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 ⑫]문어와 부추는 찰떡궁합

입력 2019.04.15 08:00
문어 다리가 놓여있다
문어 조리 시 무나 부추를 함께 넣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1~4월까지가 제철인 문어는 삶거나 회, 조림,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겨 먹을 수 있다.

건강 효능도 있는데, 문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와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데 비해 지방과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된다. 단, 소화가 더뎌 평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문어와 좋은 궁합 - 무·부추

문어는 무와 잘 어울린다. 무에는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문어 조리 시 무를 넣으면 소화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문어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비린 맛도 잡아준다. 문어 요리에 무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다. 데친 문어를 새콤달콤하게 절인 무에 싸 먹으면 비린 맛이 줄고 식감도 잘 어울린다.

부추의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살균 및 항균작용과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문어와 함께 먹으면 해독과 소화를 돕는다. 또 문어에는 부족한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보완할 수 있다.

◇문어와 나쁜 궁합 - 고사리

문어와 고사리를 함께 먹을 경우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문어는 고단백 식품이며 단단하고, 고사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둘 다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소화불량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