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감전사고 발생…예방법은?

입력 2015.05.15 17:19

제2롯데월드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서울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자 2명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에서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소방서 측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기 작업을 하는 일터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부주의한 습관으로도 감전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 가정에서 유의해야 할 감전사고 예방법을 알아본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의 공사가 진행중이다./사진=조선일보 DB
가정에서 감전사고를 막으려면 손이나 발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 전기 기기를 다뤄서는 안 된다. 물기로 인해 감전사고의 위험이 평상시보다 몇 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물기를 닦은 후 전기제품을 취급해야 한다. 또 의료용 진동기(안마의자)를 사용할 때도 샤워 또는 땀을 흘린 후 젖은 몸으로 앉거나 젖은 손으로 조작하면 위험하다. 반드시 몸의 물기를 제거한 상태로 안마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상시 전기시설을 점검해 불량이나 이상이 있는 곳을 보수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태풍이 오면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 전주나 집으로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절대로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전기고장 신고전화인 123에 즉시 신고하면 감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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