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고 피부도‥지방의 반전

입력 2012.12.02 21:40

사진-조선일보DB

흔히 사람들은 ‘지방’은 살을 찌게 하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먹기를 꺼려 한다. 하지만 지방 중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하는 ‘필수지방산’이 있다. 감마리놀렌산이 그 중의 하나이다.

감마리놀렌산은 주로 식물성 기름에서 발견되는 오메가 6계의 필수지방산으로 체내에서 염증을 줄여 주는 호르몬 유사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들어 낸다. 이 물질은 동맥경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도 있고 여성의 생리전증후군이나 생리불순,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감마리놀렌산의 꾸준한 섭취는 여성의 에스트로겐의 양을 조절해준다. 감마리놀렌산은 생리의 불순을 호전시키고 생리 시 발생하는 통증과 생리전증후군(PMS)을 감소시키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여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이다.

체내에 충분한 양의 감마리놀렌산을 유지하면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며 특히 유익한 HDL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LDL 콜레스테롤만을 저하시킨다. 또한 지방조직을 자극해서 연소함으로써 비만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또한 감마레놀렌산은 건성피부, 습진,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혈관에 혈전을 생기지 못하게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을 활성화 시켜 노화예방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고 면역체계도 강화한다.

이러한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를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술이나 커피,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감마 리놀렌산이 잘 합성되지 않으므로 따로 보충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마리놀렌산은 아주 드물지만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발작장애가 있다면 감마리놀렌산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드물게 임신부에게서 조기 진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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