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반려견, 이웃 할머니 공격… 개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은

입력 2020.05.11 16:17

김민교와 반려견들 사진
개에서 물렸을 때는 상처 부위를 즉시 씻어낸 후 병원에 가야 한다./사진=김민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이 이웃집 할머니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김민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할머니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갑작스럽게 대형견에게 공격당할 경우 이를 방어하는 방법은 거의 없다. 11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망가는 것은 쫒아오라는 신호를 계속, 아주 강렬하게 보내는 것"이라며 "가만히 엎드리거나, 목에 양손을 감싸고 엎드려 있거나, 벽에 기대는 등의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미 개에게 물렸을 때는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 후, 상처 부위를 즉시 씻어내야 한다. 통증이 느껴진다고 상처 부위를 무조건 막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심화될 수 있다. 병원균이 최대한 떨어져 나갈 수 있도록 상처를 씻은 후 곧바로 병원을 찾는다. 만약 봉합이 필요한 상처일 경우 바로 상처를 꿰매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 피부에 침입한 혐기성 세균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봉합하면 피부 안에서 퍼지며 감염이 더욱 심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개에게 물리면 ▲광견병(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돼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파상풍(파상풍균에 감염돼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질환) ▲패혈증(물린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혈액 내로 침범해 전신 염증반응이 생기는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패혈증은 사망에도 이를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질환인 만큼 이들 질환을 미리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처에서 피가 나지 않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개에게 물렸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