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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자살률, 20년새 5배 증가

    노인 자살률이 20년 새 5배 이상 증가했다. 경찰대학교에서 발표한 ‘노인자살 실태 분석과 예방 대책’ 에 따르면 61세 이상 자살자 수는 1989년 788명에서 2008년 4029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자살 원인으로는 질병(37.1%), 경제적 어려움(33.9%), 외로움과 고독(13.2%), 가정불화(10.6%) 등 순으로 파악됐다. 노인 자살은 내과, 신경과 질환이 있는 경우 흔히 발생한다. 뇌혈관 질환 환자의 약 24%에서 우울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서도 우울 장애가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노인 우울증은 젊은 사람과 다르게 본인의 치료 거부, 가족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제때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조차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의 사람들도 '기운이 없는 것은 나이 탓이다'며 방치되는 일이 많다. 노인은 '우울하다,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등 자기 감정을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일도 적다. 이동현 북부노인병원 정신과 과장은 “노인 자살 시도자의 2/3는 우울증 환자이고, 자살의 성공률 또한 젊은 사람들 보다 높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어 보이거나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다고 호소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평소 다른 신체질환이 있을 경우 기분장애나 우울증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변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09 09:37
  • 봄철에는 눈 비비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봄철에는 눈 비비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봄철 황사에는 먼지뿐 아니라 각종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과 바이러스, 세균 등의 병원균이 포함돼 여러 안과 질환이 발생한다. 황사 자체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황사 속에 포함된 여러가지 종류의 중금속 때문에 생기는 자극성 결막염, 황사로 인해 눈 점막이 손상 받아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서 발생하는 감염성 결막염이 등이 있다. 세 질환 모두 눈이 많이 가렵고, 눈물이 나고, 빨갛게 충혈되고, 눈 속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과 작열감(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기간에는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눈을 자주 만지고 비비게 되면 눈에 상처가 나고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외출을 할 때는 보호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씻어 주어야 한다. 소금물이나 식염수 등은 눈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고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가능한 콘택트렌즈를 착용을 피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좋으며 차를 운행할 경우에는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한다. 한편, 자가 진단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09 09:32
  • 밥과 술, 같이 먹으면 약(藥) 된다고?

    밥과 술, 같이 먹으면 약(藥) 된다고?

    식사에 곁들여 마시는 술(양주 잔으로 1잔 반 정도의 양)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제니 브랜드-밀러 박사가 미국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빵과 물을 함께 먹었을 때보다 빵과 술을 함께 먹었을 때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사 1시간 전에 각각 술과 물을 마시고 식사를 한 뒤 혈당 조사에서도 술을 마신 경우가 혈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켜줄 뿐 아니라,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혈당 상승 억제 효과는 와인이 가장 컸고, 양주(진), 맥주 순이었다. 식사 때 물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 와인이나 맥주, 소주 한잔 정도를 마시면 혈당 상승이 억제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 연구진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연구는 아직 정설로 인정된 것은 아니며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미 당뇨병이면서 약까지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약 자체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혈당이 너무 낮아져 저혈당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절대 반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9 09:15
  • 거짓말 하는 사람 '코, 입, 손' 보면 가려낼 수 있다

    거짓말 하는 사람 '코, 입, 손' 보면 가려낼 수 있다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초대손님들에게 진실게임을 하는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 등장한 거짓말탐지기는 손바닥의 맥박이 빨라지면 이를 감지해 신호를 보내는 원리로, 기구에 손을 댄 사람이 응답을 했을 때 거짓이면 전기충격이 오면서 화들짝 손을 떼게 만드는 기구다. 거짓말을 하면 대개 여러가지 신체 이상증상이 생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은 크게 세 가지이다. 먼저 코를 많이 만지게 된다. 순간적인 갈등이 섬세한 코의 조직에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게 돼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코 안의 발기 조직이 충혈돼 코가 팽창하고 벌렁벌렁 거리게 된다. 따라서 코에 간지러움을 느끼게 되므로 자연스레 손이 올라가 문지르거나 긁게 되는 것. 두 번째는 말수가 많아진다. 이병두 상계 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거짓말을 하면 교감 신경이 항진돼 혈압, 맥박, 호흡이 빨라져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빨라진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동작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날까 두려워 손놀림을 많이 하는 것. 동작이 많고 커질 뿐만 아니라 어색하다./사진=조선일보 DB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9 09:13
  • 석류, 인기 좋은 이유 알아봤더니 '헉'

    석류, 인기 좋은 이유 알아봤더니 '헉'

    몇 년 사이 해외 건강 잡지나 뉴스를 통해 석류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얼마 전 국내 처음으로 100% 석류주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 주스는 다른 첨가물 없이 석류를 통째로 압착해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 있어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석류 하면 대게 여자를 위한 과일이라 생각하지만 해외에서는 좀더 다양한 효능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유량에 주목한다. 미국 <농업식품과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석류 속 항산화 성분 함유량은 레드와인, 콩코드 포도주스, 블루베리주스, 블랙체리주스, 아사이베리주스를 뛰어넘는다.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저명한 학자들이 수행한 광범위한 의학연구 결과는, 100% 석류주스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폴리페놀이 건강증진 효과가 탁월하며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석류는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2005년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실린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보면 100% 석류주스를 음용한 환자 17%에서 증상이 완화되었다. 그 밖에 당뇨병, 발기부전 등에 효과가 있고, 전립선 암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석류라도 꾸준히 섭취하지 않으면 효과를 100% 누릴 수 없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석류가 거의 생산되지 않으며, 수입산은 11월부터 2월까지 제철이라 꾸준히 섭취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단점이 100% 석류주스의 출시가 반가운 주된 이유다. 석류의 유효 성분을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주스로 마시는 것이다. 석류로 만든 다양한 음료가 시판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료 제품들은 영양성분도 적고 인공 첨가물과 설탕이 가미된 다른 종류의 주스들과 혼합해 제조하는 실정으로 순수 석류주스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다. 게다가 과채 음료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설탕 첨가물 함유량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최근 국내에 첫선을 보인 ‘POM Wonderful 100% 석류주스’는 한 병(473mL)에 석류 4개를 압착해 생산한다. 석류 이외에 설탕이나 인공첨가물을 일절 섞지 않아 빛이 투과되지 않을 정도로 진하다. 하루 권장량인 작은 사이즈 236mL 한 병 기준으로 650mg의 폴리페놀 항산화제를 섭취할 수 있다. 이 석류주스의 장점은 석류를 통째로 압착해 생산하므로 항산화제가 풍부한 석류의 껍질과 속껍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권장량의 폴리페놀 항산화제를 매일 섭취하면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며, 석류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0% 석류주스에 사용하는 석류는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재배하며, 항산화 성분의 함유량이 높은 ‘원더풀’ 석류 품종만 사용한다. 첨가제와 보존제를 일절 함유하지 않은 천연 제품이지만 유통기한은 100일 이상으로 긴 편이다. 첨가제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변질을 막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푸드뉴트리션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09 09:11
  • 황사 있는날 운동, 심장마비 위험 높인다

    황사 있는날 운동, 심장마비 위험 높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때문에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사에는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및 미세 분진 부유물이 포함돼 있다. 황산화물(SO)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대부분 상기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심한 운동을 할 경우 호흡량이 커져 입 호흡을 할 경우 체내에 그대로 들어오게 된다. 오상용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센터 교수는 “황사는 흡연자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며, 호흡기 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노인과 영아에게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발생시킨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에게는 폐활량을 저하시켜 급성 호흡 부전증을 유발하여 일부 환자는 이로 인하여 사망하는 수도 있으며,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산소 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천식 환자들은 천식 발작의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우에는 항콜린제재나 크롬몰린제재 등의 흡입제를 사용하여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상용 교수는 “황사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거나 급성기관지염이나 결막염, 비염도 생길 수 있는 만큼 황사가 심한 날은 운동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준덕 헬스조선기자2010/03/09 09:09
  • "오래 살려면 단백질 섭취 늘려라 "

    노인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관리만큼 체중 및 영양관리가 중요하다. 저체중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평균 체중을 초과하는 노인에 비해 평균 체중 이하로 마른 노인은 사망위험이 2.2배, 저체중인 노인은 사망위험이 4배 정도 높았다. 노년기 저체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노인은 치아가 부실하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므로 육류보다는 생선살이나 두부, 계란찜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를 먹을 때에는 질긴 덩어리 형태보다 육전과 같은 다진 형태가 좋다. 밥은 흰쌀밥보다는 영양가와 열량이 높은 콩밥이 좋다. 과일 역시 토마토보다는 딸기, 메론 같이 열량이 높은 과일이 좋다. 이와 함께 부족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비타민A, 비타민B2, 칼슘 등이 들어간 종합영양제를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남승모 강서나누리병원 내과 과장>
    노인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9 09:06
  • 20~30대 젊은 남성 전립선 염증 주의보

    최근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젊은이가 늘고 있다. 변재상 강남자이비뇨기과 원장은 “비뇨기과를 찾는 젊은 환자의 1/4 정도가 전립선염 증상을 보인다”며 “업무 스트레스를 크게 받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등 근무 요건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무분별한 성생활이나 지나친 음주도 전립선염을 일으킨다. 하지만 전립선염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2/3 정도는 이미 염증이 심해진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 변재상 원장은 “급성 전립선염은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하부요통, 야간뇨, 배뇨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30대부터 전립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40대 이상부터는 전립선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재발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항생제를 투약해야 한다. 알파차단제로 전립선에 위치한 알파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배뇨증상개선과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온좌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평소 전립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변재상 원장은 “토마토가 많이 함유한 라이코펜은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들며 복분자의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은행의 징코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준덕 헬스조선기자2010/03/09 09:04
  • [건강단신]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CHA의대 분당차병원은 3월 2일자로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신장이식의 대가이자 국내 최고 권위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식외과 박기일 교수의 신규 영입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여는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기일 교수)는 이식외과, 신장내과, 비뇨기과 전문 의료진의 원스톱 협진으로 체계적이고도 철저한 이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화된 이식병동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신장이식 후 케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다른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 장기이식환자를 배려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위해 아침 조기진료를 시행하는 등 환자를 최우선으로 한 양질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장을 맡은 박기일 교수는 1979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2400례의 신장이식 수술건수를 진행한 경이적인 기록의 보유자로, 풍부한 임상경험이 최대 강점이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활성화 된 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교환이식(공여자 교환을 통한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제 궤도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3/08 15:38
  • [건강단신]'오십견'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에서 ‘오십견’ 환자의 봉독약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18~70세 미만의 남녀로 1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심한 어깨 통증이 있고, 어깨가 굳어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거나 ‘열중 쉬어’ 자세 등을 취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어깨 손상이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연구에 참여하게 되는 대상자는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을 2~3개월에 걸쳐 방문하게 되며, X-ray 검사와 어깨 전문 정형외과 교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방침구과 교수가 직접 시술하는 봉독약침 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가 무료로 실시된다. 또한 오십견 봉독약침 치료프로그램 수첩을 무료로 배부 받고 체계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 백용현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한방침구과 교수는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하고, 진행하여 관절낭이 섬유화되어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 굳게 되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風(풍), 寒(한), 濕(습), 痰飮(담음), 瘀血(어혈)로 보며, 특히 濕痰(습담)이나 瘀血(어혈)이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중 濕痰(습담)과 瘀血(어혈)에 봉독약침이 현재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의 목적을 설명했다. 본 연구는 2개월간 총 16회(주 2회) 방문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한다. 대상자에 따라서 1회 더 방문할 수도 있다. (문의 : 임상연구담당자  02-440-7457)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0/03/08 15:37
  • 자폐 조기진단의 세계적 권위자, 한국 온다

    자폐의 조기 진단과 치료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필라델피아 아동전문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의 아동발달센터장인 힐러리 크루거 자폐전문 소아과 교수와 이곳 소아재활의학과 주임인 김혜경 교수는 이번 3월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자폐의 조기진단'에 대한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의 주관은 아이들세상의원 부설 서초아동발달연구소이며, 강남세브란스음성의학연구소와 한국언어장애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다. 이현숙 아이들세상의원 원장은 "이번 강좌는 자폐의 조기진단에 쓰이는 도구와 조기치료를 포함해 자폐아동들의 향후 보살핌에 대한 최신 지견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문화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3/08 15:29
  •  운동시 치아부상 막는 '마우스가드'를 아시나요

    운동시 치아부상 막는 '마우스가드'를 아시나요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교통사고, 폭력, 추락 등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미국 국립청소년체육재단의 보고에 의하면 운동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시즌 동안 얼굴이나 입 주위에 외상을 입는 경우가 10%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얼굴 부위는 형태상 노출되어 있어 외부의 힘에 의해 직접 손상을 입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처치 결과에 따라 기능적으로나 심미적 장애가 초래되어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외국의 경우 럭비선수의 45%(영국), 하키선수의 62%(뉴질랜드), 미식축구 선수의 62%(미국)가 두 곳 이상 상처를 얼굴이나, 치아에 입은 적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얼마 전 우리나라도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약 34%의 학생들이 턱이나 코뼈의 골절, 치아파절, 입술의 찢어짐 등의 손상을 경험한 적 있다고 했다. 이렇듯 전문 스포츠인들은 항상 '부상'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도 '부상'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 언론사의 조사에 의하면 걸음마를 뗀 다음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운동장에서 활발하게 노는 시기까지는 넘어지거나 높은 곳으로부터 떨어져 얼굴이나 치아 등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지만, 9~10세 부터 중․고등학생 때까지는 주로 자전거, 축구, 야구, 농구 등을 즐기면서 옆 친구의 주먹이나 팔꿈치에 부딪혀 일어나는 스포츠 외상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90년대부터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기 종목 가운데 하나가 '농구'와 '축구'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운동들은 외상 확률이 가장 높은 스포츠 중 하나로 농구나 축구를 하는 동안 얼굴, 특히 치아에 상처를 많이 입기도 한다. 계절별로는 겨울에 많이 발생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마우스가드’를 꼽는다. 마우스가드(mouth guard)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턱뼈나 치아를 보호하는 장치로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마우스피스보다 더욱 정밀해 매우 안정적이며 치아나 입술, 잇몸 등에 상처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 뇌의 손상을 방지하며 턱뼈를 보호할 수 있다. 주로 농구, 축구를 비롯해 인라인스케이팅, 스키, 서핑, 복싱, 태권도 등 모든 스포츠 활동 시 착용하면 치아와 턱뼈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럭비의 경우, 의무적으로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한다. 미국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고등학교와 대학교 풋볼 종목에서만 매년 약 20만 건의 치아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최현진 뉴욕미르치과 원장은 "마우스가드를 생활화한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마우스가드 제작은 가까운 치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08 11:50
  •  수면 자세만 바꿔도 이갈이 없어진다

    수면 자세만 바꿔도 이갈이 없어진다

    잠자는 자세만 바꿔도 이를 갈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수면센터는 2008년 6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이 병원을 찾은 이갈이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 수면자세를 바꿔준 결과, 전체 대상자 중 95%에서 특정 수면자세를 취하면 이갈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검사 시 총 280회의 이갈이가 관찰됐는데, 이중 84%가 똑바로 누웠을 때 이를 갈았으며, 10%가 좌측 수면 시, 6%가 우측 수면 시에 이를 갈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이 각 대상자에게 이를 갈지 않는 자세를 한 가지씩 제시하자, 10명은 우측으로 자면 이를 갈지 않았고, 6명은 좌측으로 누었을 때, 3명은 옆으로 누웠을 때 이를 갈지 않았다. 한편 연구팀은 전체 이갈이 횟수의 85%에 해당하는 238회가 수면 중 이상호흡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이갈이가 수면 호흡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진규 소장은 “이갈이는 단순 치과적인 문제가 아니라 수면 중 호흡행태, 수면자세, 체내 철분량, 심리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수면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건강정보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8 09:38
  • 커피 하루에 5잔씩? 암억제 효과

    커피 하루에 5잔씩? 암억제 효과

    카이스트 신경과학센터 이창준 박사팀은 '뇌암 세포의 활동과 전이에 칼슘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카페인이 세포내 칼슘 농도를 줄여 뇌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2∼5잔 정도의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을 섭취한 군에서는 뇌암 세포의 전이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생존율 또한 2배 증가했다. 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카페인을 이용해 훌륭한 뇌암 치료 약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므로, 향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카페인의 효능을 더 엄격하게 검증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캔서 리서치》 최신호에 소개됐다.
    건강정보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8 09:37
  • 연한 색깔 맥주, "골다공증 예방해줘요"

    연한 색깔 맥주, "골다공증 예방해줘요"

    맥주에는 규소 성분이 많아 하루 한 잔 정도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한 색깔 맥주일수록 이 규소 성분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식품과 농업 과학저널》 2월호에 실렸다. 규소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새로운 뼈 형성을 돕는 성분으로, 보리 껍질에 풍부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식품과학기술 연구진은 맥주 가공 공정에 따라 규소 함유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보리를 볶아 맥아로 만들 때 가하는 열을 달리했을 때 규소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열이 덜 가해진 맥아로 발효한 맥주에 규소가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관찰됐다. 살짝 볶은 맥아로 만든 맥주는 투명한 색깔을 띠고, 열이 많이 가해진 맥아로 만든 맥주는 어두운 색을 띤다. 연구진은 “보리껍질에 규소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열이 덜 가해진 연한 맥주에는 규소가 훨씬 많이 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8 09:36
  •  봄나물, 좋기만할까? 잘못먹으면 부작용

    봄나물, 좋기만할까? 잘못먹으면 부작용

    한식의 기본은 채식이고 채식의 기본은 나물이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나물을 많이 섭취해 왔다. 국과 함께 반찬의 기본을 이루는 나물은 사계절 내내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한다. 나물을 즐겨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향과 맛, 씹히는 질감 때문이다. 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건강에 좋은 영양의 보고다. 《동의보감》에는‘많은 채소나 산채류가 오장을 이롭게 하는 작용을 한다. 냉이는 해독작용을 하는 나물로서 오래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나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빠르게 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며, 영양소의 파괴가 적고 흡수력이 높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신체는 봄과 함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같은 각종 영양소의 양이 늘어난다. 그 가운데 비타민은 겨울에 비해 3~10배 더 필요하다.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기력이 떨어지거나 춘곤증이 생긴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봄철 식품 중 첫손 꼽히는 것이 봄나물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영양팀 김덕희 팀장은 “봄나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철, 섬유질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에 활력을 준다”고 말했다. 이맘 때 먹기 좋은 봄나물은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원추리, 유채, 봄동, 취 등이 대표적이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두인선 원장 역시 봄나물의 효능을 높이 평가한다. 두원장은“한의학에서는 봄에 기운이 떨어지거나 두뇌회전이 느려지고 졸음이나 몽롱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간(肝)에 있던 기운이 위로 충분하게 올라오지 못하면서 머리쪽의 기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제철 봄나물이다. 봄나물 특유의 신맛은 간의 기를 보호함으로써 몸 전체의 기를 균형있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3/08 09:35
  • 라식과 라섹, 도대체 뭐가 다르다는거야?

    직장인 김미영(27)씨는 눈이 나빠 안경을 끼지만, 안경을 낀 얼굴과 벗은 얼굴이 확연히 차이가 나 매일 아침 출근부터 퇴근까지 콘텍트렌즈를 낀다. 대학교 때부터 하루 종일 콘텍트렌즈를 껴 왔던 탓에 지금은 조금만 렌즈를 껴도 눈이 빨갛게 충혈된다. 눈곱도 자주 끼고 건조증도 심하다. 하지만 막상 시력교정술을 받을 용기는 없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지식도 없거니와 혹시나 있을 부작용 때문에 걱정인 것. 내 눈을 위해서는 과연 어떤 시력교정술을 받은 것이 가장 좋을까? 사람들이 안과에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라섹과 라식의 차이점이다. 둘 다 똑같이 시력 회복을 목표로 하지만 방법이 다르고, 수술대상자도 다르다.  라섹수술은 각막의 겉 부분 막(상피세포)을 얇게 벗겨낸 후, '엑시머레이저'라는 장비를 이용해 실질부분인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각막의 상피세포를 벗겨내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경미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어있다. 또 각막 겉 부분 세포가 다시 자라나야 하기 때문에 수술 후 시력 회복에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된다. 각막이 얇은 사람의 경우 각막 상피까지 벗겨내면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깎아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라식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한다. 또 눈이 외부 강한 충격에 노출된 사람들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눈이 아주 나쁜 고도근시자의 경우 라섹을 하게 되면 상피세포를 벗겨내고, 또 이것이 자라는 과정에서 각막 혼탁이 생길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라식수술은 각막의 상피세포를 벗기지는 않는다. 단지 각막의 두껑을 만들어 살짝 젖힌 후 엑시머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식이다. 각막의 뚜껑을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시력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대부분 수술 다음날부터 자신의 최대교정시력의 약 80%까지 회복이 가능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최근에는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 각막의 뚜껑을 칼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술법이 비쥬맥스라식과 다빈치라식.레이저가 각막을 오차 없이 정확하게 절개해 주기 때문에 각막 두껑의 두께를 균일하고 얇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어려웠던 고도근시자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까지도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됐다. 정확한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중 환자나 눈에 대한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수술 중 눈에 강한 압력 등이 가해지면 눈의 혈류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눈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최근 사용되고 있는 여러 첨단 라식수술 장비는 이러한 점을 최대한 고려해 우리 눈의 구면과 같은 동그란 입체 3차원 곡면렌즈를 사용한다. 때문에 눈의 압박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됐다. 그 중 하나가 비쥬맥스라식인데, 눈의 압박감이 최소화됐기 때문에 수술 후 충혈이 거의 없고, 수술한 티도 거의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 박세광 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원장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8 08:44
  • 남성, 항문구조 때문에 치질 잘 걸려

    항문 안쪽에는 점액질을 분비해 배변을 돕는 항문샘이 6~12개 정도 있다. 이 항문샘에 세균이 침입하면 곪았다 터지면서 구멍이 생기게 된다. 처음 염증이 시작된 항문 안쪽 구멍을 내공, 고름이 흘러나온 바깥쪽을 외공이라고 하고, 내공과 외공이 터널처럼 연결돼 있는 것을 치루라고 한다.치루는 20~30대에 많으며 남자에게 4~5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남자들의 경우 항문 구조상 청결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성의 항문샘은 여성의 항문샘보다 깊은 경우가 많다. 항문샘이 깊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씻어도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기 쉬워 세균 감염 위험이 높다.또한 남자는 여자보다 괄약근이 튼튼한 편이어서 치루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괄약근의 압력이 높으면 항문샘의 입구가 좁아져 오물이 많이 쌓이고 염증이 더 생기기 때문이다. 병목이 좁으면 물이 잘 안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술과도 관련이 있다. 남자는 음주 횟수도 많고 과음을 하는 일도 잦다. 음주는 잦은 설사로 이어져 항문샘 입구에 오물이 모이게 하는 요인이 된다. 더욱이 음주 후에는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항문샘에 염증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치루가 있으면 처음에는 배변 시 항문 안쪽이 따끔하고 항문 주위에 종기가 난 것처럼 붓는다. 항문에 열이 나거나 감기처럼 온 몸에 열이 오르기도 한다. 그러다가 심해지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통증과 함께 항문이 크게는 계란 크기만큼 부풀어 오른다.이렇게 며칠 고생하다가 고름이 터져 나오면 시원한 느낌이 들고 통증도 사라진다. 이 때 환부를 만져보면 볼펜심처럼 딱딱한 줄기가 항문 안쪽으로 뻗어 있는 것이 느껴진다. 흔히 이 단계가 되면 저절로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 때부터가 바로 치루의 시작이다. 치료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붓고 터지기를 반복하며 만성 치루로 악화된다.치루는 자연 치유나 약물 치료가 되지 않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치루를 방치해 만성화되면 ‘복잡 치루’나 ‘마제형 치루’를 형성하거나 드물게 치루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수술을 해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치루로 진단받으면 바로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치루 수술은 고름이 나오는 치루관을 절개하고 염증을 일으킨 항문샘을 찾아 내공까지 제거하는 방법을 쓴다. 내공을 제거하면 1.8% 정도만 재발되지만 내공을 제거하지 않으면 거의 100% 재발되기 때문이다.치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만 항문을 닦지 말고 물로 씻어주는 게 좋다. 씻을 때는 비누 등을 사용하기보다 물로만 씻는다. 설사는 치루를 악화시키므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을 먹어 빨리 치료하도록 한다. 또 평소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08 08:42
  • [건강단신] 암환자에게 희망의 씨앗 전파

    암환자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을 전파하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3월 12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암환자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암질환에 대한 강좌 위주의 행사를 탈피해,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와 스트레스 해소법,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요가, 발마사지 등 암환자들이 직접 참가해 체험하는 희망을 전파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의 건강한 생활관리(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웃음으로 삶의 활력소 되찾기(이미소 행복협회 회장) ▲요가교실(김수미 요가강사) ▲스트레스 해소법(김도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건강 발마사지(황문숙 성균관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등 각 암별 전문 간호사들이 건강상담을 진행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을 상담하는 암건강상담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 상담 및 영양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암환자들의 경우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전후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고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 영양상담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암센터는 참석하는 암환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수호천사 배지’를 나눠 줘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줄 계획이다. 수호천사 배지는 치료 후 암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암환자의 건강을 지켜주며, 항상 암환자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기념사진 촬영과 체지방 측정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심영목 암센터장은 “암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며 조기진단으로 완치와 생존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면서 “삼성암센터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요가, 웃음, 발마사지, 영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을 널리 알림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나 보호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삼성암센터(3410-6617)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03/05 18:05
  • 당뇨병 환자, 매해 소변검사 받으세요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신장에 이상이 있다. 이는 일반인에 비해 2.7배나 많은 유병률이다. 오국환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당뇨병성 신장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환자들이 병이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신장은 기능이 50%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잘 조절되더라도 반드시 1년에 한번씩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가 소변검사를 받을 때에는 일반소변검사보다는 '미세알부민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검사를 받으면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신장기능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 (24시간 소변 내 알부민 배설량 30~299mg/24시간)를 감지할 수 있어, 특별한 증상이 없는 신장 기능 이상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다. 미세알부민뇨 검사는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병원에서도 가능하며, 2만 원 정도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당뇨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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