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블루베리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입력 2017.05.11 17:39

블루베리 주스 사진
야생 블루베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섭취는 우울한 기분 완화에 도움된다. /사진=헬스조선DB

최근 영국에서 야생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우울한 기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식물 색소 성분을 일컫는 말이다. 먹었을 때 인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영국 리딩대 클레어 윌리엄스 교수팀이 2017년 2월 영양학회지(Nutrients)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음료를 섭취하면 긍정적인 기분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남녀 초등학생(7~10세) 51명과 남녀 대학생(18~21세) 21명이었다. 사람들은 야생 블루베리로만 만든 음료를 섭취하기 두 시간 전과 두시간 후에 일시적인 감정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검사로 알려진 감정척도검사(PANAS)를 받았다. 그 결과, 야생 블루베리 음료 섭취 후에 사람들은 섭취 전에 비해 매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셜리 레이놀즈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성분이며,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식단은 소아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의 우울증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폴라보노이드는 블루베리같은 베리류 과일과 녹색 채소, 홍차, 녹차, 와인에 다량 함유돼 있다. 야생 블루베리의 경우,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두 배 정도 많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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