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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쓰는 데오드란트, 의약외품일까 화장품일까? 차이점은…

    내가 쓰는 데오드란트, 의약외품일까 화장품일까? 차이점은…

    여름철 땀 냄새를 없애기 사용하는 '데오드란트'는 제품에 따라 의약외품과 화장품으로 나뉘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을 위해 구분이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데오드란트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27일 밝혔다.흔히 ‘데오드란트’로 불리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액취방지제’와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체취방지제’로 나뉜다. 액취방지제는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하면서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체취방지제’는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의 제이다.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 점막 등에 분사해서는 안 되며,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액제와 외용고형제(스틱제)는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며,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물휴지 유형의 체취방지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를 사용·보관할 때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다만, ▲다른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에 과민반응을 경험했거나 ▲습진·피부염·알레르기 등이 있는 경우 ▲상처 등 이상이 있는 부위나 ▲제모 직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 사용 중 피부염증이나 자극이 느껴지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가려움증·자극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또한,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는 사용 후에는 반드시 유아,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마개를 닫아 보관하고, 고온, 저온 장소나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는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에어로솔제는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하고, 난로 등 화기 근처나 화기가 있는 실내에서 사용․보관하지 않아야 한다.의약외품 액취방지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신고)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소비자가 직접 해외 판매자로부터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를 구입하는 해외직구의 경우 안전성·효과성이 검증된 제품이 아니므로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화장품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7/29 07:30
  • “다이어트 포기하고파” 72kg 감량 박수지 ‘번아웃’… 극복 위해 해야 할 건?

    “다이어트 포기하고파” 72kg 감량 박수지 ‘번아웃’… 극복 위해 해야 할 건?

    가수 미나(52)의 시누이인 박수지(36)가 다이어트 과정에서 번아웃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박수지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힘들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수지는 “근래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동도 식단도 힘들어서 번아웃이 왔다”고 했다. 이어 “나의 다이어트를 위해 가족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다”고 했다. 박수지는 “절대 과거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며 “얼른 일어나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번아웃은 그동안 열심히 해 왔다는 증거로, 조금만 쉬고 다시 해도 괜찮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왔다”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다” 등 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박수지는 지난해까지 몸무게가 150kg였으나 미나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고 현재까지 총 72kg을 감량해 몸무게 78kg을 인증했다. 그의 목표 몸무게는 60kg이다.박수지처럼 오랜 기간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운동이 버겁게 느껴지고 식단 조절에 지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는 의지력으로만 버티기 힘들다. 전략적으로 ‘다이어트 번아웃’을 극복해야 한다. 첫 번째로 다이어트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같은 음식만 반복해 먹으면 식사 만족감이 낮아지고 스트레스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뇌는 반복되는 자극에 ‘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똑같은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아보카도, 병아리콩, 소고기 안심, 메밀면, 두부면, 곤약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맛과 새로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식단 구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두 번째 방법은 치팅데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다. 치팅데이란 다이어트 중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는 날을 뜻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적게 먹으면 처음에는 살이 잘 빠진다. 그러나 갈수록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살이 잘 안 빠질 수 있다. 이때 계획적으로 치팅데이를 가지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체내 영양소가 다양해져 신진대사가 상승해 지방 연소가 잘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무조건 식욕을 억제하는 생활이 지속되면 폭식 위험이 커지고 다이어트를 포기할 가능성도 커진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몸무게 유지가 목표인 사람은 주 2회, 아직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주 1회 치팅데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며 “중요한 것은 먹고 싶었던 음식을 즐기되, 폭식은 피하고 ‘배부를 정도’만 먹는 것이다”고 했다. 세 번째 방법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이어트 계획을 구성하는 것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면 조급해지고 ‘나는 안돼’라는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조급한 감량 목표를 세운 사람일수록 요요를 겪고 원래 몸무게대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손보드리 원장은 “하루 30~40분 걷기, 술자리 줄이기, 야식 끊기처럼 작고 실현할 수 있는 행동부터 시작하면 된다”며 “뇌는 ‘성공 경험’을 기억해 다음 행동의 동기로 작용하기 때문에, 작게라도 해냈다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29 05:00
  • "체지방 빠진다" 김완선, 한 달 내내 '이 음식' 먹었다던데… 뭘까?

    "체지방 빠진다" 김완선, 한 달 내내 '이 음식' 먹었다던데… 뭘까?

    가수 김완선(56)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완선TV'에서 김완선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김밥 레시피를 공유했다. 김완선은 다이어트용 김밥인 '채소 김말이'를 한 달 동안 계속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맛있는데 체지방까지 줄여준다"며 "이걸 먹기 시작할 즈음에 인바디 검사를 하고 2주일 동안 계속 먹은 뒤 또 쟀는데 체지방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헬스장 트레이너도 감탄한 음식이라면서 채소 김말이를 추천했다.김완선은 김밥용 김에 라이스페이퍼, 달걀지단, 다양한 채소를 넣어 채소 김말이를 만든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매운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넣는다"며 "만들 때마다 채소는 조금씩 다르게 넣는다"고 말했다. 김완선이 추천한 채소 김말이는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29 00:30
  • ‘식초 다이어트’ 오래 하면 간암 걸린다고요? [SNS 팩트체크]

    ‘식초 다이어트’ 오래 하면 간암 걸린다고요? [SNS 팩트체크]

    식초 다이어트는 수많은 다이어트 중 '베스트 셀러'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사이다식초 시장은 지난 2023년 6억 6430만 달러(한화 약 9187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5.7%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만큼, 옳고 틀린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혼재돼 있다. 검색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 게시글에서는 '식초 다이어트 잘못하다간 간암 생깁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라며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기도 하다. 어디까지가 사실인 걸까?◇식초를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간'에 무리가 간다? 'X'식초 섭취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다. 산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간 해독 효소 시스템(CYP450 계열)이 과도하게 작동하고 ▲산화 스트레스에 지속 노출되고 ▲중화를 위해 칼슘, 마그네슘 등 알칼리성 무기질이 소모되면서 간 해독 능력이 약화한다는 것이다.모두 잘못된 이야기다. 먼저 식초(아세트산)를 섭취하면 간에서 아세틸-CoA로 전환된 후 대사에 활용되는데, 이 경로는 CYP450 효소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CYP450은 주로 약물, 독성 물질 등과 관련이 있는데, 아세트산은 단순 유기산으로 간에서 별도의 해독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산화 스트레스 등 간독성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또 체내 산-염기 균형은 콩팥·호흡기계·중탄산시스템 등으로 조절되고, 식초 수준의 산성은 알칼리 무기질 고갈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유정 교수는 "일반적인 식이 수준에서 무기질 사용 증가가 관찰됐다는 근거가 없고,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성도 입증되지 않았다"며 "다만, 고농도 장기간 식초 섭취가 위점막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만성 간염, 간경변 등이 있는 간 기능 저하 환자는 전반적인 간 대사 능력이 이미 떨어져 있어, 모든 대사성 물질 섭취를 주의해야 하므로 식초를 장기적으로 과다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도 산·염기 균형 조절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식초를 반복 과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과도한 양의 식초를 만성적으로 먹으면 간이 손상되진 않아도, 체내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 반응으로 칼륨, 나트륨, 중탄산염 등 무기질이 과량 배출돼 문제가 생길 순 있다. 실제 사과 식초를 매일 250mL씩 6년 동안 마신 28세 환자에서 저칼륨혈증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29 00:00
  • 한혜연, ‘이것’만 먹고 “1주일에 2kg 감량”… 방법 봤더니?

    한혜연, ‘이것’만 먹고 “1주일에 2kg 감량”… 방법 봤더니?

    14kg 감량에 성공한 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이사했다며 당일 단백질 파우더만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살던 집을 떠나게 됐다”며 “내가 살던 집의 임대인 분, 이사 가는 날 오일까지 선물해 주시고 감동이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혜연은 “이사 당일 아무것도 못 먹고 단백질 파우더만 먹기 성공했다”며 “결과적으로 1주일 동안 2kg이나 더 감량했다”고 말했다.한혜연은 딱 붙는 레깅스에 반팔 상의를 입고 있는 모습과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과 직접 먹은 단백질 파우더와 우유 사진을 공개했다.한혜연은 이사 당일, 단백질 파우더와 저지방 우유만 먹었다고 한다. 한혜연이 먹은 단백질 파우더는 약 173kcal이며 저지방 우유는 한 팩(200mL)당 80kcal이다. 한혜연은 하루에 253kcal만 섭취한 셈이다. 여성의 평균 하루 섭취 열량은 활동량, 나이, 신체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1800~2000kcal 정도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1500kcal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혜연처럼 극단적으로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적게 먹을수록 ‘렙틴’이라는 호르몬 영향을 받아 에너지 절약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돼 있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적게 먹으면 렙틴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니 배고픔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또한 과도한 절식으로 살을 뺐다고 해도, 다이어트 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단백질만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네 시간으로 긴 편인데, 장에 물질이 남아있으면 지속해서 분해·소화하기 위해 우리 몸은 수분을 활용하게 된다. 결국 대변에 있는 수분까지 끌어 쓰다 보니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만 섭취하고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은 여성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합성을 위해서 지방이 필요하다”며 “지방을 먹지 않으면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고 생리불순, 배란 이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다이어트를 할 때는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28 23:30
  • “오늘은 내가 쏠게” 친한 친구에게 한 턱 내면, 뇌는 ‘이것’ 느낀다

    “오늘은 내가 쏠게” 친한 친구에게 한 턱 내면, 뇌는 ‘이것’ 느낀다

    친한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거나 식사할 때,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행동이 정신건강에는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성인 26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유대에 따른 지불 분배별 행복도 변화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유대가 강한 사람(친한 친구) 혹은 사회적 유대가 약한 사람(일반적 지인)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지불 방식을 달리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각 상황에서 ‘전액’을 지불할 때와 인원수에 맞게 ‘나눠서 결제’할 때의 상호작용과 대인 관계 역학 및 감정적 반응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불 방식별 행복 척도와 지불이 관계 대한 투자처럼 느껴지는지 혹은 관계를 긍정적으로 개선했다고 느끼는지 등에 대해 응답했다.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소비 상황에서 전액을 지불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꼈다. 자신이 손해를 본다고 느끼기보다 관계에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이 강화돼 관계 만족도와 정서적 유대감이 함께 상승했다. 반면, 유대가 약한 지인과 함께할 때는 지불 방식에 따른 감정적 차이가 미미했다. 연구팀은 ‘호혜성의 규범’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사회적 유대가 높은 친한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은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서로 보살피고 돕는 공동 규범을 따른다. 언젠가 나도 돌려받을 수 있다는 호혜성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당장의 비용 부담이 감정적인 만족으로 이어진다. 전액을 부담했을 때 선심에 대한 만족감이나 기쁨보다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는 감정적 보상이 크게 작용한다. 반면, 사회적 유대가 낮은 경우에는 비용을 정확하게 나누는 것이 예의처럼 여겨지고 균형이 어긋나면 불편함이나 다시 갚아야 한다는 부담으로 느껴진다는 설명이다.단, 친구를 위해 과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평생 저축해 온 예산을 친구를 위해 쓰고 친구의 여행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등 높은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궁극적인 행복을 가져다줄 가능성은 낮다”며 “영화, 식사 등 비교적 저렴한 경험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기 시작하면 친절한 행동보다는 거래로 느껴지기 쉬워 오히려 행복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및 마케팅(Psychology and Marketing)’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7/28 22:30
  • 여성 탈모 환자, 삶의 질·우울감 심한 수준… 상담 치료 병행을

    여성 탈모 환자, 삶의 질·우울감 심한 수준… 상담 치료 병행을

    여성 탈모 환자들이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삶의 질 저하, 우울감, 의료비 지출 증가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인 최광성 피부과 교수는 최근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여성 탈모 환자가 겪는 정서적 고충과 일상생활의 변화상을 조명했다.연구 결과, 13세 이상 여성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탈모가 심할수록 우울 척도, 불안 척도, 삶의 질 저하 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질 저하 정도는 백반증, 여드름, 건선 등 다른 피부 질환 환자들과 유사하거나 더 심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최광성 교수는 여성형 탈모(FPHL)는 외모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 고통, 사회적 위축, 의료비 지출 증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질환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의 연간 의료비 지출은 평균 11만∼55만 원 구간이 가장 많았으며, 탈모 중증도가 높을수록 진료 횟수와 지출도 증가했다. 또 여성 탈모 환자의 경우 감정 영역의 손상이 두드러졌다며, 단순히 약물치료만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상담 중심의 전인적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탈모는 흔히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탈모 환자 가운데 43%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지만, 여성형 탈모는 스트레스와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간혹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에 의한 산후 탈모를 겪는 경우도 있다. 여성형 탈모는 보통 20대 중반부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남성형 탈모와 달리 이마선은 유지되고, 정수리에서 나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여성 탈모 환자는 주로 3% 이하의 바르는 미녹시딜만 사용해 치료한다. 외모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대인기피나 우울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연구 저자인 최성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형 탈모증이 환자 삶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탈모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7/28 19:30
  • 직장인 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3~4일 국내 여행이 대세

    직장인 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3~4일 국내 여행이 대세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 트렌드는 ‘짧고 가깝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나우앤서베이의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8.9%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휴가 기간은 3~4일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7일이 26.4%, 1~2일이 14.2%, 8일 이상이 5.2%를 기록했다. 긴 휴가보다는 짧고 효율적인 일정을 선호했다.휴가 방식에서는 국내여행이 69.6%, 해외여행이 19.1% 순이었다. 집에서 취하는 휴식은 6.1%, 가족·친지 방문은 3.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워케이션(0.9%), 디지털 디톡스(0.3%), 자기 계발(0.1%) 등 다양한 형태의 휴가 계획도 확인됐다.연령이 낮을수록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해외여행 응답자는 2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30대 22.2%, 40대 21.4%, 50대 13.3%, 60대 이상이 10.8%였다.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34.7%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동남아시아가 29.4%, 중국·홍콩·대만이 10.6%, 북미 7.1%, 서유럽 5.9%, 오세아니아 5.3%로 나타났다.해외여행 시 우려되는 점으로 안전 문제가 47.6%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항공료 및 숙박비 부담이 38.8%, 환율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35.3%, 항공 사고 우려 30.6%, 언어 소통 문제 26.5%,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18.2% 순이다.한편 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가 111명에 달했다. 이들은 휴가철 혼잡을 피하게 위해서(24.3%), 재정적 여유가 부족해서(23.4%), 여름휴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8.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07/28 17:10
  • '재벌돌' 올데프 애니, 아침부터 '이 운동'으로 관리… 모습 보니?

    '재벌돌' 올데프 애니, 아침부터 '이 운동'으로 관리… 모습 보니?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23)가 복근 관리 비결을 밝혔다.지난 26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올데이프로젝트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애니의 모닝 루틴이 나왔다. 애니는 기상 직후 방바닥에 매트를 깐 뒤, 복근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애니는 "팀 안에서 최고령자라 멤버들의 에너지를 따라가면 다음날 너무 쑤신다"며 운동하는 이유를 전했다.애니는 레그 레이즈와 트위스트 플랭크,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이에 대해 올데이프로젝트 매니저는 "애니는 숙소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전날 일정이 늦게 끝나도 아침마다 늘 복근 운동을 500개씩 한다"고 말했다. 애니가 하는 운동 세 가지는 복근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레그 레이즈, 하복부 근육 자극에 효과적애니가 한 레그 레이즈는 복근을 만들 때 하기 좋은 운동이다. 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짐구공 외대점 김현승 트레이너는 "다리가 몸의 중심에 가까워지면서 복근에 자극을 준다"며 "특히 하복부 근육에 집중하는 자세다"라고 말했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며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게 하면 몸이 V자로 굽는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다만, 이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7/28 17:01
  • 이성경, 뚜렷한 ‘王자 복근’ 비결 공개… “집에서 ‘이 운동’ 했다”

    이성경, 뚜렷한 ‘王자 복근’ 비결 공개… “집에서 ‘이 운동’ 했다”

    배우 이성경(34)이 탄탄한 복근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 출연한 이성경은 복근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 공연 당시 왕(王)자 복근으로 화제된 바 있다. MC인 유연석은 “대체 뭘 한 거냐”며 비결을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자스민 역할을 할 때 바빠서 헬스장을 못 갔다”며 “집에서만 운동했는데 복근이 더 선명해졌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를 보다 보면 너무 좋은 10분짜리 운동 영상이 많다”며 “복직근, 복횡근, 내외복사근을 키우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했다.이성경처럼 완벽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복직근 ▲복횡근 ▲내외복사근 등을 균형 있게 키워야 한다. 이런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레그레이즈, 식스팩 만들 때 가장 효과 좋아이성경처럼 뚜렷한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직근을 강화해야 한다. 복직근은 복부 앞쪽에 세로로 길게 위치해 상체 굴곡과 바른 자세 유지에 필요하다. 복직근을 키울 때는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레그레이즈가 도움 된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편하게 눕는다. 이때 손바닥을 엉덩이 옆이나 아래에 놓으면 허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리는 곧게 펴고 발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복부의 힘을 사용해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바닥과 90도 각도가 되도록 하고, 내릴 때는 다리가 완전히 바닥에 닿지 않도록 바닥에서 몇 센티미터 정도 띄운 상태를 유지한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이때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복부에 힘을 주고 배꼽을 척추 방향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좋다”고 말했다.◇베큠 자세, 숨 크게 들이마셔 복횡근 키워복근 관리를 위해서는 복부의 가장 깊은 근육인 복횡근도 키워야 한다. 복횡근을 키울 때는 베큠 자세를 하는 게 도움 된다. 베큠 자세는 복부를 진공 상태처럼 안으로 깊숙이 당겨 넣는 운동이다. 초보자의 경우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어깨너비로 벌린 고양이자세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자세를 취한 후 숨을 다 내쉰 상태에서 배꼽을 척추 방향으로 최대한 강하게 당겨 올린다. 이때 복부가 갈비뼈 아래로 파고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수축한다. 이 상태를 10~15초 유지한 후 천천히 풀어준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베큠 자세는 복횡근을 가장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바이시클 크런치, 옆구리살 없앨 때 도움내외복사근은 몸통 회전과 측면 굴곡에 중요한 근육이다.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은 서로 교차 방향으로 작용해 회전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특히 바이시클 크런치가 단련에 효과적이다. 다리를 들어 올려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채 종아리는 바닥과 평행하게 유지한다.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부를 납작하게 바닥에 밀착시킨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무릎, 왼쪽 팔꿈치와 오른쪽 무릎이 교차로 닿도록 몸통을 비틀어 준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듯 교차로 움직여야 한다”며 “허리에 벨트를 조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복횡근까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7/28 16:10
  • 회사에서 ‘유능한’ 인재로 보이는 초간단 방법

    회사에서 ‘유능한’ 인재로 보이는 초간단 방법

    직장 상사에게 유능하게 보이고 싶다면 본인 업적만 강조하기보다 직장 동료의 성취를 함께 칭찬해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조지 메이슨대·펜실베니아대 공동 연구팀이 1488명을 대상으로 어떤 전략이 자신의 성과를 어필하는 데 효과적인지 분석했다. 자기 자랑, 타인 칭찬, 이중 승진(자기 성과를 얘기하면서 타인 기여도 함께 칭찬)이 각각 인상 형성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비교했다. 실험은 조직 내 동료 평가 등 다양한 상황을 반영했고 실제 채용 현장에서 의사 결정 상황을 모의한 구성도 포함됐다. 참여자들이 가상의 직장 동료가 공동 프로젝트를 마친 뒤 작성한 자기평가서를 읽고 각 인물에 대한 인상을 평가했다. 각각 자기 자랑, 타인 칭찬, 이중 승진 방식을 사용해 자기평가서를 작성했다. 인상 평가는 항목별 7점 만점으로 유능함, 따뜻함(인간적인 호감 정도)을 수치화했다. 그 결과, 이중 승진 방식을 활용한 사람은 유능함 평균 6.1점, 따뜻함 평균 5.9점으로 두 항목 모두에서 자기 자랑, 타인 칭찬 방식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팀은 심리학적으로 타인이 자신의 업적만 강조하면 자기중심적인 인상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타인의 기여를 동시에 인정하면 협력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에릭 벤엡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면접이나 채용 평가 등의 상황에서 타인을 얘기함으로써 본인이 돋보이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이중 승진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이중 승진 방식의 핵심은 제 3자에게 ‘나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는 자신의 성과만 강조하기보다 동료의 기여도 함께 언급하는 게 스스로를 더 따뜻하고 유능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전략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7/28 08:02
  • 전문가가 뽑은 유망한 미래 건강기능식품 성분은?

    전문가가 뽑은 유망한 미래 건강기능식품 성분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기능성은 '면역력', '장 건강' 등 한정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해외 제품으로 눈을 돌려보면 다르다. 요로감염,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구체적인 질환과 관련된 증상부터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제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그래서인지 건기식 해외 직구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집계된 해외 직구 시장에서는 약 16.3%를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관, 학, 연등 관련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데다, 국내 시장의 위축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이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주최 '제10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 개최됐다. 국내에 건기식이 처음 도입됐을 때 건기식평가센터장을 맡아 체계를 구축한 전북대병원 정세영 석좌교수가 세미나에서 앞으로 국내에서 확장돼 가야 할 기능과 성분을 꼽아 발표했다.◇우리나라 건기식 기능성은 왜 다양하지 않을까?건기식은 질병을 고치거나 예방할 정도는 아니지만, 생체 내에서 다양한 작용을 도와 유용한 효과를 내는 식품이다. 약만큼 엄격히 효능을 확인한 건 아니지만, 안전하게 우리 몸에 미약하더라도 유익한 효과를 낸다는 걸 국가가 인증하고 관리하고 있다. 효능은 인체적용시험 등으로 확인한다. 어떤 성분을 얼마나 넣었을 때 효과가 있는지까지 세밀하게 관리한다.과학적 입증 단계 덕분에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건기식 시장은 규모가 빠르게 커졌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6조 440억 원으로 집계됐고, 우리나라 국민의 82.1%가 한 번 사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다만, 관리가 철저한 탓에 다른 나라보다 나오는 제품들의 기능성이 다양하지 못한 실정이다. 식품 공전에 등재된 건기식 기능성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지만, 등재되지 않은 기능성은 기업이 직접 인체적용시험으로 효능과 안정성을 확인한 후 '개별인정형'으로 사전에 심사를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사전 심사를 하지 않는다. 과학적 근거가 있으면 업체가 먼저 표시해 제품을 낼 수 있고, 해당 근거는 향후 요청을 통해 검증하곤 한다. 유럽도 사전 검사를 하긴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표기법에 있어 유연하다.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소비자 요구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보장되지 않은 기능성은 한 기업이 개별적으로 먼저 나서 개발하기가 부담스럽다"고 했다.◇전문가의 미래 건기식 기능 제안정세영 교수는 소비자 수요, 글로벌 제품 동향, 보건학적 중요도를 고려해, 국내에서도 확장되면 좋을 유망한 건기식 기능 네 가지를 꼽았다.▶구강건조증 완화=노화하면 자연스럽게 침샘이 마르면서 구강이 건조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먹거나, 치주염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다. 구강 내부가 건조하면 감염, 혀통증, 구취 증이 유발할 수 있다. 이미 구강건조 완화에 도움 되는 물질을 유럽연합과 미국 등에서는 기능성으로 인정하고 있기도 하다. 완화에 도움 되는 물질로는 아연, 자일리톨 등이 있다.▶손발톱 건강=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손톱강화'로 건강기능식품에 표현이 불가능하다. 유럽에서는 이미 모발, 피부, 손톱 보충제 시장이 연평균 24%씩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손톱건기식 시장은 2030년 25억 달러(4조 90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가 들면 손톱이 갈라지고 변색하기 쉽다. 손톱의 주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 합성이 저하하고 수분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네일 산업이 확대하면서, 젊은 여성 사이에서도 손톱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서 손발톱 건기식으로 인정받은 물질로는 비오틴, 아연, 셀레늄 등이 있다.▶잇몸건강=최근 4년간 국내 치은염, 치주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노화하면 잇몸에 염증이 쉽게 유발돼 조직 밀도가 떨어진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있는 결합조직인 치주인대 재생 능력도 저하한다. 이 탓에 치아 손상과 상실 위험이 커진다. 현재 우리나라에 '잇몸상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는 있지만, 아직 치주인대 세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은 인정받은 원료가 없다.▶눈건강=눈건강 제품이 국내 개별인정형 상위 10개 품목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의 수요가 높다. 특히 황반변성은 환자 수가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며, 앞으로도 눈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도 노화로 인한 황반색소 밀도 유지를 돕는 성분이 있지만, 정 교수는 더 많은 물질이 개발돼야 할 것으로 봤다. 유럽 2025 비타푸즈 박람회에서는 최근 노화에 따른 시력저하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시력 보호 소재가 보고됐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기자2025/07/28 07:07
  • "만 보 아녀도 괜찮아"… 하루 ‘이 정도’만 걸어도 건강 효과 확실

    "만 보 아녀도 괜찮아"… 하루 ‘이 정도’만 걸어도 건강 효과 확실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매일 '만 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대규모 연구 결과,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충분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상 걸을 땐 건강 효과가 정비례해 증진되지는 않았다.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하루 걸음 수와 주요 건강 결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16만 명 이상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57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전반적인 사망 위험은 47% 감소했고, 암 발병 위험은 37%, 심혈관 질환 위험은 25% 줄었다. 이 외에도 치매(38%), 우울증(22%), 2형 당뇨병(14%), 낙상(28%) 등에서 의미 있는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논문 제1 저자인 멜로디 딩 교수는 "만 보는 동기부여에는 좋지만, 꼭 필요한 기준은 아니다"라며 "평소 잘 걷지 않는 사람이라면 7000보를 목표로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유효한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7000보를 달성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2000~4000보씩 늘리는 것처럼 걷는 양을 조금이라도 늘리면 상당한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했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은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걸을 때마다 건강에 대한 '투자 대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걸음 수는 증가할수록 건강상 이점이 커졌다. 다만 그 효과는 점차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만 보 이상 걷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지만, 5000~7000보 수준에서 건강 개선 효과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걷는 속도와 건강 간의 연관성도 일부 분석됐지만, 걸음 수 자체와 비교했을 때 그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걷기의 강도보다는 하루 전체 걸음 수가 건강에 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랜싯 공중보건(The Lancet Public Health)'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7/28 06:31
  • ‘44kg 감량’ 김신영 “다이어트 때 라면에 ‘두 가지’ 음식 꼭 넣어”… 의외인데?

    ‘44kg 감량’ 김신영 “다이어트 때 라면에 ‘두 가지’ 음식 꼭 넣어”… 의외인데?

    개그맨 김신영(41)이 44kg을 감량할 때 파와 미역을 넣은 라면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신영은 몸무게가 88kg일 때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벌써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 약 13년이 지났다”며 “총 44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 라면을 너무 먹고 싶었다”며 “다이어트 중 먹었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먼저 파 한 그릇 분량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파 향만 남긴다”며 “그다음 스프 반, 라면 반, 미역, 썬 파를 넣어 끓어 먹는다”고 했다. 이어 “미역이 많이 들어가서 포만감이 있다”고 말했다. ◇미역은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파는 지방 분해해김신영이 밝힌 것처럼 미역은 포만감을 강하게 주는 음식이다.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많아서 물을 만나면 부풀어 오른다. 건미역 기준으로 10~20배 불어나서 소량만 먹어도 위를 채워 배가 부른다. 알긴산은 위에서 젤리처럼 변해 소화 흡수가 천천히 진행되게 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 부산365mc병원 최영은 영양사는 “미역은 100g당 13~15kcal로 매운 낮은 편에 속한다”며 “체중 조절을 원하는 환자에게 추천하는 식재료다”고 말했다. 파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파는 100g당 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최영은 영양사는 “파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돼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며 “특히 여성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라면에 파를 넣으면, 파 속 ‘칼륨’ 때문에 스프 안에 들어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좋다. ◇갑상선에 문제 있는 사람은 ‘미역과 파’ 함께 먹으면 위험다만, 갑상선 질환자는 미역과 파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미역은 요오드(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무기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일반 성인의 요오드 일일 권장 섭취량은 150mg, 일일 상한 섭취량은 2400mg다. 말린 미역을 10g에는 요오드를 1160mg이 들어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요오드를 과하게 먹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자가면역 갑상선염을 동반한 경우 기능이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 파에는 알리신과 황 화합물(황과 다른 원소들이 결합하여 생성된 화합물)이 들어 있다. 알리신과 황 화합물은 갑상선 호르몬 합성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방해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28 06:00
  • “두 번의 교통사고, 잘 걷지도 못했는데” 15kg 감량하고 마라톤 완주까지… 비결 뭐였을까?

    “두 번의 교통사고, 잘 걷지도 못했는데” 15kg 감량하고 마라톤 완주까지… 비결 뭐였을까?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에서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 번째 주인공은 두 번의 교통사고를 극복하고 세계 7대 마라톤 국내 여성 최연소 완주자가 되는 게 목표인 필라테스 강사 오승원(29·제주도)씨다. 오승원씨는 6년 전과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체중이 증가했다. 키가 166cm인 그는 작년 6월 3개월간 다이어트를 해 80.6kg에서 64.6kg까지 16kg을 감량했다. 오승원씨는 “먹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운동 사진을 인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평생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찾았다는 오승원씨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물었다.-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사실 이번 다이어트 전에도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를 했다. 대학교 때는 댄스 동아리를 하면서 굶는 다이어트로 10kg 정도를 뺐다.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빈혈이 같이 와서 병언에 실려 갈 정도로 몸이 많이 상했다. 그런데 보상심리 때문에 먹다 보니 일주일 만에 5~8kg이 늘었다. 이렇게 좌절하고 한동안 다이어트를 안 하다가 음식을 다 먹어도 살을 뺄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싶어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살이 많이 쪘던 계기가 있나?“많이 아팠었다. 6년 전에 교통사고가 한 번 나고, 3년 전에 한 번 났다. 6년 전에는 발이 타이어에 껴서 같이 돌아갔다. 그러다 보니 발목 인대가 다섯 개 파열됐다. 운동을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서 그때 살이 쪘다. 그러다가 3년 전에 조금 더 큰 사고가 났다. 상대방이 내가 운전하는 차 운전석으로 들이받아서 디스크가 다쳤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 오른발과 왼팔을 못 썼다. 당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잘 수 없었다. 매일 술을 마셨고, 맥주 한 캔이라도 마셔야 통증이 사라져서 잠을 잘 수 있었다. 이런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1년 동안 10kg 가까이 살이 쪄서 작년 6월 몸무게 앞자리가 8로 바뀌었다. 살이 찌다 보니 골반, 무릎, 발목, 허리, 목 관절이 눌려서 통증이 더 심해졌다.”-어떤 운동을 했나?“이번 다이어트는 100% 러닝으로 뺐다. 디스크로 고통받을 때 같이 일하는 강사 러닝을 권했다. 발목 인대도 파열됐고 디스크 있어서 못한다고 했는데 우선 해보라고 하더라. 그날 새벽 무작정 뛰었는데 근육통은 있었지만 디스크 통증은 다 사라졌다. 이때 ‘이거다’ 싶어서 러닝으로 다이어트를 해보자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풀코스 마라톤 참가권을 얻어서 마라톤을 준비하는데 현재 몸무게로는 관절이 나갈 것 같아서 식습관을 바꾸고 꾸준한 달리기를 통해 살을 빼기 시작했다.”-교통사고를 두 번 겪었는데, 무작정 뛰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무작정 뛰면 안 된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 처음에 10km를 뛰었을 때 다음날 못 일어났다. 달리기 자세부터 배워야겠다고 생각해서 전문 강사를 찾았다. 그때 관절에 부담 안 되는 자세를 배웠다. 러닝머신에서 천천히 그 자세를 연습하고 야외에서 뛰기 시작했다. 달리는 거리도 천천히 늘리면서 뛰다 보니 마라톤까지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풀코스 마라톤이 42.195km인데, 시카고와 런던 마라톤을 완주했고 8월에 시드니 마라톤을 참가할 예정이다.”-식습관은 어떻게 바꿨나?“이전에는 닭가슴살, 고구마, 생채소로 구성된 식단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 후에 요요가 왔다. 게다가 선천적으로 저혈압이 있어서 이 식단은 내 몸에 맞지 않았다. 최근에 잰 수치는 수축기 혈압이 88mmHg, 이완기 혈압이 31mmHg로 매우 낮았다. 탄수화물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손발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대사 능력도 떨어져서 모든 채소를 쪄서 먹었다. 그리고 공복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끊었다. 다이어트 중에는 아메리카노 자체를 한 달 동안 끊었다. 일반 카페에서 내리는 아메리카노에 카페스테롤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고지혈증을 유발한다고 한다. 이걸 끊자마자 1주일 만에 3kg가 빠졌다. 그 정도로 염증성 지방이 많이 쌓인 것 아닐까 싶다. 그 이후부터는 콜드브루를 마시거나 핸드 드립으로 마신다.”-가장 추천하는 다이어트법은?“매일 5분 이상 달려야 한다. 달리기를 못하면 제자리에서 뛰기라도 할 것을 권한다. 사우나도 노폐물을 배출해줘서 추천한다. 다이어트할 때는 잠도 중요하다. 보통 6~8시간 자라고 하는데 일주일 중 하루는 10시간 이상 자서 면역력을 보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27 23:01
  • “무조건 살 빠진다” 10kg 감량 소유, ‘이 음식’ 먹으면서 뺐다던데

    “무조건 살 빠진다” 10kg 감량 소유, ‘이 음식’ 먹으면서 뺐다던데

    가수 소유(33)가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으로 ‘오이 보트’를 꼽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소유는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유는 “지난 1월부터 계획을 세워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6월부터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감량 비법으로는 ‘오이 보트’를 꼽았다. 소유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찬다. 이거 먹으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했다. 소유가 언급한 오이 보트 레시피는 간단하다. 오이 가운데 부분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파내 보트처럼 만든 뒤, 결대로 잘게 찢은 닭가슴살을 소스에 비벼 채워 넣으면 된다.이 레시피와 관련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식단”이라며 “열량은 제한하고 포만감은 높이면서 근육을 기를 수 있는 이상적인 구성”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이와 닭가슴살 모두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있는데,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혈당 스파이크(식사 후 혈당 수치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했다가 뚝 떨어지는 현상)를 유발하지도 않는 식단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오이의 당 지수는 매우 낮고, 닭가슴살은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과 인슐린 과다 분비 억제로 지방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고혈당이 반복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여기에 건강한 지방을 소량 곁들이면 더 좋다. 조은미 영양사는 “불포화지방산을 곁들이면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며 “아보카도와 약간의 올리브유, 견과류 소량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구마, 귀리, 렌틸콩 등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하면 더욱 건강한 식단이 된다. 특히 운동 전후로 섭취하면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27 22:01
  • “오늘도 장 볼 때 ‘암’을 담아 왔나요?” ‘이 식품’ 아예 먹지 말아야

    “오늘도 장 볼 때 ‘암’을 담아 왔나요?” ‘이 식품’ 아예 먹지 말아야

    장을 보러 가면 괜히 햄이나 소시지를 하나쯤은 장바구니에 담게 된다. 요리하기 귀찮은 날이면 햄과 소시지만 구워도 반찬거리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장바구니에 담지 말아야 할 식품 중 하나다. 가공육을 조금만 먹어도 대장암과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가공육 섭취와 2형 당뇨병, 대장암 발생 위험 간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가공육 섭취와 대장암 발생 위험 간 관계는 18개 연구 결과를 검토해 총 267만 8052명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가공육을 하루 평균 50g 먹는 집단은 아예 먹지 않는 집단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26% 더 컸다. 가공육 50g은 익힌 베이컨 약 네 장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공육 섭취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사이 관계는 총 16개 연구 결과에서 가져온 111만 5885명분의 데이터를 분석해 확인했다. 하루 평균 가공육 50g을 먹는 사람들은 일절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0% 더 컸다.가공육을 50g보다 적게 먹을 때도 대장암과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은 커졌다. 두 질병 모두 가공육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발생 위험이 이에 비례해 커졌으며, 먹는 양에 따라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정도는 오히려 섭취량이 적을 때에 더 컸다. 이에 연구팀은 대장암과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커지지 않을 정도로만 가공육을 먹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결론지었다.가공육은 내장 지방과 염증이 많아지게 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가공육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헤테로 사이클 아민과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등 화합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이에 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은 “가공육은 최대한 먹지 말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7/27 19:03
  • 세균 드글드글한 행주로 식탁 닦으시게요? ‘이 방법’ 썼더니 깨끗

    세균 드글드글한 행주로 식탁 닦으시게요? ‘이 방법’ 썼더니 깨끗

    행주를 세제로 세척해도 세균이 남고, 오래 두면 1만배까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하대, 유한킴벌리 공동 연구팀은 음식점이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면 행주와 개봉 직후 무균 상태로 확인된 부직포 행주를 이용해 재사용 행주의 위생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재사용되는 행주의 오염을 고려해 미생물 주입, 세척(물·세제류·열탕소독), 실내건조 시간에 따른 세균 증식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세제류로 세척을 해도 행주 내 세균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었으며, 12시간 건조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찰돼 증식 가능성이 있었다.반면 100도 끓는 물에 5분 이상 열탕 소독을 했을 때는 행주에서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음식점을 비롯한 주방 환경에서 행주를 여러 차례 재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동일 과정을 다섯 번 반복 실험했을 때도 세균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특히 실내에 행주를 수일간 건조 상태로 방치하자 잔류한 미생물이 일정 시간 경과 후 1만배 이상으로 증식하기도 했다. 실생활에서는 실험 때보다 미생물이 더 많이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며 행주를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열탕 소독과 청결한 건조 환경 조성 등 관리가 미흡할 경우 오염 위험이 커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백영빈 교수는 “일회용 행주의 경우 새 제품 개봉 시 무균 상태로 사용 후 폐기 시 미생물 오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음식점을 비롯한 식품 현장에서는 일회용 행주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식품 안전성 확보에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27 17:03
  • “그냥 햇반 안 먹어” MZ세대, ‘이 즉석밥’ 선호한다던데?

    “그냥 햇반 안 먹어” MZ세대, ‘이 즉석밥’ 선호한다던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Z세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즉석 잡곡밥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NH농협은행은 NH멤버스 회원의 하나로마트 소비 데이터 4억2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의 비중이 꾸준히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즉석밥 구매액은 2022년 대비 2023년에 4%,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잡곡밥 비중은 2023년 15.6%에서 2024년 18.0%, 2025년 상반기에는 20.2%까지 확대됐다.잡곡밥의 인기는 백미 즉석밥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백미 즉석밥 구매 금액은 9.1%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잡곡 즉석밥은 22.1% 늘었다.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39%)와 40대(30%)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50대(22%), 60대(18%), 70대 이상(1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잡곡 종류별로는 흑미, 현미, 오곡밥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영양은 챙기되 조리 시간은 줄이고 싶은 수요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고 있다”고 말했다.원재료인 잡곡의 소비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기준 하나로마트 회원의 양곡류 소비에서 쌀이 83%로 가장 많았지만, 잡곡도 콩(6%), 보리(4%), 기타 잡곡(7%) 등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잡곡 세트(21.1%)였고, 뒤를 이어 콩(21%), 보리쌀(15%), 팥(8%), 기장(8%), 녹두(6%) 순이었다.한편, 잡곡밥은 백미에 비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현미나 흑미 등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만큼,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기보다 양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7/27 16:04
  • 변비약 복용 중엔 ‘이것’ 마시면 안 돼요 [藥食궁합]

    변비약 복용 중엔 ‘이것’ 마시면 안 돼요 [藥食궁합]

    말 못 할 고통의 질환 변비. 증상이 심하면 적절히 약을 사용해 변비를 제때 해소해야, 장폐색 등으로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약을 우유랑 먹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변비는 3~4일에 한 번 배변할 정도로, 배변 빈도가 적은 상태를 말한다. 복부팽만, 헛배부름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고, 힘을 주지 않고는 변 배출이 어렵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변이 물기를 빼앗겨 더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변이 굳어 아무리 아랫배에 힘을 줘도 배출할 수 없는 상태인 '분변 매복'이나, 장이 막히는 장폐색 등이 생길 수 있다. 먼저 섬유소·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보고, 차도가 없으면 변비약을 사용할 수 있다.변비약은 대장에서 약효가 나타나야 하므로 위장에서는 녹지 않도록 코팅돼 있는 경우가 많다. 우유랑 함께 약을 먹으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다. 우유가 약알칼리성이므로, 위산을 중화시켜 코팅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약물이 대장에 도달하기 전 위장에서 녹아버리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위를 자극해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우유 등 유제품을 먹었다면 한 시간 후에 약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 제산제도 같은 이유로 변비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한편, 변비약은 크게 ▲팽창성 완화제 ▲삼투성 완화제 ▲자극성 완화제 ▲대변 연화제 등으로 나뉜다. 팽창성 완화제는 대장에서 젤을 형성해, 장의 운동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변을 볼 때 힘을 과하게 줘야 할 때 도움이 된다. 음식을 조금 먹어서 배설할 내용물이 적을 때 생기는 변비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약으로 아락실이 있다. 듀파락이지, 마그밀, 장쾌락시럽 등이 속하는 삼투화성 완화제는 삼투작용으로 대변에 수분이 유지되도록 작용해,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약효가 느리고, 장운동이 인위적으로 촉진돼 신경이 무뎌져 필요한 약의 용량이 점점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둘코락스 등 장벽을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자극성 완화제는 개선 효과가 매우 빠르다. 다만, 습관적으로 먹으면 변비 증상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 대변 연화제는 계면활성제처럼 작용해 변이 대장을 쉽게 통과하도록 도와주는 성분인데, 보통 자극성 완화제와 복합제로 사용된다.변비약을 2주 이상 먹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혈변을 보거나 ▲한 달 이내에 특별한 원인 없이 급격히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면 대장암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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