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교직원과 코로나19 극복 상생 프로젝트

입력 2020.04.22 09:33

농산물·상품권 전달

프로젝트 사진
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의료원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20일 코로나19 극복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안암·구로·안산병원을 포함한 의과대학 등 모든 교직원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병원 내 입점 업체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전달했다.

의료원은 환자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에 동참해 농가 매출에 도움을 줬다. 매출이 줄어든 병원 내 입점 업체의 고통을 분담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각종 채소류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농가를 지원하고자 3월 20일 출시한 것이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움츠러든 교직원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데 미력하나마 서로 북돋우며 함께 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침체된 농어촌 및 지역사회 경제살리기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산물을 전달받은 한 교직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는데 깜짝 선물을 받아 감동이었다”며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로 가족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占쎌쥙�⑴몭�곗��됰챿�숋옙�μ굲 占쎌쥙�ο옙�쇱삕�좑옙 占쎌쥙�э옙�낆릇�좎럥�뀐옙�용쐻占쏙옙�좎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