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비만' 317kg 영국인… 패스트푸드 즐기다 ‘림프부종’

제이슨 홀턴 사진
영국인 제이슨 홀턴이 패스트푸드를 과하게 먹어 몸무게가 317.5kg 늘었고 림프부종을 앓게 됐다./사진=연합뉴스

패스트푸드만 먹은 후 급격하게 살이 쪄 병에 걸린 영국 남성이 대형 크레인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화제다.

21일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서리주 킴벌리에 사는 제이슨 홀턴(30)은 지난 5년간 집 안에서 고기, 초콜릿, 감자 칩, 샌드위치 탄산음료 등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만 먹었다. 고열량 음식으로 인해 제이슨의 몸무게는 약 317.5kg(700파운드)까지 순식간에 늘었다. 몸이 무거워져 움직이지 못했고, 스스로 집 밖으로 나갈 수도 없게 됐다. 침대 2개를 이어붙인 채 누워서만 생활하다 결국 림프부종을 앓게 됐다.

제이슨은 거대한 몸집 때문에 출입문을 통해 나갈 수 없었다. 이에 소방대원 30명이 제이슨이 살던 건물 3층 창문을 제거하고 그를 대형 크레인에 고정한 뒤 밖으로 옮기는 ‘구조 작전’을 펼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제이슨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먹다 보니 몸무게가 늘어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됐다”며 “병원에 입원한 후에 림프부종이 가라앉았고 집에 돌아가 다이어트하면 건강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슨이 앓은 림프부종은 림프계가 손상돼 팔이나 다리 등 전신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이다. 림프는 세포 사이에 있는 투명한 액체로, 면역기능을 하는 림프구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잘 흘러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고이면 몸이 붓게 된다. 림프부종은 장기간 부동 상태, 외상으로 인한 림프관 손상, 암, 수술, 방사선 치료로 림프관 기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이차성 원인에 의해 생긴다. 선천적으로 림프관에 문제가 발생해 일차성 림프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림프부종이 생기면 부어서 불편한 것뿐만 아니라 피부가 딱딱해지고 피부 보호막 기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 악화되고, 심할 경우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로는 림프마사지, 압박치료, 약물치료에서부터 완전울혈제거요법, 수술적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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