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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소희 세안법 공개, '이 성분' 클렌징폼으로 T존 롤링… 실제 효과 어떨까?

    안소희 세안법 공개, '이 성분' 클렌징폼으로 T존 롤링… 실제 효과 어떨까?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동안 피부 소희의 데일리 스킨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소희는 "제 피부 관리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대단히 특별한 건 아니지만 평소 아침에 하는 스킨케어 방법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활용해 T존 위주로 롤링해서 가볍게 세안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세안을 마치고 나와서는 "얼굴 주위만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고, 남은 물기는 흡수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스킨케어를 하는 동안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항산화 세럼을 듬뿍 발라준다"며 "순수 비타민C 등이 포함돼 있어 야외 촬영이 많을 때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어디 나가지 않아도 무조건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바른다"고 했다.안소희가 추천한 피부 관리법들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약산성 폼으로 피지 분비 많은 T존 위주 세안T존은 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 해도 피지 분비가 왕성해 유분이 많은 부위다. 피지선이 많은 눈썹 윗부분과 코는 온도에 민감해 날씨가 조금이라도 따뜻해지면 피지가 많이 분비될 수 있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세안해야 한다. 한편 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아침 세안을 할 때 안소희처럼 클렌징폼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피지 분비가 많아 얼굴이 번들거린다고 느껴진다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클렌징폼은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약산성을 쓰도록 한다.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산성도)여서 피부의 천연 보호막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수건으로 물기 가볍게 누르면 얼굴 자극 줄여세수가 끝난 후엔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 주위를 살짝 눌러 물기를 없애주는 게 좋다. 표면이 거친 수건을 위아래로 문질러 얼굴을 닦으면 피부에 자극이 간다. 또 이전에 사용해 축축한 수건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했을 수 있으니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오염된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피부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없앴다면,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다. ◇비타민C 함유된 항산화 제품 피부색 밝게 해비타민C는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산화제다. 피부색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때문에 생긴 흑갈색 색소 멜라닌을 제거해 미백효과를 낸다. 실제 피부톤은 멜라닌 색소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고 미백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 노화 예방하려면 실내서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자외선 차단제는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는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뉜다. 파장이 긴 UVA는 진피까지 깊게 침투해 색소침착과 광노화 등을 일으킨다. 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진피층에 있는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어난다. 비교적 짧은 파장의 UVB는 표피와 진피 상부까지 침투한다. 파장이 짧은 만큼 피부에 주는 에너지가 크다. 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고 멜라닌 세포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피부 색소가 침착돼 주근깨나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실내에서도 햇빛이 강하게 들어온다면 선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다. 다만 실내에서는 높은 지수의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에만 있다면 SPF30 정도가 적당하다. 매일 바르는 만큼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2/13 17:00
  • "우리 아들이 제일 잘 한다"… 선의의 거짓말도, 자녀의 나쁜 '이 습관' 유발

    "우리 아들이 제일 잘 한다"… 선의의 거짓말도, 자녀의 나쁜 '이 습관' 유발

    선의의 거짓말을 포함한 모든 거짓말이 자녀가 거짓말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11~12세 자녀와 부모 564쌍을 모집해 설문조사를 각각 두 차례 진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자녀들은 거짓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하는 나이를 토대로 모집했다. 첫 번째 설문조사에선 부모가 '조건부 거짓말' 또는 '선의의 거짓말'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물었다. 마찬가지로 자녀들에게 부모로부터 '조건부 거짓말' 또는 '선의의 거짓말'을 들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조건부 거짓말은 '숙제 다하면 과자 사줄게' 등 자녀의 훈육 목적으로 조건을 내걸어서 하는 거짓말을 말한다. 선의의 거짓말은 자녀의 긍정적 감정을 유도하기 위해 사실이 아님에도 하는 거짓말을 의미하며, '너무 잘했다' '제일 똑똑하다'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 설문조사에선 자녀의 행동 습관에 대해 각각 물었다. 부모는 자녀가 그들에게 얼마나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답했으며, 자녀는 부모에게 얼마나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스스로 대답했다. 그 결과, 부모가 조건부 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자녀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할 확률이 높아졌다. 자녀는 조건부 거짓말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란 점을 무의식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거짓말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부모의 거짓말에 자주 노출될 경우 거짓말을 하는 행위를 쉽게 정당화한다. 다만 부모가 선의의 거짓말을 했을 경우, 자녀가 그게 거짓말이란 걸 인지했을 때만 거짓말 빈도가 높아졌다. 연구를 주도한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세토 교수는 "부모가 하는 조건부나 선의의 거짓말 모두 자녀의 거짓말을 유발한다"며 "이는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거짓말이 영향을 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토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아동의 사회적·감정적 발달에 미치는 거짓말의 영향을 다룬 연구 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다만, 연구진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부모가 거짓말을 한 빈도와 시기 등이 달랐다는 한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아동실험심리학회지(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지난달 5일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2/13 15:45
  • 밸런타인데이에 제과업계 초긴장? 미혼남녀 4명 중 3명 "연애 안 해"

    밸런타인데이에 제과업계 초긴장? 미혼남녀 4명 중 3명 "연애 안 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미혼남녀 4명 중 3명이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59세 미혼남녀 1174명에게 연애를 주제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한 문항엔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75.8%로 나타났다. ‘연애하고 있다’는 비율(24.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13 14:27
  • 설현, ‘이 운동’ 덕분에 마음껏 먹어도 살 쑥쑥 빠져… 대체 뭘까?

    설현, ‘이 운동’ 덕분에 마음껏 먹어도 살 쑥쑥 빠져… 대체 뭘까?

    배우 설현(29)이 식단 관리를 안 해도 살이 빠지는 비결로 클라이밍을 꼽았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설현은 클라이밍에 몰두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한 번 가면 5시간씩, 거의 클라이밍 선수로 활동하듯이 하고 있다”며 “뇌의 80%를 차지하는 취미 활동”이라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설현은 저녁 메뉴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식단 관리를 하지 않고 마음껏 먹는 편”이라며 “운동을 하니 살이 쑥쑥 빠진다”고 말했다. 설현이 즐겨 하는 클라이밍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근육‧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게 되고,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약 588kcal에 달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클라이밍은 유연성도 길러준다. 암벽을 오르기 위해 팔다리를 높고 넓게 뻗는 동작을 하는 것은 물론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암벽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작은 발판에서 균형을 잡음으로써 균형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그 과정에서 코어 근육도 자연스럽게 단련된다. 이외에도 클라이밍을 당기고 밀고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심장 박동수가 증가한다. 따라서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실내 암벽 등반은 1마일(1.6km)당 8~11분을 달리는 것과 동일한 에너지를 소비해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다만 클라이밍을 할 때는 자기 몸이 버티는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클라이밍은 팔의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어깨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어깨에 너무 많은 힘이 가해지면 염좌나 회전근개파열(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약해지거나 끊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암벽에서 떨어지는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 실내 클라이밍의 경우 4~5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잘못하면 허리나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떨어질 때는 충격 흡수를 위해 양발-엉덩이-등이 차례로 닿을 수 있게 뒤로 구르고, 팔은 몸 안쪽으로 모아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2/13 13:49
  • 김승수, 남성 호르몬 높이려 '이 해산물' 한 컵 원샷… 실제 효능은?

    김승수, 남성 호르몬 높이려 '이 해산물' 한 컵 원샷… 실제 효능은?

    배우 김승수(52)가 자신의 남성 활력 비법 중 하나로 굴을 꼽았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방송인 이상민(50)은 간월도에 방문해 생굴을 채취했다. 김승수는 "난 지금 굴을 먹으니까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활력이 넘친다"며 "여기서 우리가 (굴을) 엄청 먹고 (정자) 마릿수도 호르몬 수치도 올려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만약 굴 한 마리당 정자 한 마리가 늘어난다고 하면 24시간 (굴을) 캔다"고 말했다. 이후 김승수는 생굴 여러 알을 음료수처럼 한 번에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 굴에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남성 호르몬 분비 이외에도… 피부 미용 등 효능 많아'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의 효능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굴이 남성 정력에 좋다는 옛말은 사실이다. 굴은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황체형성 호르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을 도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한다. 또 아연은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고,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일반 남성은 한 번 사정할 때 약 5mg의 아연이 배출되는데, 굴 100g에는 약 90mg의 아연이 들어있어 부족해진 아연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기력 회복=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또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해 주며, 굴 속 철분과 구리는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뇌 기능 활성화, 고혈압 완화=굴에는 타우린도 많이 함유돼 있다. 타우린은 뇌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 뇌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굴 100g에는 1130㎎의 타우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음료 한 병에 있는 타우린의 양과 비슷하다. 또 타우린 덕분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출 수 있다.▷피부 미용=굴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아 많아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 된다. '동의보감'에는 '굴을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닷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굴 속 아연이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생으로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위험… 되도록 익혀 먹어야다만 굴은 익혀 먹는 게 좋다. 굴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대표 수산물이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일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져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를 피하려면 굴을 익혀 먹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 또 껍질을 벗긴 굴 중 포장 겉면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다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3 13:22
  • 나흘간의 설 연휴 끝에 남은 건 살? 주범은 '이 음식'

    나흘간의 설 연휴 끝에 남은 건 살? 주범은 '이 음식'

    설 명절 후 2~3kg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우울한 사람이 많다. 명절 음식은 기본적으로 기름진 데다, 명절 내 음식이 풍부하다보니 많이 먹을 수밖에 없다. 만약 설 연휴에 떡국을 한그릇 이상 먹었다면, 늘어난 몸무게의 상당 부분이 떡국 때문일 수 있다. 떡국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인분 기준 떡국은 672kcal, 잡채는 291kcal, 소갈비찜은 495kcal에 달한다. 1일 평균 권장 영양섭취량은 남성 2400kcal, 여성 2000kcal 정도인데 이를 세 끼로 나누면 한 끼에 남성 평균 800kcal, 여성 평균 660kcal 정도가 된다. 다른 반찬 없이 떡국 한 그릇만 먹어도 한 끼에 필요한 권장 영양섭취량을 넘어설 수 있다. 이 외에도 동그랑땡 309kcal, 유과 127kcal, 약과 119kcal, 식혜 130kcal 등으로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2024/02/13 11:32
  • 청년 10명 중 4명 “아파도 돈 아까워 병원 못 가”

    청년 10명 중 4명 “아파도 돈 아까워 병원 못 가”

    대한민국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바쁘고, 돈이 아깝다는 등의 이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3일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만 19∼34세 청년 4000명(남성 1984명·여성 20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1.6%가 '최근 1년간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답했다.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는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바빠서)'가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비(진료비)를 쓰는 것이 아까워서(의료비 부담)' 33.7%, '약국에서 비처방약을 사 먹어서'(9.3%) 순이었다.최근 1년간 월 생활비에서 의료비 평균 지출 비중은 '5% 이하'가 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6∼10%'가 18.2%, '전혀 없음'이 13.2% 등의 순이다. 전체 생활비에서 의료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답한 비율은 40%였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30.9%다. 특히 청년의 절반 이상은 최근 1년간 병원, 건강검진센터, 보건소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청년들은 주요 건강 지원 정책 가운데 최우선 순위로 50.6%가 '2030 무료 건강검진 확대'를 꼽았다. 가장 시급한 정부의 청년 건강 정책으로는 '청년 의료비 지원 확대'(32.8%)가 꼽혔다. '청년 심리상담 지원 확대'는 28.9%, '청년 건강검진 확대'는 24.4%였다.청년들이 아플 때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일도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2%는 '아플 때 도움을 요청할 만한 주변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있다'고 한 청년의 52.4%도 '최근 1년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정서적으로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밝힌 비율은 13.2%, '최근 한 달간 사적으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한 비율은 16.4%였다.최근 한 달간 10명 중 9명은 '혼밥'을, 10명 중 3명은 '혼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우울한 상태'라고 답한 청년은 57.8%,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청년은 37.1%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청년건강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 청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연령대별, 성별, 실업 여부, 지역 등에 따른 맞춤형 건강 정책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4/02/13 11:29
  • 내일 밸런타인이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 초콜릿' 피해야

    내일 밸런타인이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 초콜릿' 피해야

    매년 2월 14일은 연인들에게 의미가 깊은 날인 '밸런타인데이'다. 이 날엔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초콜릿'을 선물한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거나, 열심히 몸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살 찌는 디저트'의 대명사인 초콜릿을 무턱대고 먹지 않는 게 좋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터에게 선물하기 좋은 초콜릿 유형에 대해 알아봤다.입에서 사르르 녹는 초콜릿은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자랑한다. 그런데 초콜릿 중에서도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 초콜릿은 100g에 대략 530~550kcal,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화이트 초콜릿은 100g에 대략 500~550kcal에 달한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햄버거 하나랑 맞먹는 수준"이라며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대부분은 당분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터라면 최대한 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고, 식욕을 높이기도 한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가까이 해도 되는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이다. 다크 초콜릿은 심지어 일정량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인 것을 말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칼로리는 100g당 550kcal 정도로 일반 초콜릿과 비슷하지만, 다크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칼로리 때문이 아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 인슐린 민감도를 줄여 비만을 예방하는 '플라바놀', 사랑에 빠진 듯 생기를 부여하는 '페닐에틸아민' 등이 함유돼 있다.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다크 초콜릿을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 조민영 대표원장은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라며 "최적의 효과를 바란다면 식사 30분 전, 운동 후를 기억하라"고 말했다. 식사 전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 과식을 막아 줄뿐만 아니라 식사 전 허기도 달래준다. 이뿐 아니라 운동 후에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폴리페놀 성분이 근육 성능을 높이고, 순수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근육세포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이때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것을 고르는 게 좋으며 섭취량은 30~4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3 10:54
  • ‘저탄수화물’ 좋다던데, 대체 얼마나 줄여야 하지?

    ‘저탄수화물’ 좋다던데, 대체 얼마나 줄여야 하지?

    저탄수화물 식사는 다이어트를 비롯한 건강관리 식단으로 인기다. 그런데 저탄수화물 식사의 명확한 정의는 아직 없다.미국 조지 메이슨대 연구팀이 저탄수화물 식단에 관한 500개 이상의 기사 및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각 연구마다 저탄수화물의 기준이 달랐다.2002~2022년 사이에 발표된 임상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저탄수화물은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이 100g 이하인 것으로 정의됐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40~60g으로 더 엄격하게 제한했다.연구를 주도한 테일러 월리스 박사는 “저탄수화물 식사에 대한 불분명한 정의는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저탄수화물 식사를 실천할 때, 하루 최소 130g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뇌 기능과 신체활동을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국 뉴욕대 카트리나 하토그 영양사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130g 미만으로 제한하는 극단적인 식사의 장기적인 건강 효과는 아직 연구된 바 없다”며 “하루에 130g의 탄수화물은 꼭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저탄수화물 식사는 오래 지속하면 오히려 안 좋다. 2021년 BMJ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저탄수화물 식사를 6개월 간 유지하자, 이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중 지질 수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등 저탄수화물 식사의 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식품 과학 및 영양 비평(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2/13 08:00
  •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으로 바꿔보세요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으로 바꿔보세요

    아침 대용으로 시리얼을 먹는 사람이 많다. 바쁜 아침에 먹기 간편하고 어느 정도 영양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얼에는 대표적으로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가 있는데, 둘은 무슨 차이일까?◇소화 기능 약하면 콘플레이크 권장소화력이 약하다면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에다 보리, 호밀 등 곡물을 넣어 가루로 만든 다음,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해 만든다. 곱게 가루로 가는 과정을 거친 만큼 소화될 때 위에 부담이 적다. 그래놀라는 이와 반대다. 그래놀라를 만들 때는 귀리·보리·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 섞는다. 이후 꿀과 메이플시럽을 넣고 그대로 오븐에 구워 만든다. 이때 가루로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콘플레이크보다 소화하기 까다롭다. 게다가 그래놀라에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섬유소가 많아서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평소 소화력에 이상이 없다면 그래놀라가 더 건강에 좋다. 그래놀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영양 측면에서도 그래놀라가 낫다. 콘플레이크는 곡물을 가루 내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 그리고 그래놀라의 주재료인 귀리는 콘플레이크의 주재료인 옥수수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더 많이 들었다.◇되도록 당분 적은 제품 선택해야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 모두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 당분이 적은 걸 골라야 한다. 시판 시리얼은 당분 함량이 높을 때가 많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이 성분표에 표기돼있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단맛이 나는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올리고당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걸 고르는 게 낫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절반 정도 느려 혈당 수치가 비교적 느리게 높인다.한편, 우유,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시리얼만으론 칼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데 유제품이 이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3 06:30
  • 드디어 연휴 끝… 피로 해소하려면 아침에 ‘이것’ 한 숟갈 드세요

    드디어 연휴 끝… 피로 해소하려면 아침에 ‘이것’ 한 숟갈 드세요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가 왔다. 연휴 동안 푹 쉬었어도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일상을 회복해보자. 아침에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꿀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차나 우유에 섞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또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이외에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반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당근당근 역시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또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3 06:00
  •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붓는 얼굴과 몸… 무슨 문제?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붓는 얼굴과 몸… 무슨 문제?

    얼굴과 몸이 평소보다 부었다면 보통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얼굴과 몸이 자주 붓는다면 특정 질환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다.부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 질환 ▲간 질환이 있다. 우선 급성 사구체신염,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고 쌓이면서 몸이 잘 붓는다. 심장질환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붓기 쉽다. 갑상선 기능저하증도 부기를 유발한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의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를 붓게 한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인 ‘알부민’이 생성되지 않는다.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수분이 혈액에 남아 다양한 부위에 부종을 만든다.잘못된 생활습관도 부기를 유발한다.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특히 아침에 유독 붓는다면 베개가 원인일 수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베개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에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 림프관이 막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따라서 부기가 잦다면 생활습관부터 개선해보자. 베개 높이는 대부분 6~10cm, 베고 누웠을 때 얼굴과 베개의 각도가 5도 정도 되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또 평소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중간중간 일어나 산책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만약 부기가 신경 쓰인다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호박 ▲바나나 ▲다시마 ▲미역 ▲셀러리 ▲아스파라거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음식은 체내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 부기 제거를 돕는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부기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2/13 05:30
  • 설 지나고 남은 떡, ‘이렇게’ 데워먹으면 환경호르몬 꿀꺽

    설 지나고 남은 떡, ‘이렇게’ 데워먹으면 환경호르몬 꿀꺽

    설 연휴에 떡이 남으면 랩이나 비닐에 씌워 보관했다가 나중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때가 많다. 이때 랩이나 비닐에 씌운 채로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걱정되는데, 건강엔 괜찮을까?떡을 랩에 싼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운다면 랩이 떡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고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틈을 줘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에는 스며들 수 없다. 그런데, 온도가 높을수록 잘 우러나며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다. 랩 제품 설명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랩을 사용할 때는 기름기가 많은 식품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오래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는 게 좋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 후 뜨거워진 음식은 즉시 랩을 벗겨야 한다. 열이 식으면 랩이 쪼그라들어 다시 식품에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떡을 비닐봉지에 보관했다면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음식물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소재다. 이 소재는 열을 가했을 때 비닐이 녹거나 쪼그라드는 등 변형될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위험이 있다. 번거롭더라도 냉동·냉장 보관한 떡의 포장 비닐을 벗기고 그릇에 따로 담아 데우거나, 자연해동 후 먹는 게 좋다.플라스틱 용기에 데울 때는 플라스틱 제품 겉면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통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용기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사용해도 괜찮다. 열에 강해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재질이라도 내열성과 내구성이 달라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하고 데우는 게 안전하다. 데우는 시간은 700W 기준 2~3분 내외, 1000W 기준 2분 30초 내외가 권장된다.이외에도 고깃국물, 갈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보관한다면 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한 그릇에 넣는 게 좋다. 그리고 랩으로 싸서 보관해둔 육류는 랩을 벗겨서 해동하고 조리해야 한다. 만약 랩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전자레인지로 살짝만 해동시킨 후 랩을 벗기고 조리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2 20:00
  • 내일 개운하게 출근하려면, 오늘 저녁 ‘이 음식’ 피하세요

    내일 개운하게 출근하려면, 오늘 저녁 ‘이 음식’ 피하세요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 동안 잠을 몰아 자면서 수면 패턴이 흐트러진 사람이 많다. 당장 내일 출근을 앞두고 있다면, 숙면에 방해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음식 3가지를 알아본다. ◇기름지고 배부른 음식야식으로 치킨이나 라면 등 기름진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후 잠들면 푹 잘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포만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졸림을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잠들기 직전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여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상수면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섭취한 포화지방의 양이 많을수록 잠들기 어렵고, 잠을 통한 피로회복 수준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초콜릿 등 카페인숙면을 위해서 커피와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면서 각성효과를 일으킨다. 과도하게 먹을 경우 불안감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10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카페인을 1000mg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술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한편,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따뜻한 우유 등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과 비타민B6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마음이 편안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따뜻한 우유 역시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따뜻하게 데워먹으면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12 19:00
  • 설 지나고 독소 쌓였다면… ‘이 음식’ 제격

    설 지나고 독소 쌓였다면… ‘이 음식’ 제격

    설을 보내고 부쩍 몸이 무거워졌다는 사람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름진 명절 음식을 즐기고, 주로 실내에 있어 활동량도 줄기 때문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가가 길었던 만큼, 명절 동안 몸에 독소가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독소는 혈관과 장기를 손상하고,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체내 독소를 원활히 배출해야 피로가 덜 쌓이고, 염증을 막아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몸속 독소를 빼야 한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설하거나 체내 흡수를 막는 음식들이 따로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식품들을 소개한다.◇다시마, 파래, 해초… 독성물질 방어해 줘해조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요오드나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었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 방어에 뛰어나고,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는 플루토늄을, 녹색을 띠는 이끼와 해초는 세슘이라는 물질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래에 풍부한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 배출에 좋다. ​◇현미,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배출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보존되어 있다.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특히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마늘의 강한 냄새, 항균 화합물 역할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녹차의 식이섬유, 독소 흡착하기도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킨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12 15:00
  • 10분씩 세 번 운동 vs 30분 한 번에 운동, 효과 같을까?

    10분씩 세 번 운동 vs 30분 한 번에 운동, 효과 같을까?

    운동하다 보면 힘이 들어 중간마다 계속 쉬게 된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짧게 끊어 운동하기도 한다. 한 번에 쭉 운동할 때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대한비만학회 김지수 위원(건국대 대학원 스포츠의과학과 교수)의 헬스조선 칼럼에 따르면,최대 운동 능력의 70% 강도로 60분 운동하는 것과 같은 강도로 10분 운동하고 10분 휴식하길 6번 반복하는 것 중, 후자가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 짧은 운동일지라도 운동은 우리 몸의 상태를 뒤흔들어놓는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은 골격근에 에너지와 산소를 평소보다 빠르게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려 노력한다. 이에 운동이 끝난 후, 우리 몸이 모자란 숨을 들이마시는 등 본래 상태를 회복하는 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총 운동시간이 60분으로 같더라도, 한 번에 쭉 운동하지 말고 10분 운동과 10분 휴식을 반복하면 몸이 회복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반면, 쉬지 않고 쭉 운동하면 우리 몸이 힘든 상태에 적응해버린다. 이에 운동 후 회복할 때 에너지가 소모되긴 해도 운동과 휴식을 번갈아했을 때보다 그 양이 작다. 물론, 반드시 10분 운동 후 10분 휴식해야 하는 건 아니다. 그 날의 상태에 따라 휴식 횟수와 시간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핵심은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갖고 운동을 이어 하는 것이 지방 연소에 더 도움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에 10분, 점심에 10분, 저녁에 10분과 같은 식으로 아예 운동을 나누어 하는 건 어떨까? 이 경우 운동과 운동 사이에 몇 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넘어 몇 시간의 단절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 짬짬이 휴식하며 운동을 이어갔을 때만큼 지방 연소가 효과적으로 되진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건강에 도움은 된다. 일상생활 도중에 짬을 내서 운동하면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돼 피로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피로에 대한 역치가 상승해 체력이 좋아진다. 물론 아예 운동하지 않을 때보다 체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평상시에 아무 도구 없이 할 수 없는 운동으로는 달리기가 제격이다. 전신을 골고루 자극해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칼로리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실내자전거는 약 780kcal,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하는데, 달리기는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안 뛰던 사람이 갑자기 뛰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혹시라도 모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달리기를 하기 전에 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은 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2/12 14:00
  • 비아그라가 치매 위험도 낮춘다? 예방 위해 먹어보고 싶다면…

    비아그라가 치매 위험도 낮춘다? 예방 위해 먹어보고 싶다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비슷한 연구 결과는 이전부터 발표돼 왔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해도 된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발기부전을 진단받고 기억력에 문제가 없는 남성 26만9725명의 의료 기록을 평균 5년 간 분석했다. 의료 기록을 분석한 남성의 절반 이상은 비아그라와 아바나필, 바르데나필 등 PDE5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분석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알츠하이머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방 효과는 처방전 발급 횟수가 많은 사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전 발급 건수가 21~50회인 경우 발병 위험이 비복용자보다 44% 낮았고 50회 이상인 경우에는 35%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021년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게놈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미국인 약 723만 명의 6년 치 의료 기록을 분석했더니 비아그라를 꾸준하게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무려 6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발기부전 치료제는 원래 협심증과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약리 기전은 혈관 확장인데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화합물인 cGMP를 분해하는 효소 PDE5를 억제한다. 이러면 음경 내부의 산화질소 작용이 강화돼 발기부전이 완화된다. 음경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혈류가 개선돼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임의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건 피해야 한다. 위의 연구 결과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설계된 임상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료 기록을 분석했을 뿐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복용 기간이나 횟수는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 역시 간과돼있다. 발기부천 치료제의 혈관 확장 기전은 몸 전체에서 이뤄진다. 두통, 홍조, 코막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다. 자주 섭취하면 빈맥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발기부전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치료제를 계속 복용하면 ‘지속발기증’으로 음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의사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2/12 13:00
  • 바쁜 아침, 끼니 때우기 좋은 식품 알려드려요

    바쁜 아침, 끼니 때우기 좋은 식품 알려드려요

    아침 식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다. 하지만 아침에는 시간이 없고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아침 거르면 당뇨병 위험 높아져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아침을 걸러서 공복 상태가 길어진 상태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한다. 이는 식후 인슐린 감수성을 낮추고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먹지 않은 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이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21% 높았다.에너지 부족으로 뇌가 잘 활성화되지 않아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도 떨어진다. 아침을 거르면 심장마비 위험도 커진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식사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마비 위험이 최대 87%에 달했다.◇필요한 영양소만이라도 챙겨야바쁜 아침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기 쉽지 않다. 간단하게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신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든 식품 위주로 구성해 먹으면 좋다. 특히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포만감은 더 오래가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 1~2개, 우유 한 잔, 요거트 한 개 정도 먹으면 된다.◇소화력 약하다면 생식보다는 선식우유나 물에 선식이나 생식을 타 마시는 경우라면,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생식보다 선식을 먹는 게 좋다. 선식은 현미, 보리, 찹쌀 등 곡물류를 열풍건조 또는 가열 건조 후 익혀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한다. 가루 형태라 위에 부담이 덜 가고 소화·흡수가 빠르다.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곡물, 채소 등의 수분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재료를 익히지 않아 선식에 비해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식을 고를 때는 곡물과 함께 콩류가 들어간 것을 골라야 곡류에 부족한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2/11 22:00
  • 시원해야 제맛? ‘상온 보관’이 더 좋은 음식들

    시원해야 제맛? ‘상온 보관’이 더 좋은 음식들

    음식은 보통 냉장고에 보관해야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맛이나 영양이 떨어지는 음식들이 있다. 상온 보관이 더 좋은 음식들을 알아봤다.◇꿀과 땅콩버터꿀과 땅콩버터는 굳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꿀은 상온에 오래 둬도 안에 균이 성장할 수 없어 상하지 않는다. 다만, 꿀을 15도 이하에 냉장 보관하면 꿀이 굳으면서 설탕 같은 결정체가 생긴다. 이때 품질은 변하지 않아서 먹어도 문제는 없다. 땅콩버터는 개봉 후 약 3개월 정도 상온에 보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기름 분리를 막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할 수는 있지만, 더 딱딱해져 빵에 발라먹기 어려워질 수 있다. 만약 다른 첨가물도 들어갔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빨리 섭취하는 게 좋다.◇빵·떡빵이나 떡은 1~2일 이내에 섭취하는 게 아니라면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빵과 떡은 냉장고에 오랫동안 넣으면 수분감이 사라져 딱딱하고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빵이나 떡은 밀봉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 뒤 빠른 시일 내로 먹어야 처음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단, 보관 기간이 길어진다면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기 전 데워 먹으면 된다.◇토마토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면서 당도가 떨어진다. 게다가 토마토는 저장 온도에 따라 비타민C 함유량이 달라진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온도가 낮을수록 비타민C 함유량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5일 동안 토마토를 10도, 20도, 실온(25도), 30도에서 저장한 뒤 비타민C 함유량을 조사했다. 5일 뒤, 10도에서 토마토의 비타민C 함유량은 9.08㎎/100g, 20도에서 12.01㎎/100g으로 나왔다. 실온에서는 17.65㎎/100g, 30도에서 17.81㎎/100g이었다. 처음 비타민C 함유량은 7.98㎎/100g였고, 온도가 높을수록 비타민C 함유량은 훨씬 증가했다. 따라서 토마토는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또 토마토는 숙성을 가속하는 에틸렌에 민감하다. 따라서 에틸렌을 생성하는 사과, 바나나, 오렌지, 배 같은 과일과 분리해 보관해야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1 20:00
  • 기름진 명절 음식 잔뜩 묻은 프라이팬, ‘이렇게’ 씻다간 잔류 세제 꿀꺽

    기름진 명절 음식 잔뜩 묻은 프라이팬, ‘이렇게’ 씻다간 잔류 세제 꿀꺽

    명절에 전이나 고기 요리를 조리한 후 프라이팬을 보면 기름이 잔뜩 묻어있다. 이러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세제를 과하게 묻혀 설거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충분히 세제를 헹구지 않으면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충 헹군 식기에 잔류 세제 많아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2013년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설거지를 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4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궜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그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진다. ◇주방 세제 희석해 충분히 씻어내야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대신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적정량의 세제를 풀어 세척한다. 헹굴 때는 식기에 거품이 보이지 않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씻어주도록 한다.한편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기 때문에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내면 된다. 다만 기름은 배수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싱크대에 버리면 안 된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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