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금연 후 '식욕폭발' 호소… 이유 뭘까?

입력 2022.05.09 17:08

성시경
금연 후 ‘미각 회복기’와 ‘니코틴 금단현상’으로 인해 올라간 식욕은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성시경이 9일째 금연 중인 근황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연 9일째, 금연도 좋은데 오늘부턴 먹는 것도 조금 줄여야겠어요. 많이 걷고 운동도 합니다만…. 역대급 금단 현상으로 밤에 라면을 끓이고 본인 유튜브 북어구이를 보다가 생선까스를 시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음식 사진들을 게재했다. 갑작스럽게 오르는 식욕은 금연 후 금단 현상의 대표적인 예다. 금연을 하면 왜 식욕이 오르는 걸까?

◇'미각 회복기'와 '니코틴 금단현상' 때문

금연 후 입맛이 돋는다는 사람이 많다. 금연으로 인해 혀의 미각이 회복돼 같은 음식 맛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미각 회복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미각 회복기는 보통 금연 한 달 이내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또한, 니코틴 금단 현상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 공허함 등의 스트레스를 칼로리가 높은 음식으로 보상하려는 심리가 생겨 식욕이 돋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2021년 미국 무스타파 알 압시 미네소타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금연 후 니코틴 금단현상을 겪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선호했다.

◇채소 스틱 등 건강한 간식 통해 극복

금연으로 인해 오른 식욕은 건강한 간식 섭취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금연 초기에는 흡연 욕구와 배고픔이 헷갈려 군것질 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군것질이 먹고 싶은 생각이 나면 포만감이 높고 건강한 채소 스틱을 먹는 것이 좋다. 만약 단맛이 너무 당긴다면, 말린 베리류, 다크 초콜릿 등을 통해 건강한 단맛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니코틴 배출을 돕는 것은 물론, 담배 생각을 지우는 데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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