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먹지마? 올림픽 기간 먹고 마시는 Tip

사진-조선일보DB
올림픽은 일상의 평소 리듬을 깨뜨리기 쉽다. 특히 응원을 하며 즐기는 술과 야식의 유혹은 뿌리치기가 힘들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안 먹는 게 상책이지만, 무조건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올림픽 기간 현명하게 먹고 마시는 방법을 알아봤다.

경기 관람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인식하지 못한 과도한 양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또는 반대로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들은 그 동안 잘 지켜왔던 정상적인 식습관에 충분히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심풀이로 땅콩이나 과자 등을 먹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식간에 간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특히 자기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을 금하고, 적어도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밤중에 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새벽에 속이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술은 필요한 경우에 마실 수 있으나 과음하는 것은 절대로 해롭다.

식사와 음주 모두 습관이 중요하므로 올림픽기간 중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지 않으면 돌이키기 힘들어 질 수도 있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차린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하거나 만약 외식을 할 경우에는 싱겁게 먹을 수 있으면서 어·육류와 채소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는 메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올림픽 기간 후 과식으로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예전에 했던 식사량보다 더 적은 식사를 한 달 정도 지속해야 예전 체중으로 회복할 수 있다.

만성질환으로 식사요법을 잘 준수해야 하는 사람들은 식습관을 더 잘 지켜야 한다. 점점 소모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채소를 곁들인 삼계탕이나 영양탕, 우족탕, 그리고 삼겹살 구이 등의 고기류 섭취도 좋겠지만 그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체내에서는 거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영계 한 마리 정도와 고기류는 1회 200g정도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탕류의 경우에는 가능한 기름을 제거해야 한다.
또 이러한 특별한 음식들이 흔히 ‘몸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평소와 달리 과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규칙적으로 제때 골고루 먹는 습관으로 회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