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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제일 뒤쪽에서 세 번째로 나는 큰 어금니인 사랑니. 18세 전후에 이가 나오기 때문에 ‘사랑을 느낄 만한 나이’ ‘지혜를 알 만한 나이’라고 해 지치라고도 불린다. 현대인에게서는 치아의 숫자에 비해 턱뼈 크기가 작아 사랑니가 자신의 위치에 나기 힘들기 때문에 잇몸 속에 묻혀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의미에서 사랑니를 매복(埋伏)지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사랑니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것들로는 이외에도 어떤 것이 있을까.
1. 사랑니는 위험할 수도 있다
부분적으로 매복된 치아에서는 감염 및 주변의 치아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보다 더 심각하게는 사랑니를 둘러싸고 있는 치배 내에 조직액이 침투해 턱뼈 내에 큰 동공을 야기하는 낭(囊, 물혹)이 생긴다. 이 낭은 치아, 신경, 턱뼈 등의 주위조직을 영구적으로 파괴하고, 이러한 경우에는 좀더 복잡한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사랑니는 잇몸 속에 완전하게 매복돼 있기 때문에 어떤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경우라면 반드시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외부로 노출돼 잇몸 염증을 일으키거나, 인접치아가 손상되기 쉬운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사랑니를 발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사랑니는 청소년기에 뽑는 것이 좋아
사랑니를 뽑는 시기는 정기적인 구강 내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구강악안면외과의가 판단한다. 향후 사랑니가 문제를 야기할 것인지, 혹은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할지를 판단해 이를 결정하게 되는 것.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청소년기에 뽑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사랑니의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턱뼈가 무른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니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시행하는 것이 발치 후 회복이 빠르고 시술 후의 불편감도 훨씬 적어진다.
최근에는 사랑니는 위치, 형태 등에 변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개를 한번에 뽑지 않는다. 상당 시간 동안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매우 곤욕스러운 일일 뿐 아니라 발치 후 출혈, 통증 등이 심해 의사의 처치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니 4개를 모두 발치하는 경우 길면 약 2∼3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환자는 상당 기간 동안 사랑니로 인한 불편감 뿐만 아니라 발치에 대한 불안감까지 가지고 지내게 된다. 시간상의 문제로 사랑니를 한번에 발치하고자 하는 환자뿐 아니라 전신 질환 때문에 발치 후 의사의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서는 1∼2일정도 입원해 치료받는 것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3. 앞쪽 어금니 영구치가 썩었을 경우
사랑니를 뽑은 후 적당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사랑니에 가려 충치가 보이지 않다가 사랑니를 뽑은 후에 충치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은 결혼 전에 미리 뽑은 것이 임신 중에 고생을 하지 않게 되어 좋다.
4. 발치 후 무슨 일이 일어나나.
일반적으로 수술 후 환자들이 느끼는 것은 수술 후 부종(붓기), 통증, 저작곤란 등의 불편감이다. 이에 따라 개인별로 발치 후 적절한 시술 후 주의사항 및 투약을 처방하고, 구강악안면외과의에 의해 수술 후 불편감을 줄이는 처치가 시행된다.
5. 어금니까지 썩게 만드는 사랑니
사랑니는 어금니 쪽으로 경사지게 일부 또는 전부가 묻혀있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뒤쪽으로, 혀쪽으로, 빰쪽으로 그야말로 각양각색으로 비정상적인 위치에 묻혀있는 경우도 많다. 형태도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큰 경우가 흔하며 뿌리의 수와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결국 잇몸 안에 묻혀 있지 않고 입안으로 나더라도 음식이 잘 끼고 양치질이 되지 않아 썩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바로 앞의 어금니까지 썩게 만들어서 중요한 영구치를 뽑아야 한다.
6. 사랑니로 생긴 염증, 입원 후 치료해야
사랑니가 잇몸을 조금만 뚫고 난 경우에는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 경우 얼굴이 심하게 붓고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경우까지 발전되고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는 이런 경우라도 염증 치료 후 발치하면 되지만 염증이 오히려 심하게 퍼지는 경우에는 입원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염증이 잘 생기므로 결혼 전에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다.
7. 사랑니 때문에 턱뼈 질환 발생할 수도
사랑니가 없는 줄 알고 있다가 우연히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다가 발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사랑니가 완전히 뼈 안에 묻혀 있는 경우에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아 주머니(치배)안으로 물이 차서 물혹(낭종)이 되거나 세포가 변성되어 양성 종양이 생겨 점점 턱뼈를 흡수하면서 성장한다. 이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턱뼈의 상당 부분이 흡수된 다음에야 발견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심한 경우 턱뼈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8. 사랑니 때문에 턱이 부러진다고?
물론 턱뼈는 사랑니 때문에 저절로 부러질 정도로 약하지는 않다. 하지만 사랑니가 있는 부위가 턱뼈 중에 제일 얇으면서 힘을 많이 받는 부위여서 생각보다 훨씬 약한 충격만 받아도 턱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도움말=김상중 대전선병원 치과 과장 /헬스조선 편집팀
치과2008/0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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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 출연한 손태영의 다리 각선미가 화제다.
손태영은 지난 연말시상식 및 드라마 제작발표회, 패션쇼 게스트 등에 참석, 미니드레스나 옆 선을 절개한 롱드레스로 탁월한 다리각선미를 드러낸 바 있다.
손태영은 몸에 비해 얼굴이 작은 편이며, 긴 다리라인으로 8등신 미녀로 손꼽힌다. 손태영의 키를 1로 봤을 때 상체와 하체를 비율로 따져보면 1: 1.2의 비율로 일반사람들보다 허리라인이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1: 1.2는 손태영 뿐 아니라 길고 날씬한 다리라인을 자랑하는 현영, 전지현, 옥주현 등 S라인 미녀들에게서도 공통되는 비율이다.
특히 손태영의 다리는 허벅지에서부터 종아리가 곧게 일자로 뻗어있으며, 종아리 길이가 허벅지에 비해 긴 편, 상대적으로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손태영처럼 날씬한 다리를 갖고 싶다”, “어떻게 종아리에 알 이 없을 수 있을까?” 등 부러움을 드러내고 있다.가정의학과 전문의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손태영처럼 날씬하고 매끈한 다리 라인을 원하고 있는데 이는 미니스커트나 부츠의 열풍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날씬한 다리 만들기 4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날씬한 다리만들기 Tip>
1. 걸음걸이를 고쳐라-걸을 때 무릎과 무릎이 스치듯이 걸으며, 발을 땅에 닿게 걷는다. 이때 뒤꿈치에서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으로 걸어야 한다.2. 근육사용을 자제하라-알이 뭉치는 이유는 혈액순환이 원할이 되지 않아서 이다. 때문에 냉온찜질이나, 걷기,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가볍게 풀어준다.3. 다리의 부종이 있을 경우 베개나 쿠션 위에 다리를 올려놓기-심장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베개나 쿠션을 놓아주면 혈액순환이 되어 붓기가 빠진다.4. 신발의 굽 높이를 점검하자-나는 왜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는데 다리에 알이 생길까? 그렇다면 자신의 신발을 점검해보자. 너무 똑같은 굽 길이의 신발은 오히려 근육을 발달시킨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트니스2008/0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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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2008/0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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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2008/0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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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8/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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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2008/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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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단이든 이해관계에 얽히게 되면 균형 감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결정 앞에서 ‘밥그릇 싸움’하는 의사가 있다는 것은 아주 비현실적인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지난 번 방영됐던 MBC 의학전문 드라마 ‘뉴하트’에서도 이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협심증에 걸린 재벌 회장을 두고 심장내과 의사와 흉부외과 의사의 ‘환자 쟁탈전’이 벌어진 것이다.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산소공급이 잘 되지 않는 질환. 드라마의 내용은 대략 이랬다. 흉부외과에게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기로 한 VIP급 재벌 회장의 수술은 흉부외과에 응급환자가 많은 바람에 연기되고 말았다. 이 틈을 비집고 심장내과 의사가 허벅지 혈관을 통해 삽입하는 카데터를 이용해 막히고 좁아진 혈관을 뚫고 넓히는 시술, 관상동맥중재술을 회장 가족에게 제안했다.
VIP급 환자를 가로채는 데는 심장내과 의사가 성공했지만 내과의사들의 승전(勝戰)은 계속되지 않았다. 관상동맥중재술 도중 그만 환자의 혈관이 터져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고지혈증 환자였기 때문. 환자는 응급상황에 빠지고, 수술의 주도권은 다시 흉부외과에 넘어간다. 수술은 결국 흉부외과가 관상동맥우회술로 마무리했다.
실제로 협심증 환자에 대한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며, 협심증 환자는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중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지, 또 이러한 영역다툼을 하는 의사는 얼마나 많을까. 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심장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병원을 방문한 협심증 환자는 검사(관상동맥조영술)를 통해 환자의 심장의 구조적 상태와 이상, 생리, 병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진단한다. 이후 환자는 심장내과에서 시술(관상동맥중재술)을 할 지 아니면 흉부외과로 옮겨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을 지가 결정된다.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으면 전신마취와 절개를 피할 수 있고, 수술 후 따르는 통증이나 갖가지 합병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관상동맥중재술은 사타구니의 동맥을 통해 가는 관을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후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히고 금속 그물망 스텐트를 삽입한 후 넓어진 혈관을 고정하는 시술로 관상동맥우회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이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부위가 여러 군데거나 심하게 막혔을 때 가슴을 절개한 뒤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해 피가 흐를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으로 연결해 주는 수술이다. 그러나 관상동맥중재술은 환자에 따라 아예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보다 더 위험한 경우도 있고, 여러 곳에 시술할 경우에는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다, 시술한 곳이 다시 좁아지기도 하기 때문에 시술을 결정할 때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은 의사가 환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내과와 흉부외과 의사의 완전한 협진체계를 통해 개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드라마 내용처럼 ‘자기과시형’의 의사가 석연치 않은 명분으로 환자의 운명이 뒤바뀔 만한 결정을 스스럼없이 해대는 경우가 현실에서 아예 없으란 법은 없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내과와 흉부외과 영역의 다수 의사들은 선의의 경쟁은 펼치면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다수의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의사들이 오해받지 않도록 ‘뉴하트’ 제작진이 치밀하게 현실을 검증하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드라마의 VIP환자 쟁탈전이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환자에 대한 배려를 지니면서 실력과 양식을 두루 갖춘 의사들이 많아지기를 고대해 본다.
/오삼세 세종병원 흉부외과 과장
외과2008/01/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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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2008/01/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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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분(76,여)씨는 지난밤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순간 팔을 짚고 넘어져 오른쪽 손목뼈에 금이 갔기 때문. 앞으로 2~3달은 꼼짝없이 깁스를 한 채 지내야 한다. 이런 골절상은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지난봄과 여름엔 척추뼈가 차례로 골절됐었고 이번엔 오른 손목뼈에 금이 갔다. 김 씨는 골절상을 당할 때마다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몇 주씩 누워서 생활했기 때문에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노인들이 넘어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특히 추운 겨울 빙판길에서 넘어지면 골절뿐 아니라 뇌진탕의 위험도 있다. 이런 낙상(落傷)은 건강한 노년생활을 망치는 주 원인. 따라서 평소 낙상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낙상이 자주 나타나는 이유부터 아는 것이 필수. 노인들이 자꾸 넘어지는 이유는 뭘까.
첫째, 어지럼증이 있을 경우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 계절이나 실내외에 상관없이 어지럼증으로 인해 낙상을 경험하게 된다. 더구나 골다공증을 가진 경우라면 어지럼증으로 인해 넘어지면서 골절상까지 입게 되는 것이다.이는 똑바로 서 있는 능력, 특히 움직이면서 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귓속의 평형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일 수 있다. 노인의 어지러움과 평형장애는 대부분 원인이 불분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것은 양성돌발성체위성 어지러움. 나이가 들면서 많아지는 어지러움의 원인으로, 귀속 제일 안쪽에의 전정이라는 곳에 모여 있는 이석(耳石)이 여러 가지 이유로 떨어져 나와 주위에 있는 반고리관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치료는 반고리관의 이석(돌가루)을 빼내는 자세운동 요법이 최선이다. 이 치료법은 위치 교정술이라고 하는데, 이는 반고리관 안에 있는 림프액에 떠다니는 결석조각을 일련의 자세변화를 통해 원래 자리인 전정으로 내보내는 간단한 운동이다.
둘째, 다리 근육이 약할 경우다. 노인들의 가장 약한 부분은 단연 다리다. 노화로 인해 다리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몸을 받치기 어렵게 되는 것. 특히 발목과 무릎이 약해지면 체중부하를 견디기 힘들고, 균형잡기도 어려워져 길에 난 작은 굴곡에도 쉽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된다. 다리가 약한 노인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길을 걷다가 ‘삐끗’하는 형태로 넘어지기 쉽다. 만약 노인의 다리가 약하다면 무릎과 엉덩이를 사용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인체 단련이 기본. 다리를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다. 노인들은 잘 움직이려 하지 않는데, ‘천천히 걷기’ 만으로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으니 집안에서도 많이 걷는 것이 좋다. 의자 등받이를 붙들고 발가락 끝으로 서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또, 두꺼운 고탄력 밴드를 발목이나 허벅지, 장딴지에 감아 느슨해진 근육을 꽉 죄어주면 긴장감이 살아나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셋째, 심장 질환이 있을 경우다. 특별한 이상 없이 잘 넘어지는 노인은 심장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뉴캐슬대학 노화-건강연구소의 심장병 전문의 로스 앤 케니 박사가 발표에 따르면 아무 이유 없이 넘어져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은 경험이 있는 노인에게 심박조율기를 이용한 결과 넘어지는 횟수가 70% 가량 줄었다. 이는 비교그룹에 비해 넘어질 위험이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전문의들은 심장 활동이 약해져 부정맥이나 저혈압이 생긴 노인의 경우 습관적으로 잘 넘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잘 넘어지는 노인 중 맥박이 유난히 약한 경우라면 심장 기능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도움말=세란병원 정형외과 원정훈 과장, 신경과 채승희 과장/헬스조선 편집팀
정형외과2008/01/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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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2008/01/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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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면 치아에 문제가 없는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치아가 비뚤비뚤하고,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거나 턱뼈 성장에 문제가 있는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이럴 수 있기 때문이다.
교정전문치과 센트럴치과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초등학생 4~6학년 661명을 대상으로 ‘치아교합이상과 이상증상’에 따른 실태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 어린이 중 부정교합이 의심되는 어린이는 전체 661명의 78%(518명), 즉 10명 중 8명이 부정교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일반적으로 혼합치열기(젖니와 영구치가 같이 있는 상태)에서 영구치열기(영구치만 있는 상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부정교합이 흔히 나타난다. 무른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식생활로 씹는 기능이 갈수록 약화되고, 얼굴뼈가 갈수록 서구화되면서 턱이 갸름해져 악궁(치아가 배열된 타원형태 치열)을 수용하는 잇몸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부정교합 있으면 두통도 심해진다. 실제로 부정교합 어린이 81%(415명)가 평소 두통 증세를 느낀 경험이 있으며, 이중 26%(131명)가 거의 매일 두통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씹는 힘이 분산되지 않아 씹는 힘이 한쪽 치아로 쏠리거나 힘을 많이 받게 돼 입 주변부 전반에 통증을 유발한다. 동시에 근육과 목 주위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측면에 조이는 듯한 긴장성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부정교합 중에서도 입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얼굴이 긴 형이라면 입이 벌어져 있어 주로 입으로 숨으로 쉬는 구호흡(口呼吸)을 하게 되면서 아데노이드나 편도, 기도 등의 조직에 영향을 미쳐 호흡기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산소공급이 떨어져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부정교합으로 인해 구호흡을 하는 경우 아데노이드, 편도가 붓고, 이로 인해 더 심한 구호흡이 유발, 부정교합도 심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교합은 학습의 효율성이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초등학생들은 두통이나 기타 통증으로 인해 수업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교합 학생 중 61%(316명)가 집중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고, 이중 19%(98명)는 산만하거나, 매우 산만하다는 지적을 듣는다고 응답했다. 또 학습 유지 시간도 정상군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교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과 교정검진이 요구된다. 겉으로 볼 때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음식을 씹을 때 ▲앞니로 끊어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거나 ▲앞니나 어금니가 서로 물리지 않는 경우 ▲이를 다물면 아래앞니가 위의 앞니에 거의 가려 보이지 않는 경우 ▲치아가 가지런하더라도 외형상 입이 너무 나와 있거나 들어가 있는 경우 조화로운 얼굴 모양이 아닌 경우에도 부정교합을 의심할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김지영 센트럴치과 홍대점 원장
치과2008/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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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지난 달 ‘아주 사경 클리닉’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사경이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목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선천성 근육성 사경, 측경 및 연축성 사경으로 구분된다. 사경은 종류에 따라 각각의 치료법이 다르므로 적절한 진단이 중요한 병명이다, 사경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2차적으로 두개골, 얼굴, 척추 등의 변형이 나타난다.
‘아주 사경 클리닉’은 사경의 진단에 따른 치료 알고리듬을 개발해 조기 진단에서 운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진료는 재활의학과 임신영 교수가 담당하며, 진료시간은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 시행된다.
문의: 031)219-5802, 5794/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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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008/0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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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 후 서해바다를 살리기 위한 자원봉사의 발길과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어린 고사리손 자원봉사자에서부터 70대 이상의 노인층까지 원유수거 작업에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어 혹한 속에서도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손으로 직접할 경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져 재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원유의 경우, 화석연료로서 총탄화수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해양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변의 대기 중으로 확산되면서 인체와 기타 생명체에 다양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원유 유출 현장에서 원유에 포함되어 있는 휘발성분인 벤젠, 톨루엔 등은 인체에 유해한 자극성 물질로 인체에 접촉시 접촉성 피부염 또는 자극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호흡기 점막 등을 자극해 목이나 눈이 따갑게 하며, 두통, 어지럼증, 오심, 구토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급성 증상을 느끼면 즉시 방제활동을 중단하고, 발원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1~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심하면 병원진료를 받아서 치료해야 한다.
현장에서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구토와 두통, 호흡기 질환의 악화다. 또 기름제거시 방제복과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있어도 작업시 장갑이 찢어지거나 벗겨져 원유에 직접 노출될 수 있고, 피부질환 환자도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 환자나 아토피 환자 등 기존에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엔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고무장화의 장시간 착용으로 인해 무좀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겨울철 장시간 야외에서 방제작업을 해야 하므로 피부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나 피부가 화학약품에 매우 예민한 경우,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인 경우에는 방제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만일 참여하게 된다면 일반인보다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자원봉사시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비한 감기 상비약 등을 잘 챙기고, 작업도중 수시로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면 피부건조증과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된다. 또 여드름이나 아토피 증상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접 기름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졌을 때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기름제거작업시 기름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소재의 겉옷, 장갑 및 장화를 착용해야 하며 누출 사고 해안에서 방제 활동을 할 때에는 피부 보호를 위한 의복 착용과 더불어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글 착용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복적인 방제 활동으로 인해 호흡기계 자극, 피부 발진 및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바로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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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8/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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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쩍 심해진 생리통 때문에 한의원을 찾은 박미영씨(가명. 42. 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했지만, 자궁근종 진단이 나와 당황했다. 생리할 때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긴 했지만 자궁근종이 '종양'이라는 말을 어딘가에서 들은 터라 매우 걱정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 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한의학에서는 돌처럼 굳어진다 하여 '석가'라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석가라는 것은 포(胞)내에 어혈이 뭉쳐서 생겼다"라 하였고, "징가가 부인의 자궁에 생기면 불임이 되고 포락(胞絡)에 생기면 생리가 안 나온다"라고 한 구절도 있다. 즉 자궁이 약한 상황에서 찬 기운이 들어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생리혈과 노폐물이 서로 엉키면서 돌처럼 굳어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발생위치와 크기, 생성 위치에 따라 생리 시 통증이나 출혈 등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주변 장기를 압박하면서 소변장애나 빈뇨가 생길 수 있고, 장을 압박하면 변비와 요통, 골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근종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이 많아지게 되면 빈혈과 만성피로, 의욕저하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이 생긴 여성들의 경우, 근종이 자라면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모두 자궁근종이라 의심할 수는 없다"며 "생리통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30~40대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의 원인을 '기체''혈어''비신부족'으로 꼽는다. ▶기체(氣滯)는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급해 화를 잘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경우 기운에 뭉치면서 혈액도 함께 정체돼 나타나는 것이며, ▶혈어(血瘀)는 생리 중 혹은 출산 후 자궁이 허하고 자궁문이 열린 상황에서 차갑고 냉한 기운이 자궁내로 침입해 어혈이 형성되는 것이다. ▶비신부족(脾腎不足)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출산, 유산 경험이 많은 여성, 소화력이 약하거나 폭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경험이 많은 여성의 경우 비장과 신장이 약해져 인체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겨 어혈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궁근종이 '종양'이긴 하지만 악성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발병 원인을 찾아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하는 건 아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지 않고 생리 시 그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대체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을 골반 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어혈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와 어혈, 노폐물을 풀어내어 증상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불가피할 경우 자궁적출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심각히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유전되는 질병이 아니다. 다만 전체 여성 중 약 40~50% 정도에서 발생할 정도로 발생율이 높기 때문에 유전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근종의 위치가 태아 착상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자궁내막에 위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어 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겁을 먹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 원인을 찾고 환경을 개선해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시킨다면 임신도 가능하다.
결국 자기 스스로 자궁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자궁근종이 발병했다 하더라도 그 원인을 찾아 악화되는 것을 막고,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자궁근종 관련 건강백과 내용 보기 : http://health.chosun.com/clinicsearch/ency_detail.jsp?idx=79/ 도움말=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글=원창연 헬스조선 편집팀 cywon@chosun.com/ 동영상=홍진표 PD jphong@chosun.com
산부인과2008/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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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2007년의 마지막 달-12월이 돌아왔다. 이미 11월에 함박눈을 통해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은 좋지만 동시에 2007년 한 해의 끝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12월은 직장인에게는 한 해의 실적결과에 대한 평가와 보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회포를 푸는 결산의 시기이지만 개인 건강과 관련해서는 더욱 세심한 건강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겨울철에 흔히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한 대처법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옛말에도 있듯이 만병의 근원은 음식에서 비롯되니 그 근본 치료 역시 음식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땅의 양기와 음기의 조화에서 나온 제철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음식보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에서 겨울철 여성들의 피부질환 및 소아, 성인 감기예방의 상비약으로 쓰이는 식품이 바로 감귤과에 속하는 유자이다.
이 식품들은 전남, 경남, 제주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대표적 겨울 과일로써 다른 어떤 과일에 비해서 비타민C를 포함한, 유기산, 구연산등의 성분이 월등히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에 유용한 과일이지만 특히 환절기만 되면 감기, 독감,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으로 고생하시는 여성, 잦은 피부 트러블 및 피부미용이 걱정되시는 여성,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여성,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인 여성, 겨울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약용 과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방에서 보는 유자의 효능을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서는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 라고 나타내고 있다. 유자에는 레몬, 바나나, 키위, 단감에 비해서 비타민 C와 구연산의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서 감기예방 및 증산완화, 피로회복, 식욕촉진의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과피라고 불리는 유자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특이 성분이 있어서 모세혈관 강화, 혈압강하, 간해독, 항균작용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이 많은 유자는 여성들의 피부미용, 피부 트러블 진정효과가 뛰어나고 피로에 지친 간 기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끝으로 간과할 수 없는 효능은 칼슘의 함유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서 높다는사실이다. 그러므로 뼈의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 중년 여성의 대표적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 예방에 유용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가 감기등과 같은 생활 질환에 대한 약 의존도가 유럽, 북미등 선진국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오늘부터 집에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음식을 통해서 가벼운 질환들을 다스리는 생활의 지혜를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
푸드2008/01/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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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8/0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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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2008/0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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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직장 여성이 한의원 문을 노크했다. 청소년기에도 한 두개 돋을까 말까 했던 여드름이 30세에 온 얼굴을 뒤덮은 것이다. 이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여드름이 생겨나더니 목 부위까지 침투하고 말았다며 울상이다. 심각한 대인기피증으로 사회생활에까지 어려움이 생긴다고 했다.
이처럼 최근 20~30대 직장여성들이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이들은 피부과에서 각종 시술을 받은 후 재발해 한의원을 찾거나, 피부가 너무 예민해 피부과 시술 자체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울체를 풀어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를 회복시켜주는 한약, 염증완화 및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한방 외용제, 피부진정에 효과가 높은 침치료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한방치료는 가뜩이나 예민해진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지 않고 실시되므로 부작용이 없으며 피부진정효과가 제법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에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을 크게 4가지로 나누면,
첫째, 호흡기 문제로 생겨나는 여드름이 있다. 선천적으로 폐 기능과 호흡기 계통이 좋지 않을 때 폐경락상에 울열이 발생하여 생기는 폐경풍열형이다. 폐경풍열형은 주로 이마부위에 여드름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둘째, 비위습열형 여드름으로 불규칙한 식사, 기름진 음식, 과음,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오는 것이다. 비위습열형은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생기며 오래된 변비로 인한 숙변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소화기 이상으로 오는 여드름은 혀에 황태가 끼고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많다.
셋째, 주로 입술주위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충임부조형은 여성들의 생리문제가 원인이 된다. 주로 생리불순이나 난소질환으로 발생한다. 어혈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넷째, 현대 직장 여성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나친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여드름이 있다. 주로 양볼 부위에 많이 나타나거나 한쪽 볼에만 유난히 여드름이 나는 간기울결형 여드름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간경락에 울체된 열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여드름은 위의 한 가지 원인으로만 오는 경우는 드물고 두 세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내과적 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생활 속에서 그 원인들을 제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제거하기 위한 한방치료법도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호흡기 문제가 원인이라면 호흡기에 울체된 열을 풀어주는 비파청폐음이라는 탕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위장장애에서 오는 비위습열형 여드름에는 위의 열을 내려 얼굴의 경락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미위풍탕을, 여성의 생리문제로 인한 여드름은 어혈을 풀고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계지복령환이나 당귀작약산, 울체된 기를 풀어줌으로써 경락의 기혈흐름을 소통시켜주는 가미시호억간산은 간기울결형 여드름을 다스리는데 큰 효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침 치료와 한방외용제 등은 치료 효과를 높이므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몇 년 후에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심할 경우 흉터가 평생 남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론 여드름을 단번에, 영원히 완치하는 방법은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영구적인 흉터가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치료 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치료하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려면 최소한 1개월이 지나야 한다는 것이고, 아무리 특별한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여드름이 자연히 소실될 때까지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소의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치료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송재진 해들인한의원 원장
한의학2008/01/0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