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약간 짜야 맛이 있다. 그래서 손님의 입 맛을 강하게 당겨야 할 음식점에서는 소금 간을 많이 한다. 짠 기운은 식욕을 돋구지만 과도하면 해가 된다. 소금 속의 나트륨 성분 때문이다.
몸 속에서 넘치는 나트륨 성분은 우리 몸의 혈액과 체액의 일정한 염도와 삼투압을 교란시킨다. 이로 인해 고혈압, 신장병, 위암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특히 혈압이 높은 경우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 속으로 대거 물을 끌어와 부담을 늘린다. 그렇게 되면 동맥은 과도한 힘으로 수축하게 돼 고혈압은 더욱 악화된다. 고혈압 환자에게나트륨 과다섭취는 비만만큼이나 해롭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성인 1일 나트륨 섭취 제한량을 3450㎎(소금 8.7g)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6000~8000㎎(소금 15~20g)이나 된다.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소금을 하루에 3g, 많아도 10g 이상 먹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흔히 집에서 직접 조리한 것은 괜찮겠지 하고 안심하지만 무심코 먹는 반찬 속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절이거나 소금에 말리는 가공 음식이 많아 나트륨 섭취량이 금새 올라간다. 소금 간이 듬뿍 들어간 국물을 선호하는 식습관도 문제다. 라면의 경우 ㎏당 2500㎎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국민고혈압사업단 정남식(연세대의대 심장내과 교수) 위원장은 “싱겁게 먹으면 혈압도 떨어지고 혈압약 용량도 낮출 수 있어 치료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며 “식당에 가더라도 ‘맛있게 해달라’는 말 대신에 ‘짜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음식에는 소금으로 삭히거나 말린 음식이 많아 나트륨 함유량이 높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음식을 가능한 신선한 상태에서 그대로 먹는 것이 권장된다. 조선일보DB사진나트륨은 식품 가공과정에도 많이 첨가된다. 따라서 외식을 많이 하거나 미리 조리된 음식을 자주 사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는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다. 가능한 집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고 싱겁게 먹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보약인 셈이다.
음식을 통한 나트륨 과다섭취를 줄이는 방법의 핵심은 재료를 삭이거나 졸이지 말고 가능한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다. 반찬을 밥을 먹기 위해 짜게 만들지 말고 삼삼하게 간을 하여 반찬의 맛을 그대로 즐기도록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모든 요리에 야채를 많이 넣어 먹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무엇인가
음식의 나트륨 함유량은 매우 다양하다. 식품별로는 소금이 가장 많은 나트륨(369g/㎏)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가 즐겨먹는 식품에는 새우젓 81.4(g/㎏), 왜간장 55.8(g/㎏), 짜장소스 38.6(g/㎏), 멸치 37.03(g/㎏), 건어물, 된장 등의 나트륨이 함유량이 높다.
나트륨 함유량을 음식별로 1인 1회 분량으로 살펴보면 이해가 빨라진다. 주식류에서는 칼국수가 약3000㎎으로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 콩국수, 생선초밥은 2000㎎대로 나트륨 복병에 속한다. 쇠고기 수프는 1600㎎대이다.
국이나 찌개류에서는 알탕이 2100㎎대로 매우 높다. 미역국, 도가니탕은 1400~1500㎎이다. 된장국, 김치찌개는 그 절반에 해당된다. 찜류에서는 꽃게찜이 1500㎎대로 높은 편이다. 조기구이와 갈치구이는 800~1000㎎이다. 조림류에서는 자반고등어조림이 1900㎎대로 단연 높고, 마늘쫑조림로 제법 높다. 볶음류에서는 어묵뽁음과 멸치풋고추 볶음이 800~900㎎이다. 젓갈류에서는 새우젓이 1300㎎대로 매우 높다. 생선회는 도미회가 800㎎대이다. 피자는 수퍼슈프림 피자가 1700㎎에 가깝고, 치킨버거도 1400㎎대이다. 과즙음료에서는 토마토쥬스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한국인은 무엇을 통해 섭취하나
단연 소금이다. 전체 섭취의 28.2%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조미료로서, 간장류 및 소스 등이 21.2%를 차지한다. 소금과 조미료가 하루 나트륨 섭취의 절반(49.4%)을 차지하는 셈이다. 따라서 음식의 짠 맛과 강한 조미 맛을 줄이면 전체 나트륨 섭취량은 크게 줄어든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단일 식품은 우리가 매 식사마다 챙겨먹는 배추김치(22.7%)이다. 고혈압 환자는 배추김치 대신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깍두기, 동치미, 나박김치 등으로 대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 밖에 수산 및 수산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8%이다. 육류는 2.3% 기여한다.
한국영양학회 백희영(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짭짤하게 먹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성인되어서 식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며 “가족 전체가 싱겁게 먹는 음식 문화를 만들어야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트륨(Na) 섭취를 줄이는 조리법
① 반찬을 만들 때 밥을 먹기 위한 반찬을 하지 말고 반찬을 음미하는 요리를 하면 자연스레 싱겁게 할 수 있다.
② 양념이 재료 속까지 배는 조림이나 찜보다는 살짝 간을 하는 데치기, 굽기 등의 요리법을 찾는다.
③ 젓갈, 장아찌 등을 먹을 때는 파 등 야채를 많이 섞어서 되도록 적게 먹게 한다.
④ 된장국은 맑게 끓이고, 국은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거나 반찬을 만들 듯이 재료를 많이 넣어서 양념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⑤ 조미료 대신 유자껍질, 후추, 머스터드, 겨자, 허브 등 향신료를 쓰거나 쑥갓, 깻잎, 파 등의 향미 채소를 많이 추가한다.
⑥ 소스를 이용할 때 녹말 물로 맛을 내는 소스로 바꾸면 나트륨 섭취률이 적어진다.
⑦ 이미 조리된 음식을 먹을 경우 미리 간을 보고, 짤 경우 야채를 곁들여서 양을 늘린다.
⑧ 가공식품에는 나트륨이 많은 MSG, 방부제, 베이킹 파우더, 중조 등이 들어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고 가능한 신선한 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좋다.
⑨ 아침식사를 밥 대신 빵으로 바꾸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⑩ 배추김치는 단일식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다. 비교적 나트륨이 적은 깍두기, 동치미, 나박김치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
생활습관일반의학전문2005/08/16 17:20
‘고양이가 조개를 먹으면 귀가 떨어진다’는 일본 속담이 있다. 얼마나 가려웠으면 제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도 모르고 박박 긁어댈까? 가려움증은 그만큼 고통스럽다. 마치 바늘로 찌르듯 따끔따끔 가려워지면 피부가 벗겨져 피가 나도록 긁어도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리고 무좀과 습진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엔 가려움증의 고통도 극(極)에 달한다.
가려움은 통증을 느끼는 피부 신경이 약하게 자극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무좀이나 건선,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만 떠 올리지만 건성 피부, 피부 노화 등이 더 흔한 원인이다. 예민한 성격이나 불안한 마음 등 정신적인 원인 때문에 가려운 경우도 매우 흔하며 음식, 약, 옷, 장신구, 온도 변화, 임신 등도 경우에 따라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갑상선 질환, 당뇨병, 빈혈, 암과 같은 내과적 질환의 합병증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가려움증이 지속되면 가려운 부위가 국소적인지 전신적인지, 가려운 시간이 긴지 짧은지, 피부의 병변(病變·병이 원인이 돼 생기는 생체의 변화)이 있는지 없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온몸=건조한 피부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체질적으로 건성 피부인 사람이나 건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 그리고 노인은 가려움증을 많이 느낀다. 노인이 되면 피부의 유분 생성과 수분 유지 능력이 감소돼 피부가 건성이 된다. 보습제 등을 사용해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온몸이 가려우면서 가려움증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엔 의사 문진,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혈당 검사, 소변 검사, 흉부엑스선 검사 등을 받아 몸 속에 다른 병이 숨어 있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신장병 등의 내과 질환들이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대부분 병이 깊어진 다음 합병증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 담도 폐쇄, 호지킨병은 초기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증이다.
한편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도 온몸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약이나 음식이 몸에 맞지 않은 경우에도 온몸 가려움증이 생긴다. 약이나 음식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대부분 두드러기가 생기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머리와 얼굴=눈썹이나 눈썹 사이, 이마, 코 등이 울긋불긋해지면서 가렵거나 머리에 비듬이 많으면서 가려운 경우엔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 활동이 증가돼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체질적 영향이 크므로 완치는 어렵지만 비듬 샴푸나 연고를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목·겨드랑이=무더운 여름철 야외 활동 뒤 목이나 겨드랑이 등이 콕콕 찌르는 것처럼 가려운 경우엔 땀에 의한 피부자극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땀띠는 물론이고 땀을 흘렸던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려움증이 생긴다. 여름철 장갑을 끼고 농사일 등을 한 뒤 장갑 낀 손만 콕콕 찌르듯 가려운 것도 땀 때문이다. 땀이 나는 즉시 닦고, 땀 흡수를 위해 면 내의를 입는 게 좋다.
■손바닥=흔히 주부습진이라 부르는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많다. 가사일을 하면서 물에 손을 많이 담그고, 양파나 마늘 같은 자극성 음식이나 세제를 많이 만지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지거나 두꺼워지는 증상이다.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끼는 등의 방법으로 자극 물질과 접촉을 줄여야 한다.
■항문=스트레스, 긴장, 불안, 공포 등 심리적 원인이 강하게 작용한다. 눈꺼풀 주변, 콧구멍, 귓구멍 등 점막 부위는 인체에서 가려움증을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부위로 심리상태와 관계가 있다. 그 밖에 치질 등 대장항문질환이나 매운 음식 등도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이다. 어린이의 항문 가려움증은 요충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외음부·음낭=칸디다증 같은 곰팡이 감염이나 그 밖의 세균성 질염, 생리대나 피임장치 등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등이 여성의 외음부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남성의 음낭 가려움증은 심리적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자꾸 긁어 피부가 두꺼워진 태선도 중요한 원인이다.
■샅(사타구니)=곰팡이(완선) 감염과 접촉성 피부염을 구분해야 한다. 완선은 샅을 중심으로 원형의 병변이 생기고, 가장자리가 좁쌀 같이 돋아나서 만지면 만져진다. 발에 무좀이 있다면 완선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피부가 겹치고 마찰돼 생기는 단순 피부염인 경우엔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피부가 약간 검게 변색돼 있는 경우가 많다. 완선은 무좀약을, 피부염은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야 한다.
■다리=건성 피부염이나 다리의 털에 의한 자극이 원인이다. 피부 지방성분이 부족해 생기는 건성 피부염은 특히 다리에 많다. 씻은 뒤 크림 등으로 보습해 주고 심하게 가려운 경우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좋아진다.
■발=1차적으로 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면서 갈라지거나 발바닥 껍질이 벗겨지거나 수포가 생기면서 가려운 경우엔 100% 무좀이다. 무좀이 없는데도 발바닥이 몹시 가려워 두드리거나 피가 나도록 긁어야 시원한 경우엔 피부 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보습제를 바르면 증상이 좋아진다.
가려움증 수칙 베스트 10
① 절대 긁지 말라: 손톱으로 박박 긁으면 피부가 손상을 받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두꺼워지는데 이를 ‘태선’이라 한다. 태선은 만성 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
② 못 참겠다면 얼음으로 냉찜질 하거나 손바닥으로 가려운 곳을 문질러 마찰하라.
③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가려운 곳을 적셔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④ 미지근한 물에 목욕하고 때를 밀지 말라.
⑤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라.
⑥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라.
⑦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셔라.
⑧ 몸에 꼭 끼는 옷이나 금속 장신구를 피하라.
⑨ 의사 처방을 받아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연고 등을 적절히 사용하라.
⑩ 세제(락스 등)나 빙초산, 소금물로 가려운 곳을 자극하지 말라.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피부과임호준2005/08/16 17:19
출산, 지나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성 탈모 환자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탈모증은 남성탈모증과 달리 모발이 얇아지면서 머리 윗부분부터 숱이 적어지는 것이 특징. 탈모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 다음 10가지 수칙만은 꼭 지키도록 하자.
01. 두피의 청결을 유지한다
머리가 더 빠질까봐 머리 감기를 주저하다가는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역효과를 보게 된다. 일반 두피의 경우 최소 이틀에 한 번, 지성 두피의 경우 하루에 한 번씩 꼭 머리를 감아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도록 한다.
02. 하루에 두 번, 5분 이상 머리를 숙여서 거꾸로 빗질해준다
탈모 환자들은 대부분 빗질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빗질을 하면 머리가 더 빠질 거라고 믿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는 빗질이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기 때문에 정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 빗을 고를 때는 끝이 날카롭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03. 자신의 두피상태에 알맞은 천연 샴푸를 사용한다
탈모 증상이 있다면 화학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천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는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04. 헤어용 트리트먼트 제품은 머리 끝부분에만 사용한다
두피용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헤어트리트먼트 제품들은 모두 모발용임을 명심해야 한다. 컨디셔너를 영양제와 같다고 생각해 잘 헹구지 않으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트먼트 제품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고 모발 끝에서 3분의 2 아래쪽으로만 발라 완전히 헹궈내도록 한다.
05. 하루 중 5분씩 세 번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두피 마사지는 두피의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생활 속에서 틈틈이 해주는 두피 마사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탈모 예방법이다. 생각날 때마다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해 머리를 톡톡 가볍게 두드리거나 꾹꾹 눌러준다.
06. 식물성 단백질과 해조류,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가능한 한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 칼슘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콩, 검은깨, 찹쌀, 두부, 우유, 달걀, 녹차 등이 있다. 커피, 케이크,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07. 어깨, 목 자세교정 운동을 하루에 5분씩 3번 해준다
탈모 환자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어깨와 목 주변이 뻣뻣하게 굳어 있다. 평소에 양팔을 벌리고 가슴을 내민다든지 목과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등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가볍게 치아를 부딪치는 턱관절 스트레칭 운동도 도움이 된다.
08.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는 깊은 복식호흡을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목이 뻐근해지면서 두피 쪽의 혈액순환이 느려진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코를 통해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두뇌 산소 공급량을 늘려보자. 탈모 환자들은 호흡이 짧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복식호흡을 훈련하는 것이 좋다.
09. 복부 마사지를 틈틈이 시행한다
탈모 환자의 70% 이상은 탈모와 동시에 소화장애나 변비 증상을 지니고 있다. 전신의 순환을 돕기 위해서 두 손을 모아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누르듯이 마사지를 해주도록 한다. 깍지를 끼고 뱃살을 모아 배꼽 쪽으로 당겨주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10. 충분한 수면을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탈모 환자들은 총 수면시간이 적거나 식사를 제때에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잠이 부족하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탈모가 촉진될 수 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되도록 밤 12시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꼭 제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 여성조선8월호 게재분 / 글: 신경원 기자 / 사진 김수현 / 도움말 이태후(이태후한의원 원장) / 이영희(스벤슨코리아 본부장)
뷰티2005/08/15 18:06
폐암2005/08/11 13:55
푸드2005/08/10 09:35
저마다 짧은 휴가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한 번 흐트러진 생활패턴이 예전처럼 안정되는 것은 생각처럼 만만치 않다.
휴가를 마친 후 일터에 돌아오면 한동안 일손이 잡히지 않는 휴가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는 여행과 느슨해진 생활 등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 익숙해져 정신적으로 흥분상태가 이어지고, 긴장감이 풀어졌기 때문이다.
휴가 후유증 극복 요령과 피부건강 및 자녀건강 관리 방법 등을 전문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휴가 후유증 극복
많은 직장인들은 휴가가 끝날 때쯤이면 출근에 대한 불안이 생기기 시작하고 막상 출근해서는 그 동안 밀려 있는 일들에 넋을 잃게 된다. 또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하면 직장을 그만 두고픈 충동까지 느끼게 된다고 한다.
휴가 후유증의 대부분은 수면시간이 불규칙한데 따른 생체리듬 파괴에서 비롯된다. 후유증을 없애려면 휴가 중이라도 아침에는 가급적 평상시 기상시간을 지켜 일어나는 것이 좋다.
특히 휴가 마지막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고 기상시간을 원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정 졸릴 때는 낮에 토막잠을 자는 것이 낫다. 단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한다.
휴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소위 ‘완충시간’을 두는 것도 좋다. 휴가 마지막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기보다는 여유있게 전날 아침 집으로 돌아와 음악을 듣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같은 완충시간을 둠으로써 휴가기간 중 흐트러졌던 자세에서 일상 생활로 재적응, 다음날 출근시 평상시 같은 업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휴가 마지막날에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유익하다. 출근날 아침에도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고 직장에 가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점심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에 좋다.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박진호 교수는 “출근 후 피로가 심하다면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20분 내외의 짧은 낮잠을 자고 며칠 간은 저녁에 다소 일찍 자더라도 기상시간만은 평소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휴가 후 피부건강
요즘은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화장품 덕분에 화상환자들이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휴가철이 지난 뒤 피부가 화끈화끈 열이 나고 아파지면서 당황하는 환자들이 많다. 화상이 생기면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줘야 한다. 특히 차게 한 우유나 오이 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만약 껍질이 일어난다면 때를 밀어 자극하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에 수분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물집이 잡히고 급성염증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항생제 투여와 전문 화상치료로 환부가 덧나지 않게 해야 한다.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와닿는 눈 주위와 볼, 코 등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수가 있다”며 “처음 색소를 발견했을 때 약물치료와 병행해 피부마사지 치료등을 받으면 쉽게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 여름건강 관리
아이들과 휴가 여행을 다녀오거나 여름캠프를 보낸 후에는 다음의 몇 가지 피부질환을 챙겨봐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
여름에는 노출부위가 많아져 곤충에 물리거나 꽃가루, 나방 가루 등에 접촉돼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 특히 많이 생긴다. 이들에 오염되면 산행 중이나 산행 후 팔목, 겨드랑이, 무릎 뒤 등 노출부위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곤 하는데, 가려울 때가 초기 증상이다. 인체에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나방은 노랑나방이다.
노랑나방의 날개 밑에 붙어 있는 가루나 애벌레의 독침이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살갗 속에 박혀 염증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이 먼저 나타나고 곧 이어 붉은 반점이 생기며 눈에 결막염이나 목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가려우면 대개 자기도 모르게 긁게 되지만 절대로 긁거나 문지르면 안 된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하나 이 경우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해충에 물려 전신적인 쇼크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는 병원에 입원,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농가진(감염성 질환)
농가진은 벌레에 물렸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가 상처부위를 긁어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해 생기는 피부병이다. 3∼13세의 어린이에게 흔한 이 피부병은 5∼10㎜의 물집(맑거나 노랑)이 생기며 빨갛게 번진다.
특히 물집 주위가 몹시 가려워 조금만 긁어도 터지면서 진물이 나다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 농가진은 전염성이 무척 강해 단 하루만에 쌀알 만한 반점이 메추리알 크기로 변해 몸 전체로 퍼지곤 한다. 손으로 만지는 곳은 어디든지 감염되기 때문에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건드렸다가 쉽게 진물이나 화농을 묻혀 또래 친구와 형제들에게 옮길 수도 있다.
따라서 농가진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자녀의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두거나 옷, 수건, 침구를 소독해야 한다.
농가진에 걸린 아이들 가운데는 급성신장염 등의 후유증으로 악화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일단 이 병이 퍼졌을 때는 방심하지 말고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2005/08/09 09:49
한의학2005/08/07 15:49
관련 검색어요리사의 다이어트, 우거지,닭가슴살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일식 조리사 김경욱(31)씨가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건 지난 3월 형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인 부산에 돌아갔을 때였다. “목욕탕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글쎄 89.5㎏이나 나가는 거에요.” 평소 “일하면서 (직접 만든 음식을) 다 먹나봐요”란 손님들의 농담을 웃어 넘기던 그였지만, 그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 마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직원 다이어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월부터 그는 111명의 동료들과 함께 다이어트에 나섰고, 3개월만인 6월까지 무려 12.5㎏을 감량, 77㎏의 가뿐한 몸이 됐다. 요리사인 그는 어떻게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걸까?
▲ "허리가 날씬해졌어요" 다이어트 3개월 만에 12.5kg을 감량한 요리사 김경욱씨. 허리둘레도 36인치에서 31인치로 5인치 줄였다. 김씨는 "몸이 가뿐해지니까 일이 덜 힘들고 피로도 덜하다"고 말했다. 채승우기자 rainman@chosun.com◆채소를 많이 먹으려면
비만전문클리닉 검사 결과, 김씨의 BMI(체질량지수)는 29.4. BMI가 25를 넘으면 과체중으로 분류된다. 병원에서 권한 대로 그는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맛이 없으면 쉬 질리게 마련. 그는 토마토에 와인으로 만든 발사믹 식초 또는 감식초를 뿌려 먹는다. 향신료의 하나인 바질을 잘게 썰어 곁들이면 금상첨화. 양배추는 삶아야 유해산소가 줄어든다. 김씨는 우거지를 적극 추천했다. “우거지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를 하다 걸리기 쉬운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에요. 삶은 우거지를 들기름과 된장에 무쳐 먹으면 맛도 좋아요.” 과일은 가급적 오전에 먹고, 과일주스는 마시지 않는다. 당분이 많기 때문이다.
◆고기는 삶거나 쪄서 먹는다
고기를 먹을 땐 지방과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풍부한 닭가슴살을 선택했다. 하지만 닭가슴살은 퍽퍽해서 한국인들이 덜 선호하는 부위. 김씨는 “기름기 없이 굽거나 삶은 닭가슴살에 레몬즙과 올리브기름, 피망을 곁들이면 한결 먹기 좋다”고 했다. 튀김, 구이보다는 찜이나 삶은 음식을 선택했다. 회식을 하더라도 불판에 구워먹는 삼겹살 대신 물에 삶은 돼지고기로 만든 보쌈집에 가는 식이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김씨는 간식으로 즐겨 먹던 라면을 끊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먹는다. 욕구를 너무 억누르면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대신 냄비 2개에 물을 끓여요. 한쪽 냄비에 라면을 넣고, 다른 쪽에는 수프를 넣어요. 라면이 익으면 건져 수프를 끓이던 냄비에 넣어 익힙니다. 이렇게 하면 칼로리가 절반 이상 줄어요.”
직장 동료들과 차를 마실 때도 ‘라테’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우유·크림·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음료보다는 ‘아메리카노’ ‘블랙 커피’ 또는 녹차를 마신다. “카페모카 한 잔 칼로리가 400이더라고요. 부대찌개 1인분과 비슷하죠.” 오후 7시 이후는 물 이외에는 절대 먹지 않지만, 참기 힘들 만큼 배 고프면 바나나, 토마토, 키위 등을 먹는다.
◆포기 말고 꾸준히
김씨는 “지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고, 체중은 신나게 떨어졌다. 2주일 만에 4㎏이나 빠졌다. 그런데 갑자기 몸무게가 딱 멈추더니 내려가지 않았다. 좌절한 김씨는 다이어트 이전 생활로 돌아갔다. 그러자 무섭게 몸이 불었다. 딱 보름 만에 예전 몸무게로 돌아갔다. 인터컨티넨탈호텔 건강관리실 박현숙 대리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정체기를 경험하게 마련”이라며 “이때 포기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현재 77㎏인 김씨는 오는 9월까지 68~69㎏까지 몸무게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방이 줄고 상대적으로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근육이 늘었기 때문이다.
박 대리는 “3~5년은 줄어든 체중을 유지해야 살찐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빨리 살을 빼겠다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길게 보고 너무 힘들지 않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기간은 6개월을 넘지 않도록, 현재 체중의 10%를 감량한다는 목표가 좋다”고 덧붙였다.
( 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
다이어트김성윤2005/08/03 05:40
종류 다양…일 식초 음료시장 4000억 규모
사과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2배식초, 3배 식초에 와인 비네거, 발사믹 비네거, 흑초, 홍삼, 오미자, 고구마 식초…. 슈퍼마켓에 가면 깜짝 놀란다. 식초, 도대체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은걸까.
유럽에서는 식초를 비네거(vinegar)와 앨러거(alegar)로 구분한다. 비네거는 과실을 원료로 만든 과실초로 포도로 만든 와인 비네거나 발사믹 비네거가 대표적. 앨러거는 곡물이 원료, 맥아식초(malt alegar)가 유명하다. 일본은 쌀식초, 곡물식초, 과실초로 나누며 특히 쌀로 만든 흑초는 건강식초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곡류, 과실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양조식초와 빙초산 또는 초산을 희석하여 만든 합성식초가 나와있다. 과실식초의 하나인 감식초는 마시는 건강 식초의 효시로 1995년부터 등장해 1997년에 약 15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강한 맛 때문에 유행이 식었다.
반면 식초가 이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일본의 경우, 식초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4000억 원 규모. 블루베리에서 망고 와인 식초까지 총 50여 가지의 식초를 음료수처럼 골라 먹는 가게가 성업 중이다.
피로회복·살균소독… 여름에 더 좋다?
식초의 효과는 크게 피로 회복, 살균 소독. 비만과 변비 예방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초의 구연산은 피로 요소인 젖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하는 주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로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맛은 시지만 몸속에서 분해되고 남는 물질은 산성이 아닌 알칼리성이다. 한의학에서 신맛은 간을 도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힘을 내게 하는 것으로 본다. 또한 식초는 몸이 딱딱하게 굳은 것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희석해서 마셔야… “큰 효과 기대는 무리”
그러나 “식초는 농도가 낮기 때문에 약처럼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민재한의원 이우진 원장은 잘라 말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는 반드시 희석해 마신다. 적정 농도는 1∼2% 미만. 단, 위산과다나 위궤양을 앓는 사람은 식초를 공복에 먹는 것을 피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씨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식초가 또 하나의 건강 유행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한다. “특정 음식 성분에 너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며 “고추나 카레, 겨자 같은 다른 식품에 비해 식초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흑초·홍초… 새콤달콤한 맛에 향까지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큰둥한 반응과는 상관없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일본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건강음료로서의 식초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요즘 나오는 건강 식초들이 기존 식초와 가장 다른 점은 새콤함에 달콤한 맛을 더해 마시기 편한 음료 타입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흑초로 통신판매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여기에 붉은 색을 띤 국내산 제품들이 새롭게 형성된 식초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7월 기준으로 신세계 백화점 전점과 이마트에서 식초 판매량이 작년 대비 30% 증가세.
흑초는 현미나 맥아를 원료로 장기간 숙성시켜 신맛은 약한 대신 적당히 단맛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보통 식초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고 또한 칼슘, 철, 미네랄 등도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 식품”이라고 주장한다.
‘DHC현미 흑초음료’는 일본 수입산으로 자연 발효 식초에 올리고당을 첨가하여 먹기 편한 것이 특징. 희석하지 않고 바로 마신다. 오뚜기 ‘흑초‘는 일반식초보다 신맛이 덜하고, 흑초 고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미를 지니고 있어 마시기에 좋다.
와인 비네거 등 1만원 내외 ‘고급 식초’ 경쟁
붉은 색 식초도 나왔다. 청정원 ‘마시는 홍초‘는 석류, 오미자 감, 자색고구마 등 3종으로 구성된 부드러운 맛의 식초음료. 물이나 우유에 섞어 음료처럼 마시거나 생식, 선식, 요구르트, 화채 등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냉국이나 냉채, 초고추장처럼 식초와 설탕이 함께 들어가는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원료가 되는 석류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오미자, 감과 자색고구마는 각각 비타민, 탄닌,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해표 ‘마시는 식초음료’는 감, 홍삼, 석류 3종으로 각각의 식초에 국산 벌꿀, 올리고당, 비타민C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것이 특징. 물이나 음료에 3∼4배 희석시켜 마시면 된다. 또한 고급 식초 시장도 국산화되고 있다. 한 병에 1만원 내외인 와인 비네거나 발사믹 비네거가 자리잡고 있던 고급식초 시장에 청정원이 유기농 식초를 출시한 것. 청정원 ‘Ofood 유기농 식초’는 유기농 천연 과즙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것이 특징으로 적포도, 백포도, 사과, 현미 4종이 있다.
(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
푸드여성조선2005/08/0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