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인공이 걸린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서른살의 젊고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다’는 자각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알츠하이머성 치매란 진단을 받게 돼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시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란 무엇이며, 이는 단순한 건망증과 어떻게 다를까?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서국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란?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로 전체 치매환자의 50~60%를 차지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대뇌의 겉부분인 피질이 손상돼 고차원적인 지적능력을 상실하는 것을 말한다. 서서히 발병하고, 서서히 진행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환자의 20~30%를 차지한다. 갑자기 시작되고 갑자기 악화되거나 호전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형치매와 혈관성치매가 함께 혼합형치매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치매는 기억력만 감퇴되는 것이 아니라 식사하기, 용변보기, 거동하기, 옷 입기 등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기본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져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수발을 필요로 하고, 나아가 망상, 환각, 배회, 불안, 초조, 흥분, 불면 등 문제 행동을 일으켜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 빨리 진단 내려 치료받아야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건망증이란? 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치매는 어떤 기억을 영원히 상실하는 뇌질환이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어버리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치매는 증상이 천천이 악화되는 반면, 건망증은 기억을 잊는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회복된다. 건망증은 우울증이나 불안 신경증, 불면증, 폐경 후 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진 중년이후의 주부(주부건망증)나, 기억할 일이 많고 걱정거리가 많은 중년 남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특히 술, 담배를 많이 할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 경도인지장애란? 경도인지장애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이다. 치매에 비하면 판단력, 지각, 추리능력, 일상생활 능력 등이 대부분 정상이지만, 단순한 건망증에 비해서는 더 자주 무언가를 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노인이 되면 일반적으로 기억력이 감퇴되고 활동 영역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단순한 건망증인지 경도인지장애인지 치매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경도인지장애의 주요 증상은 금방 있었던 일이나 최근의 일을 잊어버리는 단기기억력 저하가 대표적이며, 이전에는 잘 해내던 일을 갑자기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계산 실수가 잦아지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 중 매년 10~15%가 치매로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건망증 vs 치매' 이렇게 달라요 치매의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의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있을 때부터 이를 인지해내고,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 사례를 통해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이 있을 때, 건망증은 “아, 참 맞아, 미안해”라고 기억해내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전화를 하고, 약속을 한 일 자체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우리가 약속을 했었다고?, 우리가 전화를 했었다고?”라는 반응이 나타난다. 그 밖에 건망증은 ▲ 열쇠, 지갑, 세금 고지서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나 한참 만에 찾는다 ▲ 전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자세한 부분들은 기억하기 힘들다 ▲ 기억력이 자꾸 감소하는 것 같아 메모를 하면서 가능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반면 치매 초기인 경도인지장애는 ▲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 어떤 일이 일어났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자기가 한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 ▲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을 자신이 모르거나 부인한다. ▲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기억이 나빠진다.▲ 과거 기억에 비해 최근 기억이 현저히 나빠진다. ▲ 전화 왔다는 내용을 전해주지 않는다. ▲ 돈 계산을 잘못한다. 거스름돈을 줄 때 실수한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도인지장애의 또다른 특징은 기억력 감퇴와 함께 성격이 변하고, 언어·시간·공간 지각능력 등이 함께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건망증은 이런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연령별로는 60세 이하면서 치매 가족력이 없으면 건망증 증세를 보여도 치매일 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60세 이상에서 기억력 상실과 함께 행동 등 다른 변화가 동반되면 치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1/01 08:55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1/01 08:55
뷰티라이프노가화 헬스조선 기자2011/11/01 08:54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1/01 08:54
파랗게 맑은 날씨에 청명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아름답고 풍요롭지만, 피부에게는 가장 고달픈 계절이다. 실제로 가을철 피부는 여름내 햇볕에 시달려 지쳐있는데다가 급격하게 건조해진 공기 때문에 수분을 더욱 빨리 잃는다. 스펀지의 물기를 쥐어짜내듯 수분을 빼앗겨버린 피부는 탄력 저하는 물론 잔주름 등 피부 노화에 더욱 취약하다. 여기에 자외선 가득한 가을 햇살과 급격한 일교차는 피부를 더욱 지치게 한다.자칫 가을 낙엽처럼 푸석해지기 쉬운 가을철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는 ‘꿀 피부’로 만들려면 피부의 안팎을 모두 건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우선, 피부 속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속부터 건강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 황금 구성 요소로는 비타민E, 세라마이드, 코엔자임 Q10을 꼽을 수 있다.비타민E는 세포의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피부 비타민이다. 비타민E는 비타민C 만큼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 각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가을철 생기기 쉬운 얼굴 각질을 예방하고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세라마이드는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수분을 함유해 피부 보습 보호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성분이다. 특히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는 지질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부족할 경우 피부 장벽이 약해져 피부가 거칠어지고 부스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튼튼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코엔자임Q10(비타민Q)은 우리 몸 속 세포에 있는 보조 효소 중 하나로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특히 피부 노화와 관련이 많은데, 피부 표피와 진피에 약 10:1정도의 비율로 존재하면서 피부 세포 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코엔자임Q10은 체내에서 자체 생산되는 물질이기는 하나 20대 이후 급속도로 감소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서 20대부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위에서 소개한 꿀 피부 만드는 황금 영양 성분들은 성별, 연령별로 적정량을 섭취해야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있어 간편하게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다.피부 속만큼 피부 겉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깨끗한 세안은 필수이며,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 외부에 적정한 보호막을 형성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가득한 햇볕,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에 낙엽처럼 푸석해지기 쉬운 가을,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 피부 안팎 모두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보자.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1/11/01 08:54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11/01 08:53
비만체형헬스조선 편집팀2011/11/01 08:53
건강정보진행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10/31 13:33
김청경헤어페이스와 리즈케이의 CEO 김청경 대표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30여 년 가까이 쉼 없이 질주하는 그녀에게 건강비결을 물었다.대한민국 메이크업 트렌드의 중심김청경 대표(51세)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지 올해로 29년째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방송과 영화, 잡지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8년부터는 메이크업 & 헤어 전문 숍 ‘김청경헤어페이스’의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김청경 대표는 한때 ‘최초’라는 말을 달고 다녔다. 그녀가 하면 대한민국 메이크업의 트렌드가 됐다. 김지호의 누드 메이크업과 심은하의 투명 메이크업, 고현정의 생얼 메이크업이 그것이다. 부담이 컸을 법도 한데 그녀는 고개를 젓는다. “1994년부터 화장품 광고 모델 메이크업을 시작해 국내 모든 브랜드의 광고 모델 메이크업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전부 나의 몫이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다고 여긴 적이 없어요. 마인드가 긍정적인 것도 큰 몫을 했습니다. 일이 많으면 행복하고 일이 없으면 오히려 불안하거든요(웃음).” 리즈케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의 30년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화장을 안 하던 여성까지 아름답게 만드는 제품이다. 김청경 대표는 30여 년 가까이 대한민국 메이크업 트렌드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를 ‘최고의 경쟁력은 실력’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항상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의 바비브라운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쉼 없는 질주의 비결은 강한 정신력김청경 대표의 건강비결은 무엇일까? 30여 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그녀이기에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았다. 잠시 후 예상 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워낙 튼튼한 체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건강법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웃음). 굳이 하나 이야기하면 강한 정신력을 꼽을 수 있어요. 강한 정신력이 수반되면 체력은 저절로 따라오거든요.” 그녀는 그 밖에 평소 꼭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고 했다. 남들도 다 아는 거라 특별하지는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잖아요. 평소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합니다. 둘째는 종합비타민제를 하루 2알씩 먹습니다. 종합비타민제는 5년 전쯤 친하게 지내던 탤런트 전인화가 ‘건강을 챙기라’며 선물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까지 빠뜨리지 않고 먹고 있어요. 남편과 아이의 종합비타민도 챙기고요. 셋째는 매일 아침 블루베리 원액을 마십니다. 블루베리가 시력강화에 좋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피부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시간이 생기면 틈틈이 운동한다. 요즘에는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요가수업의 재미에 빠져 있다. 요가를 하다 보니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고질병인 등 근육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30분 정도 짬이 나면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다. 앞으로는 골프를 적극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골프는 관절에 무리 가지 않게 오래 걸을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에서다.가족을 위해 차리는 전통 한식 밥상김청경 대표도 집에서는 영락없는 주부다. 전통 한식 밥상을 차리는 아내이자, 엄마다. 그녀는 가족건강을 위해 먹거리에 가장 신경 쓴다고 했다. “남편이 봄만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했는데 아침밥상을 바꾼 뒤로 증상이 완화됐습니다. 그때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죠. 그 뒤부터 인스턴트 식품과 서구화된 퓨전 음식, 외식 등은 삼가고, 전통 한식 위주로 먹습니다.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쌈이에요. 상추와 알배기 배추, 양상추, 양배추 등을 참기름과 깨소금, 설탕으로 양념한 고추장과 함께 먹죠. 샐러드 소스도 참깨, 간장 등 한국식으로 즐겨요. 집에 떨어뜨리지 않고 먹는 식재료는 친정에서 즐겨 먹던 양파와 무, 달걀, 두부 등입니다.” 그 덕분에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은 한식을 좋아한다. 요즘 어린 아이들이 피자와 햄버거, 콜라 등 열량 높은 식품과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에 비하면 신기한 일이다. “아이가 체질적으로 약해 때마다 감기를 앓고,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병에 잘 걸리는 등 잔병치레는 많지만 건강한 편입니다. 아이 건강을 위해 특별한 것을 해주지는 않아요. 평소 된장찌개, 된장국, 청국장, 나물 등 전통 한식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 전부죠. 다행히 아이가 한식을 잘 먹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문어회초무침과 양념한 꼬막 정도예요(웃음). 아무래도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 등을 멀리하고 전통 한식을 즐겨 먹는 것이 아이의 건강비결인 것 같습니다.” 김청경 대표는 <월간 헬스조선> 독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많은 주부가 아내 또는 엄마의 역할을 위해 자신의 삶 전부를 희생합니다. 그렇게 하면 노년기에 온전한 성취와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남편이나 아이 등 가족에게 너무 집중하면 자신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건강법은 없으니까요.”
피플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1/10/31 13:33
50대 주부 A씨는 지난 추석 이후로 관절염이 더 악화된 듯 하다. 연휴 내내 음식장만과 손님치레로 무릎을 제대로 펴지 못했으며, 성묘를 다녀온 이후에는 무릎이 더 시큰거리고 아려왔다. 얼마 전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고 조심하고 있었는데, 수술해야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자연스러운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병되며, 무릎뿐만 아니라 어깨, 발목, 손목 등 모든 관절에 나타날 수 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불치병이나 난치병은 아니다. 관절염의 진행단계, 증상, 전문의의 임상소견, MRI 촬영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단계에 따른 맞춤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부민서울병원 관절센터 김정만 병원장은 “아프다는 이유로 일시적인 통증치료에 매달리면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관절의 노화를 더욱 빠르게 부추기며, 다른 합병증까지 유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퇴행성관절염 초중기는 비수술 관절내시경 퇴행성관절염이라 해서 무조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상단계에 따라 비수술적인 요법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초기 단계라면, 비수술적 치료시스템 중 운동이나 약물치료 위주로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메덱스를 이용한 관절강화 운동 프로그램이나 연골재생 주사요법, 다양한 물리치료 등이 대표적이다.연골손상 부위가 적은 중기단계는 관절내시경이 도움된다. 관절내시경은 관절부위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2~3개 만들어 직경 2~5mm의 관절내시경 및 수술기구를 관절 안으로 삽입해 관절내시경과 연결된 비디오 화면을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김정만 병원장은 “관절내시경은 관절 내 손상된 부위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절개 부담이 없고 조직손상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고 설명했다.퇴행성관절염 말기는 최소상처 인공관절수술퇴행성관절염 말기는 관절의 파괴정도가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할뿐만 아니라, O형, X형 등 다리 기형을 부르기도 한다. 걷기조차 힘들어져 비수술적인 보존치료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이 때는 자기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연령대가 대부분 50대 이상 고령층이란 점을 감안하면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공관절수술이라 해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마모된 관절을 인체에 거의 무해한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인공관절수술은 최소침습으로 시행하여 8~9cm정도의 작은 절개로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수혈을 최소화하여 빠른회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혈이 필요할 때는 수술전 미리 자신의 혈액을 뽑아 사용하는 자가수혈로 감염예방에 효과적이다. 통증주사는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과 지속적 좌골신경차단술 및 정맥내 통증자가조절장치를 함께 시술하여 수술후 통증감소는 물론 합병증이 적고 관절운동범위증가로 관절기능이 조기 회복이 가능하다. 김정만 병원장은 “최소절개, 무통, 자가수혈로 조직손상이 최소화하여 고령환자들에게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Tip. 생활 속 관절 보호법· 쪼그려 앉거나 엎드려서 걸레질 하는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한다.·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한다.· 높은 산 등산, 달리기, 계단오르내리기, 줄넘기, 에어로빅 등은 관절에 좋지 않다.· 관절에 좋은 운동, 즉 물 속 걷기, 수영, 실내자전거타기, 가벼운 평지 걷기 등을 생활화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1/10/31 13:33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10/31 10:18
숨은 혈압 잡는 혈압약은 따로 있나?숨은 혈압 3총사를 잡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혈압을 140/90mmHg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높을수록 숨은 혈압 3총사의 수치가 커진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약을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다.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환자 605명의 복약 순응도를 조사한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10명 중 4명이 약을 거르거나, 내키는 대로 복용하는 등 복약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고혈압약은 주치의와 상의해 ‘약효가 24시간 지속되어 1일 1회 복용 가능한 것’으로 정하고 매일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잊지 않고 복용한다. 아울러 고령, 흡연 또는 흡연 경험, 당뇨병, 과거 혈관질환 내력이 있는 사람은 혈압 변동성, 중심혈압, 맥압을 잘 고려해 고혈압약을 선택한다. 이런 사람일수록 숨은 혈압이 더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숨은 혈압 3총사를 위한 약물, 신중한 선택 필요혈압 변동성이 심하면 주치의와 상의해 24시간 이상 반감기가 긴 혈압약 중 혈압 변동성 조절 및 심혈관계 예방 사실이 입증된 약으로 바꾼다. 팔뚝(상완 동맥)에서 잰 말초혈압이 잘 떨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중심혈압이 높으면 큰 혈관이 많이 상한 상태이므로 당뇨병, 신장병 등 다른 질병의 발병에 대비해야 한다.중심혈압이 높은 사람은 말초혈압도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치의와 상의해 자신이 복용하는 혈압약을 점검한다. 맥압이 높은 사람은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 맥압은 특히 당뇨환자에서 높게 나타나는 만큼 당뇨약과 함께 복용해도 안전한 약을 선택한다. 또 관상동맥질환 발생 가능성까지 낮출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한다. 고혈압 치료와 함께 당뇨를 잘 치료해야 혈관 손상으로 인한 심혈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식생활과 약물치료의 상관성고혈압과 숨은 혈압 3총사는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노화),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영향을 고루 받는다. 이 중 짜게 먹는 식습관은 한국인의 혈압과 가장 밀접하다.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고혈압 환자는 다양한 혈압약 중에서 칼슘길항제를 많이 복용한다. 동아시아에서 고혈압을 치료 중인 환자의 40%가 '암로디핀'을 복용한다. 전문의들은 ‘아시아인이 백인과 비교해서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소금 섭취는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삼투압 현상으로 혈액량이 증가해 고혈압이 발생한다. 이때 칼슘길항제는 혈관과 심장 세포막의 칼슘 채널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린다.우리나라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1998년 4542mg, 2008년 4553mg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 2000mg을 훨씬 넘는다. 국내 고혈압 환자 수가 1998년 30%, 2008년 26.9%로 20여 년간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도 나트륨 섭취량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소금을 적게 먹는 방법을 찾는다. 1일 소금 섭취량은 2.4g 이하다. 국물 음식을 피하고, 소시지와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을 제한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 간은 마지막 단계에서 간장으로만 살짝 한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면 채소와 과일 등 칼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흥분, 불면, 피로한 아침은 피하자!'숨은 혈압 3총사'는 갑작스런 피로나 수면 부족 같은 심신의 스트레스에 따라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몸의 리듬이 일정하도록 평소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흥분, 불면, 피로한 아침을 잘 관리해야 한다.혈압 급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흥분흥분이나 긴장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호르몬(코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혈관을 수축하게 해 혈압을 급상승시킨다. 월드컵 같은 대규모 스포츠 경기 등을 보다가 급사하는 사람이 발생하는 이유다. 흥분으로 인한 혈압 급상승 위험을 낮추려면 운동처럼 몸이 갑작스런 흥분 상태에 처하기 전에 미리 체온을 끌어올려 주는 것이 좋다. 예열 활동을 통해 혈관이 서서히 확장되면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가벼운 몸풀기 체조가 도움이 된다. 팔다리를 쭉쭉 펴는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 5분이면 충분하다. 제자리뛰기 5분 정도를 더하면 금상첨화다.불면도 혈압에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수면학회지’에 발표된 2009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질이 낮은 수면이나 불면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고 교감신경 활성도를 높여 혈압을 높인다. 고혈압 발병의 기준 수면 시간은 6시간으로 이보다 적게 자며 평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발병 위험이 3.5배 더 높다. 불면증이 아니라도 가벼운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 역시 고혈압 위험이 높다. 반면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잘 자면 고혈압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따라서 짬짬이 자는 것보다 6시간 동안 숙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급적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자는 것이 숙면에 좋다.피로한 아침은 절대 금물인체는 잠에서 깨는 아침에 혈압이 급상승하게 프로그램 돼 있다. 만약 밤새 술을 마시고 흥분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어 질이 낮은 수면을 취했거나 아예 잠을 자지 못하고 쌀쌀한 아침을 맞으면 혈압 변동성이 매우 커질 수 있으며, 이것이 뇌와 심장 혈관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계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기상 직후 심장 운동량이 많아져 평소보다 혈압이 10~20% 높아지므로 오전 7~8시는 특히 혈압 변동성이 심해진다. 혈압 변동성을 줄이려면 밤새 이불을 제대로 덮고 자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잠에서 깬 뒤 벌떡 일어나 움직이는 것보다 이부자리에서 손발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일어난다. 일과 준비도 천천히 한다.
건강정보취재 박노훈 기자2011/10/31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