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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중 높은 '납' 수치, 저칼슘 식사" 고혈압 유발

    높은 뼈및 혈중 납 농도가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이며 이와 같은 연관성이 부분적으로 저칼슘 식사와 연관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 환경보호연맹 글렌박사와 바바라 박사팀은 납에 노출된 직업에 평균 8.5년 종사한 평균 연령 41세 대한민국 근로자 575명을 대상으로 1997년 부터 2001년 사이 이들의 혈액내 납 수치와 혈압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혈중 납 농도가 해마다 변화된 것을 이에 따라 혈압도 같이 변화된 양상을 띠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현상을 바탕으로 혈압에 영향을 주는 것이 수 년에 걸쳐 축척된 납 농도가 아니라고 추정했다. 두번째 연구에서 하버드 의대 호와드 박사팀은 식사속 칼슘이 혈중 납 농도와 혈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Normative Aging Study’에 참여한 471명의 남성의 자료를 바탕으로 표준 측정법을 가지고 식사속 칼슘치와 혈중 납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뼈와 혈중 납 농도와 고혈압과의 연관성이 하루 800㎎ 이하로 정의된 저칼슘 섭취를 한 사람들에서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식사속 칼슘이 혈중 납농도 상승에 의해 야기되는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9/26 09:34
  • 당뇨병 '뚱뚱한 사람,날씬한 사람' 모두의 살인자

    당뇨병은 비만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뚱뚱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살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 애틀란다 에모리 대학과 켄터키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당뇨가 없는 비만한 사람의 사망위험율은 당뇨병을 가진 비만한 사람의 사망율과 비교할때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비만한 사람에 있어서 당뇨 발병이 사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당뇨병이 없는 체지방지수가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의 사망위험도가 당뇨가 없는 비만하지 않은 사람의 사망위험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44-66세 사이의 1만54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결과 당뇨를 가진 사람들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삼 년 이상에 걸친 인체 장기 부전에 빠질 위험이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의 1.6%만이 삼 년 간 사망한데 반해 당뇨를 가진 그룹에선 5.4%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추가적으로 나타난 결과로는 연구 참여자중 11.9%가 당뇨병을 앓았으며 당뇨를 가진 사람들중 52%가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가 없는 그룹에선 단지 24%만이 비만했으며 체지방 지수가 높을수록 당뇨병 유병율이 높게 나타났다. 장기 부전 위험성은 나이가 들수록,남성,당뇨병의 병력이 있으며 폐기능이 저하된 사람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급성 장기부전과 이로 인한 사망은 어떤 사람이 비만한지 아닌지 여부보다는 당뇨를 가졌는지 유무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내과2006/09/26 09:33
  • 新 임플란트, 강도 5배-치료기간 10분의1

    새로운 임플란트가 활발히 시술되고 있다. ’일체형’이다. 기존의 임플란트는 ’분리형’이다. 치아의 뿌리 격인 고정부분과 치아의 몸체에 해당하는 교각치로 구성된다. 고정부분부터 심은 다음 4~6개월 후 교각치를 결합하는 식이다. 이같은 상·하 분리형 임플란트는 접합 부위의 파절 탓에 부러지기 쉽다는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두 군데를 결합한 것이라 단일 기둥 형태보다 아무래도 약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한 임플란트가 일체형이다. 고정부분과 교각치가 하나로 돼있다. 부서지거나 잘라질 염려 없이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체형의 힘은 강하다. 분리형 임플란트를 심어놓고 6개월 동안 기다린 것과 같다. 또 분리형은 시술기간이 4~6개월인 데 비해 일체형은 2~4주로 매우 짧다. 서울 청담동 미프로치과 박재석 박사는 “분리형 임플란트와 일체형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 각 100명을 임상 조사한 결과, 분리형에서는 5명 정도가 파절됐지만 일체형인 경우 파절 현상이 1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  일체형 임플란트는 수술 횟수를 1회로 줄였고 보철물 완성까지 기간도 분리형의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치아 하나를 상실하면 인접 자연치아를 간 다음 치아모양 보철물을 연결해 치아가 빠진 자리를 메우는 것이 과거의 치료법이었다. 치아가 여러개 빠졌다면 틀니를 해넣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주변 자연치 손상 탓에 통증이 생기고, 대화 도중 틀니가 빠지기도 하며,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냄새가 나는 등 불편이 컸다. 이같은 맹점을 해소한 것이 임플란트다. 치아를 잃은 자리에 심는 티타늄제 인공치아다. 치아에 자신이 생기니 크게 웃을 수 있다.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본래 자기 이였던 것처럼 편히 쓸 수 있다. /서울=뉴시스
    치과2006/09/26 09:32
  • 여성탈모 295만명, 남의 일이 아니다

    현재 국내 탈모인구는 남성 336만 명, 여성도 295만 명으로 국민 10명당 1명 이상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 바쁜 현대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여성들에게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여성탈모이다.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년 30%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며 탈모시장은 급성장을 하고 있다. 먹거나 바르는 탈모 치료제와 발모촉진제, 가발 등 전체 탈모관련 시장은 2002년 천억 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약 5000억 원 정도로 5배 정도 성장했다. 이에 따라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방법도 수십, 수백 가지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간요법에서부터 미용, 치료제까지 어느 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는 민간요법으로는 음식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검은깨, 콩과 같은 곡물이나 다시마진액 등을 먹거나 바르면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콩기름, 참기름, 호두, 잣, 해산물, 당근, 토마토, 풋고추 등이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도 있다. 북한에서는 윤기 나는 머리결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려면 농도가 옅은 소금물에 먼저 머리를 감은 후 비누로 씻어내던가, 귤 껍질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고 한다. 대만에서는 생강을 탈모예방에 이용하며, 심지어 아프리카 마사이족 사이에서는 수사자의 갈퀴를 뽑으면 머리가 자란다는 속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실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탈모치료로 검증된 방법은 약물 요법과 모발이식술이다. 모발이식술은 효과는 확실하나 비용이 400~ 500만원으로 일반인들이 쉽사리 투자할 수 없는 금액이다. 모발이식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아 탈모가 되지 않는 뒷머리나 옆머리를 채취해서 머리의 앞부분이나 윗부분 등 원하는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이다. 남성 탈모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 무모증, 눈썹, 여성들의 헤어라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식모발의 생존율은 80~90% 정도다. 하지만 시술비용이 수백만 원으로 만만치 않다. 또 남성형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약물치료 없이 모발이식술만 받으면 몇 년 뒤엔 이식한 머리만 남게 되므로 수술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비해, 초기 탈모의 경우,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 치료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한국화이자 제약은 대표적인 FDA 승인성분으로는 미녹시딜을 꼽는다. 한국화이자 제약 관계자는 “미녹시딜은 처음에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발모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탈모치료제로서 다시 개발된 사례이다”며 “남, 녀 모두에게 효과가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고 부작용도 없다”고 설명했다. 미놀시딜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현재 속속 시장에서 소개되고 있으나, 성분이 아닌 제품으로서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로게인(Regaine TM)이외에는 탈모 시장에 소개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의학적으로 인증 받지 못한 많은 제품들이 탈모에 좋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많은 방법들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얼핏 들으면 귀가 솔깃하지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주로 홈쇼핑을 통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탈모방지용 샴푸나 비누는 탈모관련 상품군들이다.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작용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는 불치병이 아닌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피부과2006/09/26 09:29
  • 최신 쌍꺼풀 수술, 촌스러워 땅 치는 이유

    유행을 좇아 쌍꺼풀 수술을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쌍꺼풀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15년 전에는 커다란 쌍꺼풀이 인기였다. 5년 전에는 눈을 감았다 뜰 때 살짝 보이는 속 쌍꺼풀이 유행했고 요즘은 약간 크고 자연스러운 쌍꺼풀이 주목 받는다. 서울 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는 “과거 큰 쌍꺼풀이 인기였던 시절, 의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무작정 크게 수술했던 사람들이 재수술하러 온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얼굴에 싫증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수술한 병원을 찾아 다니며 똑같이 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역시 나중에는 본인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아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연예인들을 직접 만나보면 TV에서 봤던 것보다 쌍꺼풀이 크고 잘 보인다. 방송카메라의 영향으로 눈이 작게 보이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은 일상생활에선 어색한 크기인 줄 알면서도 방송을 위해 일부러 커다랗게 쌍꺼풀을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박 교수는 “일반인이 화면발을 기준으로 삼는 연예인과 똑같은 크기로 수술하면 매우 부자연스러워진다”며 “연예인은 특이한 케이스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자신의 얼굴 특성에 맞춘 쌍꺼풀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속눈썹이 눈썹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큰 쌍꺼풀이 어울린다. 반대로 속눈썹과 눈썹 거리가 짧은 사람은 작은 쌍꺼풀이 적절하다. 이런 사람이 큰 쌍꺼풀을 하면 인위적으로 보인다. 피부가 두꺼운 사람도 큰 쌍꺼풀이 어울리지 않는다. 쌍꺼풀 수술을 안 하는 것이 나은 사람도 있다. 피부가 얇아 속눈썹을 살짝 덮는 사람은 그대로 두는 게 매력적이다. 눈 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쌍꺼풀 끝 선이 내려간 반달모양 쌍꺼풀이 어울린다. 눈꼬리가 처진 사람은 쌍꺼풀 끝 선을 높게 해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눈꼬리가 처진 인상이 매력이라면 그대로 두는 것이 더욱 좋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구상환 교수는 “모든 사람은 고유의 미를 갖고 있다”며 “자기 개성에 맞는 모양을 찾아 수술하면 유행에 상관없이 항상 만족하며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성형외과2006/09/25 16:47
  • [건강서적] 행복한 남성 만들기 프로젝트

    [건강서적] 행복한 남성 만들기 프로젝트

    ‘주간조선’과 ‘헬스조선닷컴’을 통해 건강한 성생활과 행복한 남성의 비밀을 전파해 온 비뇨기과 전문의 김영찬씨(포르테클리닉 원장)가 그 동안의 성 의학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우선 그는 ‘건강한 성을 위해 알아둬야 할 19가지’ 편을 통해 “남성들이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혀 혼자서 전전긍긍하다가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들의 그릇된 성 지식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여성을 알아야 남성이 산다. 여성들의 만족이 성생활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했다”고 강조하면서 ‘부부 성생활의 10계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을 이루는 ‘즐거운 Sex’편에서 그는 독자들의 섹스 캐릭터가 어떠한 지 묻고 있다. 여성들도 성을 터부시 할 게 아니라 드라마 속 ‘삼순이’와 같이 욕망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남편 또한 “성행위를 할 때 무엇인가를 보여주겠다”는 허세를 버리고 자신의 성감대를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김원장은 조언한다. 성 생활의 ‘빨리빨리 병’을 고치고 ‘부드럽고 천천히’를 정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충분한 대화와 전희도 없는 상태서 남성 위주의 속전속결식 성생활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가 한국 남성에게 주는 충고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제처럼 ‘99세까지 88하게 살려면’ 성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목차> Part 1. 몸이 건강해야 밤이 즐겁다성기능은 남성의 자존심종합검진도 성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즐기려면 Part 2. 성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들복부 비만은 남성의 적부부 관계 망치는 성병이상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라만병의 근원, 당뇨다른 질환과 발기 부전의 관계 Part 3. 건강한 성을 위해 알아둬야 할 19가지안타까운 총각들의 성기능 장애성에 대한 과욕은 금물음경확대 약물의 본질지루·조루 원인을 찾아라자신감 잃게 만드는 발기 강직도 저하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 질환관심 끄는 수술, 올바른 이해가 따라야 한다 Part 4. 여성을 알아야 남성이 산다남자들이 모르는 여자 이야기여성을 알아야 밤이 즐겁다여성도 성기능 장애를 앓는다올바른 부부관계의 조건 Part 5. 즐거운 Sex나는 어떤 섹스 캐릭터를 갖고 있을까양보다 질, 먼저 여성의 성리듬 알아야잘못된 성상식이 건강을 망친다올바른 성 문화 Part 6. 80세에도 현역처럼 즐기는 노하우여성보다 더 무서운 남성의 갱년기천수까지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하려면회춘을 도와주는 비법 Bonus Page 1. 성지식의 허와 실2. 정력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
    SEX2006/09/25 16:04
  • “아기 흔들다 죽을 수도” '흔들린아이 증후군' 주의

    아기가 울거나 보챈다고 흔들면 안 된다. 아이를 20초 이내로, 40~50회 정도 심하게 흔들면 아이에게 뇌출혈과 망막출혈, 팔·다리뼈나 갈비뼈의 골절, 사지마비, 정신박약, 성장장애, 간질 등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과 민기식 교수는 “2세 이하의 아기는 머리를 지탱하는 목의 근육과 뇌 사이의 혈관이 아직 덜 발달되어 손상받기 쉽다”며 “이 증후군으로 아이의 약 30%가 사망할 수 있고, 생존한 아이의 약 60%에서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증후군의 발병 시 의사들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의사표현을 할 수 없고, 보채거나 토하고 잘 먹지 않는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일반적인 증상만 나타내기 때문이다. 유아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생기면 자꾸 보채고 토하게 된다. 심할 때는 경련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진단에 필요한 전형적인 세 가지 특징은 경막하출혈(뇌출혈), 뇌부종, 망막출혈 등이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의심되면 망막 검사를 해 망막출혈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척수액 검사에서는 혈액이 나오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방사선 촬영을 하여 사지나 두개골의 골절도 확인한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CT나 MRI로 뇌출혈을 확인하는 것이다. 민 교수는 “장난으로 아이를 공중에 던졌다 받는다든지, 아이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툭툭 치는 것, 아이를 등에 업거나 어깨에 무등을 태워 조깅하는 것, 말을 타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며 “2세 이하의 아이를 돌보는 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소아과2006/09/25 14:37
  • 천식 환자 77%, 알레르기 비염 방치

    전 세계적으로 천식 환자의 수는 약 3억 명(7.2%)에 이르며, 이 중 해마다 300만 명이 사망한다. 국내에서도 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도 자료에 따르면 실수진자를 기준으로 볼 때, 천식의 경우 전체인구의 약 7.0%(331만3,432명), 알레르기비염은 약 20.7%(977만9,636명)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높은 유병률은 환자들의 의료비는 물론 사회 활동에도 큰 지장을 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식으로 인한 직, 간접적인 사회 경제적 비용을 2조484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천식 환자는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천식발작 위험도가 증가해 약제비용과 입원료 등으로 인한 치료비용이 34% 정도 추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천식으로 인한 의료, 사회적 비용은 폐결핵과 에이즈에 대한 비용을 합한 것 보다 많으며, 장애보정년수(DALYS)에 따른 총 질병 부담 중 0.9%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현 상황에서, 최근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이사장: 이상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치료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06 메타포럼’을 개최했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한가족’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문의를 비롯해 환자 부모, 언론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 다양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공동제언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하나의 기도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밀접한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해 함께 치료해야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어느 한 질병만 치료할 경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불러오거나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일원화된 치료법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또한 이 두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인, 언론 등 관계자들이 질환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과 정부의 다양한 제도적인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2006 메타포럼’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동제언 내용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 대한 천식 알레르기 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천식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은 직, 간접적으로 추산하였을 때 연간 2조484억 원에 이른다. 현재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매우 크며, 이러한 부담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 질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의료인과 언론 관계자들은 천식 환자들이 매년 비과학적인 치료를 위해 6,229억 원을 지출함은 물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고 있는 현 사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환자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 환자 또한 비과학적 치료를 맹목적으로 쫓기 보다는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정부는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의 예방을 위해 건강예보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인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환자와 환자 가족의 현재, 나아가 미래의‘삶의 질’이 저하됨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동일한 유발물질과 염증 진행과정을 가지고 있으며, 코와 하부기도는 하나의 기도로 연결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도 천식환자의 최대 80%가 알레르기비염을,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0%가 천식을 동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환자와 의료진들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각기 다른 질병으로 관리할 것이 아니라 함께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함을 인식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천식2006/09/25 14:29
  • 국립암센터, 복강경 대장수술 500례 돌파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정승용 대장암센터장에 따르면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은 국립암센터에서 복강경 대장수술을 처음 시술한 2001년 5월부터 지난 4년간 약 100여례, 최근 1년 동안에는 400여례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수술 결과가 양호하여 안전한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총500례의 복강경 대장수술 중 97%(483명)가 대장암이었고 대장 선종 등 양성질환은 3%이었으며, 암부위별로보면 직장암이 28%, 결장암이 72%이었다.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받은 대장암환자 483명의 병기별 분포를 보면 1기 30%, 2기 21%, 3기 43%, 4기가 6%를 차지했다. 복강경 대장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게 남은 장점이 있다. 숙련된 외과의사에 의해 시행될 경우 개복수술과 같은 범위의 장절제 및 림프절 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진행성 대장암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정승용 대장암센터장은 “국립암센터는 2004년 미국 다기관 공동연구인 COST 임상연구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결장암수술의 안정성이 입증된 후부터 복강경 수술을 진행성대장암에도 적극적으로 시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암일반2006/09/25 14:28
  • 사랑니 뽑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최근 사랑니를 뽑다 뇌사상태에 빠진 사고로 인해 사랑니 발치(拔齒)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 한다” 거나 “사랑니는 염증이 생기지 않으면 뽑지 않아도 된다”는 등 사랑니에 관한 속설들이 난무하면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랑을 처음 하는 나이인 19~21세쯤에 난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불리는 이 치아는 입안 제일 뒤쪽 세번째로 나는 큰어금니(대구치)를 말한다. 사랑니는 그 갯수도 사람마다 각각 달라서 4개가 모두 나는 사람도 있지만 한 개도 없는 사람도 있다. 60%의 사람들은 사랑니 4개를 모두 갖고 있으나 하나도 나지 않는 경우도 7%정도 해당된다. 이는 원시인에 비해 현대인의 턱뼈가 점점 작아지면서 사랑니도 같이 없어져 가는 진화론적 추세과도 관련 있다.  온전히 잘 나온 사랑니는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는 등 충치 관리만 잘 하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숨어 있는 ‘매복 사랑니’나 옆으로 비스듬하게 나온 사랑니는 뽑아야 한다. 그냥 놔둘 경우 사랑니 앞쪽의 어금니 뿌리를 앞박해 염증을 일으키고, 다른 치아를 압박해 치열을 불규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오치과 명우천 원장은 “일반적으로 발치는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고 악골도 무른 상태인 청소년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랑니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뽑는 것이 발치 후 회복이나 시술 후 불편감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임기의 여성은 결혼 전 사랑니를 뽑는 것이 필수적이다.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해 적은 양의 치태와 치석에 대해서도 부종, 출혈 등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으며, 태아에게 칼슘 공급을 증가시켜 충치 발생률도 일반인보다 높아진다. 게다가 약도 쓸 수 없으므로 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나는 경우 통증도 심하고, 염증도 잘 생기는 등 일반인보다 더 많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랑니가 없는 줄 알고 있다가 늦게 나는 경우도 있고, 또 육안으로는 사랑니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방사선 사진을 찍어 숨어있는 사랑니 여부와 사랑니가 나오는 방향 등을 미리 검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또 사랑니를 뽑을 땐 4개 모두 한꺼번에 뽑는 것보다 1개월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2개씩 뽑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아르나치과 방태훈 원장은 “발치하지 않는 사랑니는 칫솔질을 구석구석 신경써서 하고, 스케일링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치과2006/09/25 14:03
  • "노인치매, 미술치료로 해결되나?"

    최근 현대의학의 보완으로 노인치매 등에 미술치료를 고찰하는 학회가 열려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차병원은 최근 ’2006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최근 미술치료가 정신분열증과 우울증, 자폐증 등에 일정부분 효과가 있다는 평가로 개인병원, 대학병원 등 에서 환자 치료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학술대회에서 세의대 세브란스 정신건강 오병훈 병원장은 ‘노인치매와 미술 치료’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노인치매와 미술치료 발표를 통해 노인미술치료는 미술작업이 주는 시각, 촉각적 효과가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치(서울)매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뇌세포 촉진 운동 효과로 기억력 저하 방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포천중문의대 재활의학교실 김민영씨는 뇌손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에서의 미술치료 효과’ 발표를 통해 “미술치료를 10주간 시행했던 환자는 이전의 다른 장기적 재활치료와는 달리 동 기능과 인지 기능, 시지각 기능 향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회장 김선현)와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차병원이 서울 프라자호텔 22층에서 ‘한-일 합동 미술치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김선현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가 ’한국 미술치료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 미술치료의 역사와 보완 대체의학 안에서의 미술치료, 그리고 향후 미술치료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었다. 또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은‘서양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을 한데 아우르는 통합의학 속에서 미술치료가 갖는 의학 전반에 대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대체의학2006/09/25 11:06
  • 나이 많은 산모, 출산 후 사망 위험 높아

    얼마 전 광명에 위치한 J산부인과에서는 한 산모가 정상적 자연분만 후 3일 만에 죽는 사고가 일어났다. 증상은 과다 출혈과 혈관 내 응고장애. 이에 유가족들은 분노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결과 ‘양수색전증’이라는 결과를 통보받고 유가족과 병원 측은 서로 합의한 상태다. 이유는 양수색전증의 특징이 현대의학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기 때문. 양수색전증은 자연분만 때 많이 발생하며 그 예측이 불가능하고 사실상 치료 불가능한 양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거의 대부분 발생 후 4~6시간 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병으로, 대게 호흡곤란과 저혈압으로 즉시 사망하지 않으면 대량 출혈과 범발성 혈관 내 응고 장애로 사망에 이른다. 문제는 이러한 양수색전증과 같은 산후 출혈은 모성사망률을 높이는 큰 원인이 되는데 있다. 모성사망률은 여성이 임신과 분만으로 사망할 위험을 측정한 것으로 인구 10만명당 산모가 사망하는 비율을 말한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최근 발간한 ‘2006 세계인구 현황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모성사망률’을 인구 10만명당 20명이라고 밝혀 32위에 랭크 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2~2003년도 영아모성사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모성사망의 원인으로 분만 후 출혈이 30.9%, 산과적색전증(양수색전증 포함)이 19.7%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양수색전증이 모성사망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체 산모 사망의 7~13%도 양수색전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발생빈도는 희박하나 발생시 86%가 사망하며 임상적으로 의심은 하지만 진단은 부검을 통해서만 가능한 실정이라 문제는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양수색전증은 보험회사에서도 질병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재해보험금 지급도 어려운 상황. 이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양수색전증은 진단이 대단히 어려운 병으로 분만 후 수 시간 이내에 산모의 호흡곤란 및 심폐기능이 정지 된다”며 “노령일수록 위험요소를 실제로 갖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09/25 09:26
  • “성 경험 없는데 자궁근종이라니”

    성관계를 한 적이 없는 여성의 자궁에 혹이 생긴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주인공 고병희(고현정 역)가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3류 성인잡지 기자지만 실제로는 성에 대해 무지한 노처녀. 어느 날 심한 생리통으로 산부인과를 찾은 고병희는 ‘자궁근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성경험도 없었는데 자궁에 혹이 생겼다는 사실도 황당하지만, 그보다도 근종이 암으로 심화돼 사망하거나 아이를 낳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극중 그녀는 펑펑 눈물을 쏟는다. 과연 그녀가 앓고 있는 자궁근종은 어떤 질환일까. 자궁근종은 자궁조직의 이상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양성종양(물혹)으로 성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 연령의 20% 이상, 35세 이상 여성들의 경우는 30%이상이 자궁근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근종이 이처럼 흔한 산부인과 질환인데도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라는 것 외엔 아직까지 정확한 기전이나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개인마다 증상이 다양해서 혹이 커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 근종이 있다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때도 많다. 자궁근종이 있는데도 신체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굳이 근종을 제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로 인해 생리통이 심하다거나, 출혈이 발생해 빈혈이 생긴다거나, 자궁근종이 빠른 속도로 커진다거나, 임신이 안 될 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자궁근종은 다발성이며 재발위험이 있어 완치하기는 어렵다”며 “요즘은 의술이 발달돼 있어 쉽게 근종을 떼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근종을 떼어내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우선 배나 자궁에 고주파침을 찔러 전압을 가해 근종을 녹이는 자궁근종용해술은 비교적 간편한 수술방법이나 재발의 위험이 따른다. 둘째, 질을 통해 근종을 밖으로 끄집어 내는 복강경 수술은 자궁근종을 100% 제거할 수 있고 안전한 것으로 검증됐다. 셋째, 근종의 크기가 비교적 큰 경우에는 개복 수술을 실시해야 한다. 배를 절개하는 수술법이라 수술부분이 아무는 시간이 5~7일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세란병원 산부인과 박명진 과장은 “20~30대 여성들의 경우 연 1회 이상, 60세 이후에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경통, 빈뇨, 변비, 비만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usn.com
    산부인과2006/09/23 02:00
  • 섹스에 관심없는 여성들, 테스토스테론이 주범?

    나이 서른이 넘도록 성관계가 없는 여성들 중에는 도무지 성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여성들이 있다. 때론 기혼여성 중에서도 남편과의 잠자리를 회피하게 된다는 여성들도 있다. 이처럼 도무지 성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여성들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 때가 많다. 즉, 심신이 건강하고, 성에 대해 적극적이며, 성적으로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성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는 데 반해, 그렇지 않은 여성들은 아주 낮거나 정상 범위에서도 낮은 쪽에 속하는 편이다. 남자와 여자 모두 성욕(리비도)을 관장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이라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으로, 남성은 고환에서 여성은 난소와 부신에서 만들어진다. 남성들이 저녁보다는 아침에, 여성들은 배란기 때 성욕이 강해지는 이유도 이때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는 음모가 많고 근육량이 많은 여성들은 성욕이 왕성하다는 속설과도 무관하지 않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만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유앤아이 여성클리닉 임필빈 원장은 “원활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의 밸런스 또한 중요하다”며 “에스트로겐은 성적 흥분시 여성의 외성기쪽으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질 윤활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음순과 질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우울증, 무력감, 성기능 장애 등이 생길 땐 에스트로겐이 정상이 아니라면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 또 치료에 있어서도 한 가지만 보충해서는 증상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의 성욕이 단순히 피 속 호르몬의 양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는 “여성들의 경우 문화, 정서적 배경, 사고 방식, 환경 등 여러가지 다양한 간섭 요인이 있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이 높다고 성욕이 왕성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약물에 의해서도 성욕이 감소될 수 있다. 피임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난소 자체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낮아져 이로 인해 성욕이 저하되며 질 건조증도 생긴다. 우울증약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자체도 성욕 저하의 원인이 되지만 항우울제를 복용한 경우 종종 성욕이 저하되고 오르가즘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 중에서도 남편과의 잠자리를 회피할 때가 많다. 모유수유시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이라는 유즙분비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난소의 기능을 억제하여 성욕도 저하시키고 배란도 억제한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출산 후 성욕이 더 강해진다”는 속설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보는 것이 옳다. 경우에 따라선 출산 후 갑자기 성호르몬을 만드는 데 중요한 부신피질의 기능이 저하되어 성욕이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영구 피임을 위한 난관수술이나 자궁적출술 같은 골반 수술도 때론 여성의 생식 기관에 혈류 장애와 신경 손상을 일으켜 성욕을 떨어뜨린다. 그 밖에도 수면 부족, 부부싸움과 같은 감정의 문제, 몸매에 대한 컴플렉스 등도 여성들의 성생활을 우울하게 하는 것들이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SEX2006/09/23 01:59
  • [해랑 선생의 일기] 내 머리뼈는 어느 쪽에 가깝나?

    [해랑 선생의 일기] 내 머리뼈는 어느 쪽에 가깝나?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의 다른 점은?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이 만든 것을 보여 준다. 보기를 들면 만화에 있는 공룡의 뼈와 사람의 뼈이다. 그러나 과학박물관은 사람이 만든 것을 보여 준다. 보기를 들면 비행기이다. 자연사박물관에 가면 많은 짐승의 뼈를 볼 수 있다. 일반인이 봐도 재미있지만 해부학을 배운 사람이 보면 더 재미있다. 짐승의 뼈와 사람의 뼈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비교해부학이며, 비교해부학을 알면 사람의 진화도 많이 깨닫게 된다. 사람은 공룡과 달리 볼기뼈가 한 개의 뼈처럼 보인다. 이 사람의 볼기뼈를 엉덩뼈, 궁둥뼈, 두덩뼈로 나눈 것은 공룡 같은 짐승을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각 볼기뼈의 해부구조물을 이름으로 쉽게 구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보기를 들면 엉덩뼈가시(iliac spine)와 궁둥뼈가시(ischial spine)를 이름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궁둥뼈결절(ischial tuberosity)과 두덩뼈결절(pubic tubercle)을 이름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9/22 17:59
  • 중년 남성들이여, 다시 사랑합시다

    흔히 부부의 성생활을 가리켜 ‘부부관계’라는 우회적인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 만큼 부부간의 만족스러운 성생활은 관계 유지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요즘의 많은 중년 부부들은 이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하며 부부가 공유해야 할 중요한 부분을 놓친 채 껍데기만 부부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중년 부부들에게 부부관계가 소원해 지는 요인을 꼽으라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워낙 오랜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서로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요인일 테고, 속 궁합이 맞지 않는 경우, 대화의 부재로 인해 부부관계 자체가 소원해진 경우, 남편의 성기능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이 주요 원인들일 것이다. 30대 때야 여자가 남편의 성관계 요구를 거부한다지만, 40대가 되면 오히려 아내가 아무리 유혹을 해도 웬만해선 남편이 넘어오질 않는단다. 사실 남자들도 힘들다. 특히 중년의 남성들은 더 힘들다. 직장에선 아래로, 위로 온통 태클뿐이고, 집에 와봤자 자식 밖에 모르는 아내에, 자식들이라곤 아버지를 돈 벌어다 주는 기계쯤으로만 여길 뿐, 이전 세대에서 보았던 ‘가장의 권위’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지 않은가. 게다가 노화로 인해 대부분의 신체 기능들도 뚜렷한 저하를 보여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특히 우리나라 40대 이상의 중년 남! 성들은 타국 남성들에 비해 고혈압과 당뇨, 동맥경화 등을 겪고 있거나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남성들이 중년의 노화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성기능 저하일 것이다. 성욕저하, 근력약화, 사정감 감소, 조루, 자신감 상실등 많은 기능저하가 발생한다. 그러나 성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 누구나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이 치료하지 않는 가장 흔한 남성질병 발기부전이란 의학적으로 성행위를 위한 충분한 발기에 도달하거나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지속되거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을 말한다.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심인성과 신체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질성으로 나뉘는데, 특히 기질성의 경우, 노화로 인한 발병 요인도 있으나 질병으로는 당뇨나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통계에 의하면 40세가 넘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의 일정한 정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산되며 인구수로는 전 세계적으로 1억5천2백만 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5년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증가된 3억 2천 2백만 명 정도가 발기부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높은 발현도에도 불구하고 현재 발기부전 환자의 15~20퍼센트 만이 치료를 위해 의사를 찾고 있다.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치료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며칠 전 발표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발기부전 증상이 없는 남성의 절반 가량이 향후 본인에게 발기부전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하겠다고 대답했지만, 과연 그들이 정말로 병원을 찾을지는 의문이다. 발기부전 치료는 물론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레비트라나 비아그라, 시알리스와 같은 PDE-5계열의 경구용 약물요법에 의해 치료가 가능하며, 심한 경우에는 해면체나 요도 내 주사를 통해 약물을 투입하고 이런 방법에도 발기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는 진공 압축기구 이용이나, 음경 보형물 삽입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또한 발기부전은 단순히 성기능 저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남성의 발기력은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해 말초신경과 혈관장애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으로 발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경우 특히 더 다른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 발기부전은 부부 모두의 문제, 남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안돼..   남성의 발기부전의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치가 않다. 발기부전은 본인에게도 큰 스트레스이나 성관계의 파트너인 아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바이엘 레비트라에서 발표한 ‘여성성기능지수(Female Sexual Function Index)’ 연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성기능이 여성의 성기능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동안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과 관련해 발표된 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남성의 발기부전치료로 인해 여성 성생활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이 입증되어 왔다. 얼마 전에는 중년 남성들의 이상향으로 불리는 ‘바이탈섹슈얼’이 한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는 기사가 있었다. 요인은 여러 가지이나 대부분의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본인의 성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데, 심지어 성생활도 제대로 못해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서조차 꼴찌를 하냐고 비난을 받으니 심정이 심정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한번 되짚어 생각해 보자. 무엇 때문에 사는지, 돈은 왜 버는지. 외롭고 힘들어지면 결국 돌아갈 곳은 아내 밖에 없다고 하지 않는가. 다시 사랑해야 할 때이다. 요새는 시대가 변해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란다. ‘이팔 청춘’ 젊은 시절처럼 정열적으로 뜨겁게 사랑할 순 없겠지만, 아직도 마음만은 말랑말랑한 ‘오팔 청춘’이 아니던가. 너무 오래 쓰지 않아 민망하기도하고, 쑥스럽기도 하겠지만, ‘사랑한다’라고 아내에게 고백도 해보고, 오늘 저녁에는 오랜만에 로맨틱한 분위기도 잡아보자. 내일 아침부터 밥 상뿐만 아니라 아내의 표정부터 바뀔 테니 말이다. 때마침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바이엘 헬스케어에선 발기부전이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 모두의 문제라며, ‘다시 사랑하세요’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한다. 살랑살랑 불기 시작한 봄 바람이 대한민국 중년 부부들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여름 즈음에는 거리에 나란히 손잡고 걸어가는 중년 부부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강남 멘파워 비뇨기과 권순생 원장
    비뇨기과2006/09/22 15:53
  • 사소한 습관이 피부 10년 늙게 만든다

    음식점 물수건과 물티슈의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심한 곳에선 허용기준치보다 무려 880배가 넘는 일반 세균이 검출되어 충격을 안겨주었다. 특히 물수건에서는 피부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형광증백제 성분이 검출되어 사용자들의 위생뿐 아니라 피부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형광증백제는 발암물질 논란이 있어 물티슈, 종이냅킨 등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물수건에는 금지 규정이 없는 상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물수건으로 손과 얼굴을 닦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점 물수건이나 물티슈로 얼굴을 닦는 행동 외에도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결과적으로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다. 피부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을 알아본다. 첫째, 식당 물수건으로 얼굴 닦기 식당에서 가볍게 손을 닦으라고 나눠주는 물수건을 손 뿐 아니라 입가와 얼굴의 먼지와 땀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남성들은 뜨거운 국물이나 탕 종류의 음식을 먹으며 땀이 나면 물수건으로 얼굴 전체를 닦아내는 일이 빈번하다. 어디 그뿐인가. 물수건은 흘린 음식물을 닦아내거나 지저분한 테이블을 훔쳐내는 행주로까지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물수건이 일회용 사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재활용되기 위해 과도한 화학세제 등을 사용하는 세탁과정에 있다. 물수건을 더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려고 발암물질인 형광증백제를 사용하는가 하면 충분히 헹구지 않아 음이온계면활성제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화학성분들은 연약한 얼굴 피부에 염증이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잘못 사용해 눈에 닿을 경우 눈병에 걸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더러운 손으로 세수하기 얼굴 세안을 하기 전 손을 먼저 씻는 것이 순서다. 하지만 대부분 손을 씻지 않고 바로 손에 비누칠을 한 후 얼굴에 비빈다. 이럴 경우 손에 있던 더러운 먼지들이 비누와 섞여 얼굴에 묻어 세수를 하나마나다. 반드시 비누로 손을 청결히 씻은 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얼굴 세안을 해야 한다. 셋째, 때수건으로 얼굴 밀기  얼굴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까만 블랙헤드가 생겼을 경우 때수건으로 얼굴을 박박 미는 경우다 허다하다. 때를 밀면 묵은 각질뿐 아니라 피부 보호 각질도 함께 벗겨져 피부는 예민해지고,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 때수건으로 피부에 계속 자극을 주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면 얼굴의 모세혈관이 파괴될 수 있다. 각질이 생겼을 경우에는 얼굴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에 때가 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뜨거운 물로 세수하기 빨래가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때가 잘 빠지듯, 피부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 수분 증발로 얼굴이 건조해지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가 쳐질 수 있다.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세안하고 마지막은 찬물로 헹궈 모공을 좁혀주어야 한다. 또 사우나나 찜질방처럼 온도가 높은 곳에 있으면 모공이 확대되면서 피지가 많이 배출된다. 따라서 잦은 사우나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 사우나 후에도 찬물로 세수해 모공을 좁혀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자주 눈 비비기 눈을 무의식적으로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써클을 촉진시킨다. 잦은 눈화장 역시 잔주름의 지름길. 눈 주위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또 눈썹이나 쌍꺼풀 사이에 낀 화장 잔여물도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순한 아이전용 리무버로 깔끔하게 닦아낸다. 여섯째,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비벼 바르기 화장품을 바를 때에는 항상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발라야 한다.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양손으로 얼굴을 비벼 바르는 버릇은 피부를 처지게 만든다. 심술보처럼 피부가 처지고 싶지 않다면 당장 화장품 바르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일곱째, 화장 지울 때 오래 문지르기 클렌징 크림을 오래 문지르면 화장이 잘 녹아 클렌징 효과는 물론 마사지 효과까지 함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는 큰 오해. 색조 화장이나 파운데이션의 경우 클렌징 크림으로 오랜 시간 문지르면 색소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오히려 색소 침착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분 미만으로 문지른다. / 강한피부과 원장 강진수
    뷰티2006/09/22 15:50
  • 소아변비, 식습관과 마사지가 좋아요

    최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어린이 변비 환자가 늘고 있다. 얼마 전 한 병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소아변비 환자가 20% 가량 늘었다고 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육류 섭취는 증가한데 비해 섬유질 섭취가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 처하거나 놀기에 바빠 배변을 참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부모님의 관심과 보살핌이 더욱 필요하다. 변비가 생겼다고 무조건 대변을 보게 하는 것보다 왜 변비가 생겼는지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식욕부진이 변비의 원인인 경우와 참는 습관이 원인인 경우는 해결방법이 다르다. 아이에게 변비가 생기면 먼저 배변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연습을 통해 배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야 한다. 아침 식사 직후 등 일정한 시간에 5분 정도 변기에 앉게 해서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대변을 보았을 때 상을 주거나 달력에 스티커를 붙여 칭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아 변비,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달라져 보통 변비는 대장의 이상 때문에 생긴다. 한방에서는 이 밖에도 속열이나 식체, 기체, 진액 및 기력 부족 등도 변비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평소 속열이 많아 얼굴빛이 붉은 편이고 손발이 항시 따뜻한 아기의 경우, 대변이 마르고 땡글땡글하다. 땀이 많고 더운 것을 싫어하며, 소변의 색이 진한 것도 특징이다. 딱딱하고 소화되기 힘든 음식을 먹은 후 체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며칠간 대변이 나오지 않고 윗배가 빵빵하며 통증이 있다. 트림, 구토가 있고 분유나 밥을 전혀 먹지 않으려고 한다. 예민한 아이들이 스트레스(심리적 원인)로 인해 기운의 소통이 막혀서 생기는 기체(氣滯)성 변비는 심해지면 배가 빵빵해지고 식욕이 감소한다. 진액이 부족해서 오는 변비는 허약성 변비의 일종으로, 몸의 물 기운이라 일컬어지는 ‘진액’이 부족해져서 생긴다. 대변이 바짝 말라 있고, 입술과 손톱이 희고 입이 잘 마르며, 조금 큰 아이는 어지럽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한다. 기력이 부족해서 오는 변비 역시 허약성 변비의 일종이다. 복부와 장의 근육에 힘이 떨어져서 온다. 수시로 대변을 보고 싶어 하지만 잘 나오지 않는다. 평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며, 대변을 보고 나면 더욱 힘이 빠진다. 딱딱하고 동글동글한 토끼 똥 누면 소아 변비 의심 변비는 진단명이 아닌 증상으로, 대변보는 횟수가 적고, 변이 딱딱해 배변이 힘든 상태를 말한다. 보통 엄마들은 배변 횟수만으로 변비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자주 변을 보더라도 너무 딱딱하고 건조한 변을 본다든지 대변을 볼 때 아파하면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다. 보통 배변 횟수가 주 2회 이하이거나(신생아는 1일 4번, 1세 전후는 1일 2번, 4세 이후는 1일 3번~주 3회까지를 정상배변으로 봄), 단단하고 마른 변(일명 토끼통) 때문에 배변을 힘들어하면 변비로 진단한다. 좀 큰 아이들의 경우 변비가 생기면 이유 없이 다리를 꼬거나 구석에 앉아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누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속옷에 마른 변이 묻어있거나 잘 놀다가 멈춰서 변을 참는 모습을 보일 때, 배를 만지면 딱딱할 때, 이유 없이 보채거나 배가 아프다고 할 때 소아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변비는 반복적인 요로감염과 야뇨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매일 대변을 본다고 하여 안심하는 것은 잘못이다. 소아 변비 치료, 장 기능 회복이 우선 일부 엄마들은 변비를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변비가 지속되면 아이는 식욕이 떨어지고 짜증이 많아진다. 식욕부진이 오래되면 성장발육에도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두통, 신경과민, 피로, 피부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학습능력 저하도 올 수 있다.  한방에서의 어린이 변비 치료는 비위나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심리적 상태와 생리기능 부조화 등의 요소를 고려하며, 한열허실(寒熱虛實)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소아변비의 한방치료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아이들이 침에 대한 공포감이 심하기 때문에 마사지나 지압법으로 대치하지만 큰아이들의 경우에는 침구치료도 병행한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배변의 즐거움 느끼는 것이 중요 변비를 예방하려면, 약보다 잘 차려진 밥과 반찬을 먹어야 한다. 전체 식사량이 많아야 하며 섬유소가 많은 음식(콩, 해조류)을 충분히 섭취한다. 아이들 중 일부는 우유 때문에 변비가 심해지기도 하므로 두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야채 등으로 부족한 섬유질을 보충해주고, 아이가 먹기 쉽게 주스로 갈아 먹여도 좋다. 밥은 콩밥 등 잡곡으로 먹이고 물을 많이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우유, 아이스크림, 살은 당근, 감, 토토리 등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들의 특성상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배변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소아변비는 축적성(retentive) 변비라고도 하는데, 아이들의 직장은 어른보다 탄력성이 더 좋아서 변을 더 오래 잘 참을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이 변을 참으면 변이 다시 위로 올라가서 항문에서의 감각이 사라지고 변의가 사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오래 쌓여 있다 보면 수분이 다 흡수되어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힘들어진다. 그럴수록 아이는 대변보는 것을 더욱 싫어하게 되어 변을 참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대변을 보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가능하면 매일 같은 시간대에 아이가 대변을 볼 수 있도록 훈련시키되 쫓기지 않는 시간에 여유 있게 배변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변기에 발 받침대를 받쳐주는 등 변기에서 편안한 자세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 변비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고 굵게 나오기 때문에 항문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데 항문 주변에 연고를 잘 발라서 치료해주고 아이가 딱딱한 대변을 밀어내기 너무 힘들어하면 면봉에 오일이나 바세린을 붇혀 항문 조금 안쪽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배변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변을 못 봤다고 혼을 내거나 위협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배변을 지나치게 강요하면 ‘화장실 가기 정말 싫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엄마 손은 약손, 아이의 대장 운동 돕는 경락 마사지 장이 약한 아기는 하루에 1~2회 정도만 경락 마사지를 해주면 장을 튼튼히 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 아기의 둘째손가락의 엄지쪽 측면 마사지/ 아기의 둘째손가락 손톱에서 엄지와 둘째손가락이 갈라진 부분까지 엄마의 둘째손가락을 이용해서 문지른다. 손가락 끝에서 손가락 밑으로 밀어 내리면 대장을 보강하고, 반대로 밀어 올리면 대장을 맑게 하며 열을 없앤다. 대장을 보강하는 법을 쓰면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고, 대장을 맑게 하는 법을 쓰면 장의 염증이나 변비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약 1백~3백 회 정도 문지른다. ◎ 아기의 엄지쪽 손바닥의 도톰한 살집 부위 마사지/ 엄마의 엄지손가락으로 아기 손바닥의 손목 부위에서 엄지손가락 마디까지 도톰한 살집 부위를 아래위로 문지른다. 비위와 장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약 1백~3백 회 가량 문지른다. ◎ 천추 문지르기/ 배꼽을 중심으로 좌우 1~2cm 떨어진 부위에 자리한 천추를 둘째와 셋째손가락을 이용해서 가볍게 50~100회 정도 문질러준다. 대장의 기가 모이는 곳으로 이곳을 자극하면 대장의 배변기능이 강해지고 장내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배 마사지/ 변비가 심한 아기는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려 1백 회 정도 마사지한다. 피부가 약간 발그레해질 정도가 되어야 좋다. 단, 너무 심하게 누르거나 속도를 빠르게 하여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마찰한다. 2) 배를 가로세로 각 3등분하여 천천히 차례차례 따뜻한 손가락으로 너무 날카롭지 않게 누른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손을 뗀다. 뭉친 듯한 부분이 있으면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준다. 3)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따뜻한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준다. 4) 이상을 아침저녁으로 실시한다. ◎ 아이를 반듯이 눕히고 양쪽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천천히 10여 번 한 다음, 한쪽 다리씩 각각 10여번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한다. 그리고 바셀린이나 연고를 항문에 바르고 부드러운 휴지나 약천을 항문에다 대고 가볍게 배를 누른다. 10번 정도 배를 눌렀다 놓았다 하면 1~5분 사이에 변이 나올 수 있다.
    리얼톡톡헬스조선 편집팀 2006/09/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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