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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감정은 감기도 안 걸리게 한다

    행복감 등의 긍정적인 감정이 과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건강에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 코헨 박사팀의 최근 연구결과 행복하고, 생기 있고 발랄한 감정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이와 같은 감정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등에 노출됐을때 병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코헨 박사는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들은 비록 감기에 걸릴지라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 증상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우울함이나 불안,분노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것은 감기 걸리는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행복한 감정을 가진 사람에게 보이는 질병에 대한 더욱 큰 내성이 단지 행복감 때문에 기인한다기 보다는 긍정적인 감정과 연관된 낙천주의 성격, 외향적 성격, 인생에 있어서의 목표의식, 자신감 등의 다른 특징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신과2006/11/13 09:23
  • 고엽제 살포 퇴역군인, 심장.고혈압.당뇨 위험 높아

    수십년 전 고엽제 같은 제초제들을 살포한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들은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만성호흡질환이 32%에서 60%까지나 높은 것으로 새 연구에서 드러났다. 워싱턴 DC 재향군인국의 한 캉 박사 연구팀은 ’미국 산업의학  저널’  최신호에 이같이 보고했는데 베트남전 기간 사용된 제초제들의 3분의 2에는 다이옥신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팀은 제초제 살포 책임을 맡은 미육군화학부대 부대원 1천499명과 베트남전에 참전하지 않은 1천428명의 퇴역군인들을 비교했다. 이중 베트남전 참전 퇴역군인 795명과 베트남전에 참전하지 않은 퇴역군인  102명의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혈액 내 다이옥신 비율이 더 높았다. 또 베트남 근무 퇴역군인들은 베트남에서 근무하지 않은 군인들보다 당뇨병  위험은 50%, 심장병 위험 은 52%, 고혈압 위험은 32%씩 높았으며 폐기종, 천식같은 만성호흡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무려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육군화학부대에서 근무한 부대원들에서는 암 위험도 약간 증가했으나  통계학적 관점에서 보면 의미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뉴욕 런던=로이터
    종합2006/11/10 14:37
  • 가습기 똑똑하게 쓰는 법

    가습기 똑똑하게 쓰는 법

    날씨가 건조해지면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은 심란하다. 가려움증은 물론 비염, 천식까지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론 촉촉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첫째! 가습기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두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찬 가습이 좋다? 실내 습도는 50~60%가 적당하다. 건조하면 피부가 예민해져 아토피가 심해지고, 습도가 60%를 넘으면 세균이나 집 먼지, 진드기 등이 번성해 호흡기를 더 민감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기관지가 약한 아이는 찬 습기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분무가 가능한 가열식, 또는 복합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밤새 틀어놔야 할까? 가습기를 밤새도록 사용할 경우, 습도가 과도하게 상승해 실내를 눅눅하게 만들 뿐 아니라 진드기가 번성한다. 잠들기 전 중간 이하로 가습 용량을 줄이거나 꺼 주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인공지능으로 저절로 실내 습도를 측정해 작동한다. 가습기는 가까울수록 좋다? 가습기와 코와의 거리는 최소한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직접 가습이 될 경우 기관지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가습기는 방 가운데, 바닥에서 0.5m 이상의 높이에 놓고 사용해야 효과적인 가습을 누릴 수 있다. 항균용액이면 만사 OK? 웅진쿠첸 가습기 고객만족팀의 윤석영 부장은 “항균 용액을 사용하는 것도 세균을 없애는 방법이지만 가습기 물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1주일에 한번 깨끗한 물로 세척하되, 비누나 락스와 같은 화학세제를 사용해선 안된다. 청소할 때 가장 중요한 곳은 초음파 진동자 부분. 이틀에 한번 꼴로 솔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주되, 먼지나 비눗물, 중성세제, 기름류가 조금만 묻어도 작동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오래 사용하다 보면 표면에 황갈색 이물질이 생기는데, 면봉에 한두 방울의 식초를 묻혀 닦아준 뒤 깨끗한 물로 세척한다. / 글=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기자 ho@chosun.com
    종합2006/11/10 10:34
  • 당뇨병 환자 절반, 진단 후 5년 이내 합병증 경험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은 진단 후 5년 이내에 합병증을 경험하고 그 중 눈의 망막이상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바이엘헬스케어 당뇨사업부가 ‘당뇨환자 꿈 실현 프로젝트(바이엘 드림펀드)’ 에 지원한 당뇨병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당뇨합병증 환자 83명중 46.9%가 진단 후 5년 이내에 합병증이 발병했다고 답했다. 이 중 발병 후 1년이 안된 시점에 합병증이 발병했다고 답한 환자도 10.8%나 됐다. 그 뒤를 이어 10년 이상이 30.1%, 5~10년이 22.9%에서 합병증이 발병했다고 답했다. 합병증의 종류에서는 43.8%로 눈의 망막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신경계 이상(17.7%), 혈압(16.7%), 심장질환(6.3%), 관절(5.2%), 성기능장애(4.2%) 순이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당뇨2006/11/09 19:02
  • 임플란트 기술, 어디까지 왔나?

    향후 임플란트의 관건은 첫째, 이 없이 지내는 기간을 최대한 줄여주고 둘째, 2차, 3차까지 걸리는 시술을 한번에 하고 셋째, 가급적이면 예쁘게 하는 것이다. 첫번째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선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한다. 기초가 되는 잇몸이 부실해 인공뼈를 이식해야 할 때가 있다. 대개 합성소재나 동물 뼈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자기 뼈에 비해 조직친화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최근에는 보다 증진된 골 형성능력을 위해 약제나 성장인자를 첨가하는 쪽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기초를 잘 다졌으면 뼈대가 되는 ‘철골’도 튼튼해야 된다. 즉, 나사가 잇몸 조직 속에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기 위해서 나사의 모양과 거칠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표면의 미세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의 성장과 치유에 관여하는 유기물질을 나사 표면에 붙이는 일종의 ‘마법의 딱풀’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뼈세포가 임플란트에 부착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파이브로넥틴(fibronectin)에서 중요 구성부분만을 골라낸 올리고-펩타이드를 붙였을 때 생체친화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두번째 숙제인 시술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근엔 일체형(One-Body) 임플란트도 개발돼 일부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 인공 치근과 지대주가 붙어 있는 일체형을 이용할 경우 3~6개월씩 묻어뒀다가 다시 꺼내는 번거로움을 개선할 수 있으며 연결부위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심어놓고 나서 아무런 자극이 가해지지 않는 분리형보다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높다. 세번째로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기능에만 신경써 왔으나 이제는 심미(審美)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예를 들어 잇몸 절개 후에도 이왕이면 예쁘게 아물도록 한다든가, 잇몸 이식을 할 때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 등이다. 지대주의 소재로 치아 색깔과 닮은 지르코니아가 나온 것도 심미성을 강조한 맥락에서다. 누가 먼저 이 숙제를 푸느냐에 임플란트의 미래가 달려 있다. <도움말=김태일·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한동후·연세대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치과2006/11/09 14:45
  • 당뇨환자는 쌀밥을 먹으면 안된다?

    이제 `당뇨 대란`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1명은 당뇨 환자일 정도다. 그럼에도 아직 당뇨환자들 중엔 잘못된 상식으로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당뇨상식 10가지를 알아보자. 1. 인슐린이나 당뇨 약은 한번 복용하면 습관성이 있어 평생 복용해야 한다? -> 당뇨 치료약물이 의존성이나 습관성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당뇨병 특성상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보니 그런 오해가 생겼다. 2. 당뇨약은 한번 정해지면 평생 똑같은 약으로 치료한다? -> 혈당 조절 상태나 다른 질병의 동반, 약물 부작용, 합병증 발생 등에 따라 약물 종류나 투여법이 수시로 바뀔 수 있다. 3.  감기 걸려 감기약을 먹으면 당뇨약을 안 먹는다? -> 다른 질환이 있으면 오히려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다. 혈당검사를 평소보다 자주 하여 혈당 변화를 살펴야 하며, 조절이 안 되면 의사와 상의 하여 약 조절을 해야 한다. 4. 당뇨병은 나이 들어서 생기는 병이다? -> 4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나 어린이부터 70세 이상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5. 당뇨환자는 고기를 먹지 못한다? -> 고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다만 환자마다 정해진 적절한 열량 섭취   가 필요하니 과식이나 폭식은 금물이다. 6. 땅콩, 로얄제리, 양파즙은 당뇨에 좋아 많이 먹어도 된다? -> 어떤 음식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릴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를 권장한다. 7. 당뇨 식사만 하면 영양실조 걸린다? -> 많은 경우 당뇨 걸리기 전에 먹던 양 보다는 적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확히 따라하면 대부분 영양결핍을 유발하지 않고 오히려 균형 잡힌 식사로 몸에 아주 좋은 보약이 된다. 8. 운동을 적게 하면 당이 올라간다? -> 운동을 하면 당이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운동 외에도 식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당조절이 안되면 식사를 먼저 점검해 보기를 권한다. 또한 관절 질환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 잘못된 운동은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의사와 꼭 상의      후 운동방법, 시간, 강도 등을 결정한다. 9. 장기간 해외여행 시 변성될 것 같아 인슐린을 안 가지고 간다? -> 대부분의 인슐린은 실온에서 5-7일은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 지고 가서 투여하고, 숙소에 있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단, 인슐린은 얼면 변성되므로 꼭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보관해야 한다. 10. 당뇨인은 쌀밥은 안되고 보리밥, 잡곡밥, 현미밥만 먹어야한다? ->  많은 당뇨인이 잘못 알고 있는 사항이다. 고통스럽게 잡곡밥만 먹지 말고 쌀밥도 일정  식사 계획에 포함해도 된다. 보리밥, 현미, 잡곡밥이 추천되는 이유는 쌀밥에는 부족한    섬유소, 비타민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기 때문이지만 항상 이것들만 먹으라는 말은 아니   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보리밥, 현미, 잡곡밥은 많이 먹어도 되고 쌀밥은 적게 먹어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먹는 양은 같아야 한다. /최윤상-대전선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기타2006/11/09 11:26
  • “키스·립스틱과는 담 쌓았다!” 입술 괴로운 그녀들

    우리 몸에서 가장 피부가 연약한 부위 중 하나인 입술은 계절을 제일 먼저 느낄 정도로 민감하다. 사계절 항상 입술 보호제를 휴대해야 할 정도로 찢어질 듯 건조한 입술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본격적으로 기후가 ‘건기’로 접어드는 가을 이후부터 사람들의 ‘입술과의 전쟁’은 보다 구체화된다. 환절기에는 모든 피부가 모두 건조해질 수 있지만 특히 입술 의 건조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생활에의 지장이 더 심하다. 구순염은 증상이 아주 다양하고 일부에는 다른 질병의 전조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입술 피부 질환 왜 생길까? 입술에는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입술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의 약 1/2 정도의 두께로 얇으며, 표피 역시 매우 부드럽고 연약해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쉽게 트고 갈라지게 된다. 입술 피부 질환은 입술에 나타나는 색깔의 변화와 발진, 수포 등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단순히 입술 자체에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빈혈이나 피부염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질병이 입술에 변화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구순 질환에는 입술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구순염’이 있고 몸 속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시 발생하는‘구순 포진’, ‘이소성 피지선’ 등이 있다. 건강한 입술건강을 위해서는 일단 일상 생활 속에서 항상 입술 피부를 청결히 하고 유·수분의 밸런스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순 질환에 대한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나 단순 건조로 인한 증상일 경우 글리세롤이나 바셀린 등을 바르고, 중증에는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재발이 됐을 경우 주로 몸이 피로하다는 증거이므로 이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 증상 별 치료법 ◇ 침 흘리고 입술을 빠는 버릇으로 인한 ‘구각 구순염’ 침을 잘 흘리거나 입술을 빨거나 손가락을 자주 빠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각 구순염’은 입의 양쪽 끝이 헐고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옛말에 ‘입 커지는 병’이라 불렀으며, 간혹 성인들이 입이 처진 경우나 노인들의 경우, 틀니가 잘 안 맞거나 하는 경우에 잘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질환은 습기가 차기 쉬워 칸디다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침을 자주 닦아주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박탈성 구순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만성 염증과 딱지가 생긴다. 춥고 건조한 날씨나 태양광선 등의 외적 요인에 의하여 악화되는 경우와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아랫입술 또는 양 입술의 중앙부에 주로 발생하며 입술이 갈라지거나 따갑고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 대개 수 개월 내지 수 년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태양광선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침을 바르는 습관은 오히려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쉬우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치약·화장품이 원인,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갈라지고 부종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치약, 화장품, 음식물 등의 접촉에 의한 것이 원인이므로 유발 인자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적인 부신 피질 호르몬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립 크림이나 립 밤 등을 발라 입술을 보호 하고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도 이를 얇게 펴 발라주면 직접적인 자극을 피할 수 있어 좋다. ◇ 감기 등 피곤하면 나타나는 ‘구순 포진’ 이 증상은 몸이 피곤할 때 감기와 열 등과 함께 동반되어 발생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나 월경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잘한 수포가 같은 곳에 반복하여 여러 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 이 질환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을 동반하게 되는데, 항바이러스 연고제로 치료될 수 있으나 발생 뒤 1주일 후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감기나 열 등 내과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것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하고, 구순포진이 전염력이 강한 만큼 딱지가 떨어지더라도 1주 정도는 키스나 성접촉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입술 색 흐리다면, ‘이소성 피지선’ 입술 색이 흐리거나 입술 라인이 일그러진 경우에는 ‘이소성 피지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원래 입술 부위는 피지선이 거의 없으나 유난히 발달한 사람의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를 매개 물질로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이용하는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흔하게 경험하는 윗 입술이나 코 주변의 종기는 콧구멍에 존재하는 황색포도구균에 의해 모낭과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서 더운 찜질로 완전히 곪게 한 후 고름을 빼내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 최광호·초이스 피부과 원장
    피부과2006/11/09 11:22
  • [해랑 선생의 일기] 해부학 공부하는 의대생의 몸 특징

    [해랑 선생의 일기] 해부학 공부하는 의대생의 몸 특징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간은 무게가 1.5 kg이나 된다. 간은 영양물질을 저장할 공간이 필요하고,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큰 것이다. 간은 오른엽이 왼엽보다 더 내려와 있다. 왼엽(몸 전체로 보면 가운데 부분)의 말에 큰창자와 작은창자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긴 간은 오른쪽 갈비뼈에 가려져 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손가락을 대고 숨을 크게 들이쉬면 간을 만질 수 있다. 보통 사람은 간을 쉽게 만질 수 없으나, 의사는 간을 쉽게 만질 수 있다. 보통 사람도 간을 쉽게 만질 만큼 간이 크면 지방간이나 간종양 등을 의심한다. 거꾸로 간을 전혀 만지지 못할 만큼 간이 작으면 간경화 등을 의심한다. 쉽게 타는 학생은 간이 작고, 도무지 타지 않는 학생은 간이 크다고 하는데, 이것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11/09 11:05
  • 유방암 환자 절반 "가슴보다 재발방지가 더 중요"

    “유방을 모두 절제해서라도 암의 재발을 막고 싶다”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실시한 ‘유방암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 국내 유방암 환자 절반 이상이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면 유방을 모두 절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는 전국 20~60대 유방암 환자 720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방암으로 인해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6%가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답했다. 이는 연령이나 투병기간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으로서 유방을 절제했다는 수치감’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였으며, ‘신체적인 고통’이라는 응답은 5.4%로 나타났다.  또한 유방암 환자들 10명 중 8명은 이러한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울증을 ‘매우 자주’, 또는 ‘자주’ 경험한다는 응답도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한국유방암학회 박찬흔 총무이사(한림대 의대 외과)는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81.7%에 달할 만큼 치료효과가 매우 좋은 암”이라며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같은 호르몬 치료제가 개발돼 있으므로 지나치게 암의 재발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유방암2006/11/09 10:14
  • 에이즈 유전자치료 안전성-실현가능성 확인

    미국 펜실베니아대를 주축으로 한 의학연구팀은 8일 에이즈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유전자 치료 임상실험을 성공시켰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1차 임상실험에서 유전자 치료를 통해 에이즈 환자의 체내에서 바이러스의 증가를 억제하고 감소시키는데 성공, 다음 단계의 임상실험에 보다 큰 희망을 갖게 됐다. 이번 임상실험은 9개월간에 걸쳐 실시됐으며 에이즈 환자에서 적출한 면역세포에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렌티(Lenti)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에이즈 환자 1명 경우 에이즈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줄었고 다른  환자 4명은 면역세포가 증식되면서 면역 체계가 강화된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를 지도한 펜실베니아대 칼 준 박사는 “임상실험의 목적인 환자에 대한 유전자 치료의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연구팀은 미국 과학아카데미에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앞으로 치료대상 에이즈 환자수를 늘여 다음 단계의 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워싱턴=AP/뉴시스
    종합2006/11/09 10:13
  • 설탕 많이 넣은 커피 먹으면 췌장암 위험

    거품이 나는 발포성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커피나 차에 설탕을 많이 넣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췌장암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1997년에서 2005년 사이 약 80,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131명에게서 치료가 잘 안 되 사망을 잘 초래하는 질환인 췌장암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췌장암 발병 위험이 식사속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발포성 음료나 설탕을 넣은 음료를 하루 두 번 이상 매일 먹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90%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에 다섯 번 이상 음료에 설탕을 추가해 먹었던 사람들은 이 보다 70%정도 췌장암 발병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라르손 박사는 췌장암은 발병율이 낮은 질환이지만 그럼에도 이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매년 한 해 약 216,000명이 췌장암으로 새로이 진단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질환은 60세 이상 노인에 있어서 가장 흔한 질환이 되었다. 특히 췌장암은 췌장을 넘어 주변으로 전이를 쉽게 하고 나서야 진단이 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라르손 박사는 췌장암이야 말로 가장 예후가 안 좋은 암이라고 강조하며 진단및 치료가 어려워 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암일반2006/11/09 10:12
  • 치매 환자에겐 사랑이 약

    마사지를 비롯한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치매 환자의 흥분이나 불안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사실은 덴마크 보건성 산하 대체의학 연구소 한센 박사팀이 치매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보살피고 있는 110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개의 임상 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한센 박사팀의 연구결과 손 맛사지가 치매 환자의 흥분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며 또한 식사 시간의 중의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나 위안의 언어 표현등이 치매환자의 음식 섭취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센 박사는 사람의 신체적 접촉이 알즈하이머 질환을 비롯한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흥분과 불안및 다른 행동,정서장애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센 박사는 그러나 이를 적극 권장하기에는 더욱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 있어서 치매 환자의 배회하는 증상,먹거나 씻는데 있어서의 어려움,불안,혼돈,흥분등의 정서및 행동 장애등은 간병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이번 연구결과 처럼 맛사지를 포함한 치료적 신체적 접촉이 이와 같은 치매 환자의 문제에 대해 단기적 안정을 줄 수 있는지 여부는 치매 환자를 간병 하는 사람들에겐 큰 관심 거리였다. 한센 박사는 맛사지를 비롯한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불안과 흥분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치매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센 박사는 치매 환자에게 있어서 사람의 신체적 접촉이야 말로 가장 쉬우면서도 유일한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신경과2006/11/09 10:11
  • 호흡기 안 좋으면 뿌리는 독감 백신 더 효과적

    천식 혹은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을 잘 앓는 소아들에게 코에 뿌리는 분무형 독감백신이 독감백신 주사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사실은 뉴욕 와이어서 연구소 그루버 박사팀이 6-17세 사이의 천식을 가진 2,220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2002년-2003년 독감 시즌동안 독감 주사와 분무형 독감백신을 사용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분무형 독감주사를 맞은 아이들의 6.2%에서 독감이 발병한데 반해 분무형 독감백신을 투여 받은 아이들에게선 단지 4.1%에서 독감이 발병 분무형 독감백신이 34.7%가량 독감 예방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천식 발작이나 천식과 관련된 증상은 두 그룹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콧속 충혈이나 콧물등의 증상은 주사를 맞은 그룹의 52.5%에 비해 분무형 백신을 투여 받은 그룹에서 66.2%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두번째 연구에서 연구팀은 자꾸 재발하는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이는 6개월에서 71개월 사이의 2,18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주사와 분무형 독감백신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독감백신 주사에 비해 분무형 독감백신이 독감 발생율을 낮춘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무형 독감백신을 투여 받은 아이들이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적었고 학교에 결석하는 날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무형 독감백신이 독감주사보다 코증상,중이염,식욕부진등의 증상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쌕쌕 거리는 천명 증상은 양 그룹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루버 박사는 종합해 볼때 천식이나 재발하는 호흡기 감염을 가진 아이들에는 독감백신 주사보다는 분무형 독감백신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천식2006/11/09 10:10
  • '키 175.5cm 롱다리, 하지 신경병 흔하다'

    키가 큰 사람들에게서 당뇨병 유무를 떠나 다리나 발이 저리거나 감각마비가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초무감각신경병증(peripheral insensate neuropathy)으로 알려진 이와 같은 증상은 종종 당뇨병의 후유증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 그러나 당뇨외에 다른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쳉 박사팀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미 국립건강영양조사의 자료로 부터 얻은 40세 이상 5,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발의 최소 한 부위 이상에서 가벼운 신체적 접촉에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말초무감각신경병증으로 정의했다. 연구결과 이와 같은 신경병증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11.5%에서 나타난 반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21.2%에서 발생 두 배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또 남성들에게서 여성들보다 70%가량 더욱 자주 발생했으나 키라는 변수를 고려할때는 남녀간의 차이는 사라졌다. 이번 연구에서 175.5 cm 를 넘는 키를 가진 사람들에 있어서 이와 같은 말초신경증의 유병율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5.5 cm의 사람들은 동년배 사람들에 비해 이와 같은 말초신경병증을 가질 위험이 2-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들이 키 큰 사람들에 대해 더욱 정밀한 신경병증 선별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신경과2006/11/09 10:09
  • 임신중 우울증 약물 복용, 기형아 출산 위험 증가

    임신 초기에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아이들의 선천성 기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의 우울증 약물 복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 시게후스 대학병원 연구팀에 의한 연구결과 임신 초기 세로토닌흡수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SRI)계열의 우울증 약물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겔리우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SSRI 계열의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던 15만780명의 산모는 3.4%인 5112명에서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반면 임신초기 이 약물을 복용한 1,051 산모중 4.9%인 51명이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임신초기에 SSRI 계열의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여성은 복용하지 않은 산모에 비해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를 분만할 위험이 34%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태아의 인체내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2기나 3기에 SSRI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453명의 여성중에는 6.8%인 31명이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해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이 84% 높게 나타났다. 보겔리우스 박사는 이 약물 복용이 특정 어떤 선천성 기형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약물 복용과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과의 관계가 약물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바탕에 깔려 있는 정신적 질환및 다른 원인에 기인한지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신과2006/11/09 10:08
  • '심장병 막을수 있는 최고의 식이요법은?"

    황제 다이어트로 잘 알려진 ’앳킨스다이어트(Atkins diet)’와 같이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전형적인 저지방 식이요법에 비해 심장질환을 더 유발하지도, 예방하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8,000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여성들의 심장질환 유병율은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여성들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 헬튼 박사는 이것이 두 식이요법이 똑같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실제로 두 요법 모두 나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이전의 과거의 연구들에선 탄수화물이 적고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앳킨스 다이어트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왔었다. 연구팀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그것도 극적으로 줄이는 유일한 식이요법은 야채로 부터 오는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심장마비 발병율이 가장 적었던 여성들은 콩이나 귀리,두부등에 들어있는 단백질및 호두나 올리브 오일속의 지방을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핼튼 박사는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서 20년간에 걸쳐 심장질환 위험이 약 30%가량 감소했으며 이와 같은 식이요법이 저지방 식이및 저탄수화물 식이의 좋은 것은 다 얻고 나쁜 것은 다 버린 최고의 식이요법이라고 강조했다. 핼튼 박사는 이와 같은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고당분을 함유한 저지방 식이요법시 발생하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대신 서서히 혈당을 높이게 한다고 말했다. 핼튼 박사는 미국인들의 저지방 식이요법이 고혈당 부하를 주어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했지만 심장질환의 병태생리가 남녀 모두에게 같아 남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심장질환2006/11/09 09:37
  • 임산부 가족, 10명 중 4명 실내흡연

    임산부 가족, 10명 중 4명 실내흡연

    임산부들의 가정 내 간접흡연 양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은 배우자가 실내흡연을 하는 경우 임산부의 담배연기 노출도가 실외흡연을 하는 배우자들 둔 임산부의 경우보다 3.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양지역 임산부 41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일상생활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다고 응답한 임산부는 60.4% (249명)였으며 노출장소로는 공공장소가 42.1%, 자택은 33.6%로 드러났다. 또 동거가족 내 흡연자가 있다고 응답한 임산부 175명 중 남편이 흡연한다는 답변이 90.8%(157명)였다. 흡연자 가족이 있는 175명 중 집안에서 완전금연 하는 경우는 99명(56.6%), 베란다나 화장실 등 일정장소에서의 흡연이 66명(37.7%), 거실과 침실까지도 자유롭게 흡연하는 경우가 10명(5.7%)으로, 임산부가 있어도 흡연가족 10명 중 4명 이상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가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연기 속에 있는 니코틴이 태반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제한한다. 또 담배연기 속에 있는 일산화탄소(CO)가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 저산소 상태를 악화시키고 연기 속의 여러 화합물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발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그 결과 분만 후 신생아의 체중이 약 40~80g 정도 감소하고, 영아의 호흡기 감염과 천식 증가, 뼈나 심장·혈관 발육의 저하, 소아 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 백 교수는 “최근 해외 연구에 의하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는 비노출 임산부에 비해 1.67배 유산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서는 임산부의 간접흡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출산·육아일반2006/11/08 16:05
  • 눈·비 오는 흐린 날 ‘뼈마디가 쑤시는 이유’

    “나 오늘 저기압이니까 건드리지 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 말이 실제로 일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흐린 날의 저기압은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갑작스레 불어 닥친 눈·비를 동반한 추위로 몸이 움츠려드는 요즘, 유난히 온몸이 쑤시고 결림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오는 당일이면 하루종일 ‘삭신이 쑤신다’고 호소하는 노인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출산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들의 상당수 역시 ‘뼈마디가 아프다’고 호소하기 마련. 이처럼 비가 오는 흐린 날 온몸이 쑤시는 이유는 뭘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과 김해림 교수는 “관절에 기압을 느끼는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관절내의 압력수용체의 문제라는 것. 보통 흐린 날은 맑은 날에 비해 기압이 내려간다. 이렇게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의 기압을 느끼는 수용체가 관절내부와 압력이 다른 것을 인지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이유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비가 오는 흐린 날은 일조량의 감소로 인해, 신체에서 많은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이는 기분을 계속 가라앉히고 심하면 우울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날씨가 궂은 날은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환자들이 위축되기 마련이고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부에서는 관절염이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가능성은 있다”며 “관절염 환자들이 ‘괌’이나 따뜻한 곳에 여행 후 돌아와 훨씬 좋아졌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또 “실제 관절염의 경우 날씨가 추운 겨울에 환자가 많고, 특히 장마철의 경우 환자의 수가 일시적으로 확 늘어나는 편”이라고 전해, 흐린 날 일시적으 로 떨어지는 온도와도 전혀 무관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온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따라서 전문가들도 따뜻한 목욕이나 샤워 등을 통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한편 일부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공기중 습도가 높아 뼛속으로 '습기'가 들어차서 그런다는 설도 제기한다. 하지만 이 같은 얘기에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다. 김해림 교수는 "습기가 뼈에 스민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1/08 15:57
  • 우리 아이 이거 먹고 ‘합격 먹었다’

    우리 아이 이거 먹고 ‘합격 먹었다’

    ‘잘해준다고 특별한 음식 먹이지 말라. 부드러운 음식 중심으로, 고기보단 생선을 먹이라. 살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사탕이나 초콜릿으로 마음을 안정시켜라’.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이 코앞이다. ‘高3이 苦3’이라고, 부모들도 수험생 못지않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느끼게 마련이다. 특히나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 때문에 까칠해진 아이를 보자면 이만저만 안타까운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무사히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 수험생 선배 엄마와 학생의 특별 조언을 모았다.
    푸드2006/11/08 15:52
  • 식단혁명에 도전합시다

    식단혁명에 도전합시다

    현대인의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인 변수 중 하나는 식사습관입니다. 포만과 탐식의 쾌락에 빠져버린 인류는 뒤뚱거리는 하마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현대인 입맛을 사로잡은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치면서 바뀌어 버린 현대인의 입맛과 식사습관을 심각하게 되짚어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식단을 바꾸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화학조미료와 식품첨가물에 더 깐깐하게 반응하고, 유기농산물과 같은 ‘웰빙 음식’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수 십 년간 길들여진, 아니 유전적인 입맛의 변화가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입맛과 식사습관을 바꾸려는 분들을 위해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몇 가지 원칙 또는 노하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대부분 스스로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들로 개인적으로는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첫째, 좀 더 적게 먹기 위해 식사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소식(小食)은 식단혁명의 출발점입니다.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동물의 유전자는 아사(餓死)를 대비해 가능한 많이 먹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데, 그것이 현대인을 하마처럼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젠 살기 위해 이 유전자를 개조시켜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적게 먹느냐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소식을 결심했다 실패하고, 그 경험 때문에 소식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해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포만감이 드는 음식부터 먼저 먹으면 됩니다. 차병원 비만센터 김원우 교수팀이 한국인 기호음식 1700여가지의 포만감 지수를 계산한 결과 전통적인 한국음식과 과일, 야채는 포만감 지수가 매우 높고 칼로리가 낮았습니다. 반대로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튀김류, 중국음식, 분식류는 포만감 지수가 낮고 칼로리도 높았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이 빨리 드는 야채나 나물, 찜, 구이 같은 반찬을 먼저 먹고 나중에 밥을 먹는다면 조금만 먹어도 빨리 배가 불러 자연스레 소식을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전 물을 많이 마시면 밥을 적게 먹을 수 있다고 추천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을 마시면 포만감은 들지만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장애를 초래하므로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가지 첨언(添言)할 것은 식당에서 음식을 좀 적게 시키자는 것입니다. 동료 또는 거래처 사람들과 함께 식당에 가면 물어보지도 않고 음식을 많이 시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야 후덕하고 통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의 얘깁니다. 요즘은 음식을 많이 시키면 “미련하다” 소리를 듣습니다. 이미 배가 찼는데도 상대에게 억지로 “좀 더 드십시오”라고 권하는 우리 문화도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현미밥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인 식단혁명의 출발이자 기본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현대인 건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비만과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흰 쌀밥입니다. 당도가 높은 백미는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일으키며, 순간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잉여 칼로리를 지방으로 축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비만이 대부분 탄수화물의 섭취 때문이라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백미는 또 중성지방을 높이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미는 당 지수(음식이 체내에서 당으로 바뀌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가 낮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잉여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과정을 차단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점, 식이섬유가 백미의 10배 가까이 높아 변비를 해소하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설시킨다는 것도 현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현미에 도전하려면 밥맛을 포기해야 합니다. 밥을 지어 놓으면 푸석푸석하고 까칠까칠해 찰진 흰 쌀밥 맛과는 도대체 비교가 안됩니다. 그러나 먹다 보면 그럭저럭 먹을 만하고 조금 지나면 오히려 구수하기까지 합니다. 현미밥을 먹기 시작한지 3~4년쯤 됐는데 처음엔 불평하던 제 아이도 요즘은 군소리 없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취학 전 아동이나 노인,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환자에겐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권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셋째, 국이나 찌개 국물을 조금씩 남기는 식사습관입니다. 나트륨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5g)이지만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4900mg(소금 12.5g)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영양학자들은 나트륨 과다섭취의 주범을 국물이라고 지목합니다. 칼국수 한 그릇엔 약 2900mg의 나트륨이, 우동이나 라면엔 약 21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대부분은 국물에 녹아 있으므로 국물만 남기면 나트륨 섭취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설렁탕이나 갈비탕, 곰국의 국물은 나트륨뿐 아니라 칼로리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때문에 의사나 영양학자들은 건더기만 건져 먹고 가급적 국물을 남기는 식사 습관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넷째, 단맛보다 쓴맛에 입맛을 들입시다. 모든 동물은 본능적으로 단맛을 찾고 쓴맛은 뱉는다고 합니다. 단맛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아 에너지원이 되지만, 쓴맛에는 독(毒)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본능도 마찬가지여서 아이들은 사탕처럼 단맛만 찾지 쓴맛은 뱉어 냅니다. 그러나 비만과 현대병을 이겨내려면 본능을 억누르고 쓴맛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현대인의 단맛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분은 없는 설탕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째 건강에 좋은 나물과 야채, 차(茶) 등은 대부분 쓴맛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단맛보다 쓴맛을 즐기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탕 섭취를 줄이려면 음식도 음식이려니와 특히 음료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한 ‘다방커피’는 물론이고 청량음료나 과일주스, 드링크류에도 설탕이 매우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방커피를 즐기신다면 지금부터 블랙커피에 도전해보시고, 음료도 가급적 생수나 녹차로 바꾸실 것을 권하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쓴맛에 익숙해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쉬우며, 막상 익숙해지면 단맛보다 쓴맛이 훨씬 깊고 좋은 맛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다섯째, 혀에 살살 녹는 감칠 맛을 버리고 좀 퍽퍽한 맛에 익숙해 집시다. 사실 음식의 맛은 지방이 좌우합니다. 퍽퍽한 닭 가슴살보다 닭 다리나 날개가 더 맛있고, 쇠고기도 지방이 촘촘히 박힌 꽃등심을 최고로 칩니다. 찌거나 삶은 것보다 볶거나 튀긴 요리가 더 맛있는 것도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입에 좋은 지방은 비만을 일으키고, 혈관을 공격합니다. 비강(鼻腔)을 파고드는 튀김이나 프라이드 치킨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고 약간 밋밋하고 담백한 맛에 입맛을 들여 봅시다. 기름을 쓰지 않고 찌거나 굽거나 무친 요리가 훨씬 깨끗한 맛 임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여섯째,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줄여 나갑시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꾸 찾게 되는 건 급할 때 신속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일일이 음식 재료를 사서 직접 조리해 먹으려면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혼자 사는 분에겐 특히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포기할 일이 아닙니다. 식단혁명을 위해선 좀 더 부지런을 떨고 까다롭게 굴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요즘은 즉석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생 음식들이 많이 출시돼 있습니다. 면류만 하더라도 생라면, 생자장면, 생메밀면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인스턴트 식품보다 가격도 비싸고 유통기한도 짧아 불편하지만 식단혁명을 위해선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합니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젠 입맛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재삼 강조하지만 현대인의 식사 습관은 운동과 함께 건강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수 십 년간 길들여진 입맛이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필요성을 절감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 조선일보 의료건강팀장
    기타2006/1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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