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제치고 유방암이 발생율 1위...1999년부터 매년 증가추세

입력 2018.12.27 14:04

주요 암종 발생자 수
주요 암종 발생자 수 /보건복지부 제공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율이 갑상선암을 제치고 11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암 발생 순위는 위암 – 폐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이고, 여자 암 발생 순위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순이다.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86.8명으로 전년대비 8.6명(3.1%) 증가했다.

유방암은 1999년 이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남자),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였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69.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0.3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2012-2016)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2001-2005)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54.0%)의 1.3배(16.6%p 증가) 수준이었다.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3.9%), 유방암(92.7%)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간암(34.3%), 폐암(27.6%), 췌장암(11.0%)의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약 10년 전(2001-2005) 대비 생존율이 10%p 이상 상승한 암종은 위암 18%p(75.8%), 간암 13.9%p(34.3%), 전립선암 13.5%p(93.9%), 폐암 11.1%p(27.6%)이었다. 암 확진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1999년 이후 암발생자 중 2017년 1월 1일 생존이 확인된 사람 )는 약 174만 명이며,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3.4%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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