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루 두 잔, 대장암 생존율 높인다

입력 2020.09.18 16:53

커피 사진
하루에 커피 2~3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고 환자의 생존율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가 대장암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의과대학 연구팀은 13년 동안 대장암 환자 1171명을 대상으로 암의 진행 상태와 하루에 마시는 커피양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매일 2~3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18% 더 높았고 병이 악화하는 속도도 느렸다. 연구팀은 커피에 든 항산화 물질이 암세포를 공격하고 몸에 생긴 염증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토퍼 매킨토시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커피를 마시면 대장암의 진행이 느려지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단, 커피가 성분이 대장암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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