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즈바이오메딕, ‘큐어젯 아카데미 트레이닝 심포지엄’ 성료바즈바이오메딕이 지난 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큐어젯 아카데미 트레이닝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이번 심포지엄은 바즈바이오메딕의 대표 제품이자 무바늘 약물주입기기 ‘큐어젯(CUREJET)’을 활용한 임상 사례 발표, 바즈바이오메딕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아카데미 세션에서는 폴란드 전문의 바르텍 소보레프스키, 일본 전문의 노다 신지, 스페인의 가브리엘 부엔디아 원장, 인도네시아의 페이드리완 원장, 영국의 타판 패텔 원장 등 해외 의료진들이 큐어젯의 사용 경험과 임상 연구 사례,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카데미 세션에 이어 리더스피부과의원 노낙경 원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패널 토론 및 Q&A 세션을 진행했다. ■스킨수티컬즈, ‘컬리뷰티페스타 2025’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성료스킨수티컬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컬리뷰티페스타 2025에 참여해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뷰티컬리 온라인 행사 매출이 전 주 동기대비 88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방문객 3명 중 2명이 팝업 방문 후 스킨수티컬즈 구매 의사를 밝히며, 브랜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높은 전환율을 보여줬다.스킨수티컬즈의 팝업스토어 부스는 브랜드 연혁, 항산화 실험, 주름 개선 솔루션, 베스트셀러, 컬리 단독 등 5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존은 브랜드의 과학적 전문성과 기술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방문객이 스킨수티컬즈의 핵심 기술력과 항산화 과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코스맥스, 맞춤형 다중기기로 CES 2026 '뷰티테크 혁신상'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다중 기기)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26' 의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수상작은 '맥스페이스'로 스킨케어 제품부터 파운데이션, 립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맞춤형 디바이스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와 협업해 개발했다.맥스페이스는 기존의 단일 제형 기기와 달리 다양한 물성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필요한 양만큼만 즉시 제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과 재고를 줄이고, 포장재와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11/06 15:15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60대 남성 A씨는 점심시간이 되자 병실 앞에 놓인 식판을 꺼냈다. 미음 한 그릇과 으깬 두부조림, 잘게 썬 애호박볶음, 미지근한 보리차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물조차 넘기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한 숟갈씩 삼킬 수 있다. 병원 영양팀이 위를 절제한 그에게 맞춰 지방 함량을 줄이고 섬유질이 적은 채소 반찬으로 식단을 구성한 결과다. 이처럼 병원에서 제공되는 환자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영양과 치료, 회복의 균형이 맞아야 하며,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영양소와 식감까지 세밀히 조정해야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질환별 식단을 코드화해 ‘표준화된 치료식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의료기관 중 하나다. 병원 영양팀은 의료진과 함께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저당지수 식사 가이드’ 등의 저서를 작성할 정도로 임상영양에 대한 역량이 뛰어나다. 식욕 없는 환자들이 한술이라도 더 뜨게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만 식자재·인건비가 오르는 것에 비해 환자식 수가는 더디게 올라 식단을 짜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호선 영양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100가지 넘는 식단… 단체 급식 아닌 ‘맞춤 급식’환자의 식단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제공된다. 크게 일반식과 치료식으로 나뉜다. 치료식은 질환에 맞게 영양성분을 조절한 식단이다. 질환뿐만 아니라 환자의 ‘먹는 능력’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외과적 수술이나 노화로 삼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부드러운 반죽형, 묽은 죽 형태의 음식만 섭취할 수 있다. 이호선 팀장은 “현재 운영 중인 치료식만 46종, 밥과 죽, 유동식을 합하면 100가지가 넘는다”며 “단체 급식이라기보다 환자 맞춤 급식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런 다양성을 구현하기 위해 병원측은 질병에 따라 식단을 코드화했다. 영양팀은 전산으로 내려오는 처방을 확인해 식단을 조정하고, 조리실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메뉴를 준비한다. 과거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영양성분 기준으로 처방했는데 의료진과 영양팀 간 소통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심부전식, 신부전식, 당뇨식처럼 질환명 중심으로 코드화했다. 식단의 영양성분 기준치는 의료진 포함 원내 영양위회의 인준을 받아 업데이트 한다. 영양팀이 영양성분 다음으로 신경 쓰는 건 위생이다. 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 환자식은 특히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식중독이라도 발생하면 환자의 병세가 금세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식재료가 일반구역에서 전처리된 후 조리구역으로 이동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냉장고와 냉동고는 일반구역과 조리구역 사이에 있는데 조리구역에서는 식재료를 꺼내기만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몸 만들기’에 푹 빠져 있다. 매일 퇴근 후 헬스장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던 그는 트레이너로부터 ‘아슈와간다’라는 보충제를 추천받았다. 남성 호르몬을 높이고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헬스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운동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성분이었고, 관련 유튜브 영상도 수없이 쏟아졌다. 호기심이 생긴 A씨는 결국 약국을 찾아 아슈와간다 제품을 구매했다.아슈와간다는 최근 남성 활력과 운동 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수천 년 전부터 ‘피로 해소’ 위해 쓰인 성분아슈와간다는 인도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자라는 가지과 관목의 뿌리 추출물로, 남성 활력과 운동 능력 향상보다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알려졌다.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을 위한 강장제로 사용돼 왔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아슈와간다 추출물을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아슈와간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조절을 통해 숙면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불안, 피로, 불면이 생기는데, 아슈와간다는 이를 안정화해 신체가 스트레스에 적응하도록 한다. 실제로 여러 임상 연구에서 8주 이상 아슈와간다 추출물을 복용한 사람들은 잠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총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아슈와간다는 수면의 질이 낮거나 깊은 숙면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라며 “멜라토닌처럼 생체 리듬을 직접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기보다는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숙면을 돕는다”고 말했다.◇운동 능력 개선 가능성 확인 중최근 들어 근력 향상과 남성 호르몬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등장하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남성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 2015년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 57명이 8주간 저항운동과 함께 아슈와간다 뿌리 추출물(하루 600mg)을 복용했을 때 ▲벤치프레스·레그익스텐션 근력 향상 ▲운동 후 근육 회복 향상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상승 등의 효과가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2023년 인도 연구에서도 성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아슈와간다를 투여한 결과, 지구력과 근력 모두 향상되는 결과가 관찰됐다.남성 생식 능력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연구가 있다. 2013년 인도 연구에서는 정자부족증 환자 46명이 아슈와간다 추출물(225mg, 하루 3회)을 3개월간 복용한 결과, ▲정자 수 167% 증가 ▲정액량 53% 증가 ▲정자 운동성 57% 증가 등이 확인됐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 역시 유의하게 상승했다. 2018년 발표된 메타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보고됐다. 연구진은 “아슈와간다가 산화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내분비 균형을 조절해 정자 생성 능력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대부분 연구는 단기간·소규모로 진행돼 ‘효과가 확정됐다기보다는 가능성이 확인된 단계’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임산부·간 질환자·어린이는 피해야과도한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은 지난해 9월 “아슈와간다는 잠재적 간 독성 우려가 있으며, 어린이·임산부·간 질환자는 섭취를 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의 일일섭취량 기준은 하루 120mg이며, 해외 연구에서 활용되는 용량은 하루 최대 4g까지 가능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최지현 전문의는 “진정 작용이 있어 운전이나 기계 조작 전 복용은 피해야 한다”며 “임산부, 갑상선 질환자, 자가면역질환자, 간 질환자는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했다. 단기간 복용 시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간혹 메스꺼움, 복부 불편, 졸림, 저혈압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아슈와간다는 지용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후나 우유·오일 등 건강한 지방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최지현 전문의는 “스트레스 완화나 활력 증진이 목적이라면 아침에, 수면 개선이 목적이라면 저녁 식후 또는 취침 전 섭취가 좋다”며 “무엇보다 제품별 권장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