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 더 먹은 '패스트푸드' 나를 살 찌운다

입력 2007.01.17 09:37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이 체내 지방을 축척시켜 비만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캐롤리나 대학 팝킨 박사팀이 3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기간의 연구결과 패스트푸드를 먹을수록 체질량지수인 BMI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패스트푸드 섭취에 의한 BMI의 증가가 당뇨가 없던 사람에게 당뇨를 발병하게 하는 주요한 인자라고 말했다.

집에서의 식사가 아닌 외식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3394명을 대상으로 일반음식점에서의 식사와 패스트푸드 섭취의 증가와 비만인구의 급증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시작후 7년과 10년에 걸쳐 두 번 패스트푸드와 일반음식점 음식섭취량과 체질량지수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패스트푸드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현저히 증가해 7년 동안 1주당 한개의 패스트푸드를 더 먹을수록 체질량지수가 약 0.1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동안 1주당 한 개의 패스트푸드를 더 먹을수록 체질량지수는 약 0.24 포인트 증가했으며 연구시점인 7년에서 10년 사이 기간 패스트푸드 섭취를 많이 한 사람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0.2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집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의 식사의 증가와 체질량지수의 상승에는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에서는 오히려 체질량지수가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 인구의 급증의 원인에 패스트푸드 섭취가 크게 일조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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