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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9089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78만41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37명, 사망자는 5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23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903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1455명, 부산 3251명, 대구 2719명, 인천 3550명, 광주 1684명, 대전 1878명, 울산 1117명, 세종 424명, 경기 1만6468명, 강원 1828명, 충북 1902명, 충남 2478명, 전북 1901명, 전남 1679명, 경북 2986명, 경남 3351명, 제주 36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55명이다. 3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5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1명, 대구 2명, 인천 8명, 경기 5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북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9명, 유럽 11명, 미주 7명, 호주 4명, 중국, 아프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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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주최한 제5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가 11월 23일 안다즈 서울강남호텔에서 열렸다. 암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증가하며 암 환자와 보호자의 암 정보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 이에 본 학회에서는 암 및 항암 관련 온라인 소셜 리스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암 환자들의 궁금증과 어려움 등을 수집했다. 소셜 리스닝은 최근 1년간 네이버 블로그, 까페,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암’, ‘항암’, ‘환자 관리’에 대한 키워드 언급량을 분석해 이뤄졌다. 이후,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학회는 분석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며 관련 내용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 얻어야국내 암 발병률 순위가 갑상선암, 폐암, 위암 순인 것과 달리 소셜 리스닝 분석에서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유방암과 대장암은 최근 젊은 층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폐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 종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항암 치료 관련된 내용으로는 면역항암제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치료 효과와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다만, 암 종별로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자마다 자신과 맞는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암 환자들은 ▲전문가/의사(44%) ▲동료 환우(24%) ▲온라인 커뮤니티(18%) ▲유튜브(14%)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담당 의료진과의 소통 증대와 ‘국가암정보센터’ 등 공식 암 정보 사이트를 통한 정보 획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정서적 어려움 크지만 관리 미흡해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899건 분석 결과, 신체/질병적 어려움(52%) 정서적 어려움(42%) 일상적 어려움(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체/질병적 어려움의 경우, 암 생존율, 완치율, 진행률을 비롯해 전이나 재발 확률 등에 대한 문제가 컸다. 또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이 많은 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내적 관리를 한다는 비율은 9%에 그쳤다. 특히 정신과 진료 또는 심리상담, 약물 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통한 관리 비율은 매우 낮았다.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는 “암 환자들이 신체적 어려움 못지않게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암 환자들의 마음건강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일상적 어려움은 식생활이나 여행, 성관계 등 평범한 것들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이 주를 이뤘다.◇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온라인 소셜리스닝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여섯 가지’를 발표했다.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전문의와 논의하기 ▲마음 건강 살피기 ▲부작용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하기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 가장 중시하기 ▲항암 치료 여정의 키워드는 ‘희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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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씻을 때 귀찮다고 물만 끼얹곤 제대로 닦지 않는 사람이 많다. 자칫하다 무좀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좀은 피부 각질층, 털, 발톱 등에 곰팡이가 침입해 유발되는 피부 질환이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무좀균이 침입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물만 뿌린 발은 따뜻하고 축축하고 각질까지 많아 무좀균에게 최고의 서식지다.특히 찜질방, 사우나, 수영장 등 여러 사람이 맨발로 걷는 곳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깨끗이 발을 씻어야 한다. 전염성이 강한 무좀균이 옮겨왔을 수 있다. 온종일 딱 맞는 구두를 신고 일하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거나 평소 땀이 많은 사람도 무좀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 발을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발을 씻을 때 비누만 잘 이용해도 다른 곳에서 붙어온 무좀균이 번식하기 전 제거할 수 있다. 간격이 좁고 통풍이 잘 안돼 습기가 비교적 많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특히 주의해 세척해준다. 발에 땀이 많이 났다면 찬물로 염분을 제거한다. 염분이 남으면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수분이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으로, 발이 쉽게 축축해질 수 있다. 씻은 후엔 드라이어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리는 게 좋다. 이후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주면 각질을 줄일 수 있다. 습한 발가락 사이는 바르지 않는다.발뿐만 아니라 신발도 주기적으로 세척, 관리해야 한다. 맨발로 착용하는 슬리퍼, 샌들 등은 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가 증식해있을 수 있다. 주기적인 세척이 어렵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으로 바닥 면을 소독한다.이미 무좀이 있는 사람이라면 발을 씻을 때 발가락 관절을 움직이거나 발바닥을 주무르면 무좀 완화에 도움이 된다. 씻고 나선 마찬가지로 잘 말려주고, 로션보단 파우더를 발라 발이 다시 습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손톱깎이, 각질제거제 등으로 지나치게 발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균이 체내로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좀 범위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국소도포용 항진균제를 바른다. 무좀이 심하면 피부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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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 ‘박카스’. 마신다고 잠이 달아나진 않지만, 박카스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카페인과 타우린이 들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덜어주며, 타우린은 근육 피로 물질인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박카스의 맛을 흉내 낸 ‘박카스맛 젤리’를 먹었을 때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젤리로 먹기 전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부터 알아보자. ◇박카스맛 젤리 두 봉만 먹어도… 타우린 일일 최대분량 섭취박카스맛 젤리는 단순히 ‘박카스 맛’이 나는 걸 넘어 성분도 박카스와 유사하다. 박카스맛 젤리 1봉(50g)엔 타우린 1000mg이 들었다. 타우린이 2000mg 든 박카스 D를 제외하면, 박카스 F·박카스 디카페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비타민과 카페인 함량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박카스 디카페를 제외한 박카스 D·F엔 각각 30mg의 카페인 추출물이 들었지만, 박카스맛 젤리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다. 또 박카스D·F엔 비타민 B1·B2·B6가 5mg씩 들었으나, 박카스맛 젤리엔 각각 0.1mg, 0.5mg, 0.2mg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도자료에서 15세 이상의 타우린 일일 최대분량이 2000mg이라고 밝혔다. 젤리를 두 봉 먹으면 하루 섭취 상한선에 달하는 양만큼의 타우린을 먹게 된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당알코올 일종인 ‘D-소비톨액’ 탓에 많이 먹으면 설사 위험박카스맛 젤리의 포장재 뒷면엔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는 주의사항이 명시돼있다. 박카스맛 젤리엔 당알코올이 들어있는데, 현행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당알코올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은 그 종류와 부작용을 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알코올은 설탕 대체제로 자주 쓰이는 식품첨가물이다. ▲소비톨 ▲말티톨 ▲만니톨 ▲에리스리톨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중 박카스맛 젤리에 든 것은 ‘D-소비톨액’이다. 당알코올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아, 대장으로 내려간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설사·복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선 당알코올이 든 식품의 1회 제공량만 먹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지난 9월 말티톨·D-소비톨·D-소비톨액 등 당알코올이 든 ‘쿼카 젤리’를 먹고 복통과 설사를 경험한 소비자가 있어, 판매사가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도 했다. ◇돼지고기에서 추출한 젤라틴 사용… 비건은 주의박카스맛 젤리 포장재의 원재료면 표시란엔 ‘돼지고기 함유’란 문구가 있다. 젤리에 사용된 젤라틴이 돼지의 뼈·인대·힘줄 등에서 추출되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는 비건(Vegan)이라면 박카스맛 젤리 섭취를 삼가야 한다. 젤리 속 젤라틴을 ▲전분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해조류의 일종인 ‘우뭇가사리’ 등으로 대체한 비건 젤리를 대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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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키우려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은 '면역습관' 책을 통해, 매일 먹으면 좋은 '항암 식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병욱 박사가 추천하는 항암 효과를 내는 식품 12가지는 다음과 같다.마늘마늘은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항암 및 항염 작용을 한다. 매일 마늘 서너 쪽을 생으로 먹으면 좋다.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이 꺼려지면 살짝 익혀 먹어도 괜찮다.사과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농약 등의 유해물질을 내보내니 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사과의 껍질에는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사과를 2~3분 담갔다가 깨끗이 헹궈 껍질까지 먹으면 좋다.녹차녹차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크다. 카테킨의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절반까지 떨어뜨리고 치매를 예방하기도 한다. 녹차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차나무의 어린 새순을 갈아 분말로 만든 말차를 추천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녹차 티백은 물에 우려먹지만, 말차는 가루를 직접 물에 타서 먹기 때문에 녹차의 좋은 성분을 온전히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양파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은 풍부하다. 무엇보다 양파의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은 발암 물질의 독소를 제거하고, 퀘르세틴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하루 반 개 이상 양파를 먹기를 권한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성분 변화가 없다.생강생강 특유의 향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한다. 특히 대장암, 난소암, 유방암 등에 항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쇼가올 성분은 신경계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고기나 생선 요리에 양념으로 넣거나 차로 끓여서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인삼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 Rh2, Rh3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 기능을 높인다. 그 중에서도 진세노사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데, 면역력을 높여 암 치료할 때 항암제와 방사선의 부작용을 줄여준다. 인삼은 꿀을 찍어 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먹는 것이 좋다. 단, 고혈압 환자는 인삼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혈압이 오를 수 있기에 피해야 한다.현미현미는 백미에 없는 씨눈과 미강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 당뇨병,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정하지 않은 통곡식이라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위와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현미는 매일 주식으로 다른 곡식과 섞어 먹는 것이 좋다.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파래,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바다의 채소’라고 불린다. 특히 해조류의 푸코이단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소멸하는 항암 작용도 탁월하다. 해조류는 오래 끓이면 여러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는 게 좋다.피망·고추피망에는 항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테르페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었다. 고추는 캡사이신이라는 매운맛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해 종양의 진행을 막아준다. 고추의 자극적인 성분이 위염을 유발한다고 하지만 일상적인 수준의 섭취로는 위 점막이 손상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양배추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그 자체로 강력한 항암 면역 작용을 하며 백혈구와 사이토카인의 작용을 극대화한다. 또 유방, 간, 대장, 위, 폐, 식도 등에서 종양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소를 갖고 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고, 생으로 먹는 게 싫다면 살짝 데쳐 매일 두세 장씩 김치 먹듯 섭취하면 좋다.콩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호르몬과 관련된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두에 많은 사포닌은 몸에 해로운 산화 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된장은 콩이 발효하면서 그 효능이 두 배로 커진다. 힘이 세진 콩 성분은 우리 몸에 안 좋은 방사성 물질을 몸 밖으로 신속하게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토마토의 붉은색을 띠는 게 라이코펜인데, 이는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고 신경과 혈관을 보호한다. 잘 익은 토마토 두 개를 매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서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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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라면 누구나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있는 2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기초접종에 사용한 단가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사망·중증화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중화항체를 기존 백신보다 최대 13배 더 형성한다고 보고된다. 그 때문에 방역당국은 2가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현재 2가 백신은 기초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다. 2가 백신의 접종 대상이 소아 청소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까?◇12~17세 확대 가능성 커… 5세 미만용 2가 백신은 없어2가 백신 접종 대상자를 소아 청소년으로 확대할 가능성은 크다. 특히 12~17세 청소년은 유력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12~17세 청소년 연령은 백신에 대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성인과 상당이 유사하다"고 밝혔다.2가 백신은 이미 국내에서 12세 이상 접종에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은 상태이기에 12~17세 청소년 대상 추가접종은 예상보다 더 빨리 시행될 수도 있다. 최은화 위원장은 "2가 백신인 BA.1 백신과 BA.4·5 백신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문가 입장에서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청소년에게는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5~11세 소아의 2가 백신 접종 계획은 불투명하고, 5세 미만은 2가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국내에서 5~11세용으로 허가받은 2가 백신이 없고, 5세 미만용은 아예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최 위원장은 "5~11세 소아용 2가 백신이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며, "미국에서의 접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입시기나 접종 권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세 미만 대상으로는 2가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에는 적극적으로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 부작용을 감수하기보단 걸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청장년이 많은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후유증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경고한다.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되면 3~6개월 사이에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데, 백신 접종을 하면 이 같은 중증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백신접종자는 코로나 감염 후 급성 심근경색 또는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미 접종자보다 각각 52%, 62%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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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으려고 봤더니, 종류가 너무 많아요. BA.1기반 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 BA.4/5기반 화이자 백신 도대체 무슨 차이인가요?"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4차 백신을 맞고자 하는 사람이 늘었다. 사전예약누리집이나 SNS(카카오톡, 네이버) 잔여 백신 예약으로 백신 접종을 신청하려고 하면, 이전과 다르게 총 세 가지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무슨 차이일까?이번 겨울에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 능력까지 추가한 2가 백신이다. 크게 BA.1 기반과 BA.4/5 기반으로 나뉘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것이다. BA.1은 지난해 유행했던 초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4/5는 비교적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다. BA.4/5는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알려진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조합으로 새로 만들어진 하위계통으로, 우리나라에선 지난 6월 말부터 비중이 커졌다.BA.1 기반 백신은 말 그대로 BA.1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제작한 백신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사에서 제작했다. BA.4/5 기반 백신은 가장 최근에 나온 것으로 BA.4/5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했고 화이자에서만 만들었다.보건 당국에서는 2가백신 세 종간 권고상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BA.4/5 백신이 현 유행 군주에 조금 더 특화됐다고 볼 수 있지만, 두 백신 간 효과의 직접적인 비교 자료는 아직 부족하다"며 "접종 가능한 백신을 적기에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더나 BA.1 기반 2가 백신도 기존 백신보다 BA.1 변이 바이러스에는 1.75배, BA.4/5 변이 바이러스에는 1.69배 더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2가백신 3종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SNS를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희망하는 백신이 있다면 접종 가능하다. 확진되거나 마지막 접종을 한 지 4개월(120일)이 안 지났다면 아직 체내 중화능이 강하므로, 굳이 2가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한편,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인 BQ1.1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데, 2가 백신 3종 모두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중화항체 활성화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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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올겨울을 무사히 보내려면 오미크론 변이 BA.1 또는 BA.4/5에 기반을 둬 개발된 2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매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BF.7과 BQ.1.1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하고 있고, 새로운 변이는 계속해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곧 해외와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우세종 변화, 새로운 변이 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개발된 2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자.◇BF.7·BQ.1.1 등 신종 변이 대부분 오미크론 계통현재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BA.1 또는 BA.4/5를 겨냥한 것이라 새로운 변이엔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해외에서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는 BF.7, BQ.1.1, XBB.1, BN.1 등 새로운 변이도 모두 오미크론 계열이라 기존 2가 백신으로 감염 예방,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현재 유행하는 BQ.1, XBB.1 등은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라 개량 백신(2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최근 논문을 보면, 2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중화항체가 단가 백신보다 BQ.1에 대해서는 7배, XBB.1에는 14.8배까지 더 많이 생성된다"며 "지금 동절기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을 접종하면 BA.4/5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BQ.1, XBB.1 등에 대한 충분한 면역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가 백신 3종, 우열 차이 근거 없어… '적정 시기 접종'이 중요그렇다면 2가 백신 3종(BA.1 기반 백신 모더나, 화이자 각 1종, BA.4/5 기반 화이자 백신 1종)중 가장 효과가 좋은 백신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3종의 차이가 없다고 봤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미국에서는 BA.4/5 기반 2가 백신만 사용하고 있으나 그 외 모든 국가에서는 BA.1 기반 백신과 BA.4, BA.5 기반 백신에 차이를 두지 않고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항체 형성에서 BA.1 기반 백신과 BA.4/5 기반 백신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하다거나 열등하다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이가 없으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고, 빨리 접종하는 게 백신 선택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2가 백신 3종의 효과를 확인하는 건 현재 불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2가 백신들은 항체가 형성 등의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앞으로 어떤 변이가 유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백신이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라며, "이는 유행이 지나간 다음에나 판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로서는 접근 가능한 백신을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했다.한편,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대상자는 기초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이다. 그 중에서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 중증화·사망위험이 높은 이들은 접종이 강력히 권고된다. 추가 접종은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3개월(90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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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에 주로 함유돼 있는 플라보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나이 들어도 기억력이 잘 감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대의대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60~100세 961명을 평균 6.9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팀은 이들을 식단에 포함된 평균 플라보놀 함량에 따라 다섯 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매년 참가자들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하루 평균 15mg의 플라보놀을, 가장 적은 그룹은 하루 평균 5mg의 플라보놀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인지력과 기억력 테스트 점수는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인지력과 기억력 테스트 점수보다 높고, 더 느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플라보놀에는 ▲캠페롤(케일, 콩, 홍차, 시금치, 브로콜리) ▲케르세틴(토마토, 케일, 사과, 홍차) ▲미리세틴(오렌지, 포도주, 토마토) ▲이소람네틴(배, 올리브유, 포도주) 등이 있는데, 이중 캠페롤과 케르세틴 섭취량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쳤지만 미리세틴과 이소람네틴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러시대의대는 지난 2020년에도 플라보놀 섭취량 최상위 그룹(하루 평균 15.3g 섭취)은 최하위 그룹(하루 평균 5.3g 섭취)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48%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연구 저자 토머스 M. 홀란드 교수는 "과일, 채소 섭취는 두뇌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