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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수도권을 강타한 급식사고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수도권 급식 식중독 사태 직전 보건 당국의 주요 감시 대상인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18일 광주시 교육청과 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 13-14일 광주 북구 M초등학교 학생 77명과 남구 M초교 학생 11명이 점심급식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을 보여 조퇴 또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직영 급식중인 이들 학교는 사고 발생 당일 날 음식인 생굴과 무를 버무린 반찬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가열되지 않은 생굴과 채소류가 제공된 점으로 미뤄 노로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국은 지난 15일 굴로 조리한 음식(굴무침)을 먹은 울산 D중학교 학생 195명이 노로바이러스로 보이는 식중독균에 감염되는 등 이달 들어서만 국내에서 16건에 1000명 가까운 환자가 노로바이러스 추정균에 노출된 점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한국산 냉동굴과 연관된 노로바이러스 출현에 대해 질병예방통제센터 및 미국내 5개 주와 공동 조사에 나선 점도 이같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12월에만 6만여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세계적인 유행을 타고 있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아닌가 의심된다”며 “역학조사 결과는 늦어도 이주안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한편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고 굴은 익혀 먹는 것이 좋다”며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은 비누를 사용해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환자의 구토물은 즉시 폐기하는 등 사후 조치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사고는 2004년 3월 광주 S여고, 2004년 12월 순천 K여고, 2005년 4월 광주 J고 등 최근 3년 사이 확인된 것만 4-5건에 이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가열하기 곤란한 생굴과 홍합, 대합 등 조개류와 채소류가 주된 오염원이다. 대개 음식물 섭취후 24-48시간 내에 증세가 나타나며, 사람간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 광주=뉴시스
푸드2006/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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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이 영화속의 정신병원은 과연 실제 정신병원과 얼마나 비슷할까?
이 영화를 관람한 한 정신과 의사는 “잘못된 정신과 의사들의 역할을 보여주는 교육비디오”와 같다고 토로했다. 정신병원에서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라스트 신이나 전기충격치료를 받으면서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온몸을 경련에 떠는 환자들의 모습은 현실과 많이 다르다는 것. “정신병 환자들의 부모나 의사들은 이 영화를 볼 때 불편한 심기를 감출 수 없을 듯 하다”는 게 이 영화를 관람한 정신과 전문의의 씁쓸한 평가다.
◇정신병원에 위험한 선입견 심어주는 교육용 비디오?
영화 속 ‘신세계 정신병원’속 환자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고 이해받아야 하는 존재로 나타난다. 그 속에서 박찬욱 감독은 여자 주인공 최영군(임수정)과 박일순(정지훈)이 서로의 병을 어루만지며 사랑을 이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그린다. 하지만 정작 이 영화를 본 정신과 전문의는 “실제 정신과 병동과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경희대학교 소아정신과 반건호 교수는 이 영화를 “일부러 잘못된 정신과 의사 역할을 보여주는 교육용 비디오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또 “정신과라는 낙인이 환자, 보호자가 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데 한 술 더 떠서 정신과 치료진이 환자의 적이라는 의식까지 심어놓으니 이 영화를 보는 환자, 보호자, 일반 대중에게 떳떳이 정신과 의사로 나설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실제현실과 거리가 먼 ‘신세계 정신병원’?
공장에서 일하던 영군양은 자신이 사이보그라는 망상과 행동 하나하나를 지시하는 환청에 이끌려 감전사고를 일으켜 입원한다. 이미 입원 생활을 하고 있던 일순군은 정신분열증과 ‘안티소셜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진단을 받은 환자다.
환자들은 사이코드라마에서 흔히 쓰는 ‘매직 샵 (magic shop)’ 기법을 이용해서 버리고 싶은 마음을 의사가 아닌 일순에게 맡겨놓고 스스로 치유한다. 정작 주치의는 영군이 ‘자신이 사이보그였어요’라고 말할 때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엉뚱한 질문을 한다. 자신이 사이보그라서 밥을 안 먹어도 된다는 망상을 가진 영군에게 의사가 코로 튜브를 삽입해서 식사를 주려하자, 일순은 ‘왜 환자 동의도 없이 밥을 먹여요’라고 왜곡된 인권유린을 주장한다.
영군은 의사들에게 증상을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치료도 잘 되지 않아 잘못하면 굶어 죽을 수도 있는 거식증 까지 겹쳤다. 일순은 영군을 동정, 기발한 방법으로 영군을 소생시키고, 둘은 사랑에 빠져 결국 일순이 영군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하지만 영화와 실제 병동은 많이 다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영화에서 전기충격요법은 온 몸을 들썩거리며 경련을 하고,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려서 작화증이 생긴 환자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기억상실이 오는 비율도 낮고, 생긴다해도 5~6개월 내에 회복된다. 영화속 ‘신세계 정신병원’에서는 남자 환자가 여자 환자의 병실에 들어가고 서로 사랑을 싹틔우고, 마지막에는 성관계로 의심되는 깊은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실제는 이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즉, 이같은 ’사고’도 쉽게 일어날 수 없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창작의 자유, 정신병원에 위험한 선입견 심어선 안돼
일각에선 매체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정신병원에 대해 위험한 선입관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반건호 교수는 “지금도 보호자의 동의를 얻지 못해 전기충격요법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남자 환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을 걱정한 나머지 꼭 입원치료가 필요한 딸을 입원시키지 않는 부모들도 많다”며 영화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반교수는 “감독은 어디까지나 영화 속 설정에 의한 것이라며 창작의 자유를 주장하겠지만, 문제는 진료 현장에서 느끼는 일반인의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라며 “그 왜곡으로 인해 피해입는 이가 생긴다면 이는 충분히 ‘안 괜찮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6/1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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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006/1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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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스키 후 온천을 즐기는 패키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람이 날리는 설원 위에서의 스키 질주 후 뼛속까지 파고드는 온천탕의 온기는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이다. 하지만 협심증, 부정맥,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들에겐 무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차가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이러한 환자들은 저혈압성 뇌허혈증, 심장허혈증,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는 사망 위험까지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낮은 환경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이 차가워진다. 반대로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열을 배출한다. 그런데 이 점이 혈관의 딱딱해지거나 탄력을 잃은 심혈관질환 환자나 저혈압이 있는 환자가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급격한 온도변화 시 말초혈관이 확장되면서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순환기내과 김명곤 교수는 “쓰러지게 되면 뇌에 혈액이 공급되면서 의식을 회복하는 경우가 다수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뇌허혈증이나 심근허혈증이 생기면 언어장애, 반신마비,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심장근육이나 뇌가 괴사할 수 있으므로 병원으로 즉각 이동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한다거나 스킨스쿠버를 한 후 비행기를 탈 때도 이와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된다.
이런데도 스키 후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첫째, 스키 후 체온이 떨어졌다면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인 뒤 몸을 정상체온으로 만든 후 온천장으로 이동한다. 둘째, 스키장에서는 따뜻한 음식을 먹거나 손난로 등의 열기구를 구비해 일정한 체온유지를 하는 것이 좋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심혈관일반2006/12/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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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6/12/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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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2006/1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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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6/1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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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6/1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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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일반2006/1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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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6/12/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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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6/1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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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방지하려면 바르기만 해선 안 된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안티에이징’ 대표 식품 8가지를 알아본다.
∨물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물은 모세혈관에 수분이 부족해져 생기는 피부주름을 예방하고 변비를 없애 피부트러블을 막아준다. 끓인 물 보다는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수가 효과적이다.
∨콩콩에는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분비 밸런스를 맞춰준다. 콩을 많이 섭취하면 잡티 발생을 예방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리브 오일과 포도씨 오일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노화를 막아준다. 다른 식용유보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각종 성인병의 원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활도 한다. 포도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레페놀이 들어있다.
∨마늘마늘은 강장효과가 뛰어난 스테미너 식품 중 하나, 마늘의 지독한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이라는 유황성분이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서 노화를 예방해준다. 위장이 약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이탈리아인들의 대표적인 장수식품인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성분인 리코펜은 노화를 유발, DNA를 손상시키는 물질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동맥의 노화진행을 늦춰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토마토는 빨갛게 잘 익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녹차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황산화 물질 중 대표적인 비타민 C. 그런데 이 비타민 C보다 항암. 항균 작용이 40-100배 강력한 성분이 바로 카테킨이다. 녹차에는 바로 이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어 확실하게 노화를 방지해 준다.
∨브로컬리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손꼽히는 브로컬리에는 황을 함유하고 있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효성분이 들어 있어 유해산소를 제거해 준다. 또한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탄력에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호두, 잣 등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과 같은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응용음식>
1. 콩과 토마토를 이용한 따뜻한 샐러드재료- 콩 혹은 콩 통조림, 올리브 오일/포도씨유, 토마토, 녹차가루, 살짝 볶은 잣1_ 콩을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는다.2_ 팬에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를 두르고, 삶은 콩을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2_ 끓는 물에 토마토를 살짝 데친다. 3_ 데친 토마토를 찬물에 헹군 뒤 채 망에 올려 물기를 뺀다.4_ 볼에 올리브유 약간+소금 약간+레몬즙+꿀(설탕)+파슬리 가루를 넣고 간이 베어 들도록 재운다.5_ 조리된 재료들을 접시 위에 올리고 살짝 볶은 잣, 녹차가루 등
2. 브로컬리 마늘 무침재료- 브로컬리, 다진 마늘, 올리브유, 소금, 후추 1_ 브로컬리를 한 입 크기로 잘라서 30% 소금물에 담구어 씻는다.2_ 그릇에 종이타월을 깐 후 브로컬리를 담는다.3_ 소금 '약간' + 다진 마늘 1T + 참깨 약간 + 후추 약간 + 참기름 2TT+ 올리브유 약간 4_ 비닐 랩을 씌워 전자렌지 2분.
/헬스조선 편집팀
<도움말=청담 이지함 최현주 원장>
푸드2006/12/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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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2006/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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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6/1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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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영희(42세, 가명)씨는 요즘 첫째 아들의 자세를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아이의 자세가 어느 순간부터 구부정해져 공부를 할 때나 컴퓨터를 볼 때 뿐 아니라 평소 걸을 때도 목이 앞으로 나온 채 걷기 때문이다.
이 씨는 “목이 앞으로 구부정해 키도 작아 보이고 건강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인간의 목뼈 모양은 정상적인 C자 커브를 그리고 있어야 무게 분산을 이뤄 무거운 머리의 부담을 목을 통해서 적절히 분산, 밸런스 균형을 맞춰주고 있다.
하지만 평소 오랜 시간 컴퓨터를 게임을 하거나 자신감이 없어 머리를 숙이고 다니는 등의 자세 이상, 목과 척추의 기능 이상, 교통사고 등의 외상 등이 이 같은 정상적인 뼈 모양을 거북이목(자라목) 모양처럼 변형시킨다. AK 양한방 협진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어린이들에게서는 숨겨져 있는 알레르기도 부신 기능이 떨어뜨려 척추의 이상이 생기게 해 자라목이 잘 생기고, 육체적인 스트레스와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측만증도 자라목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구부정한 목, 소뇌에도 영향 주고 받아~
뒷목과 척추는 소뇌와 전정기관에서 내려오는 신경을 통해서 유지가 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뒷목과 척추에 이상이 생긴다면 소뇌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스트레스나 영양결핍, 운동부족 등이 누적돼 소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자세가 구부정할 수 있다.
AK 양한방 협진클리닉 윤승일 한의사는 “감정적으로 흥분이나 낙담 불만 우울증 등이 반복되는 경우, 뇌의 기능은 저하되면서 고개가 숙여지며 어깨 또한 구부정해진다”며 “정신과 육체가 서로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정리한다. 윤 한의사는 “자세가 오랫동안 앞으로 숙여져 있다 보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증을 초래하게 되어 우울증이나 불면증, 강박신경증 등을 불러일으키면서 다시 자세를 불량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일으킨다”고 덧붙인다.
무엇보다 청소년인 경우 학습능력이나 뇌기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원장은 “머리가 몸보다 앞에 있으면 폐호흡의 양이 떨어지므로 조직의 산소분압이 떨어지고 피곤해진다”며 “뇌에 가는 산소량이 떨어지면 뇌기능도 떨어진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머리가 앞으로 가면 목 아래의 인대나 근육에 가해지는 tension(장력)이 증가되므로 목 부위의 통증이 잘 생기고, 목의 통증이나 목의 기능이상은 두통을 일으킨다.
더불어 두통을 일으키는 삼차신경의 핵은 경추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머리 뒤쪽이나 눈까지 아플 수가 있다. 이에, 윤 한의사는 “눈이 피로하거나 눈이 가물거리기도 하고 눈물이 잘 나거나 눈이 건조한 사람 또는 안과적으로 문제가 없이 눈이 피로한 경우 소뇌와 전정기관의 눈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뇌는 척추 또한 조절해주기 때문에 눈이 안 좋으면 척추 또한 좋지 않은 것”이라고 전한다.
◇ 베개 높이 베면 증상 심해져~
우선 베개를 높이 베고 자면 더욱 심해지기도 하며 엎드려서 자도 악화되기 일쑤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소뇌와 목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소뇌를 위한 운동을 통해 반사적으로 뒷목과 척추를 강화시키면 목 뿐 아니라 꾸부정한 어깨나 턱관절을 해결할 수 있다.
윤 한의사는 “수영 중에서 배영이 가장 좋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양 옆으로 뻗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와 목을 뒤로 젖혀주는 재활운동이 도움이 된다”며 “평발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교정용 깔창을 신발에 깔아서 족부 관절의 원활한 보행을 도와야만 목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평발이 있는 경우 목이 꾸부정해지기 쉽기 때문. 이와 함께 윤 한의사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으로 턱관절을 교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족부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과 영양요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옆으로 섰을 때 귀바퀴와 어깨 라인이 일직선으로 되지 않고 귀 부분이 앞으로 더 나갈수록 자세와 체형에 문제가 온 것이며 턱과 목 척추가 바르지 못한 상태다. 또한 어깨가 결리거나 뒷목이 뻣뻣한 경우, 머리가 아프거나 턱관절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의심할 수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 경우도 구조적으로 자라목일 수 있다.
도움말 : AK 양한방 협진클리닉(www.akclinic.co.kr)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척추·관절질환2006/1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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