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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천 기술 확보해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제약사 생존 전략 보니

    “원천 기술 확보해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제약사 생존 전략 보니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개발되며 제약사 역시 헬스테크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주로 제약사가 이미 확보한 병원 유통망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서 해당 기업의 헬스케어 기기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입원 환자 생체 신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싱크(thynC)’를 전국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씽크는 2등급 의료기기인 환자 중앙감시장치로, 의료진이 환자의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병원은 개인 정보 관리와 건강 보험 수가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 번 뿌리내리는 데 성공하면 다른 서비스로 교체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이에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일선 병원에 씽크를 서둘러 유통하고 있다. 23일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에서는 씽크에 ▲스카이랩스의 ‘카트온(CART ON)’ ▲아이쿱의 ‘씨지엠 라이브(CGM Live)’ ▲퍼즐에이아이의 ‘씨엘 노트(CL Note)’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를 늘린 ‘올뉴씽크(All New thynC)’를 선보였다.카트온은 혈압 자동 측정·관리 솔루션으로, 간호사들이 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일일이 혈압을 측정해 기록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고안됐다. 손에 낀 반지에 있는 센서가 생체 조직에 빛을 쏘아서 혈관의 용적율 변화와 맥파를 감지함으로써 혈압을 추산하는 원리다. 스카이랩스 박선희 상무는 “사람이 직접 측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간호사 등 의료진이 환자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씨지엠 라이브는 연속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팔에 부착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을 통해 주삿바늘로 채혈하지 않아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달해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주삿바늘로 채혈할 때는 하루 중 4번이던 혈당 측정 빈도가,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하면 하루 300회 가까이로 늘어난다”며 “환자가 빈맥 등 이상 증상을 보일 때 혈당이 영향을 미쳤는지를 재빨리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씨엘 노트는 의료진의 음성을 인식해 의무기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플랫폼이다. 환자의 상태 변화를 의료진 간에 공유하기 위해 기록은 꼭 필요하지만, 의료진이 일에 치이다 보면 기록이 미비하거나 누락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 씨엘 노트는 의료진의 음성을 인식함으로써, 타이핑과 마우스 클릭없이도 환자의 증상과 의료진의 처치·내용 등을 기록 요약한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의무 기록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입원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은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외에도 존재한다. ‘딥카스(DeepCARS)’를 개발한 뷰노, ‘바이탈케어(AITRICS-VC)’를 개발한 에이아이트릭스등이 대표적이다. 자동 혈압 측정, 연속혈당측정기를 기반으로 한 혈당 모니터링, 음성 인식을 통한 의무 기록 자동 작성 AI 역시 유사 기술을 가진 회사가 여럿 있다.이에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씽크에 연동되는 환자 생체 정보의 범위를 계속해서 넓힘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는 “근전도, 호기량, 뇌파, 청음, 수액, 투약량, 잔뇨, 심박출 등 입원 병동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살펴야 하는 지표들을 씽크의 모니터링 범위에 추가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 마케팅 본부장은 “씽크가 도입된 병상을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유사 기술을 가진 타사가 따라오지 못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할 필요성은 여전히 제기된다. 이영신 대표는 “경쟁자의 병원 진입을 막고 올뉴씽크의 병원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며 “타사보다 생체 신호 모니터링 AI를 더 빨리 고도화하거나, 실시간 모니터링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건강 이상을 예측하는 기능을 보완하거나, 올뉴씽크 하나로 여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24 10:28
  • ‘단백질’과 ‘섬유질’ 모두 든 추천 식품, 뭘까?

    ‘단백질’과 ‘섬유질’ 모두 든 추천 식품, 뭘까?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더디게 올리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영양소다. 일부 식품은 두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한꺼번에 영양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단백질·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한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통 곡물=단백질, 식이섬유가 모두 함유돼 있으며 종류에 따라 함량이 다르다. 퀴노아, 아마란스 등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보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이다. 통 곡물은 체내 단백질 흡수·활용을 활성화시키는 필수 아미노산도 함유돼 있다. ▶견과류=한 줌(28g) 정도만 섭취해도 식이섬유,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28g당 식이섬유 2~3g, 단백질 4~7g이 들어있다. 비타민E, 마그네슘, 불포화지방산 등도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씨앗류=식이섬유, 단백질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 칼슘, 비타민A·비타민E 등이 풍부해 대사 건강에 이롭다. 두 큰 술(약 30g)만 섭취해도 영양 효능을 누릴 수 있으며 ▲치아씨드(단백질 5g, 식이섬유 10g) ▲참깨(단백질 5g, 식이섬유 4g) ▲해바라기씨(단백질 6g, 식이섬유 3g) 등이 대표적이다.▶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 잎채소와 십자화과 채소가 식이섬유, 단백질이 모두 풍부하다. 100g당 ▲시금치(단백질 5g, 식이섬유 4g) ▲브로콜리(단백질 4g, 식이섬유 5g) ▲케일(단백질 4g, 식이섬유 3g)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K, 칼슘, 엽산 등도 풍부해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좋다.▶콩류=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종류에 따라 반 컵에 단백질 9~15g, 식이섬유 5~8g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렌틸콩은 한 컵당 단백질이 17.9g, 섬유질이 15.6g 함유돼 있는데 이는 일일 섬유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콩은 단백질, 식이섬유 외에도 엽산, 칼륨,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미량 영양소도 풍부하다. 단백질은 체중 1kg당 0.8g, 식이섬유는 하루 22~34g은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나이, 성별, 근육량, 활동량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4 09:40
  • “간 해독하고, 신진대사 촉진”… 부추와 ‘이것’ 함께 먹어라

    “간 해독하고, 신진대사 촉진”… 부추와 ‘이것’ 함께 먹어라

    옛말 중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먹는 부추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특히 특정 음식과 먹으면 이러한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추의 영양 성분과 함께 먹으면 영양 효과가 커지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채소다. 강력한 항균·항산화 효과가 있는 알리신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부추를 몸을 덥히고 기운을 북돋우는 재료로 활용해 왔다. 비타민A와 C도 풍부하다. 비타민A는 점막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돕는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 여기에 알리신이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해 에너지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춘곤증이 발생하는 계절에 부추를 곁들이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이유다. 게다가 부추는 ‘간의 채소’라 불릴 정도로 간 기능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A, C, E, 철분, 칼슘 등이 간을 튼튼하게 하고 알리신 성분이 독소 배출을 돕는다. 간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간 건강이 개선된다. 부추는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특정 음식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대표적인 음식이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다. 찬 성질의 오리고기와 따뜻한 성질의 부추를 함께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된다. 또한, 부추의 알리신 성분이 오리고기의 느끼한 맛과 잡내를 잡는 역할도 한다.오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부추의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영양소가 결합해 기력 회복 효과가 커진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팀장은 “부추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비타민이다 보니 오리와 같이 기름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며 “또한 오리에 불포화지방 못지않게 포화지방도 많이 들어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부추와 같이 먹으면 몸에 불필요한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돼지고기 역시 영양 효과가 커진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한데, 단독으로 섭취하면 일정량 이상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추의 알리신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으로 합성되면 비타민B1 흡수율이 높아진다. 된장이나 고추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의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부추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성분 배출을 돕는다. 허 영양팀장은 “부추는 칼륨 함량이 높아 된장을 활용한 음식에 추가하면 나트륨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부추는 과일 중 칼륨 함량이 가장 높은 바나나보다 칼륨이 25% 정도 많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부추는 100g당 420~557mg의 칼륨을 함유한 고칼륨 채소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부추 과다 섭취에 주의한다. 부추가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역시 부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칼륨 함량이 높아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추는 꿀이나 소고기와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신재용 한의사의 저서 '신재용의 음식궁합'에 따르면 부추는 꿀, 소고기와 궁합이 좋지 않다. 모두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함께 먹으면 위통이나 소화 불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24 08:40
  • 임신 중 커피 마시니 아이 아토피 위험 줄어… 단, ‘이만큼’만 마셔야

    임신 중 커피 마시니 아이 아토피 위험 줄어… 단, ‘이만큼’만 마셔야

    임신 중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인식과 달리, 적정 수준의 커피 섭취가 오히려 아이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팀은 2015~2019년 모집된 임신부와 자녀 3252쌍을 ‘커피 중단’(1809명), ‘하루 한 잔 미만’(1225명), ‘하루 한 잔 이상’(188명)의 세 그룹으로 나눠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3년 후 추적 분석했다.연구 결과, 임신 중 하루 한 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임신부는 모든 변수를 보정한 모델에서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임신부보다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이 11% 낮았다.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으로 마신 임신부에게서도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이 9% 낮아지는 연관성이 관찰됐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이 밖의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커피 섭취와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커피 속 항산화 성분과 항염 작용, 장내 미생물 환경변화 등이 태아 면역 발달 과정에 관여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낮췄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임신 중 적당한 커피 섭취가 유아기 아토피피부염 위험 감소와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출생 코호트 분석이다”며 “추가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임신 중 커피 섭취의 핵심은 '카페인의 총섭취량'이라고 강조했다. 커피 외에도 녹차, 초콜릿, 콜라 등의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카페인 총량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보통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95㎎가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이 연구는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24 07:40
  • 밥 지을 때 ‘이것’ 넣으면… 암 막고, 혈관 튼튼

    밥 지을 때 ‘이것’ 넣으면… 암 막고, 혈관 튼튼

    농촌진흥청이 밥을 지을 때 넣어 먹기 적합한 신품종 땅콩 두 종류를 소개했다. ‘보담’과 ‘흑찬’은 알이 작고 부드러워 밥을 지을 때 따로 손질하거나 삶지 않고 바로 섞어먹으면 된다.보담은 검은색 속껍질, 흑찬은 짙은 보라색 속껍질이 특징이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보담은 속껍질 1g당 안토시아닌이 약 3.7mg, 흑찬은 약 14mg 이상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염증, 활성산소 등을 제거해 암 예방, 노화 방지, 심혈관 건강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실제로 중국 산시 이공대 생물과학공학부 연구팀이 안토시아닌의 건강 효능을 주제로 한 임상 연구와 동물실험을 메타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이 산화 손상을 낮춰 세포 사멸을 줄이고 노화를 막았다. 농촌진흥청이 안토시아닌 섭취 관련된 국내외 임상 연구 336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안토시아닌을 하루 평균 약 240mg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보담이나 흑찬을 쌀의 10% 정도 혼합해 밥을 지으면 흰쌀밥보다 항산화 기능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실제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보담을 10% 혼합해 지은 밥의 폴리페놀 함량은 28.8, 20% 혼합해 지은 밥은 52.4로 흰쌀밥(3.6)보다 각각 여덟 배, 열다섯 배 높았다. 흑찬을 10% 혼합해 지은 밥의 항산화능(ABTS)은 36.7, 20% 혼합해 지은 밥은 55.03으로 흰쌀밥 항산화능(17.68)보다 높았다.보담, 흑찬은 일반 땅콩보다 단백질 27~30%, 불포화지방산 50% 이상 함유돼 있고 무기질도 풍부하다. 위 연구에서 흑찬을 10% 혼합해 밥을 지으면 흰쌀밥보다 칼륨 2.3배, 칼슘 1.6배, 마그네슘 3.4배씩 증가했다. 칼륨은 혈중 노폐물을 배출해 혈압 관리를 돕고 칼슘은 뼈 건강을 개선하며 마그네슘은 심장, 신장 등 여러 장기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은 “보담, 흑찬의 건강 효능을 누리려면 취향에 따라 쌀의 5~20%만큼 섞어 밥을 지으면 고소한 맛, 식감까지 누릴 수 있다”며 “탄수화물 위주 식단에 양질의 단백질, 지방산, 항산화성분을 더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4 07:00
  • 닭가슴살 말고… ‘단백질 풍부한’ 의외의 식품 3가지

    닭가슴살 말고… ‘단백질 풍부한’ 의외의 식품 3가지

    단백질은 건강한 신체를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근육과 호르몬, 면역물질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고단백질 식품으로 꼽히는 닭가슴살 이외에 단백질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참치참치 100g에는 약 27.4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이는 닭가슴살(약 23g)의 단백질 함량보다 많은 수치다. 반면 지질은 6.5g으로 육류에 비해 40% 이상 낮아 자주 먹어도 부담이 없다. 참치는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과 심장병 위험을 줄인다. 참치캔은 제조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유실될 수 있지만, 참치를 섭취할 수 있는 쉽고 건강한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캔 밀봉 후 가열 살균 시 호흡기관에 자극을 주는 ‘퓨란’이라는 성분이 생길 수 있어, 개봉 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는 게 좋다. 과도한 기름 섭취가 걱정된다면 참치를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짠 뒤 요리하면 된다. 냉동 참치를 회로 먹을 경우, 임산부는 메틸수은 중독 예방을 위해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오징어오징어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수분을 제외한 오징어의 주성분은 단백질인데, 100g당 함량이 18g 정도다. 오징어의 단백질은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가지고 있어 칼로리 소비가 비교적 크다. 또 오징어에 함유된 타우린은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지방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오징어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 싶다면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나, 물에 살짝 데친 숙회로 먹는 게 좋다. 마른 오징어는 통상 쇠고기보다 3배 많은 단백질이 함유돼 있지만, 건조 과정에서 나트륨이 농축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박씨체중 조절을 할 때는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호박씨는 100g당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약 29g 들어있어 소량 섭취해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변비가 오기 쉬운데, 호박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돕는다.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아연과 심장·뼈 건강을 지키는 마그네슘도 들어있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박씨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볶으면 소화가 쉬워진다. 다만 껍질이 있는 호박씨는 섬유질 함량이 많아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이 한 줌(30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4 06:20
  • 두부 ‘여기’에 담가두면, 맛·영양·식감 향상

    두부 ‘여기’에 담가두면, 맛·영양·식감 향상

    두부는 찌개, 국,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특히 두부는 요리법에 따라 영양학적 효과와 맛이 달라진다. 두부의 식감과 풍미를 높이는 요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 돼 두부는 영양 가치가 높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근력과 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고,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다. 특히 두부 속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화학 구조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해, 몸에서 유사한 작용을 한다. 이 외에도 두부는 아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의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한다. 열량도 100g당 97칼로리로 낮아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얼렸다 먹으면 단백질 함량 높아져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같은 중량을 먹어도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의 약 여섯 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렇게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는 이유는 두부 속 단백질 영양소가 응축되기 때문이다. 두부에는 수분이 많은데,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면서 두부 표면에 구멍이 생긴다. 구멍 사이로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져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조리하면 된다.◇소금물에 넣으면 식감 단단해져두부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부를 소금물에 끓이면 삼투압(용질의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농도가 높은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에 따라 두부 속 수분은 빠져나가고 대신 소금물 속 나트륨이 두부 안으로 스며든다. 그 과정에서 두부의 단백질이 소금에 의해 응고해 두부의 식감이 이전보다 단단하고 쫄깃해진다. 또한, 두부를 소금물에 넣고 끓이면 두부의 단백질 구조가 양념과 소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구조로 변화해 요리했을 때 음식 맛이 좋아진다.보관 기간도 늘어난다. 소금은 수분 활동을 억제하고 미생물의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어 많은 요리에서 ‘천연 방부제’로 쓰인다. 소금물에 두부를 끓이면 소금이 두부에 스며들어 두부의 보관 기간 역시 늘어난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두부를 당장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두부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한 스푼을 추가해 냉장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두부를 소금물에 보관하면 식감 변형, 영양소 손실 등 냉동 보관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면서도 물에 보관할 때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4 05:40
  • 하루 한 개 먹으면 혈당에 좋아… 달콤한 ‘이 과일’, 뭘까?

    하루 한 개 먹으면 혈당에 좋아… 달콤한 ‘이 과일’, 뭘까?

    바나나는 베리류나 사과에 비해 당 함량이 높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약 14g의 천연 당분과 100~110kcal의 열량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바나나는 정말 건강식일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애스턴 의과대학의 공인 영양사이자 선임 강사인 듀안 멜러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나나의 영양학적 이점과 주의할 점을 짚었다.◇바나나, 혈당 급상승 완화에 도움바나나 속 당분은 사탕이나 가당 음료에 함유된 ‘유리당’과 다르다. 식이섬유와 수분, 미량 영양소와 함께 존재해 소화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한다. 특히 운동 전 섭취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대규모 연구에서도 바나나를 포함한 통과일 섭취는 체중 증가나 대사 장애보다는 심혈관 건강 개선과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된 경향을 보였다. ◇심장·장 건강에 효과적바나나는 대표적인 칼륨 공급원이다. 중간 크기 한 개에 칼륨이 350~400mg 들어 있다. 칼륨은 신경 신호 전달, 근육 수축, 심장 박동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기전과도 연결된다.바나나 한 개에는 약  3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소화와 배변 규칙성을 돕는다. 특히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다. 이는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아 식이섬유처럼 작용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장 환경 개선과 대사 조절에 관여하며,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익은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 달라져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은 단순당으로 전환돼 더 달고 소화는 쉬워지지만, 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는 줄어든다. 초록색 바나나는 에너지를 서서히 방출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반면 잘 익은 바나나는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혈당을 더 빨리 올리지만 즉각적인 활력을 준다. 이 때문에 혈당 관리를 한다면 덜 익은 바나나가, 운동 전후처럼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잘 익은 바나나가 더 적합하다.◇하루 한 두 개면 충분… 신장질환자는 주의다만 하루 한두 개를 넘겨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2010년 영국 가수 피터 안드레가 바나나를 과다 섭취해 뮤직비디오 촬영 중 극심한 통증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도 있다. 혈중 칼륨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계항진, 호흡 곤란, 흉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혈중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ACE 억제제나 칼륨 보존성 이뇨제 등 칼륨 수치를 높이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잘 익은 바나나 섭취 후 복부 팽만을 겪을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4 05:00
  • “매일 먹었는데” 장 건강 망치고 있던 의외의 식품

    “매일 먹었는데” 장 건강 망치고 있던 의외의 식품

    영국의 한 소화기 전문가가 가정에서 흔히 먹는 식품 가운데 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의외의 식품을 소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식중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구토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장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영국 소화기 건강 전문가 조던 호워스는 “식중독은 감염 후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장 건강 문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장 건강을 개선하고 식중독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던 호워스는 가장 먼저 굴 섭취에 주의하라고 했다. 굴은 아연, 칼슘, 철분 등 필수 무기질을 고루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좋아 겨울철 보양 식재료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상한 굴을 섭취하면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서도 “대부분의 조개류는 익혀 먹지만, 굴은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며 “생조개류에는 노로바이러스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두 번째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초밥이다. 조던 호워스는 “초밥용 생선은 조리 후 매우 빨리 상할 수 있다”며 “반드시 만든 당일에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덜 익힌 소고기 버거도 주의해야 한다. 조던 호워스는 “햄버거 패티는 스테이크와 다르기 때문에 레어로 먹지 않는 게 좋다”며 “다진 고기는 표면의 박테리아가 내부까지 섞이기 때문에 최소 미디엄웰 이상으로 익혀야 안전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음식은 새싹채소다. 실제로 콩나물이나 숙주처럼 싹을 틔운 채소나 샐러드용 새싹채소는 식중독균에 잘 오염된다. 이들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도 이와 같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4 04:20
  • “식욕 사라지도록 ‘이것’ 먹었다”… ‘왕사남’ 박지훈 15kg 감량 비결, 뭘까?

    “식욕 사라지도록 ‘이것’ 먹었다”… ‘왕사남’ 박지훈 15kg 감량 비결, 뭘까?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지훈(26)이 혹독한 15kg 감량 과정을 전했다.지난 20일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선공개 영상에서 박지훈은 “어린 선왕의 고통스러웠던 과정들을 체중 감량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과일 중 제일 안 좋아하는 것이 사과라, 먹기 싫은 것을 입에 넣으면 식욕이 더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먹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촬영 당시 입술도 목소리도 말라 있었으면 해서 물도 최대한 마시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지훈은 작품을 위해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일반적인 다이어트의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거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초대사량 저하와 요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거의 없어 과일 위주 식사를 지속하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며 “또한 과일의 과당이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다시 떨어드려 허기를 반복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체중이 쉽게 줄지 않아 섭취 제한을 반복하게 되고, 이는 폭식과 요요로 이어지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 섭식장애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전 센터장은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면 단독 섭취보단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과 한 개에 그릭요거트, 견과류, 계란 한두 개를 곁들이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촬영 과정에서 수분 섭취를 줄였다는 점 역시 연기를 위한 선택이었겠지만, 일반적인 체중 감량 과정에서 수분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 센터장은 “다이어트 중 수분을 제한하면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하는 과정에도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뇌가 수분 부족 신호를 허기로 착각해 식욕이 증가하고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근육은 약 7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근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면서 물까지 제한할 경우 신장에 부담이 가중된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 등 전해질은 체내 수분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 이로 인해 근육 경련, 눈 떨림, 어지럼증,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전은복 센터장은 “수분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카페인이 거의 없는 허브티나 보리차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칼륨이 풍부한 채소, 오이·토마토·브로콜리 등을 충분히 섭취해 전해질 균형을 돕는 것도 좋다”고 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2/24 04:00
  • ‘70kg 감량’ 박수지, 5일간 ‘이것’ 먹으니 쑥 빠졌다던데… 뭐지?

    ‘70kg 감량’ 박수지, 5일간 ‘이것’ 먹으니 쑥 빠졌다던데… 뭐지?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박수지(37)가 살이 잘 빠지게 돕는 음식으로 두부를 꼽았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일 동안 두부로 식단하면 얼마나 빠질까요? 직접 해봤습니다”라며 “5일 동안 2.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5일 하고 나서 왜 원푸드 다이어트를 안 하는지 생각났다”고 했다.살은 빠졌지만 원푸드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박수지는 “일단 변비가 문제였다”며 “무엇보다 배가 빨리 차고 빨리 꺼져서 배고픔을 참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실제로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든다. 영양 가치도 매우 높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다. 특히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중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다만 박수지가 말한 것처럼 원푸드 다이어트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또한,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고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변비를 겪기 쉽다. 식사량이 줄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준다. 이에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도 점점 둔해진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던 유익균도 줄어 변비에 쉽게 걸린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4 02:20
  • 항문에서 피 날 때, 치질? 암? 구별 위해선 ‘이것’해야

    항문에서 피 날 때, 치질? 암? 구별 위해선 ‘이것’해야

    치질은 단순한 혈관 질환이 아닌 ‘압력 관리 실패’에 가깝다. 변비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복압을 높여 항문 정맥에 직접적인 부담을 줘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치질은 항문 쿠션에 혈액이 정체돼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거나 아래로 탈출한 상태를 말한다. 항문 쿠션은 항문 안에서 혈관, 근육, 결합조직이 모여 있는 것으로, 배변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의학적으로는 ‘골리거 분류’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나뉘며 1기는 출혈이 주 증상인 초기 단계지만, 3~4기로 진행하면 쿠션을 지지하는 구조가 늘어나거나 손상돼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45세 이상 ‘항문 출혈’… 치질로 단정하면 위험항문 출혈은 치질의 대표 증상이지만, 동시에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 직장 하부에 발생한 암은 치질과 동일하게 밝은 선홍색 출혈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증상 자가 진단 대신, 정확한 검사를 통한 감별을 권고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배병구 외과센터장은 “특히 45세 또는 50세 이상에서 이전에 없던 항문 출혈이 새롭게 생겼다면, 단순 치질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출혈 색깔만으로 치질과 암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술,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압력 시스템’ 약화만성 음주 역시 치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술이 직접 치질을 만들기보다는, 간 기능 저하와 문맥압 상승 등을 통해 정맥 압력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약화시키는 방식이다. 이 상태에서 변비 등으로 순간적인 복압이 가해지면, 정상인보다 훨씬 쉽게 항문 쿠션이 손상될 수 있다.◇좌식 문화·좌식 변기… 문명화된 함정현대인의 장시간 좌식 생활은 치질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하체 근육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정맥혈류가 정체되고, 좌식 변기 사용은 직장과 항문 각도를 꺾어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유발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질 위험이 46% 높았고, 5분 이상 변기에 머무는 비율도 더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화장실 이용 시간을 5분 내로 제한하는 ‘5분 원칙’을 지키고, 배변 후 즉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항문 정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재발 0%는 없다”… 수술과 생활 교정 병행해야전문가들은 항문 질환을 단순한 국소 질환이 아닌 ‘생활 시스템 질환’으로 본다. 수술은 이미 무너진 구조를 복원하는 과정일 뿐,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재발 위험은 남는다. 배 센터장은 “항문 질환을 제대로 제어하려면 수술적 치료와 함께 5분 원칙, 주기적 미니 스쾃, 좌욕 등 생활 교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며 “문명적 압력의 함정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재발 예방의 핵심”이라고 했다. 치질은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다.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 그리고 생활 시스템 개선이 동반될 때 비로소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2/23 21:00
  • 운동의 목적은 ‘날씬함’ 아냐… ‘이것’ 위해 하라던데?

    운동의 목적은 ‘날씬함’ 아냐… ‘이것’ 위해 하라던데?

    날씬해질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심장내과 전문의가 생각하기에 운동의 목적은 조금 달라야 한다. 인도 아슈록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알록 초프라 박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씬함이 아니라 ‘탄탄함’을 목적으로 운동하라”고 말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 대부분은 살이 빠졌는지 확인하려 체중계 위에 자주 오른다. 체중계 속 숫자의 크기가 줄어들면 만족하고, 커지면 ‘살을 더 열심히 빼야겠다’고 의지를 다잡는다. 그러나 초프라 박사는 “체중계 속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체질량지수(BMI)와 전반적 몸 상태를 모두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보다 근육이 많은 건강한 상태여도 체중이나 BMI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운동 성과를 허리나 다리 둘레가 줄어들었는지로만 평가하지 말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초프라 박사는 아침에 일어날 때 활기와 생동감을 느끼는지 그리고 내가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그러나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내 몸이 받쳐주는지를 자문해볼 것을 권장했다. 그는 “단순히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힘을 기르고 근육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을 ‘음식을 먹어버린 나에게 내리는 처벌’로 인식하지 말고, 장기적인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자기 돌봄’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식단을 극도로 제한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살이 단기적으로는 빨리 빠질 수 있다. 이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식단이나 운동 강도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순간 다시 살이 찌기 쉽다. 이에 또다시 같은 방식으로 살을 빼길 반복하다 보면 장기적으로는 건강이 오히려 나빠진다. 초프라 박사는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 단기적으로 빨리 살을 빼는 것보다 모든 면에서 낫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6/02/23 19:41
  • “태어나길 잘했다” 남보라 감탄케 한 ‘이 음식’, 대체 뭐야?

    “태어나길 잘했다” 남보라 감탄케 한 ‘이 음식’, 대체 뭐야?

    배우 남보라(36)가 송이버섯을 넣은 전골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남보라는 엄마와 함께 ‘사태송이전골’을 만들었다. 남보라는 각종 채소와 사태, 송이버섯을 넣고 전골 육수를 넣어 끓였다. 남보라는 전골 속 송이를 한 입 맛본 뒤 “태어나길 잘했다”며 “너무 맛있다”고 했다. 남보라가 먹은 송이버섯, 어떤 효능이 있을까?송이버섯은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송이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전 생성을 방지해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송이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도 풍부하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송이버섯은 느타리버섯이나 양송이버섯 등 다른 버섯에 비해 무기질이 10~40배 많다. 단백질과 무기질 성분은 편도선염과 유선염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송이버섯은 갓이 피지 않고 굵으며, 단단하고 고유 향이 진한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살짝 씻거나 젖은 행주로 닦아 손질해야 맛과 영양 모두 지킬 수 있다. 송이버섯은 탕, 전골,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도 좋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이나 부종이 잦은 사람은 섭취 후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3 19:00
  • 달콤한 ‘이 음료’ 2주간 마셨더니 콜레스테롤 뚝… 뭐지?

    달콤한 ‘이 음료’ 2주간 마셨더니 콜레스테롤 뚝… 뭐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중 약 40%는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JAMA Cardiology). 아침 음료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20일 공인 영양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했다.◇석류 주스 석류 특유의 붉은 색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에서 비롯된다. 공인 영양사 카르만 마이어는 “석류 주스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플라크 형성의 핵심 단계인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한 연구에서는 석류 섭취가 혈중 중성지방과 LDL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효과는 상당히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고체중 및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2주간 매일 약 한 컵의 석류 주스를 마신 참가자들은 LDL 수치가 감소했다.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도 석류 섭취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마이어는 “석류 주스가 약물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석류 주스를 선택할 때는 과즙이 100% 제품을 골라야 한다. 설탕이 첨가된 혼합 주스는 피하고, 하루 반 컵에서 한 컵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다 섭취 시 오히려 체중 증가 등의 악영향을 줄 수 있다.◇베리 스무디·토마토 주스·녹차베리 스무디 역시 고콜레스테롤이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아침 음료가 될 수 있다. 공인 영양사 알리 맥고완은 수용성 식이섬유 공급원인 무가당 귀리 음료, 베리류, 치아씨드로 만든 스무디를 추천했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우드먼은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주스를 권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등 붉은색 식품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로, 특히 HDL 수치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토마토 주스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혈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저염 또는 무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따뜻한 음료를 선호한다면 항산 화 성분이 풍부한 녹차도 좋다. 맥고완은 “임상 연구에서 녹차 섭취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소폭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때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3 16:36
  • “전문가도 경고” 조갑경, 공복에 ‘이 음식’ 먹던데… 몸에 염증 쌓일라

    “전문가도 경고” 조갑경, 공복에 ‘이 음식’ 먹던데… 몸에 염증 쌓일라

    가수 조갑경(58)이 12시간 공복 후 카페라떼와 크림빵을 함께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조갑경은 딸과 함께 건강 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위해 약 12시간 공복을 가진 조갑경과 딸은 검사 후 바로 크림빵과 카페라떼를 먹었다. 이를 보고 방송에 출연한 의학 전문가들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혈당 지수(GI)가 비교적 낮더라도, 두 음식의 궁합을 봐야 한다”고 했다.크림이 들어간 빵의 혈당 지수는 평균 60~70, 시럽을 넣지 않은 카페라떼는 30~40으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두 가지를 같이 먹으면 혈당을 빠르게 올려 몸에 부담이 커진다. 크림빵처럼 정제 탄수화물, 당이 많은 음식과 우유 속 유지방을 함께 섭취했을 때, 당과 지방이 동시에 몸에 들어와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 반응이 커진다. 이는 몸이 높아진 세포 속 당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더 빠르게 처리하게 한다. 이때 활성 산소가 과하게 발생해 세포막 손상, 단백질 손상 등을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공복일 때는 인슐린 수치가 낮고, 음식 흡수 속도는 더 높아 혈당을 더 빠르게 올려 활성 산소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식습관은 체내 만성 염증으로 이어져 혈관 기능 저하,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멍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고지방 음식, 정제 탄수화물과 우유를 함께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 반응에 영향을 줬다는 캐나다 토론토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공복에 고지방, 고당분 식품이나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건강 검진 등으로 12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라면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자. 크림빵보다는 통곡물로 만든 사워도우, 바게트 등을 추천한다. 카페라떼도 시럽을 추가하지 않고 크림, 설탕이 들어간 디저트를 곁들이지 않으면 먹어도 좋다. 다만, 커피는 완전한 공복 상태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에 완충 작용을 해줄 음식물이 있으면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3 15:59
  • [뷰티업계 이모저모] 스킨수티컬즈, ‘A.G.E. 인터럽터 울트라 세럼’ 선론칭 흥행 外

    ■스킨수티컬즈, ‘A.G.E. 인터럽터 울트라 세럼’ 선론칭 흥행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신제품 ‘A.G.E. 인터럽터 울트라 세럼’을 정식 출시 전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공식 발표 이전 선공개 형태로 진행됐음에도 최근 론칭 라이브 대비 판매량이 약 100% 증가했다. 신제품은 고함량 프록실린을 중심으로 빌베리·석류추출물, 람노스, 겐티아나 뿌리 추출물 등을 배합해 피부 탄력과 윤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12주 사용 후 페이스라인 탄력과 광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몽클로스, ‘케라틴 본딩 헤어 팩 트리트먼트’ 올리브영 선론칭몽클로스는 신제품 ‘케라틴 본딩 헤어 팩 트리트먼트’를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공개한다. 이번 제품은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에 맞춰 모발을 피부처럼 성분 중심으로 관리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3만PPM 케라틴과 18가지 아미노산, 5가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손상 모발 케어에 도움을 준다. 고밀착 제형과 빠른 흡수력, 프랑스 조향사의 ‘바닐라 머스크’ 향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아이레시피, NMIXX 지우 엠버서더 발탁아이레시피는 글로벌 K-팝 걸그룹 NMIXX의 지우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일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캠페인은 올리브영 입점 제품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해당 제품은 클린테크 공법을 적용했으며, 1회 사용만으로 블랙헤드 68%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여드름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논코메도제닉 포뮬러로 클렌징 후에도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무지개맨션, ‘스테인 누드 메쉬 쿠션’ 공동개발 출시무지개맨션은 청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미현 원장과 협업한 ‘스테인 누드 메쉬 쿠션’을 2월 말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 외부 전문가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장시간 유지력과 균일한 피부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피부 상태와 사용 방식에 관계없이 비교적 일관된 베이스 표현을 구현하도록 설계했으며, ‘랩핑 피니시’ 텍스처를 적용해 얇고 윤기 있는 밀착력을 강조했다.■네오팜, 아토팜·리얼베리어 온누리약국 입점네오팜의 아토팜과 리얼베리어가 전국 2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온누리약국에 입점했다. 서울 주요 상권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약 100개 가맹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약국을 찾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확대해 K-약국템 대표 주자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두 브랜드는 피부 장벽 구조를 모사한 네오팜의 독자 기술 MLE®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며,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MLE®는 피부 각질층과 가장 유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개선하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네오팜의 핵심 기술이다.■닥터지, 글로벌 모델로 변우석 발탁닥터지는 2026년 글로벌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선정했다. 브랜드는 30년 피부과 헤리티지를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변우석과 함께 화보·영상·소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신제품 ‘스킨부스트 PDRN 선세럼’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론칭한다. 해당 제품은 수분 플럼핑과 장벽 케어를 동시에 겨냥한 선케어 제품으로, 기능성 선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2/23 15:39
  • 먹어봤자 소용없는 프로바이오틱스? “장 염증 완화효과 확인”

    먹어봤자 소용없는 프로바이오틱스? “장 염증 완화효과 확인”

    최근 장내 공생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장내 미생물 연구는 조절 T세포에 집중돼, 대다수의 유익균이 조절 T세포를 활성화해 염증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많았다. 또한 유익균 비피도박테리움에 대해서도 몸에 좋다고 알려진 사실 외에 비피도박테리움의 어떤 성분이 면역세포를 움직이는지에 대해서는 분자·세포 수준에서 구체적으로 규명된 바가 적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과(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이소현 박사과정생, 한국식품연구원 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염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분리한 비피도박테리움 아돌레센티스 균주를 급성대장염 쥐에게 2주간 매일 투여했다. 그 결과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 감소가 크게 억제됐으며 대장 길이도 유지됐다. 현미경 관찰 결과, 대장 조직의 염증 지수와 손상 정도도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투여군에서는 대장과 비장에서 항염증성 물질인 인터루킨-10 수치가 크게 높아졌다. 인터루킨-10은 숙주가 생성하는 대표적인 항염증성 면역조절 물질(사이토카인)이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 반응을 진정시키고 염증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장과 같이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조직에서는 인터루킨-10이 면역세포의 염증성 신호를 억제해 점막 장벽의 손상과 만성 염증 진행을 완화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흥미로운 점은 이 항염증 효과가 살아있는 균이 아니어도 유지된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은 열 처리 및 고정 처리한 균에서도 동일한 면역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즉 프로바이오틱스 균 자체가 아니라 균의 세포벽 성분인 펩티도글리칸이 조절 B세포의 인터루킨-10 분비를 선택적으로 유도하는 핵심 물질임을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펩티도글리칸이 톨유사 수용체(TLR2) 신호를 통해 조절 B세포의 인터루킨-10 생성을 유도한다는 작동 원리도 함께 규명했다.권미나 교수는 “장 염증 질환은 재발과 만성화가 잦아 증상 조절을 위해 항염증제나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다만 이러한 치료는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있어 안전한 보조적 관리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일상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나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성분이 장 염증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므로, 향후 장 염증 질환의 예방과 보조치료 전략 개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견연구자 및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 ‘장내 미생물(Gut Microb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2/23 14:31
  • 음주운전 10년 새 6분의 1로… 70세 이상 가장 많아

    음주운전 10년 새 6분의 1로… 70세 이상 가장 많아

    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성인의 음주운전 경험률이 10년 새 6분의 1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2.1%로 집계됐다. 2013년 12.6%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해당 지표는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최근 1년간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 중 술을 마신 뒤 운전한 적이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은 2011년 17.1%에 달했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6년 처음으로 10% 아래로 내려왔고, 2023년에는 2% 초반까지 내려왔다.2023년 기준 남성은 2.6%, 여성은 0.9%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의 최근 1년간 음주운전 경험률이 4.1%로 가장 높았다. 50∼59세 3.7%, 60∼69세 3.1%, 40∼49세 2.3%, 30∼39세 1.1%, 19∼29세 0.8% 순이었다.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타본 적이 있다는 사람도 크게 줄었다. 성인의 연간 음주운전 차량 동승률은 2013년 14.9%에서 2023년 3.3%로 뚝 떨어졌다. 남성은 3.5%, 여성은 3.1%다. 음주운전 경험률과 달리 음주운전 차량 동승률은 50∼59세가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69세 3.8%, 19∼29세 3.7%, 40∼49세 3.1% 등이었다.음주운전이 줄면서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로 인한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줄고 있다. 교통사고 총 발생 건수에서 음주운전 사고 점유율은 2013년 12.3%에서 2023년 6.6%로 감소했다.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일 경우 음주운전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0.03% 이상 0.08% 미만은 면허정지 100일, 0.08% 이상은 면허취소 대상이다.음주운전은 재범률이 45%로, 재범 비율이 높은 범죄에 속한다. 상습 음주운전자는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도 음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자기 조절 능력을 상실했음을 뜻하는데, 이는 알코올 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상습 음주운전자라면 처벌과 별개로 알코올 중독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2/23 14:15
  • 김강우, 수육은 ‘이 부위’가 가장 맛있어… 삼겹살보다 좋다고?

    김강우, 수육은 ‘이 부위’가 가장 맛있어… 삼겹살보다 좋다고?

    배우 김강우(48)가 가브리살 소금 수육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KBS‘신상 출시 편스토랑’에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김강우는 최고의 수육 부위로 가브리살을 소개하며,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가 조화를 이뤄 삼겹살보다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냄비에 물과 소금만 넣어 가브리살 수육을 완성했다. 고기를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표면이 단단해지고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이 끓기 전부터 가브리살을 함께 넣고 서서히 삶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브리살 특유의 육향을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 없이 소금만 넣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엄청 부드럽고 소고기 같은 식감”이라고 말했다.가브리살의 정식 명칭은 등심덧살로, 돼지의 등과 목 사이에 있는 부위다. 돼지 한 마리에서 약 200~45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희소한 부위로, 돼지고기 특수 부위에 해당한다.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향미가 특징이며,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항정살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지녀 수육용으로도 적합하다. 영양 측면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유지에 좋고, 비타민B군이 함유돼 에너지 대사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특히 수육으로 조리할 경우 일부 지방이 조리 과정에서 빠져나가 구이보다 열량이 낮아질 수 있다. 직화구이처럼 고온에서 조리하는 방식에 비해 유해 물질 생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수육은 구이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크다. 가브리살과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활용해 수육을 만들 경우, 근육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방 섭취는 최소화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최적의 조리법이 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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