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차… 보이차, 팥차 그리고 '이것’

입력 2021.08.24 16:58

히비스커스차
히비스커스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물을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밍밍한 물을 많이 마시기는 쉽지 않다. 살찔 걱정 없이 마셔도 되는 음료는 무엇일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를 알아본다.

보이차
세계 10대 명차로 꼽히는 보이차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갈산(폴리페놀의 일종)이 체지방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갈산은 췌장에서 체내 지방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해 지방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또 보이차의 카테킨은 지방 세포 수와 크기를 줄여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 비만 성인이 12주간 매일 보이차 추출물 1g을 마시자, 12주 후에 보이차를 마시기 전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8.7%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도 한다. 평균 65세 성인 25명이 보이차 추출물을 3개월간 매일 1g씩 마시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11.7% 감소했다.

팥차
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칼륨도 많이 들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팥에는 콜레스테롤을 내보내는 수용성 식이섬유,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단, 너무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하므로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피해야 한다.

히비스커스차
히비스커스차는 카테킨, 갈산 등을 함유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히비스커스에는 다이어트 보조제에도 널리 쓰이는 성분인 하이드록구연산(HCA)이 들어 있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히비스커스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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