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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기운이 없거나 힘이 들 때 ‘당 떨어졌다’고 느낀다. 당 함량이 높은 디저트를 찾아 먹곤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하게 활력을 충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분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피곤함을 해소하고자 단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살이 찌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빵이나 과자처럼 쉽게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단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음식들을 섭취할 경우,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인슐린의 작용으로 섭취한 영양소가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돼 체지방 과다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당분 중독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당분은 먹으면 먹을수록 의존성이 생긴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설탕을 먹으면 보상·동기부여·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다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늘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쾌락을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돼 결국에는 설탕 중독에 빠진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비타민 챙겨 먹어야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비타민 섭취=비타민 B는 탄수화물 등 대영양소의 대사를, 비타민C는 면역 기능을 돕는다. 쌀밥보다는 비타민B가 풍부한 현미, 보리, 콩, 팥을 넣은 잡곡밥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제철나물이나 과일을 많이 먹도록 한다. 달래, 냉이 쑥갓, 미나리, 딸기 등에 비타민C가 많다.▶규칙적인 운동=운동은 급격한 피로를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 주당 5일간 최소 12주 동안 운동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매번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피로가 심해 운동하기가 버겁다면 매주 1~2분씩 운동시간을 늘려 하루 운동량이 최대 30분이 되도록 한다.▶스트레칭=책상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몸의 전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피로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두 다리 벌리고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다리 모아 앞으로 뻗고 상체 좌우 비틀기 등이 있다. 사무실 책상 아래 지압 발판이나 골프공을 두고 수시로 발바닥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다크 초콜릿 섭취=피곤할 때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힘이 난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은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면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50~100mg 포함돼 있다. 특히 다크 초콜릿에 풍부한 카카오와 폴리페놀은 건강에도 좋다. 다만, 다크 초콜릿은 100g당 열량이 500㎉가 넘는 고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1~2조각 정도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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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이라고 하면 흔히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을 떠올린다. B형 간염 환자만 전 세계적으로 2억6000만명일 정도로, A·B·C형 간염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엔 다소 낯선 이름의 'E형 간염' 환자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햄·소시지만 잘못 먹어도 위험한 'E형 간염'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E형 간염의 잠복기는 15~64일(평균 40일)이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일부 유전자형의 경우, 동물을 매개로 감염된다는 점에서 인수공통, 수혈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혈액매개 감염병의 특성도 가진다.현재까지 확인된 E형 간염 유전자형 8개 중 5개 종류가 사람에게서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오염된 물이나 분변-경구 감염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유전자 형은 I형과 II형이다. III형과 IV형은 주로 선진국에서 햄·소시지 등 비가열 육가공제품 등의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유럽에서 비가열 육가공품 섭취로 인해 E형 간염이 대폭 증가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낙타고기나 낙타유를 매개로 한 VII형 감염도 확인됐다.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서 비가열 육가공제품 수입이 적지 않다 보니, 2019년부터 E형 간염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2년 만에 환자 938명 확인… 남성·50대 많아우리나라의 E형 간염 환자 수는 A·B·C형 간염 환자만큼 많지는 않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신 '국내 E형간염의 신고 현황 및 역학적 특성 분석'을 보면, 전수감시 시작 이후(2020년 7월~2022년 6월 30일) 확인된 국내 E형 간염 환자는 총 938명이다. 그러나 수가 매년 늘고 있다. 2020년에는 191명, 2021년에는 494명, 2022년에는 253명이 신고됐다.성별로는 남성 570명(60.8%) 여성 368명(39.2%)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178명(19.0%),60대 175명(18.7%), 70대 173명(18.4%) 순으로 많이 신고됐다.◇급성 간염 주요 원인, 감염 위험 음식 피해야대한간학회 '2021 the Liver Week'에 보고된 전국 다기관 전향연구 결과를 보면, E형 간염은 A형 간염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흔한 급성 간염의 원인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그러나 E형 간염은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 잠복기가 최대 64일로 긴 편인데다 무증상 감염이 많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E형 간염 감염을 예방하려면 감염 위험이 큰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국내에서도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E형 간염이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E형 간염 유행지역의 육가공 식품을 되도록 피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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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는 가셨지만, 여전히 추운 겨울. 솟구친 난방비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시리게 한다. 다행히도 간단하게 난방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방법이 있다.▶보조 난방 기구, 창문 가까이 두기=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를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 전기 난방기구 쓰는 게 부담스럽다면 물주머니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물을 넣고 담요 등으로 감싸 배, 다리 등에 올려두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간다. 뜨거운 물을 넣은 물주머니를 이불 속에 미리 넣어두면 침구가 따뜻하게 데워져, 전기장판을 틀지 않아도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습도 높이기=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한 채 보일러를 가동하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가 빨리 상승하고, 수분이 열을 오랫동안 머금어 난방 효율이 높아진다.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둬 올릴 수 있다. 습도 유지는 건강에도 중요하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카펫, 커튼 등으로 온기 보존하기=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전기 난방기구를 이용할 때도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면, 난방기구 전원을 꺼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외풍 차단하기=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 때문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집안을 촬영해보면 외벽으로 약 39%, 창문으로 약 32% 열이 손실된다고 한다.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단열 벽지, 문풍지, 뽁뽁이 등으로 실내 온도는 2~3도 정도, 난방비는 약 10~20% 줄일 수 있다.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고 물과 세제를 10대 1로 섞어 뿌린 다음 붙이면 된다. 3중창이나 로이창은 충분히 실외 바람을 막아줘 뽁뽁이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뽁뽁이가 미관상 싫다면 효과는 떨어져도 벽면에 포스터, 액자를 붙이거나 책상을 세우면 벽과 물체 사이 공기층이 생겨 방한 효과를 낼 수 있다.▶보일러 청소하기=보일러를 켜도 실내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를 점검해봐야 한다.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해주면 타면서 생긴 그을음이나 불순물이 없어져 열효율이 높아진다. 또 보일러 관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면 온수가 원활하게 돌면서 난방 효과가 올라간다. 이것만으로도 10~30%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내복으로 체감온도 높이기=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간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한편,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1도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 외부 온도와 차이가 심하면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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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단 음식을 많이 먹고, 이를 잘 닦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타인에 의한 충치균 전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충치, 4단계에 걸쳐 진행충치는 치아가 썩는 세균 감염성 질환이다. 충치는 네 단계로 분류한다. ▲1단계는 충치가 치아의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에만 생긴 경우다. 증상과 통증이 거의 없다. ▲2단계는 충치가 치아 속 상아질까지 퍼진 경우다. ▲3단계는 충치가 치수(신경)까지 도달한 경우다. 통증이 상당하다. ▲4단계는 치아 뿌리만 남은 경우로, 음식을 씹을 때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충치는 식이 요소, 숙주 요소, 세균 요소 3가지가 모두 충족됐을 때 발생한다. 식이 요소는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설탕이 첨가된 달콤한 음식은 대표적인 충치 유발 음식이다. 숙주 요소는 신체의 충치 저항 능력을 말한다. 정확한 칫솔질, 불소 도포 등을 통해 후천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세균 요소는 구강 내에 있는 충치균(뮤탄스균)을 말한다. 뮤탄스균은 입속 음식물을 통해 번식하며,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다. ◇충치균, 전염성 있어 충치균은 전염력을 가진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충치가 있다면, 자녀에게 충치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생후 19~33개월 사이 아이에게 생긴 충치균의 90%는 어머니로부터 전염된다는 핀란드 트루크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자녀를 둔 엄마 19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엄마의 침 1mL 속에 평균 600만 마리의 뮤탄스균이 존재했고, 엄마 입속의 뮤탄스균이 자녀를 향한 입맞춤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33개월 미만 아기의 입속으로 전염된 뮤탄스균은 세균 군을 형성해 평생 입에 서식하며 충치를 일으킬 수 있어 이 시기에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다라서 아기와의 입맞춤을 서슴없이 하거나, 심지어 숟가락을 자기 입에 넣었다가 아기에게 주거나, 고무젖꼭지가 막혔을 때 자신의 입에 넣어 뚫은 다음 바로 아기 입에 물리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1000ppm 이상 불소 함유 치약 도움 평소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1000ppm 이상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아가 불소를 흡수하면 치아 자체 성분이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게 바뀐다. 불소 함유량이 많은 치아는 초기 충치가 발생해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검진을 받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부가적인 구강 위생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배워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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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는 동일 연령대 정상인보다 2차 암 발병 확률이 2~3배 더 높다. 2차 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2차 암과 재발, 전이의 차이2차 암은 암세포가 완벽하게 제거된 후, 원래 있던 암과 무관하게 새로 발생한 암이다. 몸에 남아있던 암세포로 인해 생기는 전이, 재발과는 차이가 있다. 암의 원인이 된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지 못했거나, 암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항암, 방사선 치료와 약제 등이 주된 발생 원인이다.◇발생률 높은 암 검진해야2차 암 예방을 위해서는 암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신에게 발생하기 쉬운 2차 암을 확인해 검진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 주요 암 종별 2차 암 발병 위험은 다음과 같다.▶위암=정상인에 비해 대장암 위험 1.5배, 유방암 위험 2배 높다.▶간암=정상인에 비해 식도암 위험 2배, 위암‧대장암 위험 1.2~1.4배, 난소암 위험 3~4배 높다.▶대장암=정상인에 비해 위암 위험 1.5~2배, 유방암‧부인과암(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1.5~3배, 갑상선암 3배 높다.▶폐암=정상인에 비해 위암 위험 1.4배, 대장암 위험 1.3배, 갑상선암 위험 2~4배 높다.▶유방암=정상인에 비해 위암‧대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 위험 1.2~2.5배, 갑상선암 위험 3배 높다.▶전립선암=정상인에 비해 방광암 위험 2.3배, 직장암 위험 1.3배 높다.▶갑상선암=정상인에 비해 위암·대장암 위험 1.3배, 유방암 위험 1.2~2배, 신장암 위험 2~4배 높다.◇한 잔의 술도 안 돼암 생존자는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술은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등급 발암물질이다. 알코올 속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이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루 한 잔의 술도 치명적이다. 두경부암 환자가 하루에 두 잔 이상 술을 마시면 2차 암 발생 위험이 30%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금연은 필수담배 속 니코틴을 비롯한 화학물질은 암세포를 자극해 2차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또, 담배를 피우면 면역세포 활동이 약해져 암세포 성장을 막지 못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에 따르면, 흡연하는 암 생존자는 그렇지 않은 암 생존자보다 2차암 발생률이 2배 더 높다.◇적정 체중 유지해야암 생존자는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몸속 지방세포가 많아지면 염증세포도 덩달아 증가하며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차 암 발생 위험이 약 41% 더 높다는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되, 짜거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평소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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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곳곳에서 탈모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탈모 진단을 받고, 탈모약 복용을 시작한 이들은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 각종 비법을 공유한다. 탈모약 효과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먹는 약+바르는 약 동시 사용, 시너지 효과 가능탈모약의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동시에 사용해보자. 탈모치료제는 제형에 따라 먹는 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과 바르는 약(미녹시딜)으로 구분되는데, 둘은 탈모치료 방식이 달라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먹는 약은 혈류를 통해 전신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바르는 약은 휴지기 모낭을 자극해 성장기 모낭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바르는 약은 피부를 투과해 모낭까지 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두 약을 동시에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해외 연구에 따르면, 바르는 미녹시딜 치료제를 하루에 2번 사용하고, 경구용 약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했을 경우, 남성형 탈모 참여자 94%가 탈모 치료에 효과를 봤다. 이는 피나스테리드를 단독 사용했을 때 효과인 80.5%보다 13.6% 높다.단, 각 치료제는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효과를 높이겠다고 더 많은 양의 약을 사용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바르는 탈모약은 용량과 사용 횟수를 잘 지켜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양 또는 자주 사용할 경우, 혈압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등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다.미녹시딜 5% 외용제는 하루 두 번 두피에 뿌리고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특히 여성은 미녹시딜 3% 이하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여성이 4% 이상의 미녹시딜 액제를 사용하는 경우, 털이 나지 않던 턱이나 입술주변, 가슴 등에 털이 나는 다모증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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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A씨는 얼마 전 길거리에서 ‘수상한’ 심리테스트를 받았다. “인상이 좋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다가온 두 여성은 자신들을 심리학과 대학원생이라고 소개하며 A씨에게 몇 가지 그림을 보여주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르도록 했다. 호기심에 그림을 고르자, 두 여성은 그때부터 A씨의 성격, 출생, 가족, 조상 등에 대한 질문과 설교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30분 째 붙잡혀 이야기를 듣던 A씨는 약속 장소에 도착한 친구가 팔을 잡아끌고 나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현금 5만원과 함께 연락처를 넘겨주려 하던 찰나였다.◇친근감·상냥함으로 포장, 경계 허물고 포교 활동A씨가 당한 심리테스트는 사이비종교에서 길거리 포교 활동을 벌일 때 쓰는 흔한 전략 중 하나다. 위 사례처럼 심리테스트를 권유하는 것처럼 다가가는가 하면, 미래에 대해 상담해준다며 접근하기도 한다. 이후 검사 결과와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어디론가 데려가거나 연락처를 받고 다음 약속을 잡는다.유형만 다를 뿐 그들의 전략은 대부분 비슷하다. 첫 번째 목표는 친근감을 주고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평범한 복장을 하고 온화한 미소와 말투로 다가가 “인상이 아주 좋으세요”, “잠깐 시간 괜찮으실까요?”로 시작해 “요즘 어떠세요?”, “고민 있으세요?”, “제가 들어드리게요”와 같은 말들을 늘어놓는다. 최근에는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길을 묻는 것처럼 다가가 자연스럽게 포교활동을 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경계심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면 점점 본색을 드러낸다. 말투는 상냥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강압적이고, 대화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상대방을 꽁꽁 묶는다. 심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발견하면 먹잇감이라도 찾은 듯 집요하게 파고들기도 한다. 백석대 경찰학부 김상균 교수는 “일단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 발을 들여놓기 위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후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집요하게 대화를 이어간다”고 말했다.◇이야기 못 끊고 계속 듣기도… 성격·상황 등 영향길거리 포교에 대처하는 자세는 두 가지로 나뉜다. 듣자마자 뿌리치고 자리를 떠나거나 말 거는 사람 자체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부 사람들은 뿌리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 서서 이야기를 듣는다. 듣기만 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이상한 곳으로 끌려가거나 돈이나 연락처를 건네주는 사례도 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과 이상한 이야기, 이상한 상황인데 왜 뿌리치지 못할까?사연이 있다. 우선 ‘성격’이다. 성격상 거절을 못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고 이야기를 끊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향적·순응적인 사람일수록 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쉬우며,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사람, 흔히 말하는 ‘착한 아이 증후군’이 있는 사람도 조금만 들어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이야기를 끊지 못할 수 있다. 순수하게 호기심이 많거나 상대방을 잘 믿는 사람 또한 판단력을 잃은 채 길거리 포교 활동의 타깃이 되곤 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성격이 유약하면 다른 사람의 강압적인 말투에 제압되기 쉽다”고 말했다.현재 처한 상황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 그럼에도 이야기하고 의존할 대상이 없는 사람 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누군가 말을 걸고 다가오면, 그 목적이 포교라고 해도 경계하지 못하고 오히려 의존하게 될 위험이 있다.◇낯선 사람 경계 필요… 판단력 기르고 거절하는 방법 배워야사이비종교의 길거리 포교 활동은 해서도 응해서도 안 된다. 포교를 가장해 금전을 요구한다면 이는 범법 행위다. 성격, 상황 상 어려워도 거절하고 회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말투와 행동, 요구가 정상적인지 판별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고, 거절하는 방법 또한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힘든 상황이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해도, 처음 보는 사람이 아무런 목적 없이 다가와 호의를 베풀 가능성은 낮다는 사실 역시 인지해야 한다. 김상균 교수는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우선 경계하고, 정확히 판단·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대학생, 청소년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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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입을 맞추거나 반려견이 보호자의 입가를 핥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는 보호자가 많다. 그런데 이 애정표현, 건강에 괜찮을까?◇구강 환경 달라반려견과의 입맞춤으로 구강 내 세균이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건국대 수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개와 사람의 구강 내 환경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입맞춤을 통해 반려견의 입 속 세균이 사람 입으로 옮겨와도 그 안에서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높다.◇드물게 패혈증, 치주질환 위험단, 반려견과의 입맞춤으로 드물게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 패혈증은 세균 감염으로 몸에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영국 퀸메리대 연구에 따르면, 개의 침 속에 있는 박테리아인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가 사람에게 옮겨지면 패혈증을 일으킨다. 이 균에 감염되면 고열, 식은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 개의 구강 속 ‘포르피모나스 굴레’라는 세균이 사람에게 전해지면 충치, 잇몸 출혈 등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다.◇노인, 어린이, 상처 난 사람은 접촉 자제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는 가급적 반려견과의 입맞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입에 상처가 난 사람 역시 입맞춤을 자제해야 한다. 세균이 입 안 상처를 통해 몸속에 침투하기 쉽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람 입 속 세균이 개의 입에 침투해 개가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치태, 치석 관리 철저히반려견과의 입맞춤을 피하는 게 어렵다면, 반려견의 구강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1주일에 2~3회 정도 전용 칫솔과 치약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 반려견 전용 구강 유산균을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 유산균이 사람과 반려동물의 구강 내 병원균을 감소시켰다는 충북대 수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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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맥주를 따를 땐 잔을 살짝 기울여 따른다.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면 따른 사람에게 눈치를 주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기울이지 않고 맥주를 콸콸 막 따르는 게 맞는 방법이라는 내용의 콘텐츠가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외국인 남성은 막 따라야 거품도 많이 나와야, 맥주를 마셨을 때 쉽게 배부르고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맞는 얘기일까? ◇맥주 거품, 맥아 속 단백질 덕분먼저 맥주 거품에 대해 알아보자. 맥주는 샴페인, 콜라 등 다른 탄산음료와 달리 컵에 따랐을 때 거품이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 비교적 오랜 시간 음료 윗부분에 유지된다. 맥주 속 단백질 덕분이다. 맥주는 보리를 가공해 만든 맥아로 즙을 내고 끓이면서 뽕나무과 식물인 홉 열매를 첨가한 뒤, 효모로 알코올 발효를 유도해 만든다. 알코올 발효 중 효모는 이산화탄소를 뿜어내, 완성된 맥주는 탄산가스를 0.3~0.4% 포함하게 된다. 맥주를 잔에 따르면 이렇게 만들어진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맥아 단백질과 홉의 폴리페놀은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며 꽤 안정적인 구조로 탄산가스를 둘러싸 날아가는 걸 막는다. 이때 만들어지는 게 바로 거품이다. 같은 이유로 보리보다 더 단백질 성분이 많은 밀을 주재료로 만든 밀맥주는 탄산 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더 잘 막아 작고 밀도 높은 거품이 형성된다.◇막 따르기, 배부름 방지 효과 크지 않아실제로 거품을 만드는 데 따르는 방법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맥주잔을 기울이지 않고 막 따라야 거품이 많아진다. 맥주가 잔에 떨어지는 면적이 좁아져 충돌 에너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보다 주먹으로 때렸을 때 더 큰 힘이 전달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충돌에너지가 커지는 만큼 맥주 속 탄산가스도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받아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된다. 맥주 표면으로 올라간 탄산가스양이 많아지니 거품의 양도 많아진다.원리만 보면 기울이지 않고 맥주를 콸콸 따라 마셨을 때 실제로 배도 덜 부르고,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거품이 많이 나면 실제로 빠져나가는 탄산 가스양도 많아져 맥주 속에 남아있는 가스 양도 줄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맥주문화협회 윤한샘 협회장은 "해당 영상 내용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과장돼 있다고 본다"며 "보통 우리는 맥주를 한 번에 마시지 않아, 잔에 담긴 맥주 속 탄산이 사라진 후 마시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산이 과하게 들어있는 맥주를 마시거나 원샷할 때라면 콸콸 따르는 게 맥주가 속을 더부룩하게 만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듯하다"고 했다.◇맛에는 확실히 영향 줘콸콸 따라 마시는 방법은 일상 속 배가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하는 데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맛에는 확실히 영향을 줄 수 있다. 맛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빠진 맥주가 되기 때문이다. 맥주 속 녹아있는 적당한 탄산은 혀에서 맥주 향이 도드라지게 한다. 한편, 거품이 너무 없어도 맥주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탄산가스가 거품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맥주에 남은 과도한 탄산은 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맥주 향미를 즐기는 걸 방해햘 수 있다. 윤한샘 협회장은 "맥주 스타일에 따라 적정한 탄산 양이 다르다"며 "일반적으로 목넘김이 중요한 맥주인 필스너나 라거는 높은 탄산, 향미가 중요한 스타우트나 IPA는 중간 정도의 탄산이 맥주를 마시면서 느껴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맥주 맛을 살리려면 거품이 오래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밀한 거품을 형성한 뒤 한 번 더 거품을 쌓아주면 된다. 윤한샘 협회장은 " 중간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따르면 풍성하고 단단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며 "잔 위로 거품이 솟아올라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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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은 신년과 설날 즈음에 자주 먹는 음식이다. 깨끗한 흰 떡으로 장수와 풍년을 바랐던 게 기원이라고 한다. 떡국은 추운 겨울 몸을 따듯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반찬을 먹지 않는 탓에 더 많이 먹게 되거나 영양소를 불균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소고기를 많이 넣지만 매생이, 굴, 귀리, 들깨가루도 떡국과 궁합이 좋다. ◇매생이·굴매생이는 떡국과 잘 어울린다. 단백질, 칼슘은 물론 철분 등의 무기질도 들어있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떡국과 영양학적 균형을 맞춘다. 게다가 식감 역시 부드럽고 국물의 시원한 맛도 보강해줄 수 있다. 매생이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살찌기 쉬운 겨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또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많아 매생이를 넣은 떡국은 해장국으로도 먹을 수 있다. 매생이의 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육수는 다시마와 마늘 정도로만 우려내는 게 좋다.겨울이 제철인 굴도 잘 어울린다. 굴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 철분, 칼슘,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과 비타민 B, E 등이 풍부하다. 특히 아연이 많다. 굴 100g에 90mg이 들어있을 정도다.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귀리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귀리도 떡국의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는 데 좋다. 쌀떡을 귀리떡으로 바꾸면 면역력에 좋은 베타글루칸과 ‘아베난쓰라마이드’도 섭취할 수 있다. 베타글루칸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인데 항산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난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귀리 떡국에는 고기 육수가 잘 어울린다고 한다.◇들깨가루떡국에 간단하게 고소한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들깨가루가 좋다. 들깨엔 로즈마린산, 루테올린, 폴리코사놀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각각 항산화, 항바이러스, LDL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기능이 있다. 또 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계열 지방산 알파-리놀렌산 역시 많다. 다만 오래 끓이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게 좋다. 들깨 떡국의 육수는 멸치나 다시마도 괜찮고 말린 표고버섯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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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키가 크길 원하지만, 큰 키가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다. 키가 큰 사람은 작거나 평균인 사람보다 심장질환, 암 등 중증질환을 앓을 소지가 더 크다.키가 클수록 신체 곳곳에 혈액을 보내기 어렵다. 심장에 무리가 생기기 쉬운 환경인 것.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 재향군인병원 스리다란 라가반(Sridharan Raghavan) 교수 연구팀은 미국 성인 32만 3793명의 유전정보와 키 측정값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평소 만성 심장 질환이 없는 사람이어도 키가 크면 심방세동을 앓을 위험이 더 컸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숨이 차 어지러운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키가 5피트 7인치(약 170cm) 이상인 사람은 키가 1인치(약 0.3cm) 커질 때마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은 3%씩 커졌다.키가 크면 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연구팀이 유럽 암·영양 연구 조사 데이터로 성인 34만 152명을 약 15.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키가 클수록 비만하지 않아도 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복부 비만일수록 암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복부 비만이면서 키가 작은 사람보다도 키가 큰 사람은 전체 암 발생 위험이 3% 더 높았다. 특히 갑상선암, 유방암, 흑생종에 걸릴 가능성이 각 14%, 10%, 9%로 더 컸다.특히 키가 크고 마른 남성은 ▲기흉 ▲호두 까기 증후군 ▲정계정맥류 등도 주의해야 한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흉막강 안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이다. 기흉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6배 정도 더 잘 발생하는 질환인데, 남성이 키 크고 마르기까지 하다면 더욱 생기기 쉽다. 지방이 부족해 체내 윤활액이 줄면서 폐가 자주 마찰하기 때문이다. 또 혈뇨가 나오고 왼쪽 허리 통증이 생기는 호두 까기 증후군도 생기기 쉽다. 이 질환은 대동맥과 상간동맥 사이에 왼콩팥정맥이 끼면서 발생하는데, 마르고 키가 크면 혈관과 장 주변에 공간과 지방이 적어 혈관이 눌리기 쉽다. 청소년기 갑자기 키가 크고 마르면서 정맥판막이 손상되는 정계정맥류가 생기기도 한다. 정계정맥류가 생기면 고환에 우둘투둘한 혈관이 만져진다. 혈액순환이 잘 안돼 증상이 악화하면 통증, 늘어짐, 열감 등도 동반된다. 자칫 잘못하다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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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볼 때마다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야간뇨, 절박뇨가 심해지는 등 하부요로증상을 겪고 있다면 비뇨기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여성은 주로 방광염을, 남성은 전립선비대증과 신장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방광염 환자 90%는 여성, 생활습관으로 예방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로 침입해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보다는 단순한 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과로, 질환 등으로 면역기능이 약해지면 세균이 배설되지 못하면서 염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이 원인균인데 대장균이 대부분이다. 방광염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인 이유는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이다.방광염이 발생하면 요의를 참기가 어려워진다.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드물게 발열, 혈뇨, 치골 통증을 겪기도 한다. 피가 섞이면서 소변 색이 연한 분홍색, 붉은색, 갈색을 띨 수 있다. 방광염 치료는 항생제 처방으로 이뤄진다. 보통 3~5일 정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균이 쉽게 죽지 않아 2~3주가량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방광염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수분 많이 섭취하기 ▲ 소변을 보거나 배변한 후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기 ▲성관계 후 바로 소변보기 등이 꼽힌다.◇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신장결석 의심, 오래 앉아있는 것 피해야…남성 하부요로증상의 원인은 크게 전립선비대증과 신장결석으로 나뉜다. 먼저 전립선비대증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노화에 의한 남성호르몬인 감소로 추정된다. 실제 60대 남성의 70%, 70대 남성의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상태와 기저 질환, 연령 등을 고려해 약물이나 수술, 시술 등을 적용한다.신장결석 역시 하부요로증상을 유발하는데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신장에 생긴 결석이 요관을 따라 이동하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유발하거나 소변 배출 자체를 막을 수 있다. 보통 결석은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클 때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남성 하부요로증상은 오래 앉아있는 습관과 상관관계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래 앉아있으면 배뇨 관련 근육과 신경이 압박받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방광·전립선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한국 남성 6만979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5시간 미만으로 앉아 있는 남성 집단에 비해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집단에서 하부요로증상이 16% 더 많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1시간마다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부요로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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