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2배로 통통한 꽁치, 당신이 꼭 먹어야 하는 까닭

입력 2017.11.22 14:40

꽁치
꽁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다./사진=헬스조선DB

꽁치는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값도 싼 편이라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생선이다. 꽁치는 10~11월이 제철인데, 이때 살이 많고 맛도 좋다. 실제 꽁치는 여름에 지방 함량이 10% 정도였다가 겨울이 되면 2배로 증가한다. 꽁치의 효능을 알아본다.

꽁치는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꽁치에 든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의 다른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뇌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녹는 온도가 낮아 사람 몸에서 굳지 않고 원활히 흘러 혈전(피떡)을 일으킬 위험이 없다. DHA와 EPA는 뇌 건강에도 좋은데, 뇌 신경 발달에 관여해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가 먹으면 효과적이다.

꽁치의 약 22%가 단백질로 이루어져있는데, 양질의 단백질에는 트립토판·루신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의 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꽁치에 든 핵산도 건강에 이롭다. 또한 꽁치에 있는 핵산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핵산은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섭취하면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고, 청소년기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꽁치를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선 구이·튀김보다 끓이거나 찜으로 요리해 먹는 게 좋다. 기름에 조리하면 꽁치의 불포화지방산이 녹아 영양 함량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꽁치는 구웠을 때 100g 기준 약 300kcal의 열량을 내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통풍이 있거나 체내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꽁치를 적게 먹어야 한다. 꽁치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퓨린은 요산의 원료라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이고 통풍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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