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면, 다음날 흔들흔들… 균형 감각 떨어진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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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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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3 13:24

    노인이 잠을 자고 있다
    수면 장애는 자세와 균형 조절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의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은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수면이 균형과 자세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이틀간 참가자 수면의 질과 자세의 안정감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수면의 질 변화가 없는 대조군과 수면의 변화가 있는 그룹에서 이틀간의 발의 ▲면적(㎠) ▲발 앞뒤 축의 진폭(㎝​) ▲발 앞뒤 축의 표준편차(㎝​)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대조군은 면적, 발 앞뒤 축의 진폭, 발 앞뒤 축의 표준편차가 각각 0.003​㎠, 0.091㎝​, 0.005㎝​ 만큼 늘어 작은 변화가 있었다. 반면 수면 질이 나빠진 참가자는 면적, 진폭, 표준편차에서의 차이가 각각 0.042​㎠​, 0.252㎝​, 0.048㎝​로 크게 늘어났다. 수면의 질이 나빠진 참가자에서 변화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난 것인데, 이는 몸의 흔들림이 커지고 안정성이 떨어진 것으로 균형 감각이 감소한 것을 뜻한다.

    연구팀은 “잘 자지 못하면 균형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한다”라며 “건강할 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이러한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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