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8/20 09:11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다. 대장암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법과 요법은 무엇일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각국의 암 발생 임상통계자료 140만 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184개국 중 한국이 대장암 발병률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대장암 발병자 수는 45명으로 아시아 평균인 13.7명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대장암 예방은 건강 식단과 체중 유지부터대장은 위, 소장 등과 더불어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며, 수분과 일부 비타민 등을 우리 몸 안으로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대장의 건강상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채소나 과일은 많이 섭취하고 육류는 피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정설이다.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유전자가 고루 먹되 채식 위주의 식단에 적응해 왔기 때문이다.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붉고 어두운 색 고기)의 경우 섭취량을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생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닭고기나 생선 같은 백색육과 달리 적색육이 대장암 발생을 늘리는지에 대한 정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칼로리가 높고 직화나 훈제 등의 요리방식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데,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 비만은 경도·중도·고도 비만으로 나뉘며, 이러한 비만의 정도와 대장암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한 30건 이상의 연구 모두 비만일수록 대장암 위험도는 증가한다고 결론지었다. 비만과 관련된 대장암의 경우, 내장지방이 암세포에 마치 무기고 같은 역할을 한다.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촉진시키며, 암세포의 생장에 많은 재료를 제공한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 선종성 대장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을 경우 어렸을 때부터 가공육이나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햄 등 가공육에 들어 있는 아질산염이 발암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식단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장내세균총(장에 거주하는 세균 집단)이 안정되어야 장내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함으로써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칼럼글 신현종(제네신의학연구소 소장)2015/08/20 09:00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8/20 09:00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5/08/2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