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갑상선질환으로 '눈 뽑아내는' 수술만 네 번

입력 2019.05.03 10:28

방송인 서유리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방송 화면이다
방송인 서유리가 갑상선기능항진증 투병 사연을 전했다./사진=‘해피투게더4’ 캡처

방송인 서유리가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투병한 사연을 전했다.

서유리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논란이 일었던 성형설에 대해 해명하며 갑상선기능항진증 투병기를 밝혔다. 3년 전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합병증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한 그는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며 “현재 갑상선이 없는 상태고, 약으로 인해 얼굴이 붓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구가 돌출되는 증상으로 수술을 했는데, 눈을 뽑아낸 다음 안에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 공간을 넓힌 뒤 다시 진행되는 방식이다”라며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식욕은 왕성한데도 체중 감소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짐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대변 횟수 증가 ▲피로감 ▲불안감 ▲가슴 통증 혹은 숨이 참 ▲근력 약화 ▲안구 돌출 ▲안구 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하면 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의 갑상샘 중독증으로 사망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대개 항갑상선제 등의 약물치료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 한해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이 진행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된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병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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