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 여성의 체취가 성적매력 높여

입력 2006.01.17 13:59 | 수정 2007.08.20 09:31

여성의 생리주기중 임신이 가장 잘되는 시기에 풍기는 체취가 남성에게 가장 강한 성적 매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체코 프라하의 카를 대학 연구진은 최근 동물행동학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배란기 여성의 체취가 가장 순하고 남성에게도 성적으로 호감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이 기간 여성이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체취가 불쾌감만 주는 자극적인 냄새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우선 12명의 여성에게 냄세제거제를 바르거나 특정 음식 및 피임약을 먹지 못하도록 한 채 겨드랑이에 24시간 동안 패드를 끼고 있도록 했다.


이후 42명의 남성에게 이 패드의 냄새를 각각 맡게해 어느 것이 성적 매력도가 가장 높은 지를 평가토록 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이 이 분비되는 단계에 있던 여성의 체취가 가장 강렬한 성적 매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장인 얀 하블리첵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성들은 상대 여성의 몸에서 풍기는 냄새를 통해 임신이 가능한 배란기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진들은 앞서 발표한 연구에서도 배란기 여성이 무의식적으로 강한 남성에게서 풍기는 냄새를 선호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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