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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심해지는 우울증, 하루 30분 강한 조명 효과적

    겨울철만 되면 심해지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에겐 일조량 감소가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이와 같은 계절성정서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SAD)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아침 식사후 30분간 밝은 빛을 쐬게 하는 조명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 대학 터만 박사팀이 99명의 계절성정서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와 같은 조명 치료외에 새벽 동이 뜨는 효과를 내는 새벽모형치료및 침실내 공기를 음이온화 시키는 이온 치료가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강한조명치료를 받은 환자의 57%, 새벽모형치료 환자의 50%, 고이온치료 그룹의 43%에서 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저이온치료 환자에서는 단 23%, 또한 일출펄스요법 환자에서는 43%가 증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터만 박사는 일출펄스요법도 효과적이나 장기적인 치료를 받기 어렵고, 갑자기 발병하는 우울증 증상및 심한 우울증 증상 치료에는 비효과적이어서 적절한 치료법으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겨울에 심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아침식사후 30분간 강한 빛을 쐬는 조명치료를 일차적으로 꾸준히 수행하며 아울러 실내 공기의 음이온화와 새벽모형치료를 병행해주면 증상이 좋아질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신과2007/01/04 09:47
  • “사랑하는 사람 때렸지만 진짜 아픈 사람은 나”

    결혼할 사람이 당신에게 심한 폭력을 휘둘렀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당신을 폭행한 다음날 그 또는 그녀가 찾아와 무릎을 꿇고 빈다면 당신은 상대를 용서하고 애인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겠다는 결심을 하겠는가. 아니면 그의 손버릇과 함께 그를 마음에서 영영 지울 것인가. 폭력을 일삼는 그를 사랑해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에 있다면 이는 작은 문제가 아니다. 그에게 평생 맞고 살거나 정신과 치료비를 오랫동안 댈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소한 자극에도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병명은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인 ‘간헐성 폭발적 인격장애’. 이런 사람들은 상대를 여전히 사랑하고 자신의 폭력적 행동을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하더라도 폭력을 되풀이하기 일쑤다. 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병의 원인도 확실히 규명이 안됐고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까지 병으로 보는 경우가 드물어 치료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뇌의 충동조절 중추인 변연계나 대뇌 일부의 이상,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부족, 폭력적 환경의 과다 노출, 폭력을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 등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될 뿐이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충동조절을 못하는 성인 중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심하게 맞고 컸거나 적절한 좌절 없이 부모의 도움만을 받으며 커나간 사례가 많다”며 “부모가 자녀와 원활한 관계를 위해서 힘쓰고 자녀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동조절장애 환자들 중에는 평소에는 비교적 사교적이고, 친절하고, 목소리를 잘 내지 않고 감정을 참는 이들이 상당수 많은데 이것도 환자의 상태를 주변에서 잘 모르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행동이 되풀이 되는 사람들은 병원 치료가 급선무”라며 “치료율은 높지 않지만 열심히 치료하면 50%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이들에게서 해결되지 못한 충동을 찾아내고 그 부분을 해소시키는 상담치료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충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평소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적당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요가, 복식, 단전호흡 등의 이완요법 등을 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은 예다. 주변의 협조도 중요하다. 가까운 이들은 충동장애 환자들이 특별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자극을 알아채고 그 부분을 건드리지 않거나 무덤덤하게 지나치는 지혜도 필요하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정신질환2007/01/03 17:39
  • [이민영 주치의 단독 인터뷰] "이민영씨 자살생각도 한다"

    병상에 누워있는 탤런트 이민영씨는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여서 특히 정신과 주치의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 씨가 입원해 있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의 정신과 주치의 홍나래 교수에 따르면 유산과 남편의 폭행, 명예 실추 등 복합적인 충격으로 인해 이 씨는 “희망이 없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으며, 극도로 불안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절망, 분노, 수치심 등 온갖 부정적 감정이 교차하는 혼란상태다. 의사소통이 힘들 정도로 감정조절이 안되고 있으며 불면증상도 심하다. 홍나래 교수는 “이민영씨가 자살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감정의 오르내림이 심해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홍교수는 또 “이민영씨의 상태가 심각해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며 “이찬씨와의 싸움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민영씨가 이번 고비를 못 넘기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가 될 수도 있어 담당의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충격 이후 스트레스반응이 1개월 이상 지속, 고착되는 것이다. 3명 중 1명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되고, 3명 중 1명만이 완전히 회복된다. 집중적인 치료를 해도 잘 고쳐지지 않고 치료가 됐다가도 금방 재발돼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우울증이나 알코올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살위험도 높아진다. 홍교수는 “치료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며 “현재로써는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정신과2007/01/03 15:41
  •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약

    무좀에 걸렸든, 벌레에 물렸든 가렵기는 마찬가지므로 아무 연고나 바르면 그만이다. 염증이 생긴 듯하면 ‘마이신’ 1알이면 된다. 많이 먹으면 약효가 빠르고 확실하다.  이 정도라면 아는 게 병, 모르는 게 약이다. 약사나 의사의 존재 이유조차 없다.  발 뒤꿈치가 가렵고 표피가 일어나길래 무좀인 줄 알고 약국에서 무좀 약을 사다 바른 뒤 고생한 수장족저농포증 환자(습진약을 발라야 했다), 가렵다고 자꾸 살갗을 긁기에 연고만 칠해 주다가 뒤늦게 아토피성피부염 진단을 받은 뒤 2차 세균 감염으로 군데군데 종기까지 돋은(스테로이드계 연고였다) 어린 자녀에게 미안하기 짝이 없는 부모 등 근거 없는 용기가 부른 약화(藥禍) 사례는 한이 없다.  의·약이 분업된 지 오래지만 약물 오·남용은 여전하다.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전문의약품으로 오해하고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약물 오용과 남용 중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것은 항생제다. 의원이 처방한 약에는 항생제가 꼭 들어가다시피 한다.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많기만 하다. 급성인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단순 감기라 항생제 처방이 필요없다. 그런데 의원의 처방전에는 항생제가 들어 있다. 퀴놀론계 등 일부 항생제는 소아에게 관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무시,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적지 않다. 항생제 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일반 경구용 피임약이 응급 사후 피임약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응급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이지만 산부인과에서 처방전을 받아 구입하는 여성은 극히 적다. 대신, 일반의약품인 경구피임약을 다량 구입해 복용하는 여자가 많다. 경구피임약을 잔뜩 삼키면 어느 정도 사후피임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피임 실패율이 높고 호르몬 균형도 깨지므로 위험하다.  아주 잘 팔리는 비만치료제는 단기 처방으로 승인받은 살 빼는 약이건만 버젓이 장기 처방되고 있다. 안전성이 보장될 리 없다.  의약품 오·남용은 의료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의사와 약사는 근거에 준해 약물을 처방해야 하고, 의료 소비자는 약물 오·남용을 피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 병은 내가 제일 잘 안다’는 오만은 결국 제 살을 깎고 삶을 좀먹는 무모함일 뿐이다. / 서울=뉴시스
    기타2007/01/03 15:24
  • [마야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댄스] ② 허리 운동

    [마야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댄스] ② 허리 운동

    문영아 (MYA) 세계 힙합 펑크 선수권대회 6위(2003년)한국인 최초 나이키 우먼스 광고 모델대한스포츠펑크협회(FISAF) 공인 강사(주)휴레스트 휘트니스 역삼센터 스포츠 펑크 인스트럭터
    피트니스2007/01/03 13:24
  • '기침,가래'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의심

    정상 폐기능을 가졌으나 차후 만성 기침이나 가래 등 점액 분비 증상을 보이는 20∼44세 사이의 젊은 성인들이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발병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이탈리아 파비아 대학 연구팀이 10년간에 걸쳐 5002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나타났다. 서베리 박사팀의 연구 결과 만성기침의 점액분비 자체가 만성폐쇄성폐질환 발병을 예측하는 독립인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기간 중 123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됐으며 모든 참여자들은 연구 시작 당시 정상 폐기능을 보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국내 4번째 사망원인의 4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2003년에만 12만 2283명의 미국인이 이 질환으로 사망을 했다. 특히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이 이 질환과 공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잘 일으키며 특히 담배가 이와 같은 질환의 주 원인이다. 10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0∼44세 사이 연령층 중 2.8%, 특히 40∼44세 연령에선 4.6%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했다. 또한 전체 참여자의 55%가 흡연자인 반면 123명의 만성폐쇄성폐질환 발병자 중에는 64%인 77명이 흡연자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이 만성폐쇄성폐질환 발병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서베리 박사는 또한 만성기침과 점액분비 증상이 기도 폐쇄의 조기신호라고 말하며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생활습관일반2007/01/03 10:08
  • 하루 1-2 잔 음주 심장질환 예방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남성들이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 가운데 매일 한 두 잔의 음주가 오히려 심장마비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하버드 의대와 이스라엘 베스이스라엘 디코니스메디컬센터, 네덜란드 워게닝겐 대학연구팀이 일반적으로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 고혈압을 가진 남성에서 한 잔의 와인이나 맥주 등을 즐기는 것이 안전한 지를 보기 위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 1만 1711명을 대상으로 1986년에서 2002년 사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소량 혹은 적절한 양의 음주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 수치를 증가시켜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하루 한 두 잔의 술을 마신 남성들은 비음주자에 비해 치명적인 또한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위험이 더 낮은 반면 전체적인 사망율은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혈압을 가진 남성들은 종종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라는 말을 듣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이들이 적당하게만 술을 마신다면 음주 습관을 변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심혈관일반2007/01/03 10:07
  • 당신의 두뇌, 책과 얼마나 가깝습니까?

    왜 읽는가? 독서에 대한 물음과 더불어 두뇌 발달에 관한 연구는 끊임없이 시행돼 왔다. 국내외 유수의 뇌 연구 전문가들은 독서효과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똑똑하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습관으로도 독서는 매번 1순위로 꼽힌다.  몇 년 전,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학습실태 설문 조사에서도 공부 잘하는 상위 10% 학생들은 책과 신문을 즐겨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지만, 도대체 책을 읽을 때의 어떤 요소로 인해 머리를 똑똑하게 하며, 공부를 잘 할 수 있고, 성공에까지 이르기 까지 돕는 것일까.  ◇맞지 않은 조각그림에 더 끌리는 이유와 비슷?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문학작품 뿐 아니라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두뇌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소양에 맞는 글을 읽을 때 뇌의 활동이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얼마 전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두뇌활동을 촉진시킨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좀더 똑똑한 아이,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영국의 필립 데이비스 교수 등 리버풀대학 연구진은 셰익스피어와 초서, 워즈워스 등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 가운데 특정 부분을 읽은 사람들의 두뇌활동이 극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두뇌 촬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명사를 동사로 사용하는 등 셰익스피어가 즐겨 사용한 언어의 기능전환 기법을 시험해 본 결과 이를 접한 사람의 두뇌가 마치 조각그림 맞추기를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반응했다는 것. 조각그림 맞추기가 너무 척척 들어맞으면 지루해지지만 맞지 않는 조각들이 나타나면 더 매달리게 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두뇌가 흥분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셰익스피어는 일견 평범해 보이는 문장에 이상한 단어들을 집어넣어 조각맞추기와 비슷한 반응으로 무방비 상태에 있던 뇌를 놀라게 한다는 것.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한해 있지만, 전문의들은 국내의 문학도 버금가는 작품이 많은 만큼 고전이나 인문학을 통해 이러한 두뇌활동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과(아동발달클리닉) 이인규 교수는 “이 같은 연구가 국내 문학작품을 통해서는 이뤄진 바는 없지만 문학작품을 접했을 때 작가의 언어 구사 패턴과 문체가 순간적 두뇌 작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내용을 인지하기 전에 선행되는 뇌의 작업으로서 고차원의 이해가 필요한 언어가 구사됐을 시에는 이를 해독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는데, 그러다 보면 뇌의 활동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는 것. 이는 개인의 소양과 관련이 있으며 평소 인지능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달라질 수 있다. ◇독서는 ’右 감상, 左 분석’이 기본 한국뉴로피드백연구소 남정욱 소장에 따르면 인간의 모든 생리 활동과 몸의 각 부위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뇌에 의해서이며 독서와 관련한 인지능력 또한 뇌의 움직임에 따라 상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좌뇌는 논리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의 중추로서 언어와 셈을 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우뇌는 시간적 사고와 공간적 사고의 중추로서 예체능계나 창의력을 요하는 분야에서 기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독서에서도 좌뇌와 우뇌는 기능적인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남교수는 이에 “글을 읽을 때 감동을 받아 정신적인 측면에 해당하는 느낌은 우뇌에서 일어나며, 글 전체의 이미지 분석이나, 내용 이해는 좌뇌가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즉,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기본적인 내용 이해는 좌뇌가 받아들이고, 감상적이고 상상력과 창의력과 관련한 것은 우뇌가 받아들인다는 것. 기존에는 분석력을 주관하는 좌뇌가 발달한 아이들이 지능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치우친 교육이 더 활발했으나 최근에는 우뇌가 발달해야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론이 주목을 받으면서 지능검사도 우뇌가 발달한 아이들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문제가 많아졌고, 지능지수도 그에 따라 나뉘어 분석되고 있다. 결국, 좌뇌 우뇌의 움직임이 조화로워야 지능이 높아질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이에 부합하고,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융합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독서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는 분석이다. ◇전뇌 계발의 총합체 = ‘독서’ 백병원 신경과 권선주 교수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조화롭게 발달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두뇌 계발이라고 할 수 있다”며 “좌뇌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능을 하고 반면에 우뇌는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따라서 권 교수는 “우뇌와 좌뇌는 균형 있게 계발될 때만 뛰어난 지적 능력이 발휘되어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이 전뇌 계발이 필요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전문의들은 “문학작품과 관련해 글을 읽는 것은 다양한 간접체험을 비롯, 작가가 어떻게 사건을 전개하고 표현했느냐에 따라 언어 구사력이나 판단력, 인지력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독서는 전뇌 계발의 총합체”라며 새해 시작을 책과 가까이 함으로써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했다.  / 메디컬투데이
    기타2007/01/03 09:46
  • "형광등 불빛에 기미,주근깨 생긴다고?"

    대학생 김선영씨(가명,23)는 밤에 형광등 불빛 아래 있으려니 왠지 맘이 안 놓인다. 얼마 전 친구가 형광등 불빛에도 기미가 생길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고 주의를 준 것.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가뜩이나 피부가 민감해져 있는 터에 김씨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김 씨는 “친구가 형광등에서도 자외선이 나오니 불빛 아래서도 차단제를 꼭 바르고 있어야 한다고 일러줬는데 집에 있을 때조차 그래야 하는지 의문스럽다”며 “집에 있을 때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지낸다는 친구가 더러 있다”고 털어놨다. ◇형광등에 자외선이 나온다? 실제로 실내조명에 의해 피부가 노화된다거나, 기미가 생긴다느니, 심지어 탄다는 얘기까지 조명과 관련된 속설이 피부미인을 꿈꾸는 여성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이와 관련, 전문의들은 형광등의 불빛이 피부에 닿아서 노화나 피부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 만큼 이를 우려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한다. 형광등의 불빛이 피부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여부는 그 불빛의 성분, 특히 자외선과 관련해 설명할 수 있는데 햇빛처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어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형광등 불빛은 자외선 방출량이 극히 미미해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 강원대 조명연구실(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김훈 교수에 따르면 형광등은 진공 유리관에 소량의 수은 증기와 방전을 쉽게 하기 위한 아르곤 가스를 넣고 봉한 다음, 양 끝에 전극을 붙인 것으로, 이 전극 사이에 높은 전압을 걸면 방전이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된다.  김 교수는 “이 때 방전이 일어나 나타나는 빛은 자외선이지만, 이 자외선이 유리관 안쪽의 형광물질과 반응하여 궁극적으로 형광등은 가시광선을 내게 된다”며 “햇빛의 수백만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인체나 피부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즉, 일반 조명용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유리 내부 표면에 붙은 형광체라는 물질에 의해 가시광선으로 바뀌며 가시광선으로 바뀌지 않는 여분의 자외선은 형광등의 유리가 흡수해 버린다는 것.  을지대병원 피부과 김윤동 교수는 “형광등으로 인해 피부가 탄다든지, 노화를 일으킨다든지, 기미를 유발시킨다든지 하는 얘기는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하다”며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경우는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라고 전했다. 따라서 형광등 불빛이 자외선을 방출해서 그것에 의해 피부에 손상을 일으킬까봐 염려스러워 차단제를 바를 필요까지는 없다. ◇걱정과 우려가 오히려 노화 키워~ 차앤박피부과 양재 본원 박연호 원장 역시 “형광등 불빛에도 자외선은 나오지만 그 양이 극히 미량인 만큼 아무 해가 없다”며 “낮 동안에는 비가 오든 실내에 있는 2~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주근깨나 기미를 예방하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외출이 잦거나 피부가 지극히 민감할 경우에 한해서다”고 전했다.  보통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으로 생기는 멜라닌 색소 침착에 의한 것인데 불빛과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는 스탠드 아래서 피부 아래 있는 멜라닌 색소들이 자극받지 않겠느냐는 의문도 많다. 이와 관련, 피부과 전문의들은 이때 멜라닌 색소는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스탠드 불빛 아래 노출이 된다면 분명 피부에 무리도 있을 수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는 피부를 까맣게 태우거나 할 정도의 것은 아니며 약간의 트러블을 줄 수 있을 뿐, 불빛으로 인해 노화나 기미가 생길 것을 걱정하는 일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해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백열전등, 형광등 같은 인공조명기구들은 불을 켜면 여러 가지의 전자기파를 발산하게 되는데, 우리가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가시광선은 그 일부분일 뿐이다.  백열전등은 불빛이 약간 노란색 계통이고 적외선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아래에 있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그에 반해 일반형광등은 광색이 백색계통인데 파장이 짧은 자외선이 많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인체에 해가 될만한 빛, 예를 들어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량의 자외선이 방출된다든지 하는 제품은 나오지 않으며 검열된 형광등이 실제 쓰이고 있으므로 불빛 아래서 이같은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조명연구실 김 교수는 “일반 형광등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조명을 하게 되면 미술품의 색깔이 변·퇴색을 일으키므로 쓰이지 않고 자외선을 제거한 특수램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피부과2007/01/03 09:43
  • [해랑 선생의 일기] 돈도 조금 벌고 본인에게도 나쁜 직업

    [해랑 선생의 일기] 돈도 조금 벌고 본인에게도 나쁜 직업

    의대를 졸업하면 대개 임상 의사가 되는데, 예외도 있다. 나처럼 의대의 기초의학 교수가 될 수도 있고, 보건복지부의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신문사와 방송국의 의학 기자가 될 수도 있다. 유명한 만화가가 될 수도 있는데, 보기를 들면 내가 아니라, '우주소년 아톰'을 그린 일본의 데즈카 오사무이다. 나 같은 기초의학 교수는 임상 의사보다 돈을 조금 벌지만, 그렇다고 돈을 조금 버는 것도 아니다. 마음껏 연구할 수 있고 마음껏 내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의대 학생은 임상의학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임상의학 교수는 교육, 연구, 진료를 다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임상의학 교수는 의사로서 가장 나쁜 직업이다. 다른 임상 의사만큼 돈을 많이 벌 수도 없고, 다른 교수만큼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임상의학 교수는 돈의 노예이고, 시간의 노예이다. 의대 학생은 무조건 임상의학 교수가 좋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기 바란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1/02 16:40
  • 나도 모르게 ‘발기 안되는 아들’ 키운다

    왕성히 발기할 청년기에 ‘고개숙인 남자’꼴이라면, 트랜스 지방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랜스지방 퇴출 시민단체인 ‘노트랜스클럽’(www.notrans.org)은 2일 “어린이들이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패스트푸드를 장기간 섭취하면 세포와 실핏줄에 악영향을 받아 해면체로 구성된 남성의 성기가 무력화될 공산이 크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트랜스 요리모델 선발, 노트랜스 스티커 무료배포, 노트랜스 학회설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 장일순 회장은 “트랜스지방이 발기력을 감퇴시킨다는건 전문지식이 아닌 상식”이라고 강조하면서 “주부들이 이것도 모르면서 정력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코미디 이상으로 웃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에이즈 보균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당장 죽지 않 듯 발암물질까지 함유된 트랜스 지방(식용유) 식품을 섭취해도 금방 탈이 나지 않는다. 이 또한 에이즈처럼 적어도 5년이 지난 뒤 발병하기 때문에 트랜스지방 식품도 에이즈처럼 접하지 않는것이 상책”이라면서 “이를 방치하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아이들 대부분이 발기부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카페 운영자 황주연(32)씨는 “요즘 30,40대 남편들이 비아그라 등 일회용 정력제를 찾는 원인도 어머니들이 트랜스지방산의 유해성을 모르고 아들에게 이런 식품을 먹인 결과”라며 “코흘리개 아들에게도 ‘노트랜스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뉴시스
    비뇨기과2007/01/02 16:31
  • 옥중 후세인 혈압약은 담배와 커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망소식과 더불어 그의 옥중 일화가 알려져 화제다. 후세인은 세상에 알려진 잔학한 면모와 달리 따뜻한 면모도 가진 인물이었다. 옥중에서 후세인의 의료를 담당했던 로버트 엘리스 상사는 후세인이 혈압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며 담배와 커피를 자신에게 권했다고 밝혔다. 담배와 커피는 혈압을 내리는 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후세인이 믿었던 바와는 달리 커피와 담배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식품이다. 혈압 재기 한 시간 전부터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일시적으로 오른 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의 경우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지만 장기적으로는 혈압을 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담배와 커피는 일시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혈압을 낮추는데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신준한 교수는 “담배의 니코틴 성분에 혈관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해 꾸준히 혈압을 높이고 커피는 고혈압과 상관이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라고 밝혔다. 커피가 고혈압을 예방한다는 일부의 연구결과도 있지만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후세인은 커피와 담배가 혈압을 낮춘다고 확신했을까? 가장 유력한 이유가 이 두 음식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혈압을 낮출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다. 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는 “커피와 담배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인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 혈압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트레스와 혈압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담배는 중풍이나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모든 질병에 백해무익한 기호품이기도 하다. 혈압을 낮추려면 담배나 커피보다는 샐러드, 야채주스 등의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다시마차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염분이 들어간 음식은 삼가야 한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심혈관일반2007/01/02 16:26
  • 탤런트 이민영, 성형-안과-신경-산부인과 치료 중

    이찬(31)의 폭행으로 부상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민영(31)은 앞으로 3주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민영의 코뼈 접합수술을 담당한 서울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 정철훈 교수는 2일 “앞으로 3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지난달 19일에 다쳤으나 30일이 돼서야 처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정 교수는 2~3주 지나면 골절 부분이 그대로 굳어 버리기 때문에 이민영이 병원에 온 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정 교수는 이민영을 첫 진료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눈 부위의 멍이 심했다. 좌측 무릎 관절 부분에는 찰과상이 있었다. 오른쪽 새끼손가락도 다쳤다.” 또 “넘어져서 다쳤을 수도 있다. 멍들고 부러진 걸로 봐서는 구타라고 꼭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둔탁한 것에 부딪혔거나 맞았던 걸로 볼 수도 있다”고 구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눈 주위의 멍에 관해서도 담당의가 소견을 밝혔다.  안과 박성표 교수는 “다치고 12일이 경과한 뒤에도 오른 쪽 눈에 부종(멍)이 있었다. 망막에 부종이 발견됐다. 눈에 염증 세포도 보였다”며 “둔탁한 물체에 의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두 교수에 따르면 이민영은 시력과 코뼈가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단계다. 시력은 1.0 정도이며 코뼈 골절도 외견상으로는 이상이 없다.  이민영은 앞으로 성형외과, 안과 외에도 신경과, 산부인과 치료를 병행한다.  정 교수는 “유산 부분에 관해 얘기를 나눈 바 없다”며 “이 문제를 알았으니 앞으로 산부인과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답했다.  신경과 홍나래 교수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 “외래진료를 한 번 왔다 갔기 때문에 증상을 얘기할 수 없다”며 “신경정신과는 몇 차례 진료를 받아봐야 증상을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서울=뉴시스
    기타2007/01/02 16:18
  • 해외여행 시차적응 어려울 땐, 햇볕 이용하세요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시간대로의 여행, 즉 장거리 비행 여행 시에 발생하는 시차적응의 착오로 생활리듬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장거리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겪는 증세를 의학용어로 제트레그(Jet lag) 또는 시차증, 시차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여행객이 한 시간대에서 다른 시간대의 목적지에 도착하면 일단 여행자의 인체시계는 혼란을 겪게 되며 시차 적응과정을 겪게 된다. 예를 들면 로스엔젤레스로 비행기를 타고 간다면 무려 9시간을 건너뛰게 된다. 현지 시간으로 아침이면 출발지인 동경에서는 아직 밤늦은 시간이 되는 것인데 한참 잠에 들어있을 시간에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오는 피로감과 함께 현기증과 두통이 동반 되는 것. 따라서 전문의들은 시차적응에 합당한 방법을 찾는 것이 여행지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선결 문제라고 지적한다. 서울수면센터 시차적응클리닉 한진규 원장 시차적응이 생기게 되는 원인을 생물시계에 있다고 본다. 한 원장은 “우리 몸에는 생물시계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짧은 시간에 장거리를 이동 할 때 생기는 시차 증세는 생물시계가 왜곡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즉, 우리의 몸속에 있는 생물시계가 외계의 환경에 동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우리는 몸 속의 생물시계에 생활리듬을 맞추고 있다.  미국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햇빛은 시간에 대한 정보를 온몸에 전달하며 인체 내 생물시계는 이 빛을 받고 시간을 메기기 시작한다. 아침햇빛을 쬐면 그 빛의 신호가 시상하부의 시교차상핵에 전달되는 시각 맞추기가 이루어진다. 이 빛의 신호를 받은 시교차상핵은 몸을 움직이라는 신호를 내보내는데, 이 신호는 뇌의 다른 부분에 있는 송과선에 전달된다. 그러면 송과선이 시계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게 되고 멜라토닌은 밤 동안 헙성되어 혈액을 타고 온몸의 세포로 전해진다.  이렇게 해서 시간에 대한 정보가 온 몸에 전달되는 것이다. 한 교수는 “생물시계의 메카니즘이 완전히 해명된 것은 아니지만, 빛의 자극이 생명시계의 실제 시각의 차이를 보장하고 있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면 그 시차는 7시간을 넘는다. 또 이동하는 날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다. 시차가 7~8시간인 미국지역으로 이동하면 하루가 7시간 짧아지고, 유럽으로 이동하면 7시간 길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한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가는 경우처럼 동쪽으로 비행 할 때에는 시차 증세가 심하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 올 때처럼 서쪽으로 비행하면 시차증세가 적다. 이에 반해 유럽인 서쪽으로 여행할 때는 시차증세가 덜하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 시차 증세가 더 심각해진다. 또한 시차가 3시간 이내면 아무렇지 않게 대처할 수 있으며, 목적지까지 천천히 이동하면 시차증세를 막을 수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시차적응은 개개인의 특징들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시간 또는 그 이상의 시차를 넘나드는 비행기 여행은 정상 수면과 각성 사이클에 심각한 분열을 초래하기 때문. 시차 적응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초조함, 집중력 저하, 어지러움, 두통, 근육통, 변비나 복통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스트레스나 수면의 부족, 건조한 공기, 더운 기내의 환경 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여행하기 전에 내부의 시계를 초기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만약 동쪽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수면을 보통 보다 한 시간씩 먼저 잠들고 한 시간씩 일찍 일어나도록 한다. 이렇게 여행 목적지 시계에 맞게 적응시켜 준다. 수면 부족과 피로를 피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낮에 이동하는 항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전에 반드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항공 여행 중에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삼가는 것이 좋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가정의학과2007/01/02 10:15
  • 한국BMS제약,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발매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의 만성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BARACLUDE)’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약가를 받고 1월 1일자로 새로 보험에 등재됐다.  바라크루드정의 0.5mg의 보험약가는 7333원, 1mg은 9450원이다.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 (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의 만성B형 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바라크루드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이다. 만성B형 간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간세포암으로 사망하며 간세포암의 최대 80%가 만성 B형 간염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의 만성 B형 간염 유병률은 2.8%로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약 225만~227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30~50세의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간세포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6.5명이며 그 중 74%가 만성 B형 간염에 의해 발생된다. 간암은 한국에서 3번째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으로 5년 생존률이 9.6%이다. 지난 2000년에는 약 1만 명 이상의 간암 환자들이 새로 발생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박선동 한국BMS제약 사장은 “이번 바라크루드의 보험등재로 인해 BMS가 난치성 질환의 한 영역인 B형 간염의 치료에 역점을 둘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BMS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된 바라크루드가 환자들뿐 아니라 회사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중증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하는 것은 인간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BMS의 사명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만성 B형 간염 관리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컨센서스 스테이트먼트(Asian-Pacific consensus statement)’의 2005년도 개정안에 의하면 간 손상과 질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억제 해야 하며, 치료의 주 목적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 또는 영구적으로 억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바이러스 수치는 중대한 간 질환 및 간암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즉 바이러스 수치가 높을 수록 간경변 및 간암으로 발전하는 위험이 더 크다.   바라크루드의 출시로 인해, 이제 환자들은 바이러스 수치와 이에 관련된 간경변 및 간암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킴으로써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신규 의약품을 갖게 됐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제약2007/01/02 10:13
  • 소변줄기에 이상있다면 전립선비대증 조심

    서울 당산동에 거주하는 박훈기(51·가명)씨는 이따금 소변이 나오지 않고,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함을 못 느끼는 등 이상신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박씨는 “그래서인지 부인과의 잠자리마저도 영 신통치 않음을 느낀다”며 “자다가도 소변이 자주 나와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이는 전형적인 전립선비대증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이다.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배뇨 후에도 시원하지 않으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  특히 소변 줄기가 가늘고 약해지며,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고 중간에 끊어졌다가 다시 나오는 증상이 생긴다. 박 씨와 같은 중년남성들에게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다. ◇ 전립선비대증이 뭐야?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전립선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해 생기는 질환이다. 따라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거나 간혹 성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같이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 출구가 막히게 되면, 방광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방광의 콜라겐이 축적되면 방광이 잘 늘어나지 않고, 탄력성도 잃게 되면서 방광 기능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  베스탑비뇨기과 강일모 원장은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일시적인 요폐(urinary retention)라는 상태가 올수도 있으며 신장기능도 서서히 나빠지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대로 방치할 경우 방광 및 신장에 손상을 입게 돼 급성신부전 혹은 요독증, 만성적 염증, 결석, 혈뇨과 같은 합병증 유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보고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전이나 개인체질 및 영양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며 동맥경화나 인종간의 차이등도 고려되고 있다.  이에 강 원장은 “내분비기능이 저하되는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치료는 어떻게? 우선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청취 및 증상평가, 요검사, 직장 수지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PSA) 측정, 요속검사 및 잔뇨측정, 신장기능 검사가 이뤄진다.     전립선 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만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의 목적이다. 따라서 강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점은 무엇보다 증상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생활에 얼마만큼 좋은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므로 평소 잠들기 전 수분을 제한하고, 술이나 카페인이 있는 음식이나 약물복용을 제한하는 게 좋다. 또한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이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약물요법은 알파·교감신경 차단제를 통해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는 항남성 호르몬제를 투여해 전립선 상피의 이상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도 쓰여 진다. 한편, 반복적인 요로 감염이나 전립선 부위의 출혈이 동반하는 경우, 매우 심한 하부요로 자극 증상이 있는 경우 등은 수술을 해야 한다. 강일모 원장은 “무엇보다 나이가 들면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50대 이후 중년남성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충고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도움말-베스탑비뇨기과 영등포클리닉(www.bestopclinic.com) 강일모 원장>      
    비뇨기과2007/01/02 10:12
  • 과도한 음주후 뼈 손실, 비타민 D 섭취가 예방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콜 유발 뼈 손실이 비타민 D 섭취나 골다공증 약물 치료에 의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로요라 대학 웨즈만 박사는 반복적인 과도한 음주가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 건강에 중요한 뼈 질량을 감소시켜 폐경이후 여성의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뼈 손실 속도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웨즈만 박사에 의하면 뼈의 질량은 20대 중반에 정점에 도달후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감소한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이유로 이 연령에 도달하기 전인 10대의 나이에 발달하는 있는 골격계에 운동과 칼슘과 비타민 D및 충분한 영양분을 투여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웨즈만 박사는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있는 여성들이 특히 알콜 유발성 뼈 손상에 민감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연구결과가 알콜 과다에 의한 손상을 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연구팀은 최근 실내에서 수 시간씩 컴퓨터를 보며 인터넷 서핑을 하는 사람들의 뼈가 약해지기 쉽다며 활동적인 외부 운동과 더불어 칼슘과 비타민 D등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술을 안 마셔도 뼈가 약해지기 쉬운 젊은 사람들이 술을 과음하기까지 한다면 뼈는 더욱 약해져 골절및 골다공증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웨일즈만 박사는 의사의 진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 1200*1500 ㎎의 칼슘과 더불어 600*800 IUs의 비타민 D를 복용해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오랫동안 400 IUs의 비타민이 성인에게 충분한 양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더욱 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척추·관절질환2007/01/02 10:11
  • 신체적 학대 받은 아이 우울증 위험 75% 증가

    신체적인 학대를 받거나 방임된 채 육아된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때 심한 우울증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의대 위덤 박사팀은 11세 전에 신체적 학대나 방임등을 경험했던 680명의 아이들과 같은 연령, 성별, 사회적 지위의 학대 받지 않은 520명의 아이들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들을 대상으로 평균 연령 29세 까지 성인기 까지의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학대를 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주요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7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덤 박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방임및 학대를 조기에 감지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신과2007/0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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