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살 빼려면 '간식' 보단 '식사 중' 섭취해야"

입력 2018.05.28 09:28
단백질 보충제
체중감량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한다면 간식이 아닌 식사 중에 섭취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DB

많은 사람이 많은 이유로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면, 먹는 시간에 신경 써야 한다. 간식으로 먹는 단백질 보충제는 체중 관리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진은 단백질 보충제 섭취와 관련한 34개 연구를 종합·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냈다. 연구진은 식사 중에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과 식사와 식사 사이, 즉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으로 나눠 체중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식사 중 보충제를 섭취한 경우 체질량이 56% 증가한 반면, 간식으로 보충제를 섭취한 경우엔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 비율과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체성분의 비율은 더욱 차이가 두드러졌다. 체지방 비율의 경우 단백질 보충제를 식사 중 섭취했을 때 87%가 감소한 반면, 간식으로 섭취했을 땐 59%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체성분의 비율은 식사 중 섭취했을 때 94% 증가한 반면, 간식으로 섭취했을 땐 90%가 증가했다.

연구를 진행한 조슈아 허드슨 박사는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면 식사 중 먹는 것이 간식으로 먹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체중을 늘리려면 간식으로, 체중을 줄이려면 식사 중에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학 연구(Nutrition Reviews)’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