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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논문, 다른 국가에서의 보고서 등을 확인한 결과 아직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후 백혈병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나라 사례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관련 학회와 검토 중이며, 빠른 시간 내에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은 "백혈병, 뇌경색, 심근경색 등 질환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특히 사망에 주요한 질환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백데이터를 준비하고 있고, 전문가와 함께 검토 중으로 정리되면 통계학적인 연관성을 자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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