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오늘부터 전국 의료기관 공급

입력 2021.02.17 11:28

렉키로나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오늘(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의료기관별 공급신청 접수를 개시했으며,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 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 제공되고,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신청된 공급요청서를 확인한 후, 의약품을 해당 의료기관에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의약품 불출 후 약품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치료제 투여대상자는 식약처 승인 범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한편,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치료 목적으로 1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완료했으며,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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