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두부… 얼리면 영양 풍부해지는 식품

입력 2021.02.02 15:31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얼리면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얼려서 보관하면 영양분이 더 풍부해지는 식품들이 있다. 얼려 먹으면 좋은 식품들을 알아본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블루베리는 보통 수확 즉시 냉동하는데, 이때 블루베리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진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가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도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 보관하면 영양이 풍부해진다.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얼리면 영양소가 응축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섭취를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하면 좋다.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生)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인데,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표면에 구멍이 생긴다. 구멍들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 두부 자체의 크기가 작아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생 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 두부의 6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조리한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에 든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기 전 배설되도록 돕는다. 하지만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해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이때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키토산 섭취를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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