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오리고기 '이 과일'에 재우면 부드럽고 맛있어

입력 2019.06.10 14:07

오리고기와 무화과가 함께 접시에 담겨 있다
무화과는 오리고기 속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하게 하고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 20% 이상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다. 다 또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칼슘·철·인·비타민B·비타민C도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미용,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체내 오염 물질 제거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비타민A 함량은 다른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고기와 좋은 궁합 - 부추·무화과

부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건강 효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찬 성질인 오리와 달리 부추는 성질이 따뜻해 함께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되면서 균형이 잘 맞는다. 또 부추는 오리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맛을 더 돋운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 부추 무침이 함께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리고기는 무화과와도 잘 어울린다.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오리고기 속 단백질을 분해한다. 이로 인해 육질이 연해지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오리 가슴살이 퍽퍽한데, 무화과를 갈아 함께 재워 두면 육질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향상된다.

◇오리고기와 나쁜 궁합 - 자두

자두는 오리고기와 궁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두는 화학반응이 강할 뿐 아니라 생으로 먹으면 냉한 성질을 띤다. 오리고기 역시 성질이 차기 때문에 둘을 함께 먹으면, 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복통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리고기를 먹을 때는 냉면, 아이스크림 등의 찬 식품이나 찬 성질을 가진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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