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울긋불긋… 나도 '안면홍조'일까?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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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7 16:48

    사과
    안면홍조를 예방, 완화하려면 평소 햇빛노출, 급격한 온도변화, 감정변화를 최대한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평소에도 얼굴이 울긋불긋하거나, 조금만 긴장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는 '안면홍조'를 의심해야 한다. 안면홍조는 얼굴, 목 부위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2~4분 지속되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나타날 수 있다.

    안면홍조 유발 원인은 급격한 감정 변화, 음주, 뜨거운 물로 하는 목욕 등이다. 이로 인해 얼굴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가 빨갛게 보인다. 심해지면 목이나 가슴 등 여러 부위로 증상이 퍼진다. 더 문제인 것은 이를 방치했을 때 혈관이 늘어나고 피부 내 염증이 악화되면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우선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를 써볼 수 있는데,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이 항생제다. 안면홍조가 있는 피부를 검사하면 염증에 의해 혈관이 많이 확장돼 있기 때문에, 항생제로 이 염증을 없애는 식이다. 이 밖에 비타민A유도체나 항안드로겐성 제제, 베타차단제 등의 전문의약품 등이 쓰일 수 있다. 약으로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IPL이나 PDL 등 혈관을 수축시키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한다.

    평소에는 피부 자극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햇빛노출, 급격한 온도변화와 감정변화,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뜨거운 사우나나 찜질방을 자제하고, 특히 주부들의 경우 뜨거운 불 위에서 오래 요리하지 말아야 한다. 뜨거운 열이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화장품은 이것저것 쓰기보다 저자극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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