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보다 치명적인 '노쇠'… 양질의 단백질로 맞서라

입력 2020.11.18 04:22
노년기 단백질 섭취 부족은 근육량을 감소시키며 '노쇠'를 유발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목되는 노쇠는 고령자에게 암보다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근육 감소를 막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근육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노인성 난청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난청은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노인 난청 예방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효과적이다.

성인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 기준 1㎏당 1.0~1.2g 정도지만, 매 끼니마다 이 정도 양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경우 단백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을 보조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식물성에 따라 필수 아미노산 종류와 체내 소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