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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 전파' 막으려면 공기청정기를 '이렇게'…

    '가정 전파' 막으려면 공기청정기를 '이렇게'…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정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국내 확진자 1만5111명의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분석한 결과, 24.2%가 ‘가족 간 전파’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가정 내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다. ◇하루 3번, 3분 환기춥고 건조한 겨울엔 바이러스 생존 시간이 여름보다 5~10배 정도 길어진다. 독감이 대부분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생존 시간보다 더 영향을 주는 것은 실내 생활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외부 공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 밀도가 더욱 높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며 “밀폐된 환경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각 가정에서는 하루 3번, 3분 정도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환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공기청정기는 일부 가벼운 먼지 입자를 제거하는 능력은 탁월하나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필터청소를 게을리 하면 오히려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실내 습도 40~60% 유지미국, 독일 등 해외 연구팀들은 습도가 낮아지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하더라도 집안이 건조하면 알레르기질환이나 피부염 등이 악화되기 쉽다. 또 적절한 습도는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게 하고, 섬모가 활발한 운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난방을 공급한다면 더욱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기 쉬우므로, 습도를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물을 매일 갈아주고, 남은 물은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한다. 가습기 내부는 매일 청소를 하고 충분히 말려서 사용해야 하며, 책상 위 등 조금 높은 곳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주 만지는 부분 수시로 소독출입문 손잡이, 각 방 문고리, 냉장고 손잡이, 변기 물내림버튼 등 자주 만지는 부분들에는 그만큼 다양한 균들이 묻어나올 수밖에 없다. 또 제 몸처럼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 수시로 집어 드는 리모콘 등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손이 자주 닿는 장소나 물건은 수시로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소독제는 환경부에 승인·신고된 코로나19 살균·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인 ‘초록누리(ecolife.me.go.kr)’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소독 전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 일상적인 청소부터 한다. 또 소독제 사용에 앞서 일회용 라텍스 장갑이나 고무장갑 등 방수용 장갑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소독용 천은 두 개를 준비하는데, 하나는 소독제를 적셔 사용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른 하나의 깨끗한 천 또는 천에 물을 묻혀 다시 닦아준다. 소독 후에는 장갑과 마스크를 탈의한 후 손을 씻는다.◇30초 이상 손 씻기, 공용수건은 No가정 환경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위생이다. 그 중에서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집에만 있는 시간에도 예외란 없다. 손이 더러워지면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한다. 식사 및 간식 섭취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 씻는 버릇을 들이고, 손을 씻을 때에는 충분히 손세정제 등을 발라 거품을 낸 후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잘 문지른 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 다음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내도록 한다.이때 주의가 필요한 것은 ‘수건 사용’이다. 가족들 사이에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이기 때문이다. 신형식 교수는 “코로나19가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번거롭더라도 수건의 색상이나 보관 장소 등을 달리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3 06:00
  • 나이 들면 잘 안 들리는 이유, 1만6000명 분석해보니…

    나이 들면 잘 안 들리는 이유, 1만6000명 분석해보니…

    난청이 생기는 위험 요인에 대한 국내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1만6799명을 대상으로 난청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나이가 많아질수록 청력이 점차 악화되었으며 특히 65세가 넘어가면 6000Hz 이상의 고음 청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대상자 중 편측성 난청은 약 8%(1,349명), 양측성 난청은 5.9%(989명)이었으며, 난청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았다. 난청의 위험 요인은 나이,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인지기능, 우울증,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요인도 난청과 연관성이 있었다. 귀는 크게 외이(바깥귀), 중이(가운데귀), 내이(속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난청은 귀 구조의 일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작은 소리를 듣기 어렵거나 들리는 소리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고령의 경우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말소리를 정확하기 알아듣기 어려울 때 노화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수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4000Hz 이상 고주파의 난청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주파까지 진행된다. 노화성 난청의 원인은 노화에 의한 청각 기관의 퇴행성 변화이며, 과거에 노출된 소음, 만성질환 여부,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 난청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청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방법은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생긴 전음성 난청의 경우 원인을 교정하면 정상 청력으로 호전될 수 있다.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등 내이에 이상이 생긴 감각신경성 난청은 청각 재활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보청기 등 보조 장구를 착용하거나, 보청기를 사용할 수 없는 심한 청력 소실이 있으면 인공 와우 수술로 치료한다.박경호 교수는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전반적인 청력 저하가 지속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인지기능의 저하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난청의 위험성이 높은 고령 인구와 고혈압, 당뇨, 비만 환자들은 조기에 청력검사를 시행해 보청기를 비롯한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되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3 05:00
  • 지방간 있으면 혹 잘 생기는 '부위'

    지방간 있으면 혹 잘 생기는 '부위'

    지방간이 있으면 담낭 용종을 주의해야 한다.간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담낭 내부에서 돌출하는 모든 형태의 종괴를 의미하는 담낭 용종은 성인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분류된다. 콜레스테롤 용종과 같은 비종양성 용종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으나, 종양성 용종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담낭 용종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안동원 교수, 교신저자 정지봉 교수)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체성분 측정을 받은 대상자 중 담낭 용종이 발견된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의 임상적 특징을 연령과 성별에 맞게 1:2로 짝지은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담낭 용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임상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1만 3498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1405명이 담낭 용종을 가지고 있었으며 담낭 용종을 가지고 있는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지방간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5.8% vs 41.7%).담낭 용종의 위험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연령과 성별 등 교란변수를 보정하고 다변량 분석을 진행한 결과,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담낭 용종이 발생할 위험은 약 1.4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방간이 담낭 용종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 지방간에 해당할 경우에는 종양성 용종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5mm 이상의 큰 담낭 용종 발생 위험이 최대 2.1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진은 지방간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추후 담낭암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의 발생 위험 또한 상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안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환자인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담낭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담낭 용종은 비만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담낭과 가까운 간 내 지방 또한 담낭 용종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정지봉 교수는 “과도한 음주나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을 피하고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체중 조절 및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이 담낭 내 용종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 소화기학 학술지인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지난 2020년 11월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2 23:00
  • 건조하면 왜 감기에 잘 걸릴까?

    건조하면 왜 감기에 잘 걸릴까?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위와 더불어 건조함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건조함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가습기만 틀어놓으면 OK?겨울철에는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한 가습기 활용도가 높아진다. 눈, 점막 및 피부의 건조는 각종 감염 위험을 유발하며 특히 기관지염, 천식, 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뿐만 아니라 습도조절에도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는 ”습도가 30% 이하로 건조함이 지속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점액 분비가 감소하는데, 이는 우리가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유입되는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에 장애를 일으켜 방어기능을 저하시킨다“며 ”감기, 기관지염, 심한 경우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습기 활용을 적극 권장하나,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호흡기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습기를 통한 적정한 습도유지는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겨울철 실내 적정습도인 50~60%를 유지하는 것이다. 습도가 너무 낮아도 문제지만, 너무 높아져도 문제다. 습도가 70%이상일 경우, 각종 미생물 번식으로 호흡기 감염을 더욱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최혜숙 교수는 ”하루 종일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급격히 높아져 곰팡이 등의 미생물 번식을 촉진하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실내가 너무 넓어 가습이 잘 되지 않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커 벽에 습기가 생기는 등 적정습도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면, 가습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잦은 환기와 수분섭취 등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가습기 구조상 물통은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하루단위로 매일 세척하는 것을 권장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물을 완전히 비우고 부속품을 세척한 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직접적인 분무의 흡입은 오히려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실내 허공을 향해 분사하도록 해야 한다.인공눈물, 보존제 및 세균 오염 위험 살펴야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저하로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발병하는데,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에 유독 유병률이 높다. 경희대병원 안과 김응석 교수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난방으로 인해 공기 중의 수분이 증발하다보니 눈이 시리거나 뻑뻑하고, 잦은 충혈, 이물감, 작열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찬바람이 불면 통증과 함께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눈물막이 불안정해 다시 건조한 상태가 반복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므로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는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되도록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김응석 교수는 ”세균 번식 예방을 위해 보존제가 첨가된 다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각막염 등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거나 사용 횟수를 하루 6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며 ”일회용 인공눈물은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12시간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2 22:00
  • 계속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느낀다면...'비타민B' 부족 의심

    계속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느낀다면...'비타민B' 부족 의심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은 신체 성장은 물론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비타민B는 각종 면역기능과 연관되어 있다. 결핍될 경우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고, 원활한 포도당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아무거나 먹으면 된다? 비타민B는 '8종류'비타민 C와 달리 비타민B군의 종류는 다양하다. B1(티아민)·B2(리보플라빈)·B3(니아신)·B5(판토텐산)·B6(피리독신)·B7(비오틴)·B9(엽산)·B12(코발라민) 등 총 8종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뀌준다. 밥·빵 등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소화·흡수된 후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2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 성장과 각종 효소의 작용을 돕는 B2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비타민B3은 피부건강과 직결돼있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5는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호르몬 분비를 도와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는 별명도 있다. 비타민B6는 식사 후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또한 비타민B9, B12 등은 몸속에서 메티오닌이 호모시스테인으로 바뀌지 않도록 돕는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메티오닌이 돌연변이 물질인 호모시스테인으로 변해 혈관 건강을 위협한다. 비타민B9는 유전자를 만드는 DNA 복제에 필수적이며 세포의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12는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곡류, 유제품, 푸른잎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B비타민B는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성분이다. 곡류, 견과류, 콩류, 생선, 달걀, 우유 등의 유제품, 시금치·브로콜리 등의 푸른 잎채소에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다. 비타민B12의 경우 육류·달걀 등 동물성 식품에만 있다. 음식을 골고루 먹더라도 비타민B가 충분히 섭취되지 않을 수도 있다. 비타민B가 수용성이기 때문이다. 식품만으로 비타민B 영양제를 챙겨 먹기 쉽지 않다면 영양제를 챙겨먹어도 좋다. 비타민B1·B2·B9·B12는 유기적으로 작용하기에 영양제를 고를 때는 복합제를 선택하는게 도움이 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2 21:00
  • '이것' 섭취량 늘리면 전립선암 위험 최대 16% ↓

    '이것' 섭취량 늘리면 전립선암 위험 최대 16% ↓

    커피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심양의과대학 연구팀 커피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까지 ​영국의학저널 BMJ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를 2~9잔 이상 마신 그룹은 2잔 미만으로 마신 그룹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 낮았고 진행성전립선암(전립선암이 전립선 밖으로 퍼져 뼈를 포함한 다른 부위로 전이된 전이성 암) 발병 위험은 12~16% 낮았다. 또한 하루에 마시는 커피 양을 1잔씩 늘리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씩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커피가 포도당 대사를 향상시키고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내며, 성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쳐 전립선암 발병과 진행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커피 섭취 증가가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라며 “향후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남성들에게 잠재적인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커피 섭취가 장려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커피 속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무기질이 줄어들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사람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데 카페인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커피 한 잔에도 심장 박동수 증가, 신경과민, 불면증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2 20:30
  • 통증 계속되는 ‘자궁내막증’, 임신계획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통증 계속되는 ‘자궁내막증’, 임신계획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평소 생리통이 없던 사람에게 생리통이 생기거나 극심한 생리통이 지속되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밖 복강으로 자궁내막조직이 이동하는 질환으로, 난소나 나팔관, 골반 벽, 장으로 이동해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염증이나 흉터가 생기면 심각한 이차성 생리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임기 여성 10~15%는 자궁매막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3명 중 1명이 20~30대일 정도로 젊은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특히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증을 주의해야 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이 정자의 운동이나 나팔관 움직임을 방해해 난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상 수정 후에도 착상 과정을 어렵게 해, 자연 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자궁내막증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월경을 할 때 피와 함께 배출돼야 할 자궁내막조직이 나팔관 쪽으로 역류하는 ‘월경혈 역류’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추정된다.자궁내막증의 대표 증상은 ▲생리통이 없던 사람에게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생리통이나 배변통 ▲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심한 성교통 등이 있다. 이밖에 진통제를 복용했음에도 생리통이 낫지 않거나, 1년 이상 임신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증상 없이 실패한 경우에도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자궁내막증의 치료 목적은 ▲병변 제거 ▲골반 장기의 정상 회복 ▲병변 재발 억제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며, 대부분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병변을 제거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병변을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의 경우 수술 후 6개월 내에 가임 확률이 가장 좋을 수 있는 만큼, 수술 시기를 잘 고려해야 한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2 20:00
  • '찌릿' 정전기, 노인에게 더 잘 생기는 이유

    '찌릿' 정전기, 노인에게 더 잘 생기는 이유

    건조한 겨울철에는 손끝에 찌릿하게 느껴지는 '정전기'가 흔하게 발생한다. 그런데 유독 다른 사람보다 정전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이는 몸속 수분이 적다는 신호이므로 간단히 넘겨선 안 된다. 특히 노인일수록 노화로 인해 수분이 줄어들고, 피부는 건조해지며 정전기가 잘 생긴다.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한' 전기를 말한다.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다 순간적으로 흐르면서 '찌릿'한 느낌을 받는다. 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이나, 스웨터 벗을 때 곤두서며 따라붙는 머리카락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순간 찌릿한 정도의 큰 통증이 느껴지지는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정전기가 과도하게 반복하면 가려움을 유발하고, 이를 긁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머리카락에 정전기 발생이 잦으면 머리가 엉키며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정전기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피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체수분량이 적은 사람, 노인 등이 있다. 따라서 평소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노인은 정전기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건 '적정 습도' 유지다. 습도가 10~20% 정도로 낮은 날에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해 정전기가 잘 생긴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거실에 화분을 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등 방법으로 습도를 올려주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손이나 몸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차를 타거나 내릴 때는 손잡이를 바로 잡지 말고, 동전이나 열쇠로 차체를 먼저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도 마찬가지로 열쇠로 차체를 먼저 건드린다. 옷을 선택할 때는 화학섬유보다 천연섬유로 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세탁 후에 섬유린스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코트, 털스웨터 등을 보관할 때는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놓으면 정전기가 덜 생긴다. 머리카락에 정전기가 잘 생긴다면 헤어오일을 발라준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9:00
  • 추우면 혈당 높아져… ‘겨울 당뇨’ 관리법 따로 있다

    추우면 혈당 높아져… ‘겨울 당뇨’ 관리법 따로 있다

    당뇨병 환자는 겨울이 힘들다. 혈당 조절이 다른 계절보다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우면 야외 활동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포도당도 덜 소모된다. 당뇨병 환자라면 겨울철 혈당 관리법을 점검해야 한다.◇감기 걸리면 혈당 더 자주 재기혈당 검사는 자주 해야 한다. 적어도 하루 두 번은 재도록 한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횟수를 늘리도록 한다.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의 아침 식전 혈당, 아침·점심·저녁 식사 시작 두 시간 후, 취침 전에 재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허 교수는 “감기에 걸리면 혈중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진다”며 “혈당이 높으면 상대적인 인슐린 결핍을 유발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들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감기가 잘 낫지 않고, 그러면 감기가 또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리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혈당이 200mg/dL에서 잘 내려오지 않거나, 설사·구토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렵거나, 발열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인슐린 처방을 비롯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밥 두 숟가락 덜 먹기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 그래야 혈당이 평소만큼 조절된다. 이때 줄여야 할 음식은 바로 밥이다. 탄수화물이 주 성분인 밥은 식후 혈당 관리를 방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는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인슐린 분비량이 서양인보다 적은데, 여기에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먹으면 혈당 관리에 애를 먹기 쉽다”며 “밥을 두 숟가락 덜 먹으면 자연스레 반찬과 국물도 덜 먹게 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겨울에 특히 많이 먹는 과일인 귤도 조심해야 한다. 귤은 한 번에 두 개 정도씩, 남성은 1일 2회, 여성은 1일 1회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운동 전에 우유 한 잔 마시기추운 날 야외 운동을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운동으로 인한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복 상태보다 식후 30~60분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가 다른 계절보다 크기 때문에, 운동 전 혈당이 100㎎/dL 미만이면 우유라도 미리 마셔야 한다. 실내에서 운동한다면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자. 근육이 발달하면서 근육이 소모하는 포도당 양도 늘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8:00
  • 아이크림, 주름 생기기 전에 발라야 한다?… “NO”

    아이크림, 주름 생기기 전에 발라야 한다?… “NO”

    ‘아이크림은 주름이 생기기 전에 발라야 한다’라는 인식 때문에 중·고등학생 때부터 아이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피부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단계에서 아이크림을 바르면 오히려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아이크림을 눈가에 잔주름이 보일 때부터 바르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유분 함량과 영양성분 함량이 높다. 눈 부위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고, 크림에 주름과 미백 기능성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눈 주변 피부의 두께는 약 0.04mm로,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2배 정도 얇고 피지선 발달도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지기 쉽다. 하지만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청소년기에 아이크림을 바르면 오히려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될 수 있다. 유분이나 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피부가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한편 아이크림을 눈가뿐 아니라 얼굴 전체에 바르는 사람도 있다. 눈가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그러나 아이크림은 유분이 많아 지성 피부인 사람이 바르면 뾰루지나 모공 막힘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아이크림은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눈가, 입가 등에만 소량을 덜어서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8:00
  • 코로나19 치료 전용 병원 만든다

    코로나19 치료 전용 병원 만든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다.12일 서울시청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재난병원은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내에 개설된다. 서울시가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설립·운영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신설된 서울재난병원은 총 면적 1만9천720㎡이고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 96개로 전환한다. 늦어도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즉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내 임시로 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가진 임시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서울재난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가 맡았다.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빠르게 재난병원이 설립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로 철저하게 준비해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7:52
  • 학교법인일송학원, 일송 탄생 100주년 기념 ‘한림체’ 무료 배포

    학교법인일송학원, 일송 탄생 100주년 기념 ‘한림체’ 무료 배포

    학교법인일송학원은 1월 11일 ‘한림체’ 서체를 공개하고 무료로 배포했다. 한림체는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설립자인 故 일송 윤덕선 박사(1921.1.11.~1996.3.10)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전용서체다.학교법인일송학원은 산하에 한림대학교·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두고 있다.일송은 일송학원의 설립자이자 대한민국 1세대 의사였다.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자’는 좌우명 아래 주춧돌 정신으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1971년 한강 이남 지역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1981년 신림종합복지관, 1982년 한림대학교 등을 연이어 설립하며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헌신하는 삶을 살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그가 실천해온 한없는 인간애는 국내 의료·복지·교육 분야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한림체는 일송의 철학과 신념을 서체에 담고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일송의 철학은 주춧돌·희생·봉사이며 함께 녹아든 핵심가치는 일송학원의 문화인 도전·응전·따뜻한 울림·신뢰다.한림체는 한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 ‘주요 서비스-한림체 다운로드’ 탭에서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문서 작성을 비롯한 인쇄·출판·웹·모바일·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학교법인일송학원 허락 없이 임의 변형 및 유상판매는 할 수 없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7:30
  •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어디에 영양소 더 많을까?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어디에 영양소 더 많을까?

    토마토에는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리코펜이 다량 함유됐다. 리코펜은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암세포의 성장 또한 제어한다. 그렇다면 큰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중 어떤 것이 영양가가 더 높을까?의외로 큰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훨씬 높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많으며 리코펜은 3배나 많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큰 토마토보다 '토마토 사포닌'이 3~5배 더 들어 있다. 토마토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 항알레르기, 살균 작용, 면역력 향상 등 리코펜 못지않은 효과를 갖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 주스로는 토마토 사포닌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방울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방울토마토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도 많이 함유돼있다.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껍질 비율이 큰 토마토보다 높은 만큼,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리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다만 미네랄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더 섭취하고 싶다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설탕을 곁들여 먹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6:34
  • 지방 적은 딱딱한 '치밀유방'인가요? 암 더 위험합니다

    지방 적은 딱딱한 '치밀유방'인가요? 암 더 위험합니다

    유방암은 여성암 1위다. 유선 조직이 치밀한 치밀유방이라면 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검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유선 조직 촘촘한 치밀유방, 암 발병률 4~6배치밀유방은 유방 조직 내에 유즙을 만들어내는 유선 조직의 양이 많고 촘촘하며 지방이 적은 상태를 말한다. 치밀유방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여성들에게 많다. 한국 여성의 70%가 치밀유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은 크게 모유가 만들어지고 이동하는 유선이나 유관 등이 속하는 ‘실질 조직’과 이를 둘러싼 ‘지방 조직’으로 구성된다. X선을 활용한 유방촬영술에서는 실질 조직의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총 4단계로 구분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유선 조직이 각각 50%, 75%를 초과하는 3~4단계를 치밀유방이라 부른다.문제는 치밀유방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먼저 치밀유방은 유방촬영술을 활용한 유방암 진단에 어려움을 준다. X선 촬영 시 유방 내 지방 조직은 검게 투과되는 반면, 암이나 양성종양은 하얗게 나타나므로 이를 토대로 유방암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그런데 실질 조직이 밀집돼 있으면 X선이 실질 조직을 투과하기 어려워 암이나 양성종양처럼 하얗게 표시된다. 이로 인해 유방 내 종양을 발견하기 어려워진다.또다른 문제는 치밀유방 자체로 유방암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질조직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4단계의 고밀도 치밀유방을 보유한 여성은 실질조직이 10% 미만인 저밀도 유방을 가진 여성에 비해 10년 내 유방암 발병 확률이 4~6배 가량 높다. 국내에서도 중등도, 고밀도 치밀유방이 유방암 발병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연구들이 있다.◇유방 X선과 초음파 검진 병행해야자신이 치밀유방을 가졌다면 더욱 정기검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는 데 한계가 있다.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유방과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 변화가 생기고 통증이 나오는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치밀유방, 가족력, 비만, 여성호르몬제 복용 등 유방암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조기발견이 가능하다.흔히 국가 건강검진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X선은 장비 특성상 미세석회로 발견되는 암을 찾아내는 데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유방조직이 밀집돼 있으면 X선이 투과하기 어려워 암이나 양성종양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밀유방을 가진 경우에는 유방초음파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초음파는 방사선에 대한 노출 위험이 없고, 검사 민감도가 높아 X선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유방암 병변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치밀유방은 그 자체로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치밀유방 소견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유방암 조기진단 및 치료를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발현한 뒤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을 발견한 사례에 비해 암의 기수가 높아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후 생존율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정홍규 과장은 “특히 40대 이상 여성은 전문의와 1~2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20·30대 여성이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BRCA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초음파 등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기를 권한다”라며 “유방암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 노출, 비만, 흡연, 경구피임약 복용 등을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6:28
  • 몸에 좋은 호두, 영양소 높이려면 ‘이렇게’ 먹어야

    몸에 좋은 호두, 영양소 높이려면 ‘이렇게’ 먹어야

    호두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들어있는데, 오메가3를 구성하는 EPA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 기능을 돕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됐다.호두를 포함한 견과류에는 아브시신산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다. 아브시신산은 식물체 안에서 식물의 생리·생화학적 과정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이로 인해 몸에 좋은 효소의 활성화를 둔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활성화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 좋다. 아브시신산의 활동을 막기 위해서는 굽거나 물에 담그는 방법이 있다. 다만 호두를 구우면 폴리페놀이 2배 늘어나는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이 사라지고 오메가3도 산화될 수 있으므로, 호두를 굽기보다 2시간 정도 물에 담갔다 먹는 게 좋다.호두는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다. 호두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우유가 보충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호두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뇌세포를 진정시켜 불안감을 낮출 수 있다. 호두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섭취하면 우울감이 줄어들고, 우유에 든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형성해 불안감을 해소시킨다.하루 섭취량은 10개가 권장되며, 보관 시에는 밀봉 상태로 냉장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 속 불포화지방산이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산패돼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6:03
  • 정 총리 "백신 추가도입 노력, 상당한 진전 있어"

    정 총리 "백신 추가도입 노력, 상당한 진전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 내용은 계약 확정 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5천600만명분의 백신을 계약했고 다음 달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중이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선 "지난 주말부터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고, 객관적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1주간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주에 비해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왔다"며 "수도권의 의료 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회적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뼈저리게 경험했고, 세계 사례에서도 섣부른 방역 완화 조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유럽 여러 나라는 다시 사회적 봉쇄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은 한 달 새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이라며 "K-방역이 똑같은 우를 범해선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3:56
  • [현장]'낙태' 둘러싼 혼란 가중… 법도 없고, 약도 없다​

    [현장]'낙태' 둘러싼 혼란 가중… 법도 없고, 약도 없다​

    지난해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결정하면서 2021년부터 낙태죄가 사실상 폐지됐다. 수술로만 낙태가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미프진 등 낙태약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국회가 낙태약 사용을 합법화하는 낙태죄 대체입법안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통과시키지 못했고, 여전히 낙태약 사용은 불가능하다.결국 새해에도 불법유통된 낙태약을 먹은 환자가 실려오는 응급실, 왜 낙태약을 처방해주지 않느냐고 의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산부인과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낙태약 허가와 안전관리를 책임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검색만 해도 미프진 판매처 나와" 사각지대 놓인 낙태약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9년 발표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1만명의 여성 중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은 756명이었다. 인공임신중절 수술만 받은 여성이 90.2%(682명), 약물 사용자는 9.8%(74명)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낙태약 사용은 금지다. 불법적인 경로로 낙태약을 구해, 낙태한 이가 74명이라는 의미다.미프진 등 낙태용 약물을 사용해 낙태를 시행한 37.9%(28명)는 불법유통된 약을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지인·구매대행을 통해 약물을 구한 사례가 22.6%, 온라인 등을 통해 구매한 경우가 15.3%였다. 62.1%(46명)는 낙태약은 아니지만 싸이토텍 등 자궁수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위궤양 약물 등을 처방받아 낙태를 했다고 밝혔다.불법 낙태약을 복용한 탓이었을까. 약물로 낙태를 한 74명 중 53명은 낙태가 되지 않아 추가수술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낙태약은 굉장히 엄격하게 다뤄져야 하는 약이다. 낙태약의 대명사인 미프진의 경우, 전 세계 69개 국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지만 각국에서는 엄격하게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FDA 따르면 미프진은 ▲최대 임신 10주 이내에 ▲정상적인 자궁 내 임신인 경우에만 복용할 수 있다. 낙태약물은 임신초기에 사용해야만 효과가 있고, 자궁외 임신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복용 후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낙태약이 정상적으로 작용했더라도 태아조직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추가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김동석 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미프진 같은 인공임신중절 약물은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인터넷 검색만 해도 낙태약 판매처가 나올 정도로 방치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가 눈치를 보느라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낙태죄 대체입법 지연을 질타했다.◇허가심사 단축 시킬 수 있는 '안전성 사전 검토', 할 수 없다는 식약처상황이 이렇지만 미프진 등 낙태약 허가의 열쇠를 쥔 식약처는 조용하다. 낙태약 품목허가를 신청한 국내 제약사가 없어 할 일이 없다는 것.거짓말은 아니다. 본지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1월 7일 기준) 식약처에 인공임신중절을 효능효과로 허가신청한 의약품은 없으며, 인공임신중절의약품 도입을 위한 문의만이 1건 진행 중이다. 인공임신중절의약품을 수입하려는 업자나 제약사가 안전성 검토를 요청한 사례도 없다.최혜영 의원실 관계자는 "사업자 신청이 없더라도 최소한 낙태약에 대한 안전성 검토는 신속히 이뤄져야 추후 허가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때문에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낙태약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지 식약처에 검토를 요청했으나 "현행법상 품목허가가 선행돼야 검토할 수 있다"는 답변만을 줬다"고 밝혔다.미프진이 국내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신약과 같은 방법으로 품목허가 심사를 받게 되는데, 최근 3년간(2016~2018) 신약 1건의 허가·심사 기간은 평균 261일이다. 해당기간이 보완 요청을 포함한 기간이라 하더라도 상당히 긴 시간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정식도입까지 너무 긴 시간 낙태약물이 방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품목허가가 신청되지 않은 상황에선 안전성 사전검토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왜 안전성 사전 검토를 할 수 없을까?식약처는 낙태약 허가 전 안전성을 검토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재차 해명했다.식약처의 입장은 이렇다. 해외에서 허가,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이라고 해도 실질적인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해서는 별도의 임상자료가 필요하다. 안전성 검증의 핵심인 임상자료는 해당 품목을 소유한 제약사와 이를 수입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사 간 계약에 의해 서로 공유된 후에야 식약처에 제출된다. 즉, 국내 업체가 미프진 수입계약을 마친 후 식약처에 허가품목을 신청해야 안전성 검토가 시작될 수 있다.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 관계자는 "식약처도 최대한 빨리 심사를 해서 혼란스러운 부분을 해소하고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관계자는 "안전성 검토는 자료가 제대로 확보된 후에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인공임신중절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은 가능하기에 업체가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지속적으로 소통해 제출된 자료를 차질없이 허가·심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낙태약 관리 강화 불 붙이는 국회최근 국회에서는 낙태죄 폐지 후속입법이 다수 준비되고 있다. 세부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여야 모두 후속법안 발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낙태죄 완전 폐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던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최근 임신중단 시술 의사에 대한 자격 박탈 조항 삭제, 의약품 ·의료기기의 낙태 광고 제한 규정 삭제, 임신중단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확대 등을 담은 낙태죄 폐지 후속입법을 예고했다.권인숙 의원실 관계자는 "미프진 등 인공임신중절 약물들은 임신 초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라 허가를 더욱 서둘러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가 정책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마련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3:17
  • 양쪽 다리 감각 달라진다면? '이 질환' 의심

    양쪽 다리 감각 달라진다면? '이 질환' 의심

    4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1년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신없이 보냈다. 원격 수업을 받는 아이가 하루 종일 집에 있어 가사노동과 육아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 한달 전 아이의 장난감을 치우다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꼈지만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오른쪽 다리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에 미뤄뒀던 병원에 방문했다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연골(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집안일 등 허리를 자주 숙이는 생활 습관 탓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여성들은 임신 후 호르몬의 변화로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허리 질환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는데, 출산 후 대부분 육아와 가사노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허리 부담이 가중되어 허리디스크가 찾아오기 쉽다.여성의 허리 근육은 남성의 20% 수준으로 허리를 받치는 힘이 부족해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기도 하다. 아이 걱정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미루다보면 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2019년 50대 허리디스크 발생 환자 중 여성이 약 115만 명으로 남성의 1.5배에 달했다.전업주부, 워킹맘들의 대다수는 허리디스크 악화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염려해 미루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하더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그럴 때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비수술적 치료로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있다. 약물로 척추 신경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진 사람들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주로 쓰인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며, 수술 후 통증 치료에도 쓰인다"며 "운동 치료와 병행하면 만성 허리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절개가 거의 없는 척추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다. 척추내시경술은 6mm 정도로 피부를 최소 절개해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보며 정확한 수술을 한다. 주변 조직 손상이 없으므로 시술에 가까우면서도 수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소마취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전신마취에 비해 수술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빨라 당일 또는 하루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해 다른 수술적 치료보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김현성 원장은 “머리를 감거나,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지는 등 하던 동작이 어려워지거나 통증이 동반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1/12 13:13
  •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 및 다수 사상 조사 사업에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했다.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기반 중증 외상 및 다수 사상 조사 사업’은 외상의 발생에서부터 치료가 완료되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감시 체계를 갖추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중증 외상은 사망률이 높고 장애를 비롯한 후유증 관리가 필요하며,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보건 문제라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중증 외상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윤용철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조사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중증외상/다수사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손상 예방 및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보건 지표 개발 및 산출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윤 교수는 인천 유일 정형외과 외상 전담전문의로서 중증 외상 환자의 골절 및 근골격계 손상을 치료하고 있다. 정형외과 외상 관련 3대 교과서 집필 및 대한외상학회, 대한골절학회,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로부터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진료, 연구,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윤용철 교수는 “이번 조사 사업이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이송과 진료의 모든 단계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형 외상관리체계 시스템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1:32
  • 앉은 자세 '몇 분' 지속하면 디스크 마모 시작될까?​

    앉은 자세 '몇 분' 지속하면 디스크 마모 시작될까?​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다. 하지만 국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척추 통증을 겪는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해지면서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져 척추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의 도움말로 척추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척추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척추는 우리 몸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몸의 '코어근육'도 척추를 중심으로 작용한다. 척추는 크게 주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와 주기둥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부기둥인 인대와 근육으로 구성돼있다. 부기둥 역할을 하는 인대와 근육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데 중력에 의해 척추에 눌리는 힘을 최소화시킨다.Q. 척추의 근력이 없어지면 어떤 질환이 발생하나?척추는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있다. 나이 들수록 뼈뿐만이 아니라 근육과 인대도 약해진다.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에 과부하가 일어나 척추의 퇴행성질환이 촉진된다. 결국 추간판탈출증(디스크)과 척추관협착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Q. 척추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체내에서 근육량이 꽤 많은 곳이 척추다. 척추 근육을 강화한다면 몸 전체 근육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것은 우리 몸의 대사에도 영향을 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Q. 척추질환을 예방하려면?척추질환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과체중, 특히 배가 나오지 않게 식이 조절을 해야 한다. 근력과 인대 강화를 위해서 조깅, 수영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에 부담이 되는 자세는 피한다.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척추의 디스크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 마모가 시작된다. 따라서 30분 단위로 끊어서 앉는 것이 좋다. 척추 이상 증상별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게 안전하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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