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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 들뜨지 않게… 피부 ‘밀착력’ 높이는 방법

    화장 들뜨지 않게… 피부 ‘밀착력’ 높이는 방법

    피부 화장이 무너지면 주름, 모공, 요철 등이 부각돼 지저분한 느낌을 준다. 피부 밀착력을 높이면 이를 방지하고 깔끔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주기적인 각질제거피부에 쌓인 각질을 제때 제거해야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크럽, 각질제거팩 등을 활용해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해야 한다. 건성 피부는 이마, T존에는 스크럽 제품을 나머지 부분에는 피지를 녹이는 로션 타입을 사용하는 게 좋다. 지성 피부는 스팀타월을 활용해 모공을 열어준 뒤 세안과 함께 각질 제거를 하면 된다. AHA, BHA, 살리실산 등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하면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 민감성 피부는 부드러운 필링 젤을 활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기초제품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키기본격적인 색조 화장 전, 단계별로 제품을 바를 때 한 제품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게 해야 한다. 먼저 토너를 바른다면 제품을 피부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거나 살짝 두드리는 등 적당한 물리적 마찰을 가하는 게 좋다. 토너가 피부에 충분히 스며든 뒤, 다음 제품으로 에센스, 로션 등을 이어서 바르면 된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전부 마르기 전, 수분 함량이 높은 기초 제품을 먼저 바르고 세럼, 앰플, 크림 등의 순서로 이어 바르면 된다.◇피부 노폐물 꼼꼼히 제거꼼꼼한 클렌징으로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그때그때 제거해야 한다.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모공이 막혀 유분기가 많아지고 화장이 뜨기 쉽다. 눈, 입술 등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잔여물을 닦아내는 게 좋다. 섭씨 38~39도의 미온수로 세안하면 노폐물, 피지막이 제거되고 피부가 적당히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기능성 화장품 저녁에 바르기아침보다는 저녁에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게 좋다.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 피부세포의 영양흡수율이 높다. 반면, 오전이나 낮에는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피부세포 활동이 떨어져 피부에 화장품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기능성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는 등 피부 컨디션을 높여 화장품 흡수율이 높아진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10/29 22:00
  • 기미 없애려고… 비싼 크림 덕지덕지 발랐다가 얼굴 얼룩덜룩

    기미 없애려고… 비싼 크림 덕지덕지 발랐다가 얼굴 얼룩덜룩

    40대 A씨는 최근 피부에 자신감이 생겼다. 얼굴에 기미가 늘어 고민하던 차에 약국에서 구입한 기미 치료제의 효과가 좋아 피부가 한결 환해져서다. 더 자주, 많은 양의 기미 치료제를 사용하면 A씨의 피부는 더 깨끗해질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다.◇탈색현상 발생할 수도… 사용법 지켜야 부작용 없어기미 치료제로 큰 효과를 보면, A씨처럼 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미치료제를 함부로 썼다간 오히려 피부가 더 얼룩덜룩해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다.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기미 치료제의 주성분인 '하이드로퀴논'은 피부 착색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를 옅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 때문에 권장용법을 따르지 않고, 치료제를 욕심껏 많이 혹은 자주 바르면, 약을 바른 부위의 멜라닌 색소가 영구적으로 소멸해 탈색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탈색현상이 발생한 피부는 주변 피부보다 색이 하얘져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보인다.또한 하이드로퀴논은 피부를 자극해 건강한 피부에 사용해도 발적, 작열감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해, 오남용해선 안 된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으나 하이드로퀴논 성분 기미치료제는 2~6개월 정도 연속 사용 후 2~3개월 사용 중단이 권고된다.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편이라면, 사용 전 원래 사용하던 보습제에 기미 치료제를 소량 섞어 바른 다음, 피부 부작용을 유발하진 않는 지 최소 하루 정도 살필 필요가 있다.기미치료는 대부분 미용목적이다보니 기미 치료제도 화장품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기미 치료제는 엄연한 일반의약품이다. 적정 사용법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만일 기미 치료제를 사용한 부위가 붉어지거나 작열감, 가려움 등이 느껴진다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종종 피부가 좋아지는 중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명현 현상'이라며 이상증상을 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명현 현상이 아니라 부작용이다. 피부 붉어짐, 작열감, 가려움 등의 증상은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뷰티신은진 기자2023/10/29 18:00
  • 다이어트 중인데 ‘탄수화물’ 포기 못하겠다면… 대신 먹을 수 있는 것

    다이어트 중인데 ‘탄수화물’ 포기 못하겠다면… 대신 먹을 수 있는 것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최대 적’으로 여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몸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그 양이 많으면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쌓여 살이 찌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했을 때 생기는 문제로, 적절하게 섭취·보충한다면 오히려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탄수화물은 포도당과 결합하는 형태나 포도당 양에 따라 분해 속도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론 아밀라아제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소화·분해되지만,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고 섭취 후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늦게 분해된다. 때문에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탄수화물보다 지방이 더 빨리 많이 연소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흔히 저항성 전분을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고구마나 콩류, 통곡류 등에 많이 들어있고 바나나에도 풍부하다. 특히 적당히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저항성 전분은 일반적인 탄수화물과 달리 혈당을 천천히 높이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가능성 또한 낮다. 보통 몸에서 탄수화물이 소화되면 포도당 형태로 혈액에 흡수돼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같은 작용이 반복·지속되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살을 빼고 싶다면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는 대신 ‘단순당’은 피해야 한다.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포도당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분비되는 인슐린도 늘어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질 경우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 갈망하는 ‘탄수화물 중독’에 이를 수도 있다. 단순당은 빵이나 과자처럼 밀가루·설탕으로 만든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3/10/29 14:00
  • 쓰고 남은 다진 마늘, 바로 냉동고 넣어야 하는 이유 [주방 속 과학]

    쓰고 남은 다진 마늘, 바로 냉동고 넣어야 하는 이유 [주방 속 과학]

    다진 마늘을 쓰고 남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냉동고에 보관한다. 당장 내일도 쓸 거라면 그냥 실온에 두면 안 되는 걸까?안 된다. 해동이 부담스럽다면 적어도 냉장고엔 넣어야 한다. 마늘 냄새가 퀴퀴하고 쿰쿰하게 변해 요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산대 식품조리과 배영희 교수는 "마늘 속에는 매콤한 맛을 내는 알린과 함께 알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리나아제도 함께 들어있다"며 "마늘을 다지면 두 물질을 분리하던 막이 손상돼 효소 작용이 일어나면서 알린이 알리신이 되는데, 알리신을 오랜 시간 상온에 두면 불쾌한 냄새와 맛을 내는 휘발성 물질인 디알릴디설파이드가 생성된다"고 했다. 이어 "마늘은 조리 중 사용하기 직전 필요량만 다지거나 찧어서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대량으로 요리하는 등으로 장시간 다진 마늘을 실온에 둬야 한다면, 칼 밑둥이나 옆면으로 빻기보다 칼날로 다지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효소 반응은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접촉하면 접촉할수록 많이 반응한다. 마늘을 빻으면 비정형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으스러지면서 알린이 알리나아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칼날로 자르면 정육면체 형태로만 잘려 접촉 정도를 줄일 수 있다.온도, 산소 등이 효소 반응 속도에 영향을 준다. 냉장고나 냉동고에 다진 마늘을 넣으면 온도가 내려가 반응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배영희 교수는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산소를 막을 수 있는 유리 용기에 넣는 게 가장 좋다"며 "효소를 자극할 수 있는 철 이온이 포함된 스테인리스 용기는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0/29 12:00
  • 우박 우습게 보면 안돼… 5cm 넘으면 총알과 비슷한 파괴력이 [살아남기]

    우박 우습게 보면 안돼… 5cm 넘으면 총알과 비슷한 파괴력이 [살아남기]

    최근 수도권과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 천둥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동전만한 크기의 우박까지 쏟아졌다. 앞으로도 더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그런데 사람이 우박에 맞으면 괜찮은 걸까?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경기 포천과 남양주 등지에는 늦은 오후까지 곳곳에 우박이 쏟아졌다. 오후 2시 경 포천 일대에선 지름 1cm 안팎의 우박이 관측됐고, 오후 8시 10분에는 남양주와 구리 등에 10분간 동전만 한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강동구와 중랑구, 경기 하남 등에서도 비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우박은 대기가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주로 발생한다. 지상의 따뜻한 공기와 위쪽의 찬 공기가 수직으로 뒤섞이면 상승기류가 발생하는데 안에 있던 얼음 알갱이가 구름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우박으로 발달해 떨어진다. 우박의 크기는 상승기류의 세기로 결정된다. 구름 내부의 상승기류가 강하면 강할수록 우박이 다시 위로 올라가 커지기 때문이다.   낙하 시작점을 알 수 없는 우박의 파괴력은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다. 우박을 형성하는 적란운의 높이가 가장 낮은 곳은 1km, 높은 곳은 11km 정도기 때문이다. 다만 지름 5cm가 넘는 우박이 적란운 높은 곳에서부터 하강기류를 타고 낙하한다면 그 위력은 총알과 비슷한 수준일 수 있다. 국내 우박의 크기는 지름 0.5~2cm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5cm 이상의 거대 우박이 떨어진 적도 있다. 2017년 6월 전남 담양군에는 주차된 차량들의 유리창에 구멍이 숭숭 뚫릴 정도로 큰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15cm가 넘는 우박이 관측된 적도 있다. 지난해 스페인에서 지름 10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박이 발생하면 신속히 실내로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 야외에서 이동중이라면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우박의 크기가 작더라도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건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우박이 낙뢰·돌풍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12건의 우박 관측 사례 12건 중 11건(91.7%)에서 천둥·번개가 같이 관측됐다. 낙뢰는 무조건 높은 곳으로 친다. 도심이라면 괜찮겠지만 주변에 건물이 없는, 탁 트인 장소에서는 우산을 높이 드는 행위도 금물이다, 실제 전기환경연구센터의 실험 결과, 낙뢰는 똑같은 마네킹이라도 우산을 들고 있는 쪽에 훨씬 더 자주 내리쳤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0/29 06:00
  • "농약인 줄"… 무화과에서 흐르는 ‘하얀 즙’의 정체는

    "농약인 줄"… 무화과에서 흐르는 ‘하얀 즙’의 정체는

    8~11월은 무화과가 제철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단 맛에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크림치즈와 함께 토스트로 해먹기도 한다. 그런데, 무화과를 먹다 보면 하얀 즙이 껍질이나 꼭지에서 흘러나온다. 하얀 즙의 맛 역시 씁쓸해 농약 등 먹어선 안 되는 물질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무화과의 하얀 즙의 정체는 무엇일까?◇하얀 즙, 단백질 분해 효소… 천연 소화제 역할무화과의 하얀 즙은 ‘피신(ficin)’이라는 물질이다. 무화과의 껍질, 꼭지, 잎을 딸 때에도 쉽게 볼 수 있다. 피신은 단백질 분해 효소 중에 하나다. 따라서 육질이 질긴 고기를 재울 때, 고기의 잡냄새를 없앨 때 무화과를 사용하기도 한다.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안 될 때 후식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무화과 전문가인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소미 박사는 “선행 연구에 따르면 발암 요인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일부 보고됐다”고 말했다. 하얀 즙이 손에 묻거나 하얀 즙을 먹었을 때 씁쓸한 맛이 느껴진다고 해서 놀라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몸에 유익하다.다만, 무화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하얀 즙을 포함한 무화과를 먹거나, 피부에 묻으면 피부가 붓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박사는 “혹여 무화과 알레르기 여부가 걱정된다면 무화과를 소량 한 입 정도 먹어보고, 몸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꼭지와 뚫린 부분, 평행으로 두고 세척무화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무기질,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소미 박사는 “많이 유통되는 무화과 품종의 경우 안토시아닌이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데, 보통 블루베리나 포도 껍질에서 발견되는 성분과 동일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무화과 껍질은 어떻게 씻어 먹어야 할까? 이 박사는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물에 희석해 무화과를 씻어내도 되고, 꼭지를 위로해서 씻지 말고 꼭지와 입구 뚫린 부분을 평행하게 놓고 물로 씻어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평행하게 두고 씻으면 입구의 뚫린 부분 사이로 물이 들어가 과육에 물이 스미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무화과의 과육 속에 들어있는 모든 알갱이는 무화과의 꽃들이다. 육 안에 꽃이 꽉 차 있으면 물이 들어가진 않지만, 꽃이 좀 비거나, 과도하게 많아지면 바깥 껍질이 커져 안이 빌 수 있다. 입구의 뚫린 부분 사이로 물이 들어가 과육에 물이 스밀 수 있다. ◇무화과 밑 부분 구멍, 꽉 차 있는지 확인하기좋은 무화과는 착색이 고루 돼 있다. 무화과 밑 부분 구멍을 봤을 때 안이 꽉 차 있는 게 좋다. 무화과는 후숙시켜 먹기보단 생과로 구매해 즉시 먹는 게 가장 좋다. 특히 먹기 전, 잠깐 2도 정도의 냉장고에 무화과를 뒀다 먹으면 더 맛있다. 달콤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다만, 이소미 박사에 따르면 무화과가 흘러내리거나, 초파리가 끓거나,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면 상하고 있다는 신호다. 부패된 무화과는 과피가 탱탱하지 않은 게 눈에 보인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0/29 05:00
  • 수면의 질 꼴찌라던데… ‘잘 자는 법’ 뭘까?

    수면의 질 꼴찌라던데… ‘잘 자는 법’ 뭘까?

    한국 노인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전 세계에서 꼴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삼성리서치). 건강한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선 잠을 잘 자야 한다. 수면을 통해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각종 질환 발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지켜야 할 수면 규칙에 대해 알아본다.◇수면패턴 유지하기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은 우리 몸의 수많은 생체리듬 중 하나다. 매일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다음날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진다면 그만큼 깊은 잠을 의미하는 서파 수면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일어나 밝은 빛을 쬐면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된다.◇잠들기 두 시간 전 취식 금지숙면을 위해선 야식을 끊어야 한다.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에는 먹고 마시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우리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쉴 수 있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음식물 섭취는 자율신경계와 심장을 쉬지 못하게 해 수면을 방해한다. 그중에서도 자극적인 음식은 심한 위장장애를 유발해 숙면에 큰 지장을 준다. 특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은 수면 무호흡증 등의 증상을 더욱 악화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해 숙면을 방해한다.◇반신욕으로 숙면 유도해야취침 1~2시간 전엔 샤워나 반신욕·족욕이 좋다. 우리 몸은 잠자기 1~2시간 전부터 이완된 상태로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데, 샤워나 족욕 등은 몸을 효과적으로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 우리 몸은 체온이 0.5~1도 정도 떨어질 때 깊은 잠에 빠진다. 샤워를 하면 체온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몸이 수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잠들기 30분 전부터는 집안을 어둡게 하는 게 좋다. 어둠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한다. 작은 등이나 간접 조명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스마트폰 멀리하기자기 전,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숙면을 오히려 방해한다. TV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뇌를 자극하고, 일주기 리듬(하루를 주기로 반복되는 몸의 변화)을 뒤로 미룬다. 눈을 감고 있어도 뇌는 깨어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TV·스마트폰과 거리를 둬야 한다.◇예민하다면, 마그네슘 섭취해야신경이 예민해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은 밤에 마그네슘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수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은 ‘이완의 영양소’라 근육·혈관도 이완시켜 근육 수축·떨림이 있는 사람이나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단, 하루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않는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0/28 22:00
  • 살찌는 줄만 알았던 ‘라떼’, 의외로 이런 효과가?

    살찌는 줄만 알았던 ‘라떼’, 의외로 이런 효과가?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카페라떼는 아메리카노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아 살이 더 찌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유를 넣은 커피가 꼭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다. 의외의 건강 효과를 내기도 한다.◇우유 넣은 커피, 항염증 효과 내기도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시면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우유를 넣은 커피가 항염증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이 커피와 만날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커피와 우유에 각각 함유된 폴리페놀과 아미노산 성분을 이용해 실험했다. 면역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유발시킨 뒤 한 그룹엔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섞어 투여했으며 다른 한 그룹엔 동일한 양의 폴리페놀만을 투여했다. 그 결과,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의 조합으로 처리된 면역 세포는 폴리페놀만 투여한 세포보다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뛰어났다. 아미노산은 페놀 화합물의 항염증을 크게 활성화했다.코펜하겐대 교수이자 연구 저자인 마리안 니센 룬드는 "폴리페놀이 아미노산과 반응함에 따라 면역 세포의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강화됐다"며 "이번 연구는 야채 등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과 단백질로 구성된 고기 요리 등의 조합도 유사한 항염증 효과를 보일 것이란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다"고 말했다.◇커피전문점 라떼 커피, 칼슘 함량 우유에 견줘 골다공증,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라떼 커피의 칼슘 함량은 우유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팀의 연구팀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 10종,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캔 커피 16종 등 커피 총 26종의 칼슘·칼륨·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의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전문점 커피 1컵의 용량은 평균 361mL로, 편의점·마트에서 파는 커피 1캔(276mL)보다 많았다. 특히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커피전문점의 라떼였다. 1컵당 312mg의 칼슘이 들어 있었다. 100mL당 거의 100mg의 칼슘을 함유한 셈이다​. 반면 우유에 포함되지 않은 아메리카노의 칼슘 함량은 커피전문점 커피(7mg)나 편의점 캔 커피(1mg) 모두 매우 낮았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카제인 성분이 커피 속 탄닌에 의해 치아가 어둡게 착색되는 것을 막는 데 기여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0/28 20:00
  • '이곳' 떨기 운동 5~10분… 목소리 노화 늦춘다

    '이곳' 떨기 운동 5~10분… 목소리 노화 늦춘다

    나이 들면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에도 변화가 생긴다. 나이 들며 팔다리 근육이 빠져 가늘어지는 것처럼 성대도 위축하는 탓이다. 목소리 노화를 늦추는 법은 없을까?◇성대 노화로 인해 목소리 변해  목소리는 목구멍 속 '브이(V)'자로 생긴 성대로부터 나온다. 성대는 인대와 점막으로 이뤄져 있고, 하루 수 만번 닫혔다 열리기를 반복하면서 숨을 쉴 때 들이마신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성대 중간에서 인대를 수축, 이완시키는 탄성섬유가 쪼그라들고, 인대 겉에 붙어 있는 점막이 주름지듯 탄력을 잃으면 성대 양쪽이 제대로 닫히지 못한다. 그러면 바람이 새는 듯한 쉰 소리, 갈라지는 소리가 나고 말이 잘 안나올 수 있다. 말을 하는 도중 수시로 사레에 걸리기도 한다. 성대 주변에서 성대의 움직임을 돕는 연골·관절·근육의 노화도 목소리 변화와 관련 있다. 연골 등이 딱딱하게 굳고 부식되면 성대가 불완전하게 움직여 다양한 음 표현이 어려워지고 음역(音域)이 제한된다. 폐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간 공기가 다시 성대로 충분히 밀려 나와야 성대가 진동을 하는데, 기관지와 폐포가 노화하며 늘어지면 공기가 충분히 나오지 못한다.◇혀 떨기 운동, 성대 점막 탄력 ↑ 목소리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있다. 바로 '혀 떨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혀를 입천장에 대듯 위로 약간 구부리고 '으르르르' 소리를 내서 혀가 빠르게 떨리도록 하면 된다. 혀 떨기 운동은 성대를 이루고 있는 점막을 운동시켜 탄력을 강화한다. 근육과 인대가 조금 위축됐더라도 점막이 탄력적으로 이완, 수축하면 성대 기능이 좋아진다. 하루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목소리가 잘 안 나와 목에 힘을 주고 말하는 사람은 후두마사지를 하면 좋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둥글게 마사지를 하고,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 성대 주변 공간이 늘어나면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어, 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된다. 평소 전신 근육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3/10/28 16:00
  • 쓰레기인 줄 알았던 채소 껍질·뿌리, ‘이렇게’ 쓰니 효자

    쓰레기인 줄 알았던 채소 껍질·뿌리, ‘이렇게’ 쓰니 효자

    그동안 요리할 때 채소 껍질이나 뿌리를 버려왔다면 앞으론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잘 씻어 사용하면 음식의 맛과 영양을 높여주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채소 뿌리·껍질의 몰랐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양파 껍질, 육수에 활용양파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과 같이 몸에 좋은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염증 기능을 통해 혈관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 케르세틴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액순환, 알레르기 증상 개선 등을 돕는다. 양파 껍질은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열에 약하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끓여도 영양소가 보존된다.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과 갈색 겉껍질까지 쓸 수 있다.단호박, 껍질·씨 모두 몸에 좋아단호박은 껍질과 씨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껍질은 쪄서 먹거나 따로 모아서 말린 뒤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으며, 호박씨 또한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단호박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들어있어 심혈관질환과 노화 예방에 좋고, 호박씨에도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칼슘,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 뼈·신경·근육 강화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이 먹으면 좋다. 호박씨 속 ‘인’은 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파 뿌리로 차 끓여볼까?파 뿌리는 실제 음식점에서도 육수를 낼 때 사용하는 재료다. 파 뿌리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에 좋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잎이나 줄기보다도 많이 함유됐다. 한의학에서는 파 뿌리를 ‘총백’이라고 부르며 두통, 고열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곤 한다. 파 뿌리는 무, 배와 함께 차로도 끓여 마신다. 간장에 대파 뿌리를 넣고 끓이면 향과 풍미까지 더할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3/10/28 14:00
  • 심심할 때 간식 먹는 습관, ‘이때’ 생긴다

    심심할 때 간식 먹는 습관, ‘이때’ 생긴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지루할 때 단 음식을 먹어 위안을 삼는 ‘감정적 섭식습관’이 4세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습관은 평소보다 79%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애스턴대 연구팀은 4~5세 자녀를 둔 부모 119명을 대상으로 평소 자녀의 식습관과 기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행했다. 연구팀은 지루함을 비롯해 여러 가지 기분이 들 수 있는 다양한 일상적 상황을 만든 후, 아이들에게 일반적인 식사를 제공한 뒤 언제 배가 부른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연구 결과, 지루함을 느낀 아이들은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추가로 94칼로리를 더 먹었다. 또한, 아이의 기분을 달래는 데 부모가 음식을 자주 사용했고 매우 감정적인 아이인 경우, 아이는 지루할 때 5배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했다.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레베카 스톤 박사는 “아이의 감정에 따라 음식을 주는 행동은 향후 더 큰 감정적 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단기적인 해결책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부모와 양육자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세계적 학술 출판사 엘제비어가 발간하는 ‘음식의 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0/28 12:30
  • 김밥 속 ‘이 재료’가 식중독 주범입니다

    김밥 속 ‘이 재료’가 식중독 주범입니다

    놀러갈 때, 심심할 때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게 김밥이다. 요즘 같이 놀러 가기 좋은 가을엔 김밥을 더 찾게 된다. 그러나 김밥을 잘 못 먹었다간 식중독에 걸려 소풍이 악몽이 될 수 있다.실제로 가을은 식중독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여름철 다음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교차가 커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데, 식품의 냄새나 맛에는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김밥은 대표적인 가을철 식중독 주범이다. 여러 가지 식재료가 들어가, 재료 하나만 오염돼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지단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6838명이었는데, 이 중 5257명이 달걀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걸렸다. 달걀의 살모넬라균은 닭에서부터 온다. 닭 등 가금류 장은 구조상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아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닭 분변 속 살모넬라균이 묻은 달걀은 유통 중 세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른 달걀에도 균을 퍼뜨릴 수 있다.그러므로 달걀지단을 만들 땐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달걀 껍데기를 만진 후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가열 조리 없이 먹는 채소, 단무지, 맛살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도마, 칼 등은 구분해서 사용한다. 김밥을 말 때 쓰는 김밥발, 위생 장갑 등에도 달걀 껍데기 등이 닿아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김밥 외 햄 등 육류도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좋다.식재료를 손질할 땐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한 뒤 소독제로 소독하는 게 안전하다.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 등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한다.완성된 김밥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이동, 보관해야 한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살아있던 미량의 식중독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균에 노출됐다고 무조건 식중독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균은 통상 개체수 102개가 넘어가면 감염을 일으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한편, 김밥을 먹은 후 참기 힘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바로 지사제(설사약)을 먹으면 식중독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 소아 등은 패혈증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제때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0/28 12:00
  • "무서워서 검은 옷을 못 입어요"… 머리 매일 감아도 생기는 '비듬' 없애는 법

    "무서워서 검은 옷을 못 입어요"… 머리 매일 감아도 생기는 '비듬' 없애는 법

    계절이 바뀌면 비듬이 잘 생긴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는 두피가 푸석해지고 각질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비듬의 양 역시 증가한다. 없앨 방법이 있을까?◇건성·지성 모두 머리 자주 감아도 발생할 수 있어 비듬의 원인은 다양하다.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피부의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날씨,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최대 20배까지 과다 증식하는 것이 주원인이다.비듬은 건성비듬과 지성비듬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으로 입자가 곱고 하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성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비듬 조각이 누런색을 띠고 조각이 크며, 끈적이는 특징을 보인다.두 비듬 모두 매일 머리를 감아도 발생할 수 있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모발이 건조하고 부스스해지는데 여기에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 건성비듬은 악화할 수 있다. 더 악랄한 건 지성비듬이다. 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러면 머리를 매일 감아도 비듬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두피에 생기는 잦은 염증은 두피를 점점 더 민감하게 만들어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최악의 경우 조기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비듬 타입에 따라 대처법 달라… 항진균 샴푸 사용건성비듬이라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중요하다.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잠시 피하는 게 좋다. 지성비듬은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만큼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지 말아야 한다.비듬은 제대로 치료해야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권장되는 치료법은 비듬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진균 샴푸를 일주일에 두 번 사용하는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니조랄이 대표적이다. 니조랄의 성분인 케토코나졸은 72시간 동안 비듬 원인균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비듬 곰팡이의 수치를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킨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로·수면부족은 비듬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한 번 나아진 비듬을 재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비듬 치료 후에도 가능한 이러한 비듬 악화 요인은 피하고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용법에 맞게 항진균 샴푸를 사용하고 컨디션 관리를 했는데도 비듬이 계속된다면 지루성피부염, 건선, 두부백선 등 다른 피부질환을 의심해보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0/28 10:00
  • 아침마다 띵띵 부어 ‘붕어눈’… 베개부터 바꿔보세요

    아침마다 띵띵 부어 ‘붕어눈’… 베개부터 바꿔보세요

    아침마다 얼굴이 띵띵 붓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눈이 부어 ‘붕어눈’이 되곤 하는데, 증상을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부기가 심하면 병이라는 말이 있다. 콩팥 질환이 있으면 전신이 붓는 건 사실이지만, 부기가 있다고 무조건 특정 장기에 질환이 있는 건 아니다. 질환 여부는 병원에서 검사해야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소변·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검사에서 심한 단백뇨가 확인됐다면, 콩팥질환 때문에 부기가 생긴 것이다. 심한 단백뇨가 나타나는 콩팥질환으로는 급성 사구체신염, 급성 및 말기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다. 사구체신염의 전신 부종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일과 후엔 발이 붓는 특징이 있다.소변·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는데도 부기가 있다면 특발성 부종일 가능성이 크다. 특발성 부종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는 체액량이 증가해 생긴다. ▲다이어트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이 원인이 돼 생긴다. 채소·과일 위주로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 섭취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단백질을 이용해 합성하는 알부민이라는 성분이 부족해진다. 알부민은 혈관 속 수분이 장기에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할 경우 혈관에 수분이 정체돼 몸이 부을 수 있다. 또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몸의 특정 부위에 체액이 몰린다. 체액이 과도하게 볼림녀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에 쌓인다. 특발성 부종은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개선된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되 식사량만 절반으로 줄이는 ‘반(半)식 다이어트’로 단백질 결핍을 막아야 한다.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아침에 얼굴 부기가 심하다면 베개 높이를 조정하는 게 도움이 된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얼굴 부기가 심해질 수 있다.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있어 피가 머리로 몰리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지기 때문이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이 약 5도 각도로 숙어지는 높이가 가장 적당하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3/10/28 08:00
  • 생선이 살 안찐다는 건 오해라고?

    생선이 살 안찐다는 건 오해라고?

    다이어트를 할 때 고기보다는 생선을 먹으라고 한다. 생선엔 지방이 적고 수분이 많기 때문. 그런데, 경우에 따라 생선도 살 찐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 정어리, 참다랑어(참치)는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다. 고급 일식집에서 나오는 아귀간은 칼로리가 웬만한 고기보다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나온 칼로리를 살펴봤다. 생선 한 토막 정도 되는 100g 기준으로 고등어 246kcal, 정어리 232kcal, 갈치 149kcal, 참다랑어 132kcal, 멸치 127kcal, 연어 106kcal, 전어 107kcal, 대구 86kcal, 명태 80kcal, 아귀 63kcal, 아귀간 432kcal로 나타났다. 생선에 갖은 양념을 하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다면 칼로리는 당연히 올라갈 것이다. 육류는 물론, 생선보다 칼로리가 2배가량 높다. 100g 기준 닭고기 삶은 것 142kcal, 닭고기 튀긴 것 289kcal, 돼지고기는 등심 204kcal, 삼겹살 484kcal, 소고기는 등심 357kcal,  갈비 312ckal로 나타났다. 생선의 장점은 사실 칼로리 보다 '지방'에 있다.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이 들었다. 일례로 DHA가 풍부하다. 참다랑어 속 DHA 함유량은 34.6%나 된다. 연어(16.1%), 고등어(11%)에도 많다. DHA 성분은 오메가3지방산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안구 건조를 막아준다.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생선에도 약점이 있다. 바로 중금속. 특히 수은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신부와 수유중 여성, 어린이들에 대해 수은 함유량이 높은 어종인 참다랑어는 1주에 17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수은 함유량이 낮은 어종인 새우, 연어, 메기, 대구 등을 340g 이하 2~3주에 걸쳐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단 옥돔류나 삼치, 상어 등은 수은 함유량이 더 높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생선을 먹을 때 수은 배출을 돕는 식품을 같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늘, 양파, 파, 미역 등의 식품에 든 황은 수은과 결합해 변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한다.생선과 가금류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 등 지방이 많은 부위를 제거한 후에 요리한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10/28 06:00
  • 술 마신 다음 날 유독 심한 ‘두통’… 이유는?

    술 마신 다음 날 유독 심한 ‘두통’… 이유는?

    술을 거하게 마신 다음 날이면 숙취로 고생할 때가 많다. 특히 지끈지끈한 두통은 종일 나아지지 않아 그날 일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유독 머리가 아픈 이유가 뭘까?알코올 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서 메슥거림과 구토 등을 유발한다.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머릿속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따라서 술을 마신 다음 날 두통에서 벗어나려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제거돼야 한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는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치온, 카테킨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콩나물국과 황태국을 추천한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 비타민B1, 비타민C가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황태에는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국을 끓여 먹기 어렵다면 ▲토마토 ▲사과 ▲바나나 ▲달걀 ▲오이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과 속 쓰림 해소를 돕는다. 사과와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위산중화작용을 한다. 달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알코올이 일으키는 탈수 증상을 약화시킨다. 만약 속이 안 좋아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해준다.간혹 짬뽕이나 라면 등 얼큰한 음식이 숙취 해소에 좋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로 해장 효과는 거의 없다. 높은 염분과 맵고 자극적인 맛이 위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라면 등 해장국에 많이 포함된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오히려 간에 더 큰 부담을 줘 해장을 방해한다. 또한 햄버거나 피자 등 기름진 음식도 소화가 더뎌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를 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하므로 해장에는 금물이다.한편, 숙취로 인한 두통을 없애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아직 분해되지 않은 몸속 아세트알데히드가 두통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만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0/28 05:00
  • 속 더부룩할 때 콜라 대신 먹으면 좋은 ‘이 음료’

    속 더부룩할 때 콜라 대신 먹으면 좋은 ‘이 음료’

    과식 후 속이 더부룩할 때면 ‘톡’ 쏘는 탄산음료 한 잔이 절실해진다. 배부른 상태에서 시원한 탄산음료를 들이키면 청량감과 함께 속이 개운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느낌일 뿐, 실제론 소화불량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속이 더부룩할 땐 탄산음료 대신 매실차,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매실이 소화를 돕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장(腸) 연동운동 조절, 미각 자극 등을 도우며,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위산 분비 또한 촉진시켜 위산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도하게 분비될 때 매실차를 마시면 좋다. 특히 매실을 차, 음료로 섭취하면 소화액이 잘 분비된다.허브차 또한 추천된다. 허브차는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뱃속에 가스가 차면서 생긴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관 근육이 이완되면 소화기능도 빨리 회복된다. 위장을 진정시키는 페퍼민트차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양배추, 무와 같이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채소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 분비를 도와 위산과 여러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며, 설포라판 성분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한다. 무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있고,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소화 촉진·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도 함유됐다. 양배추와 무는 익히면 영양성분이 손실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을 권한다. 디아스타아제는 무 껍질에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무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강판에 갈아 무즙으로 먹도록 한다.소화 기능에 좋은 과일도 있다. 키위에는 액티니딘이 들어있어 단백질 분해와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육류나 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먹은 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키위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액티니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가스가 더 만들어져 복부 팽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3/10/27 20:00
  • 빈대 전국 확산 시간 문제… 집에서 ‘이곳’ 가장 주의해야

    빈대 전국 확산 시간 문제… 집에서 ‘이곳’ 가장 주의해야

    최근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 등 실내에 빈대가 출몰해 논란이다. 특히 빈대의 전국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빈대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로서 빈대가 출몰한 장소 모두 외국인이 머무른 곳으로, 이 장소를 이용한 다른 사람의 여행용 가방 등 물품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빈대의 서식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침대‧소파 주의, 70도 이상 물로 세탁해야빈대는 야외 서식성 곤충이 아닌 실내 서식성 곤충으로, 따뜻한 실내환경에서 왕성하게 서식한다. 특히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정마다 대부분 난방을 시작해 20도 이상의 실내온도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빈대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양영철 교수는 “빈대는 집안의 침대와 소파 등에 살며, 10도 이하로 온도가 낮아지더라도 성장과 부화에 어려움만 있을 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흡혈하지 않고도 70~150일에서 생존한다”고 말했다.또한 빈대는 어느 정도 개체군이 형성되면 침대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가 밤 보다는 이른 새벽녘에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다시 서식처에 숨어 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베드버그’라고도 불린다. 양 교수는 “만약 침대보나 옷 등에 빈대의 서식이 확인됐다면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뜨거운 열풍을 두 시간 이상 쬐어주면 박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빈대는 이미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가정용 살충제에는 잘 죽지 않는다.◇가려움‧빈혈‧고열 증상… 항히스타민제 복용해야그렇다면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은 어떨까? 빈대 물림은 보통 옷이나 이불로 감싸지 않은 노출부위인 팔다리, 발, 얼굴이나 목 등에 떼 지어서 또는 선상의 다발성 병변으로 나타난다. 피부에 붉은색 또는 흰색에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빈대는 피부에 달라붙어 많은 양을 흡혈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 ▲빈혈과 ▲고열을 유발할 수 있고 ▲극심한 가려움으로 과하게 긁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긁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는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며 “염증이 생긴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0/27 16:27
  • '옥탑방' 김성권 교수 출연… 미국에서 '운동선수'가 가장 빨리 죽는 이유는?

    '옥탑방' 김성권 교수 출연… 미국에서 '운동선수'가 가장 빨리 죽는 이유는?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성권 명예교수(74)가 고단백 식단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성권 명예교수는 단백질을 많이 먹는 김종국에게 "미국에서 제일 빨리 죽는 직업이 운동선수"라며 "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실제로 통풍이 있다고"고 답했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요산 수치 올려 통풍 유발단백질 섭취가 너무 많아지면 단백질인 퓨린이 에너지 대사를 하면서 요산을 남겨 체내 요산 수치가 올라간다. 요산이 너무 많아지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을 돌아다니다 관절에 쌓이게 되는데, 이때 날카로운 고체 결정을 형성해 면역체계 공격을 유도한다. 해당 부위는 통통 붓고,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통풍은 체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한 번 발발한 적이 있다면 꾸준히 퓨린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콩팥 기능 과부하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체내에 들어온 단백질은 대사되는 과정에서 몸속에 질소산화물을 생성한다. 질소산화물은 콩팥에서 처리된 후 체외로 빠져나간다. 단백질 섭취가 늘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늘면 콩팥에서 처리해야 하는 양도 그만큼 많아진다. 콩팥에 부담될 수 있단 뜻이다. 특히 이미 콩팥 질환이 생긴 사람은 단백질을 과다 섭취했을 때 콩팥 기능이 더 떨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콩팥 질환자는 단백질 섭취량을 일반인의 60~70%로 조절하는 게 좋다.◇배출량 늘리면서 변비 유발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 생긴다.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하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단백질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양도 늘어나 다른 곳에 쓰일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덜 먹게 만들기도 한다. 하루 단백질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근육을 키우는 중이거나 근육량이 적은 노인의 경우 건강 상태에 따라 체중 1kg당 약 1.2g까지 늘릴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0/27 11:35
  • 제철 맞은 ‘이 음식’, 기력 올리고 정력에 도움

    제철 맞은 ‘이 음식’, 기력 올리고 정력에 도움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활동이 적어지면서 자칫 건강을 잃기 쉽다. 이때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향상된다. 11월 제철을 맞은 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남성호르몬 분비 촉진굴은 예부터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졌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하는 아연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일반 남성은 한 번 사정할 때 약 5㎎의 아연이 몸에서 빠져나가는데, 굴 100g에는 약 90㎎의 아연이 들어있다. 아연은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기력 회복에 탁월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혈압 낮추고 뇌 기능 활성화굴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뇌 기능 활성화에 좋다. 타우린이 뇌 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굴 100g에는 1130㎎의 타우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음료 한 병에서 얻을 수 있는 타우린 양과 비슷하다. 또 다량의 타우린 덕분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굴로 국을 끓였을 때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싱겁게 조리해 국물까지 먹을 것을 권한다.◇비타민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아굴은 피부미용에도 좋다.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다 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처럼 굴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굴에 풍부한 아연이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한다.◇익혀 먹어야굴은 영양 높고 맛이 좋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많이 알려졌다. 고통스러운 노로 바이러스를 피하려면, 굴을 익혀 먹는 게 좋다. 노로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보다 굴 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껍질을 벗긴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 온도 85도,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노로 바이러스를 피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10/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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