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외모의 첫번째 조건

입력 2008.01.14 17:14

국내 최초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mbc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회에는 연예인 전신성형을 다루어 연예가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재기를 노리는 여배우로 출연한 신예 한지영이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13일 방영된 ‘취업성형’ 편은 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실업계 고등학생이 외모 때문에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며 급기야 성형외과를 찾는다는 스토리는 실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뼈아픈 얘기로 그려졌다. 특히 우울하고 ‘뚱’해보이는 인상 때문에 노력해서 따놓은 자격증마저도 물거품이 되고마는 극중 상황은 능력보다 외모가 우선시되는 취업시장의 실태를 꼬집었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한다는 의견들도 만만치 않다. ‘호감가는 외모 역시 나만의 경쟁력’ 이라는 것이다. 요즘같이 수십, 수백대 일의 경쟁률 속에서 실력은 기본이며 외모는 +알파(a) 라는 것. 실제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에서도 인사담당자 10명중 7명 이상이 ‘비호감 외모’ 때문에 점수를 낮게 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런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취업을 대비해 성형을 하려는 연령대 역시 점점 어려지고 있다. 4-5년 전만해도 ‘취업성형’이라 하면 졸업반 대학생들의 상담이 많았지만 최근엔 겨울방학과 동시에 대학 2,3학년 학생들의 발길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회복기 역시 충분히 거치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다는 게 그 이유다.

취업성형의 특징은 단순히 예뻐지기 위함보다는 부드러운 인상으로의 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에서의 사례처럼 면접 시 자신도 모르게 뚱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외꺼풀 눈을 쌍꺼풀 수술로 부드럽게 교정시켜주거나, 사나워보이는 광대나 턱선을 윤곽교정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수술도 늘고 있다. 남성들은 기존의 매부리코나 휜 코를 코성형을 통해 곧고 매끈하게 교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호감 가는 외모의 첫 조건은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나오는 밝은 표정과 미소다.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문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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