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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음주, 뼈까지 갉아먹는다고?

    과도한 음주, 뼈까지 갉아먹는다고?

    걷거나 뛸 때마다 몸 곳곳의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골괴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골괴사증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우리 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허벅지 뼈의 위쪽과 팔 위쪽, 어깨, 무릎, 척추에 생긴다. 질병 초기에는 통증이 미미하고 X-ray로 촬영해도 쉽게 판독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잠깐 걷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특히 노인에게 위험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괴사증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2만6138명, 2014년에는 2만7675명, 2015년에는 2만7861명의 환자가 골괴사증을 원인으로 병원을 찾았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잘 생기고, 연령대 별로는 40대 이후 비중이 전체의 86%에 달했다.골괴사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외상(外傷)에 의한 경우가 많다. 골절이나 탈구(관절을 구성하는 뼈마디가 원위치에서 빠진 상태)로 인해 뼈와 뼈 안의 혈관이 손상될 때 골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몸 안에서 알코올을 해독할 때 단백질이 지방질로 바뀌는데, 이때 생긴 지방질이 혈액순환을 방해해 골괴사가 나타난다. 스테로이드 종류의 약을 오랫동안 먹었을 때도 혈관에 지방질이 쌓여 골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골괴사증은 소아 연령에서 발생했다면 완치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한번 생기면 완전히 나을 수 없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주로 쓴다. 피를 묽게 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이러한 비수술적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골절제술, 골이식술, 인공관절대체술 등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골절제술은 괴사한 골조직을 제거하는 것이고, 골이식술은 다른 부위 뼈를 괴사된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다. 인공관절대체술은 괴사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우리나라 골괴사증은 지나친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노인은 뼈가 약해 고관절이 골절될 때 골괴사증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운동할 때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하고, 목발이나 지팡이를 사용해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스테로이드성 약은 장기간 먹지 않아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6:18
  • 녹십자지놈,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A등급 획득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6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유전자검사기관은 2010년도부터 의무적으로 유전자검사 평가를 받아 왔다. 유전자검사평가를 받은 기관은 평가 결과와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평가방법은 두 가지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등재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를 합산 평가해 A, B, C 등급으로 판정한다. 평가등급 기준에서 A등급은 우수한 기관, B등급은 보통 수준의 기관으로 교육대상인 기관, C등급은 품질보완이 요구되는 기관으로 분류된다. 또한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은 현장실사 항목만 평가해 P, Q, R 등급으로 판정한다.녹십자지놈 양송현 대표는 "유전체 진단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신뢰도 높은 평가를 꾸준히 실시해 국내외로부터 유전자검사의 전문성을 평가 받아 체계적인 유전체 분석에 대한 신뢰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5:42
  • 2017년 상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은?

    2017년 상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은?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상반기 특히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선정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감염병 예방수칙을 발표했다.◇주의해야 할 신종·재출현 감염병 5가지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중 5가지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모기매개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병원성 비브리오감염증 ▲바이러스성 출혈열이 꼽혔다.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다. 융털이 없는 기도세포에서 증식하는 것으로 이집트 무덤박쥐에서 최초로 발견했다. 2015년 5월 국내 첫 감염 환자가 생긴 후 급속도로 국내 환자 수가 늘어난 바 있다. 2016년에는 국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총 200명의 의심 환자가 신고돼 격리조치를 받았다. 모기매개감염증은 모기를 통해 옮겨 다니는 감염질환으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모기매개감염증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 미국 등 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고, 5월 이후 북반구의 우기가 시작되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7∼8월 여름 휴가철 여행지에서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감염증에 감염되면 소두증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 국내에서 확진된 환자는 동남아 등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 입국한 사례로, 국내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사례는 없다.병원성 비브리오 감염증에는 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등이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생육조건이 최적화됐다. 국내에서 2016년 콜레라 환자 3명이 발생했고,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매년 약 50명 내외로 지속적으로 생겼다. 2016년에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59명이 발생하여 20명이 사망했다.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도 최근 5년간 매년 10건 내외로 발생하였으나 2016년에는 22건(잠정치)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바이러스성출혈열에는 라싸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리프트밸리열이 있다. 주된 환자 발생지역인 아프리카 등은 우리 국민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은 아니나, 매개체 및 자연계 숙주 분포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지역 방문 시 감염된 동물을 섭취하거나 접촉해도 안 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한 적은 없다.◇주의해야 할 국내 감염병 5가지주의해야 할 국내 감염병 5가지는 ▲수두 ▲수족구 ▲유행성이하선염 ▲A형간염 ▲레지오넬라증이다.수두는 헤르페스과에 속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 전신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4~6월과 11∼1월이 유행시기다. 6세 이하 소아와 초등학생 중심으로 발생하고 만 12세 이후 급격히 줄어든다. 예방을 위해 생후 12∼15개월에 수두백신 1회 접종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수족구(手足口)는 장내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로 0~6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병에 걸리면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물집)성 발진이 생기며 엉덩이에는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5~8월이 유행시기다.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로 불리는 병으로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다. 4~6월이 유행시기로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19세 미만의 연령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1차(생후 12∼15개월) 및 2차(만 4∼6세) MMR 백신 접종해야 하고, 유행 시에는 만 4세 이전이라도 2차접종을 1차접종과 4주 이상의 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다.A형간염은 대부분 20∼40대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규모도 예년 1000여명 수준에서 4743명으로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특정 시기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의료기관, 요양시설, 목욕탕,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에서 급수시설과 냉각탑의 정기점검 및 소독을 철저히 해야 예방할 수 있다.<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든 5대 국민행동수칙을 소개한다. ① 올바른 손씻기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많은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되는데, 올바른 손씻기는 손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대부분 없애주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② 기침예절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침을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면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에 묻거나,  입을 가리지 않으면 침이 주변으로 튀어 주변 사물이나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있다. 기침예절 지키기는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다.  ③ 음식 익혀먹기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을 끓여먹는다.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콜레라, A형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④ 예방접종 받기 접종 일정에 따라 권고되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개인과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며,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사망률도 크게 낮출 수 있다. ⑤ 해외 여행력 알리기 해외 여행 후 기침, 발열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의료기관 진료 시 의사에게 여행한 국가와 여행기간을 알려야 한다. 감염병은 잠복기 동안에는 증상이 없어 해외에서 감염되더라도 입국 후에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 진료 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면 의사가 여행 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고려하여 진단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중증 합병증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해외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지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5:24
  • "코 성형 시 기능적 부분도 함께 신경써야"

    코 성형은 미용과 함께 기능적 요소도 함께 신경써야 한다. 코는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무리한 코 성형으로 인해 기능적 손상까지 겪어 재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2011년부터 4년간 성형수술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 건수가 1만 6000건에 달했다. 그중 '결과에 대한 불만족 사례'가 전체 70%를 차지했다.코 성형에 의한 손상에는 외형적으로 염증, 피부구축, 괴사 등이 있고, 기능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임도형 원장은 "코 모양 개선에는 자신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적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코의 기능적 부분도 한 번에 치료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능적 코 성형은 비중격만곡증, 비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외적인 교정을 통해 미적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기능적 문제도 함께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임 원장은 "코의 해부학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코성형을 받는 것이 안전성이나 미적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4:58
  • 커피 1캔, 하루 섭취 권고 당분 43%나 들어

    커피 한 캔만 마셔도 하루 당분 권고량의 절반 정도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 판매 중인 19개 커피음료의 영양성분과 안전성 등을 검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커피음료의 평균 당류 함량은 21.46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권고량(50g)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함유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동원F&B의 '덴마크 커핑로드 카페봉봉'(22.45g)이고, 당이 가장 적게 든 제품은 (주)한국음료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라떼'(13.78g)였다. 조사 대상 19종 중 300mL짜리 대용량 커피음료 4종의 당류는 각 25.15~33.67g로 하루 권고량의 절반이 넘었다.한편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보다 캔 커피에 카페인이 많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19개 커피음료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99.39mg으로, 스타벅스의 카페라테(75mg·톨사이즈)보다 많았다.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실제 측정값이 표시기준에서 정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고, 소비자시민모임은 해당 업체에 영양표시 수정을 권고한 상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2/28 14:16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으로 새출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으로 새출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석사뿐 아니라 박사학위 과정을 모두 갖춘 전문대학원으로 재탄생한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오늘(28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전문대학원으로의 새출발을 자축하고 첫 박사학위 입학생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014년 3월 개교 당시 석사과정만 운영하는 특수대학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전문·심화된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9월 전문대학원으로의 신설인가를 새롭게 획득했고,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학생을 포함한 7명의 박사학위 입학생을 받았다.국립암센터의 자원 및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암관리학과(Cancer Control and Population Health) 및 암의생명과학과(Cancer Biomedical Science) 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암관리학과는 암 발생 및 사망 감소, 암환자의 수명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암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의 개발과 수행을 위한 보건 전문인력을, 암의생명과학과는 암 발생 및 암화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및 표적치료제 개발 등 암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전 세계의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암 정복의 문제를 고민하고 토론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교육의 장인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암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 이강현 총장은 “개교 이래 지난 3년간 대학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암의생명과학·암관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암 정복을 향해 일진월보하는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1:23
  • 노인, 체중 줄면 사망률 57% 증가

    노인의 체중 감소가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이 체중감소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밝힌 국내외 논문 14편을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의 경우 체중이 감소하면 사망률이 5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의도적으로 체중이 감소했을 때는 사망률이 82%나 높아졌다. 노인의 비의도적인 체중감소가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는 식욕부진에 따른 에너지 불균형, 일상 활동의 감소, 병원에서 머무는 시간 연장 등이 꼽혔다. 반대로 노인이 의도적으로 다이어트를 해 체중을 줄였을 경우에는 사망률이 39% 감소했다. 비만 노인을 대상으로 평균 8년간 실시된 연구에서도 체중감소에 따른 사망률 증가는 목격되지 않았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인의 의도적 체중감소가 사망률을 높이지 않는 것은 체중감소가 식습관을 개선하고 활동량과 증가시켜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호전시킨 결과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비만 노인이 일부러 살을 빼면 노인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인 IL(인터류킨)-6ㆍ혈압ㆍ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한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은 BMI(체질량지수)는 남성의 경우 28.8, 여성은 31.7이었다. 이는 과체중 또는 비만에 속하는 노인이 사망률이 더 낮다는 뜻이다. BMI는 자신의 체중(㎏)을 키(m로 환산)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국내에선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한다.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2/28 11:17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기식 해외직구 시 '3가지' 기억해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기식 해외직구 시 '3가지' 기억해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해외 온라인 매장에서 바로 구입(해외직구)하는 사람이 많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상품을 비교적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건기식을 비롯한 식료품은 전자기기나 의류와는 달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직구로 국내에 들어오는 제품들은 정식으로 수입통관을 거친 제품이나 국내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달리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해당 국가에서 문제 됐던 유해 성분이나 국내 식품에 사용 금지된 원료가 함유됐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직구로 가장 많이 구입되는 건기식 109개 품목을 조사했더니, 20개 제품에서 부작용 위험이 큰 성분이 발견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해외직구로 인한 건기식 섭취의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 '해외 건강기능식품 구입 요령' 3가지를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제품 이력, 식품안전정보포털과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 국내에 정상적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원료 및 제품의 품질검사, 표시사항, 수출국가의 허가 또는 신고제품 여부 등 다방면으로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제품은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구입 전 ‘식품안전정보포털(foodsafetykorea.go.kr)’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go.kr)’ 홈페이지 검색창에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명과 제조원 또는 관련 키워드를 입력해보자. 이를 통해 위해 제품으로 분류된 이력이 없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현재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수집 정보가 없다는 뜻으로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닌 것이다. 2. 해외 직구일수록 교환이나 반품, 환불 사항 꼼꼼히 확인해외직구로 구입한 식품의 구매를 취소하고 싶을 때, 국가별 소비자보상 절차, 물품반환 절차, 계약철회 가능기간 등이 매우 달라 생기는 피해를 모두 소비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구제에 대한 상담은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업체에서 국제배송을 이유로 교환이나 반품·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미리 안내한 경우 소비자가 이를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 최근 제품에 하자가 있음에도 업체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아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구입 전 관련 조건과 보상 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3. 정식 수입통관제품 선택하고, 제품 겉면에 한글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외제품을 가장 안전하게 구입하는 법은 정식 수입통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제품은 현행 법률에 따라 수입 시 안전성 검사를 반드시 거친다. 또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을 포함한 제품에는 수입(제조) 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을 한글로 표시한 내용을 반드시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글표시사항이 없는 제품은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이 아니며, 이 경우 식약처가 식품원료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함유돼있을 수 있다. 그로 인한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렵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최근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종 구매결정자인 소비자들의 관심과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이나 한국인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개발된 국내 제품을 선택한다면, 안전에 대한 우려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0:56
  • 버스기사 의무휴식, 2시간 운전 후 15분 쉰다… 졸음운전 예방법은?

    버스기사 의무휴식, 2시간 운전 후 15분 쉰다… 졸음운전 예방법은?

    앞으로 버스기사들은 2시간 운전하면 무조건 15분을 쉬어야 한다.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공포해 버스기사의 의무 휴식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연속운전을 제한함으로써 운전자를 쉬게 해 졸음운전을 막겠다는 취지다.개정안에 따르면 시내·농어촌·마을버스 운전자는 노선 운행이 1회 끝나면 최소 10분 이상, 운행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 최소 15분 이상, 운행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최소 30분 이상 쉬어야 한다.이를 어긴 사업자는 일정 기간(최대 90일) 사업 정지 처분이 내려지거나 18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졸음운전은 교통사고의 주원인이다. 교통안전공단이 2012~2014년 발생한 고속도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942명의 10.8%(102명)가 졸음운전으로 사망했다.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하기 전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 7~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후군(자는 동안 호흡 정지가 수시로 발생하는 상태) 환자는 운전할 때 정상인보다 더 많이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수면장애가 있다면 장시간 운전을 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를 먼저 받는 게 좋다.운전 전에는 감기약, 기침약, 두드러기약도 복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이 약에 들은 항(抗)히스타민 성분이 졸음을 유발한다차 안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졸리기 시작하면 함께 탄 사람과 대화를 하고 음악이나 라디오 방송을 튼다. 신맛이 나는 음료, 사탕, 껌, 땅콩 등을 먹는 것도 좋다. 관자놀이 근육이 움직이면서 대뇌피질을 자극해 잠이 깬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0:33
  • 눈 안 감고 10초 못 버티면 '이 질환' 의심

    눈 안 감고 10초 못 버티면 '이 질환' 의심

    맹렬하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건조한 공기와 함께 떠다니는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다. 공기 중 이물질이 많아지는 탓에 봄에는 유독 눈의 따가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가장 흔히 생기는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 발생하는 눈 질환이다. 눈물을 생성하는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 표면을 보호하는 지질막 성분이 깨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3월에 가장 많았고, 매년 늘고 있다. 2014년 봄에는 약 102만명, 2015년 봄에 약 105만명, 2016년 봄에 약 107만명의 안구건조증 환자가 발생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염(안구표면을 덮는 투명한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10:32
  • 미백과 주름 개선을 한 번에… 나인위시스 '아이 리페어 솔루션' 출시

    미백과 주름 개선을 한 번에… 나인위시스 '아이 리페어 솔루션' 출시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 ‘나인위시스’가 민감한 눈가 피부를 탄력 있고, 환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이세럼인 ‘아이 리페어 솔루션’을 2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층이 얇아 쉽게 건조해지고 지치지 쉬운 눈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2중 기능성 제품이다.아이 리페어 솔루션은 세계적인 코스메틱 원료 회사인 프랑스 세더마(Sederma)가 개발, 국제 특허를 획득한 안전한 성분인 백합과 식물인 지모 추출물과 하이드로제네이티드 폴리이소부텐의 복합물로 구성된 ‘보르피린(VolufilineTM)’ 성분을 15% 함유했다. 무엇보다 ‘나쁜 성분을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회사의 철학에 맞춰 피부를 위한 천연 성분을 통해 피부가 스스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표를 뒀다.눈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또한 노화방지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네오엔도르핀(Neoendorphin)’ 성분과 피부주름 생성 예방에 효과적인 7종의 펩타이드 성분으로 이뤄진 ‘멀티펩7(Multipep-7)’ 성분을 함유해 건조하고 칙칙한 눈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과 활력을 더한다.나인위시스 홍성규 이사는 “아이 리페어 솔루션은 특허 성분을 최적으로 배합, 부드럽고 촉촉한 아이세럼으로 개발했으며, 꺼지고 어두워진 눈 밑에 탄력을 빈틈없이 촘촘하게 채워 눈가를 환하고 어리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다. 한편, 나인위시스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5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난해 3월 네이버의 선제안으로 ‘네이버 뷰티윈도’에 입점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아이 리페어 솔루션(25mL)의 가격은 3만 1900원이며 스토어팜,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나인위시스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뷰티라이프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28 09:00
  • "만성소화불량, 얕보지 말고 큰 병 아닌지 꼭 확인해보세요"

    "만성소화불량, 얕보지 말고 큰 병 아닌지 꼭 확인해보세요"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은 인생에서 큰 즐거움의 하나다. 그러나 입이 즐거울수록 소화기관은 괴롭다. 오늘날의 소화기관은 수많은 적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니다. 과식, 자극성 있는 음식, 스트레스, 음주, 부적절하거나 과도한 약물 복용 등 소화기관을 괴롭히는 요소는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소화불량을 호소한다. 소화불량은 가볍게 넘겨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큰 문제를 갖고 있을 수 있다.
    피플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28 08:40
  • 은근히 괴로운 소화불량 이기는 법

    은근히 괴로운 소화불량 이기는 법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소화불량 증상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도 때도 없이 속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 소화불량,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그 정체를 파헤쳐봤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28 08:30
  • 골반장기탈출증, 케겔운동으로 회복 안될 때 '이 수술' 고려

    골반장기탈출증, 케겔운동으로 회복 안될 때 '이 수술' 고려

    이모(35)씨는 질 밖으로 혹 비슷한 것이 계속해 튀어나오고,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워져 최근 산부인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질 밖으로 직장이 튀어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이었다.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 안에 있는 자궁이나 방광, 직장 같은 장기가 밑으로 처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노화나 출산, 폐경 때문에 골반 장기를 받혀주는 근육이나 인대 같은 조직이 약해지는 게 원인이다.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원장은 “폐경 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크게 떨어지는데, 이것이 골반근육을 약화시켜 골반장기탈출증이 더 잘 생긴다”고 말했다.문제는 적지 않은 여성들이 골반장기탈출증을 부끄러운 병으로 생각해 치료를 미루는 것이다. 골반장기탈출증이 심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케겔운동’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케겔운동은 소변을 끊는 느낌으로 요도괄약근 주위를 조이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호흡을 멈추고 10초간 요도에 힘을 준 후, 10초간 숨을 내쉬면서 힘을 풀어 근육을 이완시키면 된다. 케겔운동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질성형수술이나 질타이트닝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질성형수술은 질을 적절한 크기로 좁히는 수술이다. 질 안쪽 끝인 자궁경부부터 질과 항문을 받치고 있는 항문 거근까지를 당겨 모아준다. 더불어 주변 근막 위치를 교정해 골반장기탈출증뿐 아니라 요실금 증상까지 완화하는 효과를 보인다. 단, 질 속 깊은 곳의 방광근육과 직장근육을 모두 다뤄 강화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의료진이 기술을 숙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술 자체도 까다롭다. 여성 생식기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찾아 수술받아야 한다.수술이 부담스러우면 질타이트닝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질타이트닝시술은 질 점막 안에서 360도 회전하면서 레이저를 조사, 질을 수축시키고 질 내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이다. 시술 시간이 10~15분 이내로 매우 짧다.골반장기탈출증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복부비만을 막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이형근 원장은 "복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쪼그려 앉는 자세는 되도록 피하고, 평상시에도 케겔운동을 습관화하라”고 말했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 2017/02/28 08:00
  • 어깨·팔까지 저린 '목디스크'… 수술이 필요할 때는?

    어깨·팔까지 저린 '목디스크'… 수술이 필요할 때는?

    목디스크(경추간판탈출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4년 새 목디스크 환자가 29.7% 늘었다. 한편 척추관절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21세기병원 환자 1만4000여 명 중 10%가 목디스크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목디스크 수술 환자는 40~50대가 가장 많고, 20~30대 환자도 급격히 늘었다.목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질 뿐 아니라, 컴퓨터 작업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에 안 좋은 자세를 많이 취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1세기병원 이규석 원장은 "20년 가까이 네일아티스트로 일해 목을 굽히면서 지내온 환자에게 목디스크가 발생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흡연도 목디스크 원인이다. 담배 속 니코틴은 뼈로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뼈를 약하게 해 디스크를 유발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8 07:00
  • 소아우울증·ADHD 발견하려면 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

    우울증은 어른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는 소아 우울증의 경우에는 우울감, 불안 등의 일반적인 우울증 증세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평소와 달리 컴퓨터 게임 등을 많이 하는 등 다양한 증세들로 나타난다. 아이가 학교가기를 거부하거나 부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 수면장해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자주 아프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갑자기 변하거나 신경질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등의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는 죽고 싶다는 표현을 하거나 자해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소아 우울증을 가진 아이들은 스스로가 ‘내가 우울하다’라는 것을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무엇 무엇이 싫다’ 또는 ‘무엇 무엇이 힘들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평소와 다르게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특이한 행동 변화가 보일 때, 부모는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이런 과정에서 놀이나 대화 등이 도움이 된다. 만약 부모의 노력만으로 아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산만한 우리아이, 주의력결핍일수도우울증과 함께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가 바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다. 흔히 ADHD(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특히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장애이다. 이 질환은 유치부나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나타나며, 주의력 산만 및 과잉활동, 충동성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의력 산만은 같은 연령의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여 아이가 지속적인 주의 집중이 어렵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산만해 등으로 나타나고, 과잉행동은 말이 많거나 모토가 달린 듯이 많이 돌아다니면서 놀이는 하는 등으로 나타나며, 그리고 충동성은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ADHD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신경·화학적 요인에 의해 증상이 유발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ADHD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은 학습장애나 우울증 등 다른 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ADHD 환아가 학습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두 질환을 같이 치료하면 치료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ADHD 환자는 학교생활이나 또래관계에서 실패를 많이 경험하며, 이 때문에 자신감 저하나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ADHD는 빠른 시기에 정확한 진단을 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ADHD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약물치료 또는 행동치료(예, stop-think 방법) 등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학습장애가 동반된 경우는 학습치료를 함께 할 수 있다. 늦게 발견되어서 ADHD 증상과 함께 자신감 저하나 우울증 등이 동반된 경우는 약물치료와 함께 놀이치료, 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아이들의 정신 건강,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어떤 부모에게나 아이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칫 아이가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그저 나이어린 것 때문이라고 넘기다가는 마음은 상처가 깊어질 수 있다. 아이들의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존재하고 이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특히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아이들의 이상행동은 부모가 이 어려움을 알아주길 바라는 아이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이상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채벌을 하거나 쉽게 넘긴다면 이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꾸준한 관심을 갖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와 대화 등을 지속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27 17:26
  • 생리 때마다 설사하는 이유

    생리 때마다 설사하는 이유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는데, 이때마다 설사가 잦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설사의 원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자궁 근육을 수축하는 기능을 한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프로스타글란딘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진다.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리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서라고 의료계는 추정한다.그런데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근육뿐 아니라 장(腸)까지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장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장내 수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장에 많이 남으면서 설사를 유발한다.생리 중 심해진 설사를 줄이려면 소염진통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소염진통제가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복부 마사지나 복부 찜질도 도움이 된다. 배꼽을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아랫배부터 윗배를 향해 쓸어 올리듯 누르면 된다. 몸에 꽉 끼는 속옷이나 스키니진도 피하는 게 좋다. 몸을 조이는 옷은 아랫배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맵거나 짠 음식도 설사를 악화해 생리 중에는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7 17:05
  • 침 삼킬 때 목이 따끔, 감기 아니라 '편도선염'?

    침 삼킬 때 목이 따끔, 감기 아니라 '편도선염'?

    환절기에 목 안쪽이 따끔거리나 열이 난다면 편도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편도선염은 목의 안쪽, 코 뒷부분에 있는 조직인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편도는 몸 바깥에서 침입한 세균 등으로부터 일차적으로 몸을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 봄철에는 날이 건조하고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떠다녀 편도에 염증이 생기기 더욱 쉽다.편도선염은 급성편도선염과 만성편도선염으로 나뉜다. 급성편도선염은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생기는 급성 염증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편도가 붓기 때문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아프다. 39~40도의 고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거나 팔다리가 쑤시기도 한다. 만성편도염은 편도가 지속되는 것으로, 편도에 항상 세균이 머물러 있는 게 원인이다. 1년에 3번 이상 편도선염을 앓는 사람이면 만성편도선염일 가능성이 있다.편도선염에 걸리면 기침과 고열에 시달리고 목이 아파 식욕이 떨어진다. 대부분 4~6일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데, 낫지 않고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편도가 딱딱하게 굳는 편도결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염증이 편도 주변 부위로 퍼져 편도 주위 농양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성대와 이를 둘러싼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후두염이나 패혈증(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으로 악화된다. 편도선염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 때문에 제대로 식사를 못 해서 탈수나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따라서 편도선염은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감기와 헷갈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순 환절기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겨서 합병증이 생긴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것이다. 감기 증세와 함께 3일 넘게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이 급격히 증가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토할 정도로 기침이 심할 때도 마찬가지다.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 이상 편도선염이 생기면 수술도 고려한다. 특히 만성 편도선염은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워서 편도절제술을 권장하기도 한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인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데, 수술한다고 해서 편도선염에 무조건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목의 통증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폐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편도선염을 예방한다. 폐가 약해져 폐렴균이 많아지면 편도선에도 영향을 미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면 된다. 유산소운동은 몸 안에 충분한 양의 산소를 받아들여 폐의 혈관조직을 강하게 한다. 편도선은 몸의 컨디션에 민감해 평소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편도 점막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고 금연·금주해야 한다.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로 바깥 공기가 탁할 때는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구는 게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7 16:11
  • 분당서울대병원, ‘HIMSS 연례 박람회’서 높은 평가

    분당서울대병원, ‘HIMSS 연례 박람회’서 높은 평가

    분당서울대병원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HIMSS 2017에 4년 연속 참가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을 소개하는 대형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전시를 진행했다.‘HIMSS 연례 박람회’는 헬스케어 IT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는 참가 기업만 1700여 개, 등록자가 4만명이 넘었다.특히 올해는 정밀의료,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혁신의 전환기를 반영하듯 전통적인 의료정보전문기업 외에도, IBM, MS, 구글 등의 정보통신기업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분당서울대병원은 글로벌사업 컨소시움 파트너인 이지케어텍, SK 텔레콤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의 해외사업의 실적과 국제적인 인증 및 꾸준한 전시 참여 실적을 인정받아 메인 홀에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부스 크기는 2014년보다 4배 가까이 커져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정보 솔루션 공급자로서 ‘글로벌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병원의 의지를 반영해 협력 관계에 있는 여러 국내 스타트업이 함께 전시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동반 전시된 스타트업 제품들까지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놓치지 않았다.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부스의 위치가 좋아지고 규모도 커진 덕도 있지만, 무엇보다 실제 수출 사례가 속속 생기면서 ‘베스트케어’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이 고객들을 중심으로 퍼졌고, 이전 전시에 비해 무게감 있고 영향력이 큰 각 지역의 대표병원에서 사전 연락을 하고 시연 요청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며 “투자를 원하는 문의도 특히 올해 많아지면서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를 바탕삼아 더욱 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병원이 선도하는 헬스케어 IT가 가지는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울 계획이며, 특히 병원정보시스템의 다음세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의 실현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이러한 헬스케어 IT를 통해 환자에게는 더 좋은 질의 진료를, 병원이나 정책수립부서에는 데이터에 기반한 지식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성장시켜 미래 먹거리로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27 15:30
  • 중앙대병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과 MOU 체결

    중앙대병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과 MOU 체결

    중앙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이 최근 우호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의료자문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했다.중앙대병원 김성덕 병원장과 관계자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카자흐스탄 중부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종합병원인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우호결연 협약식을 갖고 양 병원간 진료․교육․연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상호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병원은 ▲상호 의료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학술연구 및 교육 분야의 긴밀한 협력 ▲기술경영 및 운영부문에 대한 협력 ▲건강관리활동에 대한 공동연구 ▲환자 진료 관련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이로써 중앙대병원은 아스타나 대통령병원과의 협약 및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양 병원간의 관계 증진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중앙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협약 체결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아스타나 대통령병원 간호사 친절교육 및 고객응대, 입원․검사․시술․병동․콜센터․접수 서비스, 병원 시설 평가 등을 통한 병원 서비스 평가 및 개선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다.더불어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0월, 김명남 부원장 및 외과 박병관 교수 등 의료진이 아스타나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현지 환자 진료 및 과장결장에 대한 최소 침습 복강경 수술 시연과 함께 건강검진프로그램 관리시스템 평가 자문과 강연 등을 진행한 바 있다.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병원과의 우호결연이 교두보가 되어 중앙대병원이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권 해외 중증환자 유치 확대 및 활성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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