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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물 대용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물이 너무 밍밍하거나, 차가 건강에 좋다는 생각에서다. 다만 이때는 성분과 몸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차를 선택해야 한다. 적합하지 않은 차를 계속 물처럼 마시면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녹차·홍차·우롱차, 카페인 과다 섭취 위험카페인이 든 차는 물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료 10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녹차 25~50mg ▲홍차 20~60mg ▲우롱차 20~60mg이다. 커피보단 적은 수준이지만, 물처럼 자주 마시면 적정 섭취량을 넘을 수 있다.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성인 기준 400mg 이하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여러 부작용을 일으킨다. 2019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카페인을 300mg 이상 과다 섭취할 경우 위가 자극돼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불안, 불면 증상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을 계속해서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으로 인해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안면 홍조 ▲잦은 소변 ▲근육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을 겪을 위험도 있다.◇간 안 좋다면 헛개나무차 조심간 질환이 있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은 헛개나무 차를 피하는 게 좋다. 헛개나무 속 암페롭신, 호베니틴스 성분 등은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런 성분을 고농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는 "이는 무분별하게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했을 때 간독성이 발생하는 '약인성 간 손상'의 일종이다"며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헛개나무차의 특정 성분에 과민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주 마시면 간 기능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15년간 급성 독성간염 관련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특히 간이 이미 안 좋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헛개나무차를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물 대용으로는 보리차·현미차 추천물 대신 차를 마시고 싶다면 보리차, 현미차 등을 마시는 게 좋다. 보리차·현미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배변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차를 보관할 때는 차를 식힌 뒤 유리나 스테인리스 소재 물병에 담도록 한다.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고 물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3일 이내에 마시도록 한다. 차에서 상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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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46)가 6kg 감량 성공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박진희 푸르지니’에는 ‘박진희의 –6kg 다이어트 꿀조합!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feat. 양배추 병아리콩 계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진희는 6kg 감량을 도와준 건강한 다이어트 식재료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를 많이 먹었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계피차로 바꿨다”며 “계피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고, 단 거 먹고 싶을 때 듬뿍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 또 박진희는 좋아하는 식재료로 병아리콩을 꼽았다. 그는 “얘(병아리콩) 없으면 못 산다”며 “밥이나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로는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양배추 등을 소개했는데, 박진희는 “6kg 감량할 때 양배추를 많이 먹었다”며 “쪄먹고, 볶아먹고, 생으로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박진희가 다이어트 성공 식단으로 밝힌 재료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계피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만‧고혈당‧고혈압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의 수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는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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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44)과 진태현(43)이 마라톤 PB(Personal Best, 개인 최고 기록)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안하시죠?"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마라톤 기록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진태현은 "아내와 저는 또 신기록을 냈다"며 "저는 종전 하프 기록 1시간 35분에서 또 3분을 당겨 1시간 32분으로 PB를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년이 기대된다"며 "우리 집 육상선수 박시은"이라고 글을 전개했다. 아내에 대해 "지난 시간의 고난 상실 아픔은 갖다 버리고 드디어 10km 40분대 아마추어 선수로 우뚝 섰다"며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말미에는 "나가 뛰세요"라며 "소파에 앉아 있고 침대에 누워있어 봤자다"라고 조언했다. 평소에도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함께 러닝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러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러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박시은·진태현 부부처럼 중년에 하는 장거리 달리기는 허리를 강하게 만들고 디스크 증세도 완화시킬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래 달렸을 때 신체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관절, 디스크 등이 강화된다. 또, 매주 20~40km를 달리는 사람과 거의 달리지 않는 사람의 허리를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해 비교해 봤더니 꾸준히 달린 사람일수록 허리 근육과 디스크 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 관절 역시 일반인 수준의 달리기를 한다고 해서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마라톤 선수처럼 고강도로 달리는 경우라면 무릎 관절염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달리는 일반인에게서는 무릎 관절염 발생이 증가한다는 증거가 발견된 게 없다. 오히려 뼈, 심장, 두뇌에 장기적으로 유익한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이미 허리나 다리 질환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하에 시도해야 한다.러닝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운동량이 많아지면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리기하기 전에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네 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러닝화는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해서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 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쿠션감의 경우, 뛰어난 충격 흡수력을 지닌 쿠션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뛸 때 발이 지탱하는 하중은 몸무게의 2~3배 정도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테이핑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한 후 달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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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으로 찐 살 때문에 달라진 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많다. 실제로 출산 후 살이 잘 안 빠져 이전 몸매가 회복되지 않아 우울감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런데 출산 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매를 회복한 5인의 여성 스타가 있다. 이들은 단순히 먹는 것을 조절해 몸무게만 줄이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지방량을 조절했다. 아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여성 스타 5인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한채아, 필라테스로 산후우울증 극복하고 여전히 운동배우 한채아(42)는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힌 적 있다. 이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시숙인 축구선수 차두리(44)가 필라테스를 제안했다. 실제 한채아는 출산 후 필라테스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살려고 운동한다"며 "운동 안 하면 아프다"고 했다. 출산 후 필라테스를 하면 분만 시 늘어난 복벽과 골반 근육을 회복할 수 있고, 골반 통증과 요통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출산으로 인해 분리된 복직근의 이개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다만 복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윤지, 요가 꾸준히 하면서 선명한 복근 완성배우 이윤지(40)는 지난 4월 두 아이 출산 후 처음으로 40kg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평소 요가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선명한 복근 사진을 공개해 왔다. 요가는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산후 6주 이후부터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 될 수 있다. 특히 복식호흡을 이용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핫요가는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김윤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천천히 관리가수 겸 배우 김윤지(36)는 출산 후 부위별 운동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출산 직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줬고, 한 달 차부터는 공복 유산소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 강도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늘리기"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실천 중이다. 출산 3개월이 지나서야 무게를 드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한 김윤지는 아이를 안은 채 운동하는 모습이 화제 되기도 했다. 김윤지는 "모든 동작은 호흡과 함께 천천히 느리게"라고 전하며 임산 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몸매를 관리한다.◇양정원, 산후 필라테스로 근육 지키며 감량 성공배우 양정원(35)은 평생 날씬했지만 출산 후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아 우울감을 겪었다고 밝혔다. 열심히 운동하며 1년이 지나지 않아 15kg 정도를 감량한 양정원은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어머니와 함께 필라테스로 근육을 지키며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필라테스와 장 건강 체조를 시범 보인 적도 있다. 실제 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될 만큼 많은 여성이 시도하는 출산 후 몸매 관리법이다. ◇한그루, 매일 다양한 운동으로 체지방률 삭제배우 한그루(32) 역시 운동을 통해 몸매를 관리한다. 그는 "예전엔 마르고 날씬한 것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며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하니 몸도 생각도 모든 게 다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밝힌 적 있다. 한그루는 출산 후 바로 살을 빼지 못해 우울증까지 겪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웨이트, 수영,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인증하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1월 직접 공개한 체지방률은 14.2%였다. 체지방률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로, 성인 여성의 적정 체지방률은 17~24%다. 여성 운동선수의 체지방률 정상범위가 14~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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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18~45세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고지방 식사 후 코코아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모든 참가자에게 아침식사로 버터 크루아상 두 개, 10g의 가염 버터, 체다 치즈 1.5조각을 제공했다. 그 후,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695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6.5mg)를 우유와 함께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식사 후 90분간 휴식을 취한 뒤 8분간 수학 문제를 풀었다. 문제는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고 오답 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시험 전후로 참가자들의 혈류량과 심혈관 활동, 전전두엽 산소포화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를 마신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관 기능이 1.29% 감소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스트레스가 해소된 후 90분까지 지속됐다. 혈관 기능이 1% 저하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플라바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섭취한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혈관 기능이 유지됐다. 스트레스 해소 후 30분과 90분 시점에서 측정한 혈관 기능도 더 양호했다.연구 저자 카타리나 렌데이로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나 녹차 등을 마시는 것이 심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노보이드의 일종으로 베리류, 가공하지 않은 코코아를 포함한 다양한 과일, 채소, 차, 견과류에 포함돼 있다. 플라바놀은 특히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 보호와 같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플라바놀 섭취량은 400~600mg으로, 이는 홍차, 녹차, 고품질 코코아 두 잔이나 베리 한 컵, 사과 한 개 정도에 해당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식품과기능(Food&Func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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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당근이 유통돼 수십 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장출혈성 대장균 O121:H19에 오염된 당근을 먹고 총 39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다. 감염은 18개 주에 걸쳐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입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 뉴욕, 미네소타, 워싱턴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이 뒤를 이었고, 미 전역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문제의 일반 당근과 미니 당근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그림웨이농장(Grimmway Farms)' 제품이었다. 당근은 트레이더 조 등 대형 식료품 체인점을 통해 유통됐다. 그림웨이농장은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다. CDC는 "이제 매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은 작지만, 가정에서 오염된 당근을 보관 중이라면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출혈성 대장균, 채소·육류 등으로 전파돼그림웨이농장 당근에서 검출된 'O121:H19'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이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장관 상피세포에 벽돌처럼 쌓인다. 이후 대량의 시가 독소를 생성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 샐러드 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채소, 소독되지 않은 우유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사람 간 직접 전파도 가능하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이 발생한다. 설사는 피가 나오지 않는 경증부터 다량의 혈액이 나오는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개 5~10일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감염된 환자는 격리해서 치료를 받는다.◇전체의 10%,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장출혈성 대장균은 고령이나 유아의 감염 위험이 특히 크다. 전체 환자의 10% 정도에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의 합병증 발생률은 약 10%고, 이 중 2~7%가 사망한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설사가 시작되고 평균 6일 후에 발병한다.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증으로 피부에 자반증(붉은색·보라색 반점이 생기는 상태)이 생길 수 있다. 신부전까지 진행하면 소변량이 줄고 부종이 생긴다. 원인이 되는 세균을 빠르게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면 세균이 죽을 때 독소를 퍼트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합병증을 관리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편이지만 신부전이 회복되지 않으면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충분히 가열해 먹고 식중독 예방법 지켜야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은 되도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병원성 대장균 한 마리는 30~35도에서 2시간 이내에 100만 마리까지 증식한다고 알려졌다. 최소한 육류는 75도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특히 다짐육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할 땐 속까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한다. 채소도 가능하면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 먹을 땐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그고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한다. 어린이는 오염된 손을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등 식중독 예방법을 철저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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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43)이 테니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은 쉬면 안됨"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테니스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정려원은 기존에도 자신의 SNS에 테니스하는 모습을 여러 번 올리며 테니스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정려원이 즐겨 하는 테니스, 건강 효과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열량 소모, 기초대사량 높이는 데 좋아 테니스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운동 중 하나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주는 것이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에 상체 근육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스트레칭으로 '테니스 레그' 예방해야 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레그'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레그는 갑자기 움직이면서 비복근이나 가자미근이 부분 파열됐거나, 힘줄의 결합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테니스의 경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공이 날아와 달려가며 앞으로 발을 크게 내미는 동작을 주로 한다. 특히 발을 앞으로 쭉 뻗다가 앞부분에 힘이 많이 쏠리면서 종아리 근육이 버티지 못하고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테니스 선수들에서 흔히 발생해 '테니스 레그'라고도 불린다. 종아리 근육파열이 생기면 초기에 발로 차이거나, 맞은 것처럼 엄청난 통증이 나타난다. 근육경련과 혼동하기 쉽다. 통증 지속 시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근육경련은 발생 후 적절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진다. 근육파열은 비교적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붓거나 멍이 들고 출혈 부위가 보이기도 한다.근육파열이 의심된다면 즉시 얼음찜질하는 것이 좋다. 부기를 빼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이 얼마나 손상됐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지는데,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적절한 초기 치료받았을 때 이틀 후부터도 스트레칭, 근 강화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2주면 대부분 기능도 회복된다. 근육파열은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받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면 근육파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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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혜(33)가 하루에 7~9시간 무용 연습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김윤혜는 스포츠경향과 tvN 드라마 ‘정년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극 중 맡았던 인물인 혜랑이는 무용이 중요해서 하루에 길게는 9시간도 연습을 했던 것 같다”며 “선생님과 아침 먹고 하고, 점심 먹고 하고, 또 저녁 먹고 하고 이럴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극 중에서 독무 분량이 많아 연습량이 더 필요했다”며 “연습하다 보니 방송 초반보다 살 5kg 정도가 빠졌다”고 했다. 이어 김윤혜는 “혜랑이가 힘든 촬영을 할 때여서 마침 핼쑥해 보여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말했다. 김윤혜가 5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무용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체지방 빼고 근육 키워무용은 유산소 운동이자 근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먼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무용으로 소모하는 열량도 상당하다. 2008년 단국대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빠른 박자로 무용하면 시간당 605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또 무용에는 허리와 하체를 활용한 동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는 특정 자세를 유지하면서 정지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계속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무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정신 건강에도 좋아무용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웨덴 연구팀이 우울‧불안 증세를 보이는 112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정기적으로 무용을 배우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8개월간 추적했다. 그 결과, 무용을 배운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자존감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무용의 효과는 연구 종료 후 8개월간 계속됐다. 불안증세가 심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용의 불안 완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대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 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언어 요법을, 다른 그룹은 무용 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무용 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환청이나 망상 등의 증상이 감소하고, 감정 표현이 늘어나 우울증과 불안 증상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무리하지 않도록 주의다만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자신의 상태에 맞는 무용을 배워야 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추는 무용을 배우는 게 좋다. 또 전문 댄서들의 무용을 무리해서 따라 하다간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고, 높이 점프하고, 갑작스레 방향을 바꾸는 동작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무용 전과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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