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는 체질? '기초대사량' 높이면 해결!

입력 2017.08.31 10:35

줄자로 복부를 재는 모습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사진=헬스조선 DB

같은 양을 먹어도 유독 살이 잘 찌는 사람이 있다. 흔히 말하는 '살찌는 체질'에 속하는데, 이는 기초대사량이 낮은 신체 상태를 뜻한다. 기초대사량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우리 몸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에너지 소모량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야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된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초대사량이란 말 그대로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다. 개인의 신진대사율이나 근육량 등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70kg인 남성은 1680kcal, 50kg인 여성은 1080kcal를 소모한다. 이는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늘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선 우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허벅지·가슴 부위의 근육을 기르는 근력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를 거르고 한 끼에 몰아서 먹으면, 몸은 공복 상태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낮춘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근육량·기초대사량이 함께 줄어든다. 또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잠을 충분히 자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운동할 때는 너무 더운 곳보다 살짝 서늘한 곳에서 하는 게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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