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인후통 있는데... 신종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할까?

입력 2020.02.07 18:03

선별진료소
중국 여행력이 있으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연합뉴스

기침,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현재 민간병원 50곳에서 진단시약이 보급돼, 검사를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신종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검사를 허용하고 있다. 의료진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의 해외 여행력이 있는지 해외 여행 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했는지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인 참석이 많았던 행사 참석을 했는지와 함께,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사를 결정한다. 중국 등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 신고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배제를 위한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현재 검사 가능 건수는 1일 3천여건이다. 그래서 검사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당장 검사를 받을 수는 없고 의료진이 판단한 우선 순위에 따라 검사가 진행된다.

그래서 과도한 공포심을 갖기 보다는 현재로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스스로 위험요인 노출력이나 증상을 면밀히 살피고, 예방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방문한 뒤 입국한 사람은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지역번호 +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전화를 한다. 선별진료소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국민들은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 예절 준수해야 한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 보건소, 지역 120콜센터, 1339콜센터 상담

< 꼭 기억해야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 (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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