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많이 마시면 당뇨병 예방

입력 2006.11.02 09:30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커피를 끊은 사람들 보다 2형 당뇨에 걸릴 잠재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미스 박사는 커피의 이 같은 놀라운 보호 효과가 이전에 이미 커피 애호가들에게서 관찰돼 왔다고 말했다.

스미스 박사는 “커피의 어떤 성분이 이와 같은 효과를 내는지는 불확실 하지만 무카페인 커피에서도 이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아 카페인이 이와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박사팀은 연구 시작 당시 당뇨를 앓지 않았던 50세 이상 91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8년 간의 추적 관찰 연구결과 과거 커피를 마셔왔고 현재 커피를 애호하는 사람들에게서 2형 당뇨 발병의 위험이 약 6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이와 같은 당뇨병 예방 효과는 신체활동, 체중, 혈압, 흡연, 성별등의 다른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관찰됐다.

또한 이와 같은 효과는 심지어 연구 시작 당시 당뇨의 조기 증후인 내당능 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를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당뇨 예방 효과를 위해 하루에 얼마만큼 커피를 마셔여 하는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으나 커피 중독처럼 과한 커피를 마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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