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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 맞은 다섯쌍둥이, 출생 확률은 ‘0.0000024%’

    생일 맞은 다섯쌍둥이, 출생 확률은 ‘0.0000024%’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부부가 아이들의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잔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 17사단 서혜정(31) 대위와 육아 휴직 중인 김진수(31) 대위는 12일 경남 마산에서 돌잔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쌍둥이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10시께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다. 다섯쌍둥이 중 딸 4명의 이름은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다. 밝게 크라는 뜻에서 ‘밝을 현(炫)’ 돌림자를 썼다고 한다. 아들 김재민군은 씩씩하고 강하게 자라라는 바람에서 ‘강할 민(民+頁)’가 들어갔다.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생일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불렀다. 먼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돌잔치 깜짝 선물로 다섯쌍둥이를 위한 미아 방지 은목걸이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희 여사도 직접 쓴 축하 손편지와 원목 장난감, 대통령 명의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다섯쌍둥이의 아버지인 김 대위는 “다섯쌍둥이를 향한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있어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장관님과 부대 전우,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0.0000024%라고 한다. 5000만명의 임산부 가운데 1명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다는 뜻이다.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에서 네 쌍둥이 이상 다태아가 태어난 사례는 150건이었다.지난해 초 폴란드에서도 1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포즈난시에서 4명의 여아와 1명의 남아가 태어났다. 이를 보도한 폴란드 현지 매체 ‘퍼스트뉴스’는 아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있다며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낮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9:00
  • "국가 검진서 제외된 '심전도 검사' 다시 포함시켜라"

    "국가 검진서 제외된 '심전도 검사' 다시 포함시켜라"

    2008년 국가 검진 항목에서 제외된 ‘심전도 검사’를 다시 ‘부활’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대한부정맥학회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에서는 심전도 검사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을 잡아내는 데 비용 효과적인 검사”라며 “65세 이상은 국가 검진을 통해 심전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심전도 검사는 가슴·팔·다리에 전극판을 접촉시켜 심장을 뛰게 하는 생체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고통 없이 병의원에서 6000~6500원만 내면 받을 수 있으며, 심방세동 등 부정맥과 함께, 심실비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 다만 2008 년 심전도 검사 결과에 오류 가능성이 있고, 잘못된 검사 결과가 과잉 검진·치료를 초래할 수 있어 국가건강검진에서 제외됐다.대한부정맥학회 차명진 위원(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과거와 달리 심전도 진단 기법이 발전해 오류 등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특히 고령의 경우 치명적인 뇌졸중의 주된 원인인 심방세동인데, 심전도 검사로 심방세동을 조기진단하고 뇌졸중까지 예방하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심방세동 환자의 10 명 중 3 명이 무증상이며, 심방세동으로 인해 허혈성 뇌졸중은 약 5 배, 심부전은 약 3.4 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차명진 위원은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고령 환자 70~100명 중 1명이 심전도 검사로 심방세동을 발견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고령에서 심방세동이 있다면 치명적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2~8%로 높고, 뇌졸중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심전도 검사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했다.대한부정맥학회 최기준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최근 고령화 되면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뇌졸중 또한 고령일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65 세 이상 국민의 심전도 스크리닝 검사를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학회는 간담회에서 심정지로부터 환자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약제 ‘퀴니딘(Quinidine)’ 생산 중단 사태의 심각성을 설파했다. 퀴니딘은 조기-재분극-증후군, 브루가다 증후군 등 희귀성 질환 환자의 심실성 부정맥 치료에 대체 불가능한 약제다. 이 환자들이 퀴니딘 약제를 복용하지 못할 경우 심정지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퀴니딘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대형 제약사에서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 다량 구매가 불가하고, 환자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개별적으로 신청하여 구매하는 것만 가능하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급격히 가중됐다. 기존 약가 100 정에 5 만 1 천원에서 100 정에 383 만원으로 약 75 배로 뛰었다. 대한부정맥학회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에 더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재고가 매우 적은 상태로, 소진 시 수입을 다시 해야 하는데 최소 4 주 이상 소요되어 공급 부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정부 부처와 제약 회사, 해외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8:30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부금 전달식 가져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부금 전달식 가져

    국립암센터는 지난 10월 개최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리본(ReːBorn) 마켓'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11월 14일 오후 3시 30분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암생존자 창업 기업(사회적협동조합다시시작, ㈜박피디와황배우, ㈜담심포, 닥터스푸드, 자온, 프롬미니), 물품 기부업체(㈜휴코퍼레이션, 망스커피로스터스), ㈜바이네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리본(ReːBorn) 마켓의 수익금으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암환자의 치료 이후 일상과 사회복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 치료를 마친 암환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바이네르​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암생존자의 주체적인 참여로 운영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수익금은 또 다른 암환자를 위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 여러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암생존자 일자리 경험 제공, 경제활동 및 판로 개척과 생태계 조성, 데이터 축적, 국가암관리정책 중장기 사업 운영 모델 제시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7:02
  • 중증면역저하자 위한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확대

    중증면역저하자 위한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확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이들을 위해 14일부터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를 확대한다. 기존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장기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중 중증면역저하자로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를 비롯해 항암화학요법제, B 세포 고갈치료 등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인 환자도 투약이 가능하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와 투약 신청 기준이 되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 투약을 신청할 수 있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은 기존 2~4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대폭 길어진다.투약량도 증가한다. 이부실드 용량은 300mg이나, '변이주 유행 시에는 600mg으로 투약할 수 있다'라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투약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 미국의 사례, 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다.기존 300mg 투약자는 투약일로부터 3개월 이하 경과한 경우 300mg 추가 투약, 3개월을 초과한 경우 600mg을 추가 투약할 수 있다.투약 대상 확대 및 용량 증량 등 변경된 사항이 적용된 사전예약은 이달 9일부터 실시 중이다. 증량된 용량 투약은 오늘(14일)부터 시행한다.추진단은 “겨울철 유행을 대비해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확대와 증량이 이뤄진 만큼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증면역저하자는 이부실드를 투약받아 추가적인 보호를 받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은 “투약의료기관의 의료진은 변경된 지침을 잘 숙지해 이부실드 투약 대상에 해당하는 환자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투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투약신청을 해달라"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6:55
  • 경희의료원, ‘매그놀리아 도너스 월’ 현판식… 박학선 상록야학 교장 기려

    경희의료원, ‘매그놀리아 도너스 월’ 현판식… 박학선 상록야학 교장 기려

    경희의료원이 호림(虎林) 박학선 상록야학 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그놀리아 도너스 월(donor’s wall)’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학선 교장은 47년간 상록야학을 운영해왔으며 지난달 25일 별세했다. 가족들은 그의 유지를 잇고자 경희의료원에 3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상록야학은 1976년 박학선 교장이 전쟁고아가 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과 가정형편이 어렵고 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 가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처음엔 총 여섯 명의 봉사 교사로 시작했다. 이후 50년간 약 6000명의 졸업생과 1300여 명의 봉사 교사를 배출했다. 상록야학이 현재까지 유지되는 원동력은 나눔의 정신이다. 졸업생이 상록야학으로 돌아와 봉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뒤 30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박용준 교사가 대표적이다. 나눔이 나눔으로 돌아오는 것이다.박학선 교장은 생전에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제때 배우지 못한 이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며 “이들을 위해 상록야학이 언제나 있길 바라고 경희의료원 발전을 위한 기부 또한 환자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인 한윤자 여사는 “나눔이 익으면 낮춤이 된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남편의 뜻을 이어받아 저마다의 아픔이 있는 이들에게 메마른 세상에 잠시 쉬어갈 그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0대 청춘에 시작해 평생을 야학 교육에 헌신한 박학선 교장선생님의 큰 뜻과 베풂의 정신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며 “경희의료원에 기부를 결정한 가족분들과 박학선 교장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발전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6:38
  • 한국병원약사회,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와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됐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32편의 일반 연제 구연 발표와 2편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포스터 86편에 대한 관람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원 연제는 구연과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진행될 계획이다.심포지엄 1에서는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병원약사 관련 약무정책 방향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장인 민명숙 부회장이 2020년, 2021년 보건복지부 용역 전문약사연구 결과와 2022년 전문약사제도협의회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국가전문약사제도 대통령령(안)과 제도 시행에 따른 제언을 담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약사제도 세부시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심포지엄 2는 두 개 주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안전 증진’을 주제로 대한환자안전학회 이상일 회장과 김수경 부회장이 각각 ‘레질리언스 헬스케어 소개’, ‘투약안전 환경 조성’을 발표한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 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 강혜인 약사는 ‘코로나19 치료제 이상사례 현황 파악 및 위험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다른 주제는 ‘약제업무 표준화와 미래전략’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의 ‘미래의료 에코시스템과 메타버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보연 상근평가위원의 ‘환자중심 의료와 환자경험 평가’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나양숙 표준화이사의 ‘약제업무 자동화 실태조사 및 가이드라인 개발’과 삼성서울병원 박수진 약사의 ‘위해의약품 안전관리지침’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영희 회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사고로 가장 큰 화두는 ‘안전’이라는데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라며, "국가전문약사제도를 통해 배출된 전문약사들이 환자중심의 약료서비스와 맞춤형 교육제공, 해당분야 발전을 위한 근거중심의 학술활동 등 환자안전을 위한 약의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6:35
  • 당뇨병 흔한 질병인데… ‘당화혈색소’ 모르는 사람 많다

    당뇨병 흔한 질병인데… ‘당화혈색소’ 모르는 사람 많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14일 오후 2시에 국회 박물관 2층 국회 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가 600만,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이 1500만 명에 육박한 우리나라의 당뇨병 위기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국가적 차원의 실효적, 실질적 정책 도입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뇨병 진단과 관리의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공복혈당만 포함돼 있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를 추가해 숨겨진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 발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지만…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6:24
  • 퇴근 후 '혼맥' 즐기는데… 나도 알코올 사용장애?

    퇴근 후 '혼맥' 즐기는데… 나도 알코올 사용장애?

    퇴근 후 집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은 그날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 공허해지고, 마시는 양도 점차 늘어난다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소량이라도 자주 마시면 위험 알코올 사용장애는 '알코올 의존증'으로도 불리며, 술을 마시지 않을 때 금단증상이나 갈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때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느냐보다 얼마나 '자주' 마시느냐가 더 중요하다. 소량의 술이라도 꾸준히 마시면 내성과 의존성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알코올 사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체적 금단 증상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불안하거나 초조하고 ▲식은땀이 나며 ▲양손이나 혀·눈꺼풀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생긴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 공허한 감정이 나타나는 것도 주된 증상이다.◇일상생활 힘들면 치료받아야자신도 모르게 마시는 술의 양이 점차 많아지고, 다음날 일에 집중을 못 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알코올 사용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방치하면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왜 음주를 하게 되는지 파악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고, 동기강화치료는 술을 끊고자 하는 의지를 키우는 것이다. 약물치료는 항갈망제, 향정신성 약물을 사용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신경계 작용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일상생활이 어렵고,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면 입원해 치료해야 한다.◇혼술 피하고 양·횟수 정해놔야알코올 사용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올바른 음주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음주량과 횟수를 정해 그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두 번 이내가 적당하며, 남자는 하루 평균 3잔, 여자는 2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맥주는 맥주잔, 소주는 소주잔 등 각 주류의 잔을 기준으로 한다. 고단백 음식을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내 알코올 흡수 속도를 줄일 수 있다.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절제가 어렵고 음주량 가늠도 안 돼 알코올 사용장애로 발전하기 쉽다.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보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배 높다. 또한, 경북대 간호대 연구팀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것보다 혼자 마실 때 알코올 사용장애로 입원할 확률이 9.07배나 높았다. 특히 집에서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면서 혼술하면 편한 환경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음주량이 많아질 수 있다. 되도록 밖에서 지인들과 함께 정해진 양만큼만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정신과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11/14 16:16
  • 심장이식 생존율, '심장 크기 차이'에 달렸다

    심장이식 생존율, '심장 크기 차이'에 달렸다

    심장이식 시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로 심장이식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 연구팀은 심장이식 시, 심장 크기 지표를 사용하면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 심장이식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중증 심부전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게 될 경우, 성공적인 이식을 위해 수혜자에게 적합한 공여자 심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공여자와 수혜자 간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적합한 심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공여자와 수혜자의 체중을 맞춰 심장이식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심장 크기는 체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체중은 체격 뿐만 아니라 비만 정도에 영향을 받는 지표이기 때문에 체중에만 근거해 심장 크기를 추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양에서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체중 이외에 키, 성별 등을 이용해 심장 크기를 추정하는 심장 크기 지표(Predicted Heart Mass, 이하 PHM)를 사용하고 있고, PHM을 이용하면 심장이식 후 생존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서양인과 체격 조건이 다른 동양인에서는 PHM을 사용하는 것이 심장이식 환자의 생존율에 도움이 되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장기이식코호트 사업 KOTRY(Korean Organ Transplant Registry)에 등록된 심장이식 환자 660명을 대상으로 공여자와 수혜자 사이의 심장 크기 차이에 따른 심장이식 생존율을 비교분석했다.연구팀은 공여자와 수혜자 사이의 심장 크기 차이가 적합한 경우와 적합하지 않은 경우를 ‘체중’과 ‘심장 크기 지표’를 근거로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눠 각 군의 심장이식 후 1년 사망률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체중에 근거해 차이를 분석한 경우 두 군에서의 심장이식 후 사망률의 차이가 없었다. 반면 심장 크기 지표를 근거로 차이를 분석한 경우, 공여자와 수혜자의 심장 크기 차이가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서 사망률이 적합한 환자군에 비해 50% 높게 확인됐다. 심장 크기 지표 차이가 부적합한 환자군의 경우 1년 사망률이 14.8%, 적합한 환자군의 경우 9.7%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사망률의 차이는 수혜자의 체질량지수(BMI)가 25보다 작은 경우 더욱 확연하게 나타났다.강석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양인에서 근거가 없던 심장 크기 지표의 유용성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연구”라며 “심장 크기 지표를 이용하면 더욱 적합한 공여자를 찾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실제 심장이식 공여자 선택에 빠르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심폐이식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14 14:53
  •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구매욕 폭발… '쇼핑중독' 막으려면?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구매욕 폭발… '쇼핑중독' 막으려면?

    블랙프라이데이는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미국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오는 27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 부르고 있는데, 한국은 이미 여러 쇼핑몰에서 큰 폭의 세일 행사가 진행 중이다. 적당한 구매는 소비시장 활성화와 정신적 만족감에 좋다. 그러나 이후에도 과소비를 지속한다면 쇼핑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필요 없는 물건 많이 산다면 쇼핑중독 의심쇼핑중독은 강박적구매장애로 폭식증, 음주 등과 함께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다. 쇼핑중독자는 ▲불필요한 물건도 구매하고 ▲빚을 지면서 쇼핑하고 ▲물건보다 사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고 ▲과소비에 죄책감을 갖지만 쇼핑을 끊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쇼핑중독은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주원인이다. 외로움, 애정결핍, 공허함 등의 감정을 쇼핑으로 치유하기도 한다. 또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구매를 계속하기도 한다. 쇼핑중독은 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과 약물 남용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현금 사용하기, 구매 목록 작성 도움과소비로 경제적 문제가 생겼거나, 쇼핑하지 않을 때 우울하다면 쇼핑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쇼핑중독을 막으려면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현금이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07년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현금과 카드 결제 시 뇌 변화 차이를 측정한 결과, 카드 이용할 때 ‘측좌핵(nucleus accumbens, NAcc)’이 덜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좌핵은 동기와 보상 정보를 처리하는 곳으로,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통증 신호를 보내는 곳이다. 카드는 현금과 달리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통증을 덜 느낀다. 그만큼 뇌 활성화가 덜 돼 소비 행위 자체에 감각이 무뎌지면서 쇼핑을 계속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현금 사용 외에도 쇼핑 기록 내역을 만드는 것이 중독 극복에 도움이 된다. 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필요한 물건만 사도록 노력해야 한다. 온라인 쇼핑몰 구독은 취소하는 게 좋다. 문자로 받아보는 마케팅 정보는 쇼핑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쇼핑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른 여가생활을 갖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러 노력에도 쇼핑 중독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우울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정신과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11/14 14:22
  • [의료계 소식] 부정맥학회, 심방세동 조기발견 위한 '하트 체크업' 캠페인

    [의료계 소식] 부정맥학회, 심방세동 조기발견 위한 '하트 체크업' 캠페인

    대한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트 체크업 캠페인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심장 리듬을 체크하고 심방세동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방법을 환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당심소(당신의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상담소)’를 제작해 공개했다.총 5편으로 구성된 ‘당심소' 영상 시리즈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 5명이 출연해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시작으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RS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당심소 1편에서는 최기준 대한부정맥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출연해 캠페인과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소개하고, 심방세동 질환 정보와 함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한다. 2편에서는 정래영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심방세동의 원인과 발생 위험이 높은 합병증을 소개하며 심방세동 조기발견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3편에서는 이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출연해 심방세동의 주요 증상과 일상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부정맥 자가 진단법을 설명한다. 4편에서는 김민수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출연해 7일 이상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등 이전보다 간편해진 최신 심전도 검사법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심전도 검사를 독려한다. 마지막으로 이기홍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출연한 5편에서는 심방세동 조기발견을 위한 실천 수칙과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 알리고 심방세동 예방법을 소개한다.또한 대한부정맥학회는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한눈에 정리한 캠페인 포스터를 학회 소속 병원 및 일반 병의원 대상으로 배포했다. 해당 포스터는 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이용하면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최기준 이사장은 “심방세동은 뇌졸중, 심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을 높이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심방세동 환자의 약 30%는 진단 당시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해 평소 심장 건강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최근 검사법의 발달로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검출률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편리하게 장기간 연속적인 심전도를 관찰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검진받는다면 질환의 악화와 그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심방세동의 위험성과 조기발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14 13:55
  • 당뇨 환자 95%가 40세 이상… 방치했다간 '이런 위험'

    당뇨 환자 95%가 40세 이상… 방치했다간 '이런 위험'

    국내 당뇨병 환자의 95% 이상이 4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당뇨병'의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당뇨 환자, 4년새 24.3%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진료인원은 지난 2017년 286만6540명에서 2021년 356만4059명으로 4년새 69만7519명(24.3%)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7년 157만3647명에서 2021년 198만6267명으로 26.2%(41만262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129만2893명에서 2021년 157만7792명으로 22.0%(28만4899명) 증가했다.2021년 기준 당뇨병의 생애주기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356만4059명) 중 중년기가 48.7%(173만6651명)로 가장 많았고, 노년기(65세 이상)가 46.6%(166만1757명)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중년기가 55.0%(109만1887명)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노년기가 55.2%(87만265명), 중년기가 40.9%(64만4764명)로 나타났다.중·노년기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원 교수는 "중·노년기에는 유전, 생활습관, 노화 등 다양한 인자들로 인해 당뇨병 발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며 "특히 고령이 될수록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노화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췌장의 췌도 기능 손상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화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는 주로 비만, 근감소증, 신체 활동의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노화는 췌도 기능, 췌장 β-세포 증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키고, 인슐린 분비 감소는 고혈당을 일으켜 결국에는 당뇨병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뇨, 각종 합병증 유발해 위험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 유전, 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인자에 의해 발생한다. 제2형 당뇨병의 병태 생리는 말초 조직의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간의 포도당 생성 조절 장애, 췌장 β-세포의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췌장 β-세포의 기능 부전, 인슐린 분비 결함으로 이어진다. 인슐린 저항성, 췌장의 인슐린 분비 결핍으로 인해 체내 포도당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게 돼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게 된다.당뇨병은 무증상이 가장 흔하다. 그 외에는 삼다 증상인 다음, 다뇨, 다식이 나타날 수 있고, 체중감소,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무감각 또는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은 대혈관과 미세혈관의 만성 합병증을 일으킨다. 대혈관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혈관질환(뇌졸중, 뇌경색), 말초혈관질환(당뇨발) 등이 있으며, 미세혈관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장병증(말기신부전, 투석), 신경병증 등이 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성인 실명 원인 중 1위이며, 당뇨병은 우리나라 말기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임을 고려하였을 때 당뇨병의 합병증은 비교적 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은 급성 합병증인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당뇨병성 케톤상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당뇨병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단의 복합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주당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시행해야 하며, 특정 영양소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건강에 좋은 음식의 식단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은 전신 염증을 줄여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1:05
  • [의료계 소식]서울아산병원, 세계 첫 간 이식 8000례 달성

    [의료계 소식]서울아산병원, 세계 첫 간 이식 8000례 달성

    절체절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를 살리겠다는 의료진의 집념이 지난 30년간 변함없이 이어져 8천 번의 간 이식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지난 9월 간암으로 투병 중인 이 모 씨에게 아들 이 씨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 처음으로 간 이식 8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간 이식을 받은 이 씨는 꾸준히 회복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9월 말 기준 서울아산병원은 생체 간 이식 6658건, 뇌사자 간 이식 1342건을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국내 간 이식 최장기 생존자(1992년 당시 42세), 국내 첫 소아 생체 간 이식 환자(1994년 당시 9개월), 국내 첫 성인 생체 간 이식 환자(1997년 당시 38세), 세계 첫 변형우엽 간 이식 환자(1999년 당시 41세), 세계 첫 2대1 간 이식 환자(2000년 당시 49세) 모두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지는 간 이식의 85%는 생체 간 이식이다. 이는 뇌사자 간 이식에 비해 수술이 까다롭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커서 높은 생존율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반면, 서울아산병원은 수술 성공률이 매우 낮은 중증 환자 대상 수술을 시행했음에도 간 이식 생존율이 98%(1년), 90%(3년), 89%(10년)로 매우 높다.우리나라보다 간 이식 역사가 깊은 미국의 피츠버그 메디컬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메디컬센터의 간 이식 후 1년 생존율이 평균 9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시행한 소아 생체 간 이식 생존율은 99%에 달한다.서울아산병원 간 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는 ““죽음의 갈림길에 섰던 많은 환자가 우리의 도전에 큰 용기로 응했으며 모범적인 건강관리로 간 이식 역사에 좋은 이정표가 되어주었기에 간 이식에 더욱 전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많은 간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0:51
  • [의료계 소식] 영남대병원, 지역 최초 '꿈의 암치료기' 하이퍼아크-트루빔 도입

    [의료계 소식] 영남대병원, 지역 최초 '꿈의 암치료기' 하이퍼아크-트루빔 도입

    영남대병원이 지역에서 최초로 ‘하이퍼아크-트루빔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를 도입하고 11일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영남대병원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하이퍼아크 트루빔 STx​에서 얼라인 RT advance를 포함한 통합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꿈의 암치료기’라는 별명을 가진 트루빔STx는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을 조사할 때 정상세포에 불필요한 방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 기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4차원 입체 방사선 치료기이다. 특히 위암, 간암, 갑상성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치료 시 움직이는 몸 속 장기에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완치율을 향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이번에 도입될 하이퍼아크 시스템은 다발성 뇌전이를 포함한 전이성 뇌암에서 침습적인 수술 없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되며, 고통 없이 편리하게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영남권 최초로 영남대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얼라인 RT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 장비와 환자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가 없어도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방사선종양학과 박재원 과장은 “치료 중 환자 자세와 호흡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도가 높아지고, 치료 중 미용이나 개인 위생의 문제가 해결돼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이퍼아크 트루빔 STX와 얼라인 RT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정확하고 혁신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10:31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765명… 위중증 413명·사망 44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3765명… 위중증 413명·사망 44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765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21만799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13명,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709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37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49명, 부산 950명, 대구 1046명, 인천 1401명, 광주 692명, 대전 903명, 울산 465명, 세종 187명, 경기 7467명, 강원 976명, 충북 909명, 충남 1063명, 전북 634명, 전남 590명, 경북 1266명, 경남 1278명, 제주 23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54명이다. 4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부산 1명, 인천 6명, 충남 3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미주 각 14명, 호주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4 09:48
  • 의협, 16일부터 이태원 참사 유가족·부상자 진료연계센터 운영

    의협, 16일부터 이태원 참사 유가족·부상자 진료연계센터 운영

    대한의사협회는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과 부상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사고 피해자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하는 건강상담을 넘어 의료전문가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받기를 희망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이태원 사고 유가족 및 부상자 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될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로서 국가트라우마센터, 대한의사협회 상황실(진료연계센터), 정신건강의료기관 간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유가족과 부상자, 부상자 가족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거나 당사자가 전문의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대한의사협회 내에 설치되는 진료연계센터는 지역 접근성과 대상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아 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해 이들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자들에게 전문적 진료와 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한편, 국가트라우마센터는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연계한 이후에도 연계 상황과 치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를 할 것이라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이번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후 경험하게 되는 트라우마를 초기에 관련 전문가가 신속하게 개입하여 전문적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1/14 09:43
  • 복지부, '46억 횡령' 건보공단 중징계 문책 등 처분 결정

    복지부, '46억 횡령' 건보공단 중징계 문책 등 처분 결정

    보건복지부는 올해 9월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직원 횡령 사건과 관련한 특별감사를 실시, 기관 경고 처분과 사건 발생부서 상급자 중징계 문책 요구 등 처분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재정관리실 소속 직원 최 모 팀장이 올해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17개 요양기관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000만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횡령한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감사를 통해 건보공단은 정보시스템 운영, 회계업무 관련 조직 및 인사 분야에서 총 18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사단은 회계업무 처리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재정관리실 책임자 3명(실장. 전·현직 부장)에 공단이 중징계 수준의 문책조치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부서별 정보시스템 접근 권한 관련 관리규정이 미비하고 기본권한 소지자의 상위권한 업무 수행에 대한 내부통제가 미흡했으며, 회계규정 준수 여부나 지출증거서류 적정 여부 등 부서별 회계업무의 자율점검 범위와 실시방법이 미비했고, 진료비 압류 요양기관의 처리결과에 대한 결재를 누락하는 등 6건의 지적사항과 관련하여 공단에 대한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진료비 지급업무의 관련 부서 간 교차점검체계 미비, 지출원인행위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기능 미흡,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비위 행위자와 감독자에 대한 문책기준이 낮은 점 등 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할 것을 통보했다.복지부는 "처분요구사항 중 6건의 기관경고는 그 책임이 공단 이사장 등 임원진을 포함해 기관 전체에 귀속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처분"이라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단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이행함은 물론,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보다 강화된 혁신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4 09:35
  • 주1회 복용하고, 체중 20kg 감량… 당뇨 약의 진화[밀당365]

    주1회 복용하고, 체중 20kg 감량… 당뇨 약의 진화[밀당365]

    당뇨병은 식사·운동·약 삼박자를 갖춰 관리해야 한다.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한 당뇨병 치료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 몸에 인슐린 분비를 돕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을 지닌 약들이 출시돼 당뇨 환자는 물론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뇨병 최신 치료제에 대해 알아본다.◇GLP-1 유사체, 혈당에 따라 인슐린 분비되게 조절인슐린 분비를 돕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GLP-1 유사체가 특히 의학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GLP-1은 음식을 먹으면 나오기 시작하는 호르몬이다.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돕고, 위장에서는 위장관 운동을 더디게 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고, 뇌에서는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을 개발한 것이다. 이 약을 쓰면 GLP-1과 동일하게 음식을 먹을 때만 기능을 해서 인슐린이 꼭 필요할 때만 분비되도록 돕는다. 혈당에 따라 인슐린이 적절히 분비되게 해, 고혈당이나 저혈당 상태에 빠질 위험도 낮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는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의 최대 장점은 혈당이 높을 때만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이다”며 “췌장 기능이 완전히 망가지지 않은 이상, 당뇨 환자들에게 아주 좋은 약물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미국당뇨병학회는 주사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1차로 GLP-1 유사체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주사 대신 경구 약으로도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유사체 중 ‘가장 강력한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매일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와 다르게, 세마글루타이드는 1주일에 한 번만 맞아도 된다. 당화혈색소 수치와 체중 감소 효과가 기존 약물에 비해 크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 연구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무엇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주사 대신 먹는 경구 약으로도 나와 있다.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당뇨 환자가 매일 주사를 맞는 것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이 있다”며 “매일 한 번 먹어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세마이글루타이드는 아직 국내 도입이 안 된 상태지만, 김신곤 교수에 따르면 가격 협상이 체결됨에 따라 해당 약제는 곧 국내에 도입돼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주사든 경구약이든 ‘당뇨를 보는 의사들이 빨리 쓰고 싶어 하는 약’이다. 세마글루타이드 경구 약은 아직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쓰이고 있다.◇고도 비만 환자, 수술 없이 혈당 조절 가능해져고도 비만한 당뇨 환자에게 탁월한 티르제파타이드 약도 국내외 당뇨 의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제다. 티르제파타이드는 GLP-1, GIP 두 가지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서 혈당을 조절한다. GIP는 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GLP-1과 함께 혈당과 체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위 운동과 소화를 돕는 위산 생산을 억제해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기존 GLP-1에 GIP까지 더해져 체중 감량 효과는 탁월하다”며 “비만한 당뇨 환자는 물론 초기 당뇨 환자에게도 쓰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약은 또,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높을 때만 작용해 혈당을 떨어뜨리기에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낮다. 티르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에 비해 당화혈색소를 평균 1.8%p 더 줄였으며 체중은 평균 6.5kg 더 감소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있다. 이 약은 지난 5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FDA 승인을 받은 약은 통상적으로 2~3년 사이에 국내에 들어온다.◇비만 치료제로 쓸 가능성도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는 당뇨뿐 미국FDA에 비만 치료제로 허가 신청이 돼 있는 상태다. 당뇨병 치료제인 ‘삭센다’가 다이어트 약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도 국내 비만 약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 김신곤 교수는 “티르제파타이드의 경우 20kg의 체중이 감량할 만큼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4 09:00
  • 합병증 더 위험한 젊은 당뇨병, ‘자가 혈당 검사’ 꼭 실천을[밀당365]

    합병증 더 위험한 젊은 당뇨병, ‘자가 혈당 검사’ 꼭 실천을[밀당365]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20~30대 인구 1000명당 당뇨병 발생률이 2006년에는 1.3명이던 것이 2015년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의미 있는 변화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11/14 09:00
  • 혈당 조절 안 되는 겨울… 붕어빵 먹고 싶다면 ‘이때’ 먹어라[밀당365]

    혈당 조절 안 되는 겨울… 붕어빵 먹고 싶다면 ‘이때’ 먹어라[밀당365]

    겨울이 가깝다. 날이 찬 겨울에는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진다. 평소 잘 관리되던 혈당이 잡히질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가 겨울에 많다. 추운 날, 당뇨 환자가 기억해야 할 것들을 짚어본다.◇활동량 줄어 포도당 소모 어려워당뇨 환자의 겨울철 혈당 조절 실패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나와 있다. 일본 연구팀이 당뇨 환자 4678명을 1년 동안 관찰한 결과, 당화혈색소를 목표치만큼 낮춘 연구 대상자의 비율이 여름에는 53.1%였고 겨울에는 48.9%로 차이가 컸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팀의 연구도 있다. 당뇨 환자 390명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비교했더니 봄에는 남성 평균 6.78, 여성 6.89이었지만 겨울이 되자 남성 7.1, 여성 7.13로 올라갔다.겨울에는 왜 유독 혈당 관리가 잘 안 될까? 추워진 날씨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 때문이다.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는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사람들이 다른 계절보다 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활동량이 줄어들어 포도당 소모가 잘 안 이뤄져 혈당이 생각만큼 잘 조절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낮은 기온 자체가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기도 한다. 김경진 교수는 “기온이 낮으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이 체온을 올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신체 반응이 둔감해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질환에 걸려도 혈당이 불안정해진다.◇감각 무뎌져 당뇨발 위험겨울에는 혈당이 잘 안 잡힐 뿐 아니라 합병증 위험까지 커진다.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혈관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당뇨 환자는 안 그래도 손발 끝 감각이 저하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낮은 기온 탓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감각 저하가 악화돼 당뇨발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실내 운동 좋고, 겨울 간식은 ‘디저트’로당뇨 환자가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실내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신체 활동량을 늘릴 목적으로 언 땅에서 섣부르게 운동했다가는 당뇨발, 골절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김경진 교수는 “식후 두 시간 안에 실내 자전거를 30분~한 시간 타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며 “꼭 야외에서 운동하고 싶다면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덥힌 후 가벼운 산책을 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활동량을 늘리기 어렵다면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 매 끼니마다 밥을 두 숟가락 덜 먹으면 좋다. 군고구마나 붕어빵 등 겨울 간식의 유혹이 크겠지만, 안 먹는 게 좋다. 꼭 먹고 싶다면 한 개만, 식사와 식사 사이 간식 대신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 게 낫다. 혈당 스파이크가 덜 생긴다.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은 하루에 2~4개가 적당하다. 김병준 교수는 “당뇨를 오래 앓으면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감기 같은 감염질환에 잘 걸리는데, 이는 혈당을 높이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키므로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길 권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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