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양제, 언제 먹어야 효과 제일 좋을까?

입력 2019.04.04 14:41

각종 영양제가 놓여있다
영양제는 종류별로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복용 시간대가 다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철을 맞아 면역력 회복과 피로 해소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편한 시간 아무 때나 영양제를 한 번에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도 종류에 따라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복용 시간대가 다르다. 영양제별 맞춤 시간대를 살펴봤다.

◇비타민B=아침식사 전

비타민B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 먹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B는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식후보단 식전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C=아침식사 후

자고 일어나면 몸속에 각종 활성산소가 쌓인다. 비타민C는 항산화 역할을 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다만 비타민C는 산성을 띠고 있어 위를 자극할 수 있다. 위 점막이 자극되고 위산이 더 많이 분비되면서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전보다 아침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메가3=점심식사 후

혈관에 쌓인 기름을 배출하고 염증으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지용성이다. 물에는 녹지 않고 지방에 잘 녹는다. 소장에서 흡수될 때 음식의 지방 성분과 함께 림프로 흡수된 후 혈액으로 합류한다. 섭취한 음식에 지방이 없으면 흡수가 줄어든다. 따라서 지방이 포함된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이 약하면 오메가3 복용 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어 아침이나 저녁에 비해 식사 후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점심에 먹는 것이 낫다.

◇칼슘=저녁식사 후

뼈 건강을 강화해주는 칼슘은 충분한 위산이 있어야 흡수율이 증가한다. 위산은 식사 후에 많이 분비되므로 식후 섭취가 권장된다. 칼슘은 심신 안정, 근육 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과가 끝난 저녁식사 후 먹으면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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