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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안들리는 '이 병'… 3분의 1은 치료도 안돼

    갑자기 안들리는 '이 병'… 3분의 1은 치료도 안돼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응급질환으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3분의 1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청각 손실의 정도는 경도에서 완전 손실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음 또는 고음 영역에서 부분적인 청력 손실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는 갑자기 귀의 먹먹함을 느끼거나 익숙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거나, 혹은 이명이 발생하여 내원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청각 신경에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내이 혈류의 장애, 달팽이관내 막의 파열, 그리고 내이 면역 질환, 신경학적 질환, 종양, 이독성 약물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1~2% 정도에서 청신경종양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자기공명영상(MRI)촬영 통해 진단될 수 있다.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한 환자에서 치료율이 높다. 치료 결과는 대개 3분의 1에서 완전한 회복을 보이며 3분의 1은 발생 시보다 청력이 개선되지만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며 3분의 1 이하에서는 치료에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돌발성 난청에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직접 고막 안쪽에 주사로 맞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혈액순환제 등이 보조제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 등의 청각 재활을 고려할 수 있다.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휴식와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조기 치료를 놓친 환자의 3분의 1정도는 이전의 청력을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난청 자가진단표>-전화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동시에 둘 이상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텔레비전 소리를 너무 크게 해 주변 사람들이 불평한 적이 있다.-대화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시끄러운 장소에서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다.-다른 사람에게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해주기를 청하기도 한다.-대화하는 많은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해 부적절하게 반응하기도 한다.-아이들이나 여자들의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3개 이상 해당되면 난청 의심.출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01 18:00
  • 혈관 기름때 씻어내려면 '이 음식' 꼭 먹어라

    혈관 기름때 씻어내려면 '이 음식' 꼭 먹어라

    건강을 위해서는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관이 어떤 이유에서든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도록 막으려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다. 먼저, 과일이나 채소 같은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매 끼니 두 종류 이상의 채소 반찬을 섭취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챙겨 먹기를 추천한다.음료수 같은 단순당 섭취는 줄여야 한다. 설탕·꿀·​물엿 등 단순당 섭취량이 많을수록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다는 미국보건영양조사(1999~2006년) 조사결과가 있다. 단순당 중 과당은 간으로 이동해 지방간과 중성지방을 만든다. 미국심장학회도 혈중 중성지방이 높으면 단순당 섭취를 반드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체중을 감량하고, 금연·금주하고, 근육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체중을 1kg 감량하면 혈중 중성지방이 1.9% 낮아지고, 체중을 5~10% 감량하면 혈중 중성지방이 2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근육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근육이 우리 몸의 에너지를 태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적으면 그만큼 지방 연소량이 줄어들고, 혈중에 떠다닐 가능성이 커진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01 16:00
  • 양배추 말고… 위 건강에 좋은 '이 채소'

    양배추 말고… 위 건강에 좋은 '이 채소'

    위염이 자주 생기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등 위 건강이 안 좋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양배추를 추천한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은 채소이지만,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많은 양을 먹기 쉽지 않다. 양배추가 먹기 어렵다면 양배추보다 베타카로틴 등 성분이 풍부한 청경채를 먹어보자.◇베타카로틴·비타민C 풍부한 청경채청경채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한 채소이다. 100g당 베타카로틴 2067ug, 비타민C 48mg, 칼슘 90mg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와 인, 칼슘, 납 등은 피부 미용과 치아, 뼈 건강에 좋다. 산소신진대사 기능 촉진과 세포조직 강화에도 도움을 줘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청경채의 열량은 70g에 10kcal로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먹어도 유용하다.◇삶기보단 즙으로 먹어야청경채는 생채소나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삶아 먹을 경우, 칼슘이 용해되지 않는 무기칼슘으로 변해 몸에 흡수되는데 어려움이 있다. 쌈, 샐러드 등으로 먹거나 사과와 꿀을 청경채와 함께 잘 혼합한 다음 믹서기로 갈아 즙을 내어 마시면 비타민 C 등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기름에 볶아서 먹어도 좋다. 청경채에 포함된 지용성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만나면 체내 흡수가 잘 된다.다만, 청경채를 먹을 때는 약간의 손질이 필요하다. 시들거나 지저분한 잎은 버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에 요리에 사용하거나 먹으면 된다.청경채가 남았을 땐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팩에 냉장보관하면 된다. 이때 비닐팩에 구멍을 조금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나 되도록 1주일 이내에 사용하는 게 좋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01 14:00
  • '이 암' 조기 발견되면 생존율 99%

    '이 암' 조기 발견되면 생존율 99%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 환자 다섯 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게다가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단 4기 암 환자의 경우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의 도움말로 유방암에 대해 알아본다.◇증상 없는 초기단계서 발견되는 경우 많아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오는 길인 유관으로 이뤄지는 유선조직, 유방의 형태를 유지시키는 결체조직, 그리고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으로 이뤄진다. 대부분의 암은 유선조직에서 생기며 그중에서도 약 80%가 유관에서 생기므로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면 유관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암이 주변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서 '상피내암'과 '침윤성암'으로 나눌 수 있다. 상피내암은 유관의 상피세포 안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는 0기암이고, 항암치료를 시행하지 않는다. 침윤성암은 이 상피세포를 둘러싼 기저막을 뚫고 나온 암으로, 기저막 밖의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해 다른 부위, 다른 장기로 퍼질 수 있다.연령별 발생현황을 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군은 40대이며 50대, 60대, 30대, 70대의 순으로 발생빈도를 보인다. 환자의 약 3분의 1이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 시 발견될 정도로 초기 단계에는 대체로 증상이 없다. 흔한 증상으로는 멍울, 유두 분비, 피부 변화 등이 있다. 멍울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생리 주기에 따라서도 크기가 변하지 않는 대개 통증 없는 멍울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상이 없는 단단한 부위를 멍울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 즉 피가 나오기도 한다. 암을 의심할만 한 유두 분비물은 주로 한쪽에서 나오고, 한쪽 유두에서도 여러 개의 유관보다는 특정한 하나의 유관에서 초콜릿색 즙 또는 피가 나온다. 피가 나온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지만 반드시 진료를 요하는 증상이다. 피부 변화도 일어나는데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다치지 않아도 멍이 드는 증상이 있다. 유두나 피부가 함몰되는 증상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기타 증상으로 겨드랑이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는데, 이는 전이로 인해 림프절이 커진 경우다. 유방암 환자가 유방통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는 5% 이하로 드물지만 유방통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직계 가족 유방암 있다면 검사 필수유방암의 원인으로는 호르몬, 식이, 비만, 유전, 방사선치료 과거력,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현재까지 가장 연관이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호르몬 요인이다. 평생 동안 여성호르몬, 즉 에스트로겐 노출시간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진다.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 생리를 하는 이른 초경, 55세 이후 폐경이 되는 늦은 폐경의 경우 그만큼 노출 기간이 길어 위험인자가 된다. 폐경 후 여성에서는 더 이상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오지 않지만 복부지방에서 안드로스테네디온이라고 하는 성분이 여성호르몬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험인자가 된다.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유전으로 암이 생기는 경우는 전체 암의 5~10%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을 경우, 젊었을 때 발병한 경우, 엄마보다는 자매가 유방암일 경우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40세 이후부터 1~2년 간격으로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여기서 이상이 보이는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 방법으로는 세침흡인세포검사나 핵침생검이 있으며, 현미경 소견에서 암세포가 관찰될 때 유방암으로 최종 판정한다. 유방자기공명검(MRI)는 유방암으로 진단된 후 수술 계획시 병변의 범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다발성 병변이나 양측성 유방암의 존재 여부를 알기 위해서 사용된다. 유방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로 나뉜다. 최근에는 면역치료도 추가돼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환자의 특성, 암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마다 치료방법, 순서, 기간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치료한다.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나뉘고, 유방에 대한 수술은 크게 유방 부분 절제수술(유방 보존수술)과 유방 전절제 수술로 나눈다. 유방 보존수술은 조기 유방암의 발견이 늘어나면서 전체 유방암 환자의 60~70% 정도에서 시행된다. 유방보존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3분의 1의 환자에서는 유방전절제술을 시행받는데, 2015년부터 유방 복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최근 증가하고 있다. 유방재건술은 유방을 절제한 환자에서 유방 보형물이나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원래의 유방과 유사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환자가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로 초기 유방암 환자에서 시행을 하게 되고, 수술 시기에 따라 유방 절제와 동시에 이뤄지는 즉시형 재건과 유방암 수술 후 2~3년 후 시행하는 지연형 재건이 있다. 최근 들어 수술 방법 및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제거 수술과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선우영 교수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빠뜨리지 않고 시행해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이 작을 때 발견하면 항암치료를 받지 않을 확률도 높아지고, 미용적으로도 만족할만 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01 12:00
  • 비듬 많은 사람, 샴푸 사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해야

    비듬 많은 사람, 샴푸 사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해야

    비듬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두피에 생긴 각질이다. 피부의 정상 세균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날씨,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에 의해 과다 증식할 경우 비듬이 발생할 수 있다.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듬의 종류부터 알아야 한다. 종류별로 관리법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비듬은 두피 유형에 따라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구분된다. 건성 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으로, 입자가 얇고 납작하며 하얀색을 띤다. 머리를 오래 감지 않거나 깨끗이 감지 않아 샴푸의 잔여물이 두피에 남으면 생길 수 있다.지성 비듬의 경우 두피 속 과도한 피지 분비가 주요 원인이다. 크고 누런색이며, 끈적거리는 특징이 있다. 평소 머리를 잘 감는데도 비듬이 계속 떨어진다면 지성 비듬일 가능성이 크다. 비듬과 균이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길 경우 두피 피지가 산화되면서 냄새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잦은 염증은 만성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성 비듬과 두피 홍반, 염증, 가려움증, 악취 등이 동반되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듬 전용 샴푸로 머리를 감고, 실내외 온도·습도를 조절해 두피 유·수분 균형을 맞춰야 한다. 건성 비듬일 경우 헤어팩,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해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며, 수분을 빼앗을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피하도록 한다. 지성 비듬은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호르몬 불균형,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곰팡이가 원인이라면 균을 억제하는 케토코나졸 등이 함유된 약용샴푸로 주 2~3회 정도 머리를 감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1 10:00
  • 여드름·두통, 매일 만나는 '이것' 때문?

    여드름·두통, 매일 만나는 '이것' 때문?

    화장품을 바꿔도 여드름이 계속 나고, 목이 뻣뻣하면서 두통이 있다면 집에 있는 물품 한 가지를 바꿔야 한다. 바로 베개다.하루의 3분의 1시간 동안 우리는 얼굴을 베개에 묻는다. 그 동안 베개에는 피부 각질, 노폐물, 먼지, 머리카락 등 각종 물질이 쌓인다. 이는 집먼지먼드기가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다. 침구 한 채당 평균 20~70만 마리의 집먼지진드기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침구류 중에서도 베개에 가장 많은 집먼지진드기가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제대로 세탁하지 않는다면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집먼지진드기 서식을 막고 싶다면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베개를 세탁해야 한다. 55도 이상 고온에서 세탁하는 게 좋다. 세탁 방법은 베개 재질에 맞춰 정한다. 라텍스 베개는 심하게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수명이 줄어들 수 있으니, 큰 대야나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물세탁하거나 중성세제를 약간 풀어 가볍게 빨아준다. 세탁 후에는 그늘지고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면 된다. 곡물 베개나 한약재·열매·씨 등으로 만든 베개는 습기가 찬 곳이나 어두운 곳에서 보관했다면 벌레가 생겼을 수 있다. 베개 커버는 벗겨 따로 세탁하고, 베갯속은 정기적으로 햇빛에 말려주도록 한다. 평소 침실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인 18~20도 실내온도에, 50% 이하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계피와 피톤치드를 집 안에 두거나, 베개를 비닐에 싸서 냉동고에 넣어 얼린 후 꺼내 털어주는 것도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뻣뻣하다면 베개를 교체한다. 베개가 머리와 어깨를 더는 지지하지 못해 생긴 증상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다간 긴장성 두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교체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베개를 반으로 접은 뒤 공기를 짜내듯 비트는 것이 있다. 이때 베개가 원래 모양으로 돌아간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아니라면 베개를 교체해야 할 시점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베개 수명은 1~2년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01 08:00
  • 4060·여성 환자 많은 ‘뇌동맥류’, 예방법 하나는?

    4060·여성 환자 많은 ‘뇌동맥류’, 예방법 하나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안쪽이 손상되고 약해지면서 혈관 벽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파열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단 파열되면 환자의 1/3 이상이 치명적인 영구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뇌동맥류, 원인 불명확하고 증상 거의 없다뇌동맥류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류 역학적 요인 ▲혈관내피의 기능 이상 ▲염증 반응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뇌동맥류 발생 및 파열의 위험 인자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등 유전 질환과 뇌동맥류·뇌지주막하출혈 가족력, 다발성 동맥류, 흡연 등이다.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4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뇌동맥류는 파열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드물게 뇌신경 압박으로 인한 복시, 눈꺼풀 처짐, 안구 운동 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뇌지주막하 출혈, 뇌실질 내 출혈로 인해 극심한 두통, 어지러움, 구토, 사지 마비, 안면 마비, 구음 장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혈압 등 기저질환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검진 받아야…뇌동맥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혈관 조영 CT, 혈관 MRI 등을 통해 일차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뇌동맥류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손목이나 허벅지 부위의 혈관을 통해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해 정확한 동맥류의 모양, 위치, 크기를 확인한다.치료 방침은 동맥류의 모양, 위치, 크기, 환자 나이 등 여러 인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대표적인 뇌동맥류 치료 방법은 경과 관찰, 개두술을 통한 ‘클립 결찰술’, ‘비수술적 혈관 내 시술’ 등이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 크기가 3mm 이하이거나 파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위에 있는 경우 추적 관찰한다. 동맥류의 크기, 위치, 모양, 파열 위험에 따라 개두술을 통해 뇌혈관에 접근한 후 동맥류를 클립으로 묶는 수술적 치료 ‘클립 결찰술’을 시행한다.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대퇴동맥 등 대혈관을 통해 뇌혈관에 접근한 후 뇌동맥류를 코일로 막는 ‘코일색전술’과 혈류 전환 스텐트를 넣는 ‘혈류 전환 스텐트 삽입술’, 두 가지를 함께 하는 ‘스텐트 보조 하 코일색전술’ 등 혈관 내 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는 “뇌동맥류를 완벽히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고혈압 등 기저질환 관리와 금연, 금주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비파열 상태의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파열 전에 치료하면 환자 예후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01 05:00
  • 똑같이 먹고 살 덜 찌는 법… '이 시간'을 공략하라

    똑같이 먹고 살 덜 찌는 법… '이 시간'을 공략하라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 덜 찌는 방법이 있다. 바로 먹는 시간을 바꾸는 것이다. 아침 일찍 먹기 시작해서, 더 짧은 시간 안에 3끼를 먹으면 된다.◇아침에 식사해야먼저 아침 시간에 꼭 먹어야 한다. 신빙성 높은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은 성인 347명을 아침 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12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아침 식사를 잘 먹는 사람은 11%가 비만인 반면, 아침 식사를 잘 먹지 않는 사람은 무려 27%가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년 후 다시 살펴봤을 때도,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이 먹은 사람보다 더 살찐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아예 안 먹은 사람은 평균 3.6kg, 종종 먹은 사람은 2kg, 매일 챙겨 먹은 사람은 1.3kg 증가했다. 아침 식사가 폭식, 과식을 막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식욕촉진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이때 음식을 먹으면 먹는 자체에 큰 즐거움을 느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음식을 찾는 습관이 생기고 반복적인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 위험이 커진다. 또한, 시간영양학 분야의 한 연구에선 일찍 식사할수록 대사 작용이 활발해, 저녁에 먹었을 때보다 아침에 칼로리를 더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비만을 예방하니 당연히 건강에도 더 좋다. 뉴욕시립대에서 총 30년 동안 미국 성인 3만4000여 명을 관찰한 결과, 남성은 중간값을 기준으로 오전 7시, 여성은 오전 7시 15분에 첫 끼를 먹었을 때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식단을 도넛, 피자 등 고열량으로 구성하면, 아침에 먹더라도 당연히 살이 찐다.◇시간 제한해 먹어야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시간을 제한해 먹을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저녁 늦게 먹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밤에는 신진대사 효율이 떨어지고, 혈당 조절도 잘 안 돼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 솔크연구소 연구팀은 하루 10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다 마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체시계를 리셋한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같은 열량의 음식을 24시간 동안 알아서 먹을 수 있게 하고, 다른 그룹은 10시간 동안만 먹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10시간만 식사한 그룹은 24시간 동안 먹을 수 있었던 그룹에 비해 비만이 적고, 운동 기능이 좋았다. 24시간 동안 먹은 그룹은 혈액 속 지방과 포도당 수치도 높았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도 있다. 영국 서리대 시간생물학·통합생리학 조너선 존스턴 교수팀은 약간 과체중인 실험 참가자들의 식사 시간을 줄였다. 첫 끼는 1시간 30분 늦추고, 마지막 끼니는 1시간 30분 당겼다. 참가자들의 식단 구성은 조절하지 않고, 평소 먹는 대로 먹도록 했다. 그 결과, 먹는 시간을 제한했을 때 사람들은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했다. 지방 조직 크기와 혈당도 낮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3/01 01:00
  • '이 병' 있으면 구내염 유독 잘 생긴다

    '이 병' 있으면 구내염 유독 잘 생긴다

    입안이 하얗게 허는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한 번 생기면 적어도 2주간 잘 낫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말도 하기 어려운데,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구내염은 왜 생길까?◇구내염, 당뇨병 환자에게 잘 생겨구내염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전신건강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혀나 볼 안쪽을 씹어서 생기는 상처 등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돼 구내염이 생기기도 한다. 피로와 스트레스, 비타민(B12), 철분과 엽산의 결핍 등도 구내염 발생에 영향을 준다.당뇨병이 있으면 구내염이 잘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데, 입안이 건조하면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구강 안에 생기는 외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구내염은 대개 1~2주면 없어진다. 다만 염증으로 괴롭다면 구강 점막에 특수 화학물질을 발라 통증을 줄여주는 증상 완화제나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평소에는 양치질이나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청결히 해야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상처를 자극하지 않도록 치약은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하고,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며, 혀로 궤양 부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알코올도 좋지 않다. 회복을 돕기 위해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육류를 충분히 섭취한다.◇구내염 예방하는 방법첫째, 식사는 가급적 천천히 하고, 식사 중에는 입안에 음식물을 다 삼키고 말을 한다. 급하게 먹거나, 먹으면서 말을 하면 입안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높은데, 상처는 구내염의 원인이 된다.둘째,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해 입안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가급적 금연한다.셋째, 구내염 환자는 무더위와 강추위가 지속되는 여름과 겨울에 늘어난다.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력이 둔화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 평소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을 잊지 말자.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8 23:00
  • 고기·햄 즐겨 먹는 사람, 눈에 '이 질환' 생길 위험 커

    고기·햄 즐겨 먹는 사람, 눈에 '이 질환' 생길 위험 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3대 실명 원인 질환 중 하나다. 환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증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부위가 검게 가려 보인다.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고, 한쪽 눈에만 발생하면 제대로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황반변성이 의심되거나 고위험군이라면 한쪽 눈을 가리고 보면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검안경이나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해 안구를 정밀하게 검사한 뒤 레이저를 이용한 '빛간섭단층촬영'이나 '혈관조영촬영'을 받으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황반변성을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루테인 제아잔틴,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의 항산화제 보충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습성 황반변성은 항체주사로 치료한다. 황반변성은 노화가 주원인이며 그 외에도 유전, 흡연, 염증 관련 요인, 고도 근시, 혈중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비만 환자와 흡연자, 황반변성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화로 생기는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산화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견과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반대로 황반변성 위험을 높이는 식품도 있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 ▲붉은 육류 ▲가공 육류 ▲튀긴 음식 ▲정제된 곡물 ▲고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위험이 3배로 높았다. 고지방식을 먹으면 혈액 내 노폐물이 황반 부위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는다. 이에 대한 보상 현상으로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긴다. 이것이 황반변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평소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고, 금연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만약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사물이 휘어져 보이면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8 22:00
  • 뼈 건강 돕는 '비타민 K' 가장 풍부한 고기는?

    뼈 건강 돕는 '비타민 K' 가장 풍부한 고기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육류 가운데 비타민K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삶은 닭고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용성인 비타민 K는 골다공증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김현정 교수팀이 소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 등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3대 육류의 부위별 비타민 K 함량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닭고기의 100g당 부위별(9개 부위) 비타민K 함량이 16.6∼46.6㎍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돼지고기(7개 부위, 4.3∼22.9㎍), 소고기(9개 부위 0∼5.9㎍) 순이었다. 분석한 전체 육류 부위 중에서 비타민K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삶은 닭고기(meat and skin)로, 100g당 46.6㎍이었다. 비타민 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K1과 비타민 K2 등 2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 K1은 녹황색 채소류ㆍ해조류 등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K2는 주로 육류ㆍ발효식품에 미량 들어 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합성에 영향을 주며,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육류에 든 비타민K2는 골 형성 촉진과 골 흡수 억제 등 칼슘 대사를 조절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비타민K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거나 장내 세균이 직접 합성한다.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에겐 비타민K의 결핍 위험이 적지만, 약물복용이나 간 질환ㆍ지방 흡수 불량 등 질환이 있으면 비타민K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K의 하루 충분섭취량은 성인 기준 65∼75㎍이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8 20:30
  • 끝없는 코로나 팬데믹 우울감 해결책 6

    끝없는 코로나 팬데믹 우울감 해결책 6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중증화율이 낮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했으나 여전히 코로나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는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으나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는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와 함께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해소법을 알아보자.확진자 비난·자책 금물코로나 유행 초기에는 확진자 수가 지금보다는 적었기 때문에 소수의 확진자들에 대해서 일종의 낙인효과가 발생했었다. 확진됐거나 격리된 사람들을 멀리하려는 일종의 차별적인 행태가 존재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엔 감염경로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나와 가족, 동료, 친구들이 확진되거나 격리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이 확진자일때도 자책해서는 안 된다. 주변에 확진자가 있다면, 무탈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게 중요하다.예측·통제 가능한 것만 집중하기인간인 과도한 불안감이 생기면 정보를 마구잡이로 수집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문제 대응을 위해 정보를 얻는 일은 중요하나, 출처가 불분명한 온갖 정보까지 취득하다 보면 오히려 불안감이 증폭할 수 있다. 과도한 불안감은 내려놓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부분에 집중해보자.객관적인 정보들을 바탕으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고,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만 잘 유지하자. 그렇게만 해도 몸과 정신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가깝게우리가 할 것은 물리적 거리두기이지 정서적 거리두기가 아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밀접·밀집·밀폐 장소를 피하는 것이고, 정서적 거리두기는 사람들과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전혀 다른 거리두기 방식이다.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를 교류의 가장 큰 수단으로 여기는 한국인의 특징 때문에 물리적 거리두기와 정서적 거리두기가 같이 진행된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거리두기 이후 고립감, 외로움, 우울감 등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데, 물리적 거리두기와 정서적 거리두기를 구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물리적 거리두기를 하더라도 따로 사는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의 정서적 거리는 좁혀가야 한다. 그동안 연락에 소홀했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나 메신저, SNS를 통해 자주 연락해 안부를 묻고 소소한 대화를 나눠보자. 감정이 통하고, 위로가 되며,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속에 따뜻함과 안정감이 차오를 것이다.'홈트'라도 하며 몸 움직여야실내든 실외든 물리적으로 활동해야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운동은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딴생각을 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정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그 생각만 떠오른다. 딴생각을 해야 하는데 생각을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 생각을 전환하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고 에너지가 들기 때문이다.이럴 때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집에서라도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홈 트레이닝을 해야 하고, 마스크를 잘 쓰고 산책하거나 가볍게 뛰어도 좋다.우울감 때문에 몸을 움직이기가 어렵다면, 집안에서부터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우울감이 해소돼야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라 우울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부터 움직여야 한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운동을 시작할 때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는 복식호흡부터 해보자. 숨을 천천히 5초 동안 들이켰다가 다시 5초 동안 내쉰다. 복식호흡을 여러 차례 반복하다 보면 긴장이 완화되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각자의 역할에 최선을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나 혼자만 애쓰고 있지 않다.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환자를 치료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교직원들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경제적 타격이 극심한 자영업자들은 누구보다 힘들게 이 시기를 견디고 있다.지금의 위기를 잘 넘기려면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잘 유지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주어진 일들에 집중하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언젠가 다시 찾아올 팬데믹에서 정신적인 백신이 될 것이다.심한 스트레스·우울증 의심될 땐 전문가 찾아야코로나 블루와 우울증은 엄연히 다르다. 코로나 블루는 우리가 코로나 상황에서 겪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주요 우울 장애는 이 스트레스가 지속하다 병적인 상태로 진입한 것을 뜻한다. 즉,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제시한 여러 방법으로 상당수 해결할 수 있으나, 여러 시도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병적인 측면에서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겠으나, 이는 열이 나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매우 당연한 일이다. 상담이 필요할 때는 부담 갖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와 함께 개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신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8 20:00
  • 매일 눈 뜨고 자는데… 병원 가야 할까?

    매일 눈 뜨고 자는데… 병원 가야 할까?

    눈을 뜬 채 자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분명 눈을 감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을 반쯤 뜨고 자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다음날 눈이 건조해지고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 증상을 ‘토안(免眼)’증세 또는 ‘토끼눈증’이라고 한다.토안은 눈 주변 근육 약화, 반복적인 쌍꺼풀 수술, 안검하수 수술(처진 눈꺼풀을 위로 올려주는 수술) 부작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선천적으로 눈이 크거나 안구가 튀어나온 사람들도 피곤할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곤한 상태에서는 눈꺼풀 근육이 눈 전체를 모두 덮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도근시일 경우에도 증상이 심해지면서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고 자는 동안 힘이 풀려 눈꺼풀이 안구를 덮지 못할 수 있다.토안증세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일시적이라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자는 동안 검은 자위가 보일 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자는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해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심하면 눈물의 양이 줄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각막 손상, 결막염과 같은 문제를 겪을 위험 또한 배제할 수 없다.토안증세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눈을 잘 감을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각막이 상하지 않도록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평소 토안증세로 인해 안구가 건조할 경우 취침 전 농축된 형태의 인공눈물을 넣도록 하며, 수면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8 20:00
  • 포켓몬 빵 재출시… 가공빵에다 음료 곁들이다간 ‘당폭탄’

    포켓몬 빵 재출시… 가공빵에다 음료 곁들이다간 ‘당폭탄’

    1998~2001년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 빵이 재출시됐다. 어렸을 적 추억에 인기를 끌며 띠부띠부씰(스티커) 700장을 모은 다음 개당 800원에 판매하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공빵은 덮어두고 먹었다가 당 폭탄을 맞을 수 있다. 평균 당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가공빵 평균 당류 함량 23g, 음료 곁들이면 당 폭탄가공빵은 당류 폭탄이다. 2019년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당시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빵 199종(가공빵 119개, 조리빵 80개)을 분석했더니 1회 제공량 기준 평균 당류 함량은 23g이었다. 이는 각설탕 8개와 맞먹는 양인데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당류 섭취 권고량은 50g이다. 가공빵은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뜻하며 조리빵은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최근 재출시 된 포켓몬 빵 역시 마찬가지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초코롤, 초코케익 형태의 포켓몬 빵은 각각 26g, 24g의 당류 함량을 자랑한다. 포켓몬 빵은 스티커를 얻을 목적으로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잦아 당류 섭취량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또 탄산음료 등을 곁들인다면 하루 당 섭취량을 가뿐히 웃돌기도 한다.◇당류 과잉섭취, 특히 소아비만 원인 된다가공빵 등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당류는 ‘첨가당’이다. 첨가당은 설탕보다도 구조가 단순하고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쉽게 올린다는 특징이 있다. 체지방 전환도 빠른 편이다. 또 천연 과당에 비해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잘 엉키는데, 이렇게 되면 혈액 속 염증 물질이 잘 생겨 여러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과 당뇨가 대표적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위협적이다.실제로 식약처가 국민의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유아 등 일부 연령층만 권고 기준보다 많은 당류를 섭취하고 있었다. 3~5세의 유아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하루 총열량의 10.1%, 12~18세 청소년은 10.3%이었는데 주공급원은 음료, 과자, 빵이었다.◇중독성 심한 당류, 가공빵 먹더라도 음료는 피해야…당류는 중독된다. 우리 뇌는 당류가 들어오면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분비량을 높인다.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는데 이때 뇌는 다시 당류가 필요하다고 인지해 단 음식을 찾게 만든다. 그렇게 당류 섭취량은 점점 증가한다.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가공식품을 살 때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게 좋다. 또 먹더라도 탄산음료나 초코우유 대신 흰 우유와 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빵류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을 통해서도 당류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8 19:00
  • 개학 앞두고, 학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스트레스 줄이는 법'

    개학 앞두고, 학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스트레스 줄이는 법'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개학 후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설정하고 단축·원격수업 등 탄력적 운영을 권고했다. 새 학기 개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 만한 내용을 모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와 Q&A로 풀어봤다.Q. 새 학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아이들에게 초등학교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놀이·또래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집단생활의 규칙·규율 및 학습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여 입학을 앞두고 아이의 긴장과 불안이 증가할 수 있다. 불안이 커지면 학교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등교거부와 같은 심한 분리불안 증상도 나타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교 전부터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는 주제로 대화하고, 아이와 함께 학교 공간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간단한 ‘상황 놀이’로 교실에서의 활동을 미리 경험해보거나, 같은 학교에 배정된 친구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등하교를 함께 하도록 격려한다. 한 친구와의 관계가 더 많은 친구관계로 발전하는 좋은 출발점이 된다.Q. 학교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은?학교에서는 학습을 위한 수칙과 친구관계에서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래와 같은 수칙들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다. ▲시간 지키기: 등교시간, 수업시간-쉬는 시간, 하교시간 준수 ▲​수업태도 연습: 선생님 지도에 따르기, 앉아있는 시간과 돌아다니는 시간 구분 ▲​또래 관계에서의 양보와 배려 연습 등이다.Q. 집중도를 높이는 팁 또는 비대면 수업 시 유의해야 하는 점은?주변 정리를 해야 한다. 비대면 수업은 대면수업보다 훨씬 지루하게 느껴진다. 책상 위 물건 정리도 안 되어 있으면 주의분산이 심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저학년의 경우 부모가 지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면, 수업 전 미리 교재를 준비하고 부모가 옆에서 격려와 지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업을 마친 후,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연결하여 수업 중 참고 기다린 것에 보상이 따르도록 하는 것도 좋다.Q.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행동변화 징후는?소아의 스트레스 반응은 성인과 유사하지만, 언어적 표현이 제한적이고 스트레스 조절능력이 부족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아래와 같은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신체적 증상: 두통, 복통 등 ▲​감정 조절의 어려움: 분노표현, 짜증, 공격행동 등 ▲​기분 저하: 우울·위축·에너지 소실 등의 저하된 기분상태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의 위험신호다.Q.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부모가 할 수 있는 대처는?환경을 조절해야 한다. 과도한 학원시간 줄이는 것이다. 스트레스 조절도 연습시키자. 복식호흡, 이완훈련, 기분 좋은 생각하기, 힐링 음악듣기 등을 알려주면 좋다.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스트레스 조절능력의 기초는 부모-자녀관계에서 비롯되므로, 칭찬과 격려를 통한 자존감의 향상이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Q.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차단된 친구들과의 관계 및 사회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 되는 활동은?신체활동을 늘려야 한다. 집 근처에 사는 친구들과 놀이터나 운동장 등에서 만나 운동을 하는 등 신체적인 활동을 함께 하도록 격려하면 사회성 회복과 정신건강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활용하자. 부모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온라인(비대면) 활동은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또래경험을 늘릴 수 있는 대안적 방법이다. 게임 참여도 부모 지도하에서 이루어진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Q. 새 학기 등교를 앞둔 학생 및 학부모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대부분의 아이들은 신나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갖고 학교에 입학하므로 변화와 관련된 스트레스 상황에도 잘 견딘다. 그러나 초반에는 여러 불안 자극 요소 때문에 힘들어할 수 있다. 이 초기불안을 줄여주고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나, 요즘 부모님 자신이 불안해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전이되어 등교에 대한 불안 및 분리불안이 강화되기도 한다.학교준비를 위한 예행연습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불필요하게 불안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실 사용이나 급식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선생님의 배려나 몇 번의 예행연습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8 18:04
  • 자기 전 달달한 '이것' 먹지 마세요

    자기 전 달달한 '이것' 먹지 마세요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날 일상이 피로해진다. 밤에 졸음이 쏟아지게 하려면, 낮에 충분한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대표적인 것은 커피다. 카페인이 몸을 각성시켜 잠을 깨우기 때문이다.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는 4~5시간이기 때문에 되도록 오후 2시 이후에는 커피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술도 자제해야 한다. 27개의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 알코올이 렘수면 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 섭취도 삼가야 한다. 커피와 마친가지로 카페인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몸이 잠들도록 지시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방출을 지연시킨다. 반대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있다. 아몬드, 체리, 카모마일 차다. 아몬드에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수면에 방해가 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춘다. 체리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들어 있다. 카모마일 차도 몸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줘 숙면을 촉진한다.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 속 풍부한 칼슘은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다. 또한 마그네슘,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우유를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꿀을 한 숟가락 섞어 마시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더 효과적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8 15:44
  • 방역당국 "3월 9일, 신규 확진자 최대 35만명 발생 예상"

    방역당국 "3월 9일, 신규 확진자 최대 35만명 발생 예상"

    3월 1일부터 방역패스가 일시 정지되는 가운데 내달 9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35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2월 23일부터 24일에 수행한 향후 발생예측을 종합한 결과 3월 9일 일일확진자가 23만여 명 이상, 그리고 재원 중인 중환자는 12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정점도 아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유행 정점 시기를 3월 초부터 중순까지 폭넓게 예측한다고 발표했다.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3주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면서 확진자 수는 급속하게 증가했다. 2월 4주에는 97만여 명이 확진됐고, 이후 5주간 확진자는 25배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도, 높은 3차 접종률 등의 영향으로 위중증 확진자와 사망자는 3배 정도만 증가했다. 가장 최근에 분석한 2월 첫째 주 확진자의 추적조사 결과에서도 중증화율은 0.19%, 치명률은 0.08%로 나타나, 델타 변이 유행이 진행되었던 작년 11~12월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이다.다만, 전반적인 중증화율 등은 낮아졌으나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와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7배가 증가했다. 전주대비 증가규모는 청·장년(1.7배) 및 고령층(2.0배)과 비슷한 상황이나 10만명당 발생률은 2배 이상 높다. 입원환자는 0~3세 연령에서 약 2배 증가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월 2일 학교 개학에 따라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하고 학교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5~11세 대상 화이자 백신 허가에 따라 3월 중 접종계획을 마련하며, 소아환자 재택치료 역량 확충과 응급 대비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정 청장은 "높은 접종률을 통해 코로나19 발생과 사망 등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며, 유행을 통제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사유로 접종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께선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신속한 3차 접종이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분들께서는 반드시 3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8 15:32
  • 투석 받는 코로나 환자, 사망률 75배

    투석 받는 코로나 환자, 사망률 75배

    말기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이 일반 코로나 환자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신장학회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혈액투석 환자들의 예후를 조사한 결과 사망률이 우리나라 코로나19 일반인 확진자의 사망률에 비해 75배에 달한다고 보고하였다. 학회 내 코로나19 대응팀은 총 206개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감염 투석 환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380명의 투석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이중 85명 (22.4%)이 사망했다. 이는 일반 환자의 코로나19감염 사망 0.3%에 비하여 75배에 달했다. <사진>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경우의 사망률은 64.7%에 달하였다.조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혈액투석 환자의 평균 연령은 66세로 고령 환자가 많았으며 환자의 약 2/3에서 발열(49.5%)과 기침(25.7%)을 동반했다. 특히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이 사망 위험이 높았고 중환자실 입원이나 인공호흡기 치료도 더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투석 환자들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동반 질환이 많고 노인 환자의 비율이 높으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투석 환자들의 사망률은 약 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투석 환자들은 코로나19감염에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면서 투석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도 크게 늘고 있다. 혈액투석 환자들은 주 3회 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과 같이 완전한 재택 치료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불가능하다. 또한 과거에는 투석 거점병원 등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에는 외래 투석센터에서 격리 투석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 투석을 받는 경우에는 환자 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히 입원을 결정해야 하며, 환자 이동 및 동선 관리, 환경 소독 등 관리해야 할 사항이 더욱 많아지고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혈액투석 환자의 코로나19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격리 투석 및 전원 시스템이 최우선"이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일반인 뿐 아니라 투석 환자들의 코로나19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그 숫자도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비해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투석 전담 의료기관에 대한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 인력 확보, 투석실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별도의 Hot line 마련 및 지역 간 원활한 환자 이동 등 별도의 관리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조사결과는 대한신장학회 공식학술지인 KRCP에 개제 예정이다. (제1 저자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박혜인 교수, 교신저자 이영기 교수)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8 14:38
  • [의학칼럼] 30~40대 조기 요실금, 케겔운동만으로 개선 가능할까?

    [의학칼럼] 30~40대 조기 요실금, 케겔운동만으로 개선 가능할까?

    30대 중반 이후 초산 또는 늦둥이 출산을 경험한 30대 후반~40대 초반 연령대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요실금은 중장년층 여성들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른 30~40대부터 내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불편함에 앞서 인정하기조차 쉽지 않은 경우를 종종 보고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늦은 나이에 출산은 질 근육 및 골반 근육의 회복이 쉽지 않아서 요실금 등의 후유증이 많은 편이다.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된 요실금도 치료하지 않으면, 50대 이후부터는 요실금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이 커지므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요실금이 심한 노년 여성은 대인관계에 애로사항을 겪고, 행동반경도 좁아져 우울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될 정도이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요실금 증상 완화를 해 보려면, 복부 비만 개선 및 이완된 골반근육과 질 근육 회복을 위한 케겔운동이 추천된다. 케겔운동은 복부나 엉덩이 같은 다른 부위는 움직이지 않고 숨을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맞추어 골반근육만 움직여주는 운동이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편안한 자세로 골반 근육을 5초간 조인 후 10초간 이완하는 것이 한 세트이며, 매일 10세트씩 3개월 정도는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근육 이완이 심하거나 질 내부 돌기가 소실되어 케겔운동만으로 교정되기 어려운 상태이거나, 단시간 내에 개선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성형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를 통해 요실금 증상의 개선, 질 근육 이완으로 인한 세균 역류로 발생하는 질염 예방 등 여성 건강 개선 및 성생활 향상 등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질 축소수술은 점막을 정확하면서도 얇게 박리해서 복원하는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수술을 받아야 할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수술 및 회복 통증이 심하면 어쩌나, 치료 효과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은 수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여성성형 후기, 수술비용, 효과 등을 검색하더라도 충분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검색을 통해 혼자 결정내리기 쉽지 않다.따라서 요실금 등 증상의 원인이 근육 이완이나 호르몬 영향 때문인지, 질 점막의 탄력 저하나 점막 돌기 소실인지 여러 차원에서 심층 진단할 수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경중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 상태에 딱 맞는 수술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이나 시술의 간편성만 믿고 충동적으로 수술 받았다가, 단순히 입구만 좁히거나 근육 복원 없이 점막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다. 출산 등으로 근육에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근육 복원술이 필요하고, 여성호르몬 감소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도 시행해야 수술 및 회복과정의 통증 걱정 없이 제대로 된 수술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 걱정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국소마취와 회음신경 차단으로 통증을 충분히 줄여주는 마취가 가능한지 알아보면 된다.여성들에게는 수술 후 흉터 여부도 중요한 문제이다. 화상을 예방하는 콜드나이프와 지혈용 레이저를 병행하고 안면성형용 봉합사로 수술을 하면 흉터나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수술도 가능하므로, 상담 과정에서 이 부분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건강하고 활기찬 중년 이후의 생활을 준비하려면, 젊을 때부터 성생활이나 정신건강도 포함된 다방면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지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2/02/28 14:00
  •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참가자 모집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참가자 모집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한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캠프는 3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4박 5일간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합숙과정으로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중증·고도흡연자, 시급하게 금연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급·만성질환 흡연자, 금연 의지가 있으나 성공하지 못하는 흡연자 등이다.실제로 최근 열린 금연캠프에는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목적으로 금연을 결심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드물지만 심정지를 겪고 가까스로 회복해 금연캠프를 찾은 사례도 있었다.참가자는 ▲저선량폐CT검사·혈액검사·경동맥초음파검사 등 100만원 상당 건강검진과 전문의 진료 ▲전문상담사 금연상담 ▲흡연 관련 건강교육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등 금연성공률이 입증된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캠프 수료 이후에도 전문상담사가 지속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캠프 참가자 전용 소통 채널을 통해 서로가 금연 지지자가 돼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있다.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지난해 캠프 참가자들의 6개월 금연 성공률은 60%가 넘는다”며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거나 강렬한 금단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이번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이후에도 지속해서 금연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금연캠프는 3월 28일부터 열리며, 올해 11월까지 15회가량 전문치료형 금연캠프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고 문의는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로 연락하면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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