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의료진에게 감사"…아주대병원에 격려 편지·500여개 간식 배달

입력 2020.03.04 10:23
빵과 편지 전문
아주대병원에 배달된 빵과 익명의 편지./아주대병원 제공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료진들이 근무하는 병원에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9일 익명의 격려 편지와 500여개의 간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격려 편지에는 "가장 힘든 곳에서 고군분투 해주시는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는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여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듯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모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본관 정문과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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